[충북일보] (사)한국농업경영인 청주시연합회는 9일 서울 노원구 중계근린공원에서 열린 (사)한국농업경영인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청주시 농특산물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장터에는 충북지역 150여 농가가 참여해 농업경영인들이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들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청주시연합회는 청원생명쌀, 인삼, 배추, 무 등 다양한 청주시 주요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특히 전국소비자가 선정한 고품질브랜드 쌀 러브미 수상, 전국 최초 17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획득한 청원생명브랜드 대표 우수 농산물인 청원생명쌀 햅쌀(품종-알찬미) 첫 출시도 이 자리에서 알렸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우리 농특산물을 서울시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특산물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수돗물 누수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해 72건의 신고를 접수받고 144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수돗물 노상 누수를 발견하고 그 사실을 상수도사업본부로 신고(043-257-7979)하면 자동으로 신고포상금 예비대상자로 접수된다. 단 수용가 대지 내의 개인이 관리하는 급수관 누수는 신고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최초 신고자 여부와 누수 수리공사 완료 내역을 확인한 뒤 신고자에게 포상금(상품권 2만원)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누수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는 조기에 누수를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비가 오지 않을 때 길 위로 물이 흐르거나 물이 흥건하면 수돗물 누수가 생겼다고 의심할 수 있으니 시민 분들께서도 관심을 갖고 살펴 누수 발견 시 바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성장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유망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본사와 주사업장을 청주에 둔 제조업 또는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다. 3년 이상 사업장 운영, 연간 총 매출액 10억원 이상, 업종별 평균 부채비율 미초과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청주시 경영안정자금 이자보전 5년 지원 △기업 맞춤형 수출지원사업 우선 선발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등의 혜택을 받는다. 희망 기업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증빙서류와 함께 시 기업투자지원과(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69번길 38)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성장성, 수익성, 기술성 등을 토대로 20개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망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키워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 것"이라며 "많은 중소기업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육거리종합시장상인연합회가 8일 육거리종합시장 입구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육거리종합시장 상인들과 부녀회, 청년회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김치를 담갔다. 연합회는 김장김치 1천여 포기를 지역의 무료급식소, 장애인센터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성낙운 육거리종합시장 연합회장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 활동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정성껏 준비한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더욱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치솟는 물가 등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상인들이 솔선해 지역과 이웃을 위해 앞장서 나눔을 실천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신선한 김장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육거리종합시장상인연합회는 지난 2000년부터 김장 나눔 행사를 해마다 이어오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행정문화위원회 정영석 의원이 8일 '청주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정영석 의원을 비롯하여 청주시 업무 관련 부서, 청주시공무원새노동조합 등 총 9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부서별 의견 청취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정 의원이 발의를 준비중인 이 조례안에는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의무 및 신고 △상담에 관한 사항에 대한 규정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에 관한 사항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시 조치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정 의원은 "공무원이 업무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조직 내 구성원 간 상호 존중하는 분위기 형성이 필수적이다"라며 "이 조례안이 청주시 공무원들의 인격권을 보장해 궁극적으로 행정서비스 제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가 2023년 한 해동안 진행한 교통안전공익캠페인 '전동킥보드 면허 따구타유'가 사업평가간담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8일 진행된 간담회는 캠페인 추진현황 발표, 성과 공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평가회에는 안동훈 충북교육청 체육건강안전과 학교안전팀장, 박찬규 청주시 교통정책과장, 이종열 청주흥덕경찰서 교통과장, 유경선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장, 박홍우 빔모빌리티코리아 대외협력총괄이사, 이찬우 지바이크 대외협력매니저, 김금란 충북일보 부국장 등이 참여해 이번 캠페인이 충북지역 교통안전 질서 확립에 큰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입을 모았다. 안 팀장은 "앞으로도 전동킥보드 등 PM(개인형이동수단, Personal Mobility)이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번 캠페인처럼 안전에 대한 논의가 더욱 심도있게 이뤄져야 한다"며 "지역별 운행 대수를 제한하는 등의 방안과 함께 시청·교육청·경찰·업체 등이 협업을 해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과장은 "최근들어 청주시에 접수되고 있는 불편민원 신고 중 절반 이상이 전동킥보드와 관련된 민원"이라며 "그중에서도 전동킥보드 주차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이
[충북일보] 청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는 8일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9회 청주시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호광 청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격려사, 어울림마당, 경품추천 순으로 진행됐다. 청주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한 58명에게는 충북지사 표창장, 청주시장 표창패, 청주시의장 표창패와 유관기관 감사패 등이 수여됐다. 특히 선진 영농기술 실천과 보급에 앞장선 강서동 이명순, 북이면 박태순, 문의면 류지환 농업인이 우수농업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올해 많은 비로 농업 현장의 피해가 컸는데 복구를 위해 함께 노력하시고 한해 농사를 마무리 하신 농업인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세광고등학교 개교 70주년 행사추진위원회가 8일 청주시를 방문해 건강팔찌 1천개(1천만원상당)를 기탁했다. 김낙수 회장은 "높은 일교차와 독감 유행으로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기"라며 "어르신,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겨울철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건강팔찌는 37.5도가 넘으면 팔찌의 색이 변해 고열상태를 쉽게 알 수 있어 체온을 쉽게 측정하지 못하는 노인이나 장애인, 어린이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기탁된 건강팔찌는 산남동, 분평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염태수(청주시 차량관리팀장)씨 장모상 ▲염태수(청주시 차량관리팀장)씨 장모상=발인 9일 오전 8시 30분 청주효성병원 장례식장 특2호, 장지 북이면 선영.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스포츠강좌이용권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은 체육활동을 하고 싶지만 경제적으로 참여가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의 유·청소년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스포츠강좌 가맹시설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이용자에게는 매월 10만원 범위 내에서 스포츠강좌 수강료가 지원된다. 2023년 월 지원금은 9만 5천원이다. 모집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법정한부모가족의 5~18세 유·청소년(2006년생~2019년생)이다. 장애인 모집 대상은 5세~69세 장애인 본인(1955년생~2019년생)이다. 사업 신청은 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svoucher.kspo.or.kr)와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dvoucher.kspo.or.kr)에서 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대상자는 기간 내 주민등록상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서면 신청하면 된다. 올해 스포츠강좌이용권을 지원받았던 대상자도 이번에 신청해야 2024년도 이용권을 지원받을 수 있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은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
[충북일보] 청주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한국공예관 3층 갤러리6에서 '2023 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읍면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솜씨가 담긴 서예, 민화, 사진, 공예 등 다양한 작품 290여 점이 전시된다. 조병식 청주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프로그램 회원들이 바쁜 일상에서도 그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뽐내는 화합의 자리"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전시회가 청주시 주민자치의 역량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프로그램 활성화와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4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음악, 미술, 운동, 생활, 언어 등 다양한 분야 등 총 450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지원하는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질복합)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며, 비종에 따라 포당(20kg) 최대 1천600원까지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유기질비료 선정은 작물별·면적별 전국평균신청량을 기준으로 적용하며, 예산 범위 내에서 심의를 통해 내년 1월 확정될 예정이다. 시는 농가별 공급희망 시기 등을 고려해 2024년 1월부터 지역농협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유기질비료는 농업경영정보에 등록된 농지만 지원받을 수 있으므로, 유기질비료 지원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현행화하고 기한 내 신청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폭우와 폭염, 폭설 등에 대비한 재난안전 예산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시는 올해 당초예산 중 재난안전 예산이 전체 예산의 8%에 불과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이같은 방침을 세웠다. 실제 올해 당초예산 3조2천842억원(일반회계·특별회계) 중 재난안전 예산은 2천875억원으로 집행됐다. 그렇다보니 시는 지난 여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청주지역에 수해가 발생했을 때 가용 예산이 적어 수해 복구와 대응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따라 시는 내년도 전체예산 중 재난안전 예산의 비율을 기존 8%에서 11%까지 끌어올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예산상으로는 4천억원 정도가 재난안전 예산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올해보다 1천200억원 가량 늘어난 셈이다. 시는 이번주까지 자체검토를 통해 내년도 본예산안을 확정한 뒤 이 예산안을 청주시의회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재난안전 예산 중 예방적 성격의 예산 비율도 높일 방침이다. 현재 재난안전 예산은 복구예산 70%, 예방예산 30% 비율로 사용돼왔는데 복구예산 비율을 줄이고 예방예산 비율을 늘려가겠다는 복안이다. 일단 내년은 재난안전 예방예산의 비율을 5% 올리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에버그린사회복지센터 등 한센인요양시설의 고충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집단 현장 조정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진행됐고 신병대 청주부시장, 조은희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장, 한센인요양시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회의 결과 권익위의 조정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한센인요양시설 특성에 맞는 운영기준을 마련하고 예산편성 및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시는 한센인요양시설 관련 운영기준과 예산편성 등 제반여건 마련 시까지 운영기준 적용을 유연하게 관리해 한센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신 부시장은 "한센인요양시설에 대한 법적 기준 마련은 오래된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좋은 사례로 시에서도 한센인 및 한센인시설입소자들의 주거환경이 나아지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길용 한국한센총연합회장을 비롯한 전국 1천196명의 한센인들은 한센인요양시설의 특성에 맞는 운영기준 마련과 개선대책을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이후 해결의 실마리가 잡히지 않자 2022년 7월 집단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권익위 또한 수차례의 현장 조사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신청인 대표와
[충북일보] 청주시는 7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인 ㈜와우팟의 그간 추진사항과 향후 일정 보고,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선 9~10월 라이브 방송에 참여했던 업체 관계자가 사업 만족도, 건의사항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 올해 최초로 추진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청주형 온라인상권 활성화 플랫폼 구축사업'의 하나로, 청주시 소상공인의 다양한 판로 확대와 온라인 역량 강화를 지원해 지역 상권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소상공인들은 청주시 스마트스토어 입점,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 상품 특성에 맞는 쇼호스트 매칭, 방송 장비 및 스튜디오 지원 등 라이브커머스 제작·송출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받는다. 사업 종료 이후에도 개별 스토어 개설, 라이브커머스 제작을 위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온라인 시장의 높은 장벽을 허물고 본 사업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우리 지역 소상공인들의
[충북일보] 진보당 충북도당 청주시지역위원회는 7일 "청주시장과 청주시의회는 다른 지자체장들과 함께 정부에 지역화폐 예산 복원을 요구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시청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2024년 예산편성에서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서민과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겠다'던 윤 대통령의 말과 달리 지역경제를 살리고 서민경제에 도움을 주는 단비같은 예산을 삭감한 것"이라며 "지역화폐 예산 삭감은 서민의 지갑을 닫게 하고, 가뜩이나 어려운 소상공인의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우려가 크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충북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 청주페이는 투입 예산 469억원 대비 8천443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봤다"며 "한국빅데이터서비스학회의 설문조사에서도 청주시민과 가맹점 응답자의 74.6%가 청주페이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범석 시장과 청주시의회는 당리당략을 따지지 말고, 시민이 절실히 원하는 지역화폐 예산 복원에 힘을 모으라"고 강조했다. 청주페이 발행 예산의 국비 지원금은 2021년 188억원에서 2022년 111억2천만원, 2023년 39억5천만
[충북일보] 청주시새마을회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청주시새마을회관에서 '2023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회원 200여명은 직접 재료를 다듬고 배추를 버무려 2천7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김장김치는 43개 읍·면·동별로 사전에 선정한 저소득 가정, 홀몸노인 등 온정이 필요한 소외이웃 650가구에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범석 청주시장은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치를 담그느라 애쓰신 청주시새마을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에 나눔 실천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화 청주시새마을회 회장은 "바쁜 일상을 뒤로 하고 이틀간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정성과 사랑으로 담근 김치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청주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토양 검정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토양 검정'은 땅의 영양 상태에 대한 검사다. 농사를 짓고 나면 여러 요인으로 땅의 영양 상태가 불균형해지는데, 농기센터는 이를 확인하고 건강한 토양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알맞은 비료사용량을 추천해준다. 검정 항목은 작물이 자라는데 영향을 주는 산도(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칼륨, 칼슘, 마그네슘), 규산, 석회 소요량 등 7가지 항목이다. 청주시에 경작지가 있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토양 검정을 받을 수 있다. 농경지 5~10개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잘 섞어 시료봉투(500g)에 담은 뒤 이름, 날짜, 지번, 작물명을 기재해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에 의뢰하면 된다. 결과는 2주 이내에 받아 볼 수 있다. 시료를 채취할 때는 토양 지표면을 1cm 정도 걷어내고, 삽을 사용해 작토심(0~15cm)의 토양을 채취해야한다. 시 관계자는 "토양 검정은 농작물 재배가 끝난 직후부터 다음 작물을 심기 전 농한기에 퇴비나 화학비료를 뿌리지 않은 상태에서 받는 것이 좋다"며 "건강한 토양에
[충북일보] 청주시는 '장애인 안전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해 지역 내 주요 교차로 내 안전시설을 개선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성모병원사거리, 봉정사거리, 봉명사거리, 시계탑오거리, 사직사거리, 분평사거리, 용암농협사거리 등 총 7개소에 안전유도 블록과 볼라드를 설치해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횡단보도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볼라드는 인도에 자동차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설치한 장애물을 말한다. 이 사업에는 모두 1억 6천7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사업은 시설개선 공사는 오는 12월 마무리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안전한 교차로 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조속히 해당 정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산 공공비축미를 매입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번주부터 다음달 말까지 7천t의 공공비축미를 매입할 방침이다. 매입 품종은 알찬미, 참드림 2개 품종이다. 최종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산지 쌀값의 평균 가격으로 결정된다. 포대(조곡40kg)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이 농가에 우선 지급되고 나머지는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된다. 시는 정부양곡 품질 제고를 위해 수분 함량이 13~15%인 벼를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매입은 농가의 편의 및 운송 거리를 고려해 24개소의 장소를 선정해 진행한다. 시는 매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입 관계자들은 안전조끼, 안전모를 착용하고 현장 주변에는 안전펜스, 안전바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기상악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벼 재배를 위해 힘쓴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적기 출하로 매입 기간 내 전량 매입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중앙여고 동문모임인 청매화 회원들이 지난 6일 모교를 방문해 수능을 앞둔 후배들에게 120만원 상당의 합격기원 수능떡 350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손민우 동문회장은 "그동안 하고 싶은 것을 미루고 쏟아지는 졸음을 참아내며 노력한 모든 후배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매화는 중앙여고를 졸업한 시 직원 80여명으로 구성된 동문회로 매년 15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수능 응원 떡을 후배들에게 전달하는 등 선후배의 정을 9년째 이어오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야간경관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우선 내년부터 명암유원지 수변을 따라 개설된 데크길(무장애길, 670m)에 1억원을 투입해 바닥 스텝등·데크광장 포인트등의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한다. 청주지역 대표 문화재인 상당산성에도 야간조명이 설치된다. 상당산성에는 13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남문과 산책로, 성벽 등에 미디어파사드와 간접등 등이 설치된다. 미디어파사드는 영상물을 대형 빔프로젝트 등을 통해 건물이나 외벽에 투사하는 시설을 말한다. 여기에 시는 야간경관 테마파크 조성사업에 오는 2026년까지 총 19억원을 투입해 청주지역 주요 관광명소에 야간조명을 설치할 방침이다. 명암유원지와 상당산성에 이어 2025년에는 중앙·운천근린공원, 2026년에는 문암생태공원에 각각 어울리는 빛의 주제를 선정해 야간경관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저비용으로 조성 가능한 경관조명을 우선 설치 후 단계적으로 미디어아트와 같은 고품질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조성할 계획이다. 청주지역 무심천 교량에도 야간조명 설치가 확대된다. 현재 서문대교에 설치된 야간조명을 청남교, 흥덕대교, 용평교까지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이 교량
[충북일보] 청주시의 인구가 통합청주시 출범 이후 올해까지 3만 3천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시에 따르면 청주지역 인구는 지난 2014년 84만1천982명에서 올해 87만5천260명으로 늘었다. 이는 약 10년 동안 연평균 0.43%가 증가한 것으로 전국 연평균 인구 증가율 0.1%를 4배 웃도는 수치다. 시는 신성장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이 인구 증가를 견인했다고 자평했다. 시가 이같이 분석하는 이유는 첨단산업가 위치한 오창·오송지역의 인구 증가세 뚜렷하기 때문이다. 오창읍의 경우 2014년 5만1천818명에서 올해 7만715명으로 약 36%이상 급등했으며 오송읍은 같은 기간 2만1천800명에서 3만1천421명으로 약 44%이상 늘었다. 시는 그간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전략에 맞춰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등의 육성 산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그 성과로 민선 8기 들어 오창읍 일원이 '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오송읍 일원이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로 잇달아 선정됐다. 여기에 시는 신성장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 오는 2040년까지 인구 100만명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신성장산업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청주지역 7개 산업단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했다. 신 부시장은 이날 청주의 한 식당에서 설명회를 열고 청주지역의 투자환경의 이점 등을 피력했다. 또 신 부시장은 설명회에서 민선 8기 2024년 투자유치 목표 5조원 달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사전 투자수요 확보와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첨단 전략산업 분야의 대규모 투자기업 유치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신 부시장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전략산업분야 대기업, 유망기업의 민선8기 22조 9천억원 투자유치 달성에 따른 산업단지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투자기업과 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청주시의 행정지원을 통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제설작업 준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6일 서원구 제설기지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제설 준비 상황을 살폈다. 이날 이 시장은 제설 장비 가동상태와 자재 확보 등 현황을 점검하고 "24시간 상황관리를 통해 신속하고 즉각적인 제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상당구 한파쉼터(수암골 경로당)를 방문한 이 시장은 겨울 동안 쉼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난방상태 등 시설을 확인했다. 시는 이번 겨울철 제설을 위해 염화칼슘 1천621t과 소금 8천638t 등 제설자재를 확보했고 차량, 굴삭기, 살포기 등 가용 가능한 제설장비를 총 동원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