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30일 노래연습장업소 대표자를 대상으로 2023년 법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음악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해설 △노래연습장 준수사항 △위반 시 행정처분 내용 △화재예방 및 소방안전에 관한 사항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지역 내 노래연습장업주 등 33명이 참석해 관련 법령에 따른 준수사항을 안내받았다. 박종선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노래연습장 대표자 스스로 관계법령과 안전사항에 대해 숙지하고 영업 중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노래연습장업소 대상 교육은 음악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노래연습장 신규 및 대표자 변경업소는 교육을 연 3시간 이수해야 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꿀잼도시 청주 조성을 위해 꿀잼 축제·공간 조성에 역점을 두고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30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간업무보고에서 "민선 8기 청주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약 중 하나가 꿀잼도시 청주를 만드는 것"이라며 "최근 시에서 열린 축제의 미흡한 부분을 잘 보완해 다음 축제를 개최할 때는 한 차원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축제를 추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견 놀이 쉼터, 여름철 물놀이장, 옥화구곡 카약, 패들보트 등 시민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꿀잼 공간도 마련했다"며 "이처럼 큰 예산이 들지 않은 사업임에도 많은 시민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수 있고 앞으로도 더 많은 꿀잼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직원들은 더 열정적으로 고민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청주시 공무원, 직능단체, 시민 등 많은 분들이 참여해 청소활동을 전개해 왔는데 청소뿐만 아니라 쓰레기를 줄이고 분리 배출을 생활화 하는 것, 마을을 보다 아름답게 조성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중심이 돼 잘된 사례는 다른
[충북일보] 청주시는 김장철을 맞아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 지역의 김장쓰레기 무상수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김장철 1일 평균 30t 정도의 김장쓰레기가 추가 배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같은 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8개의 수집운반 대행업체와 구역별 긴급 수거 기동반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장 채소류 잔재물 등 김장쓰레기를 배출할 때는 5~10cm의 크기로 잘게 자르고 말려서 부피를 줄이고 내용물이 보이는 투명 비닐봉투에 담아 구역별 지정날짜에 배출하면 된다. 이때 채소에 묻은 젓갈, 고추장 등은 물에 헹궈 염분과 물기를 제거해야 한다. 단 흙이나 기타 이물질이 혼합된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으며 견과류 껍데기, 과실류 씨, 고추 씨, 양파·마늘 껍질, 조개, 굴, 게 등의 껍데기는 일반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상수거는 주민 편의를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라며 "김장 재료는 적정량을 구입하고, 가능한 다듬어 놓은 채소(또는 절임배추)를 사용하는 등 쓰레기 줄이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
[충북일보] 청주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동절기를 앞두고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높아지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 말까지 미세먼지 배출 저감·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다. 시는 이 기간 환경관리본부장을 중심으로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해 △비상저감조치 상황전파 △주민홍보 및 민감계층 보호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특별관리 △미세먼지 제거 및 저감 등 4개 분야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미세먼지 경보 및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6개 전광판과 13개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을 통해 상황을 표출해 시민들이 실시간으로 대처를 할 예정이다. 또 5등급 차량 소유주에게 문자메시지로 운행제한과 과태료부과에 대한 사항을 알리고 어린이집·노인복지시설을 포함한 각종 시설과 일반시민들 대상으로 SNS 및 문자메시지를 통해 행동요령을 신속하게 전파할 계획이다. 비산먼지의 주범인 공사장이나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과 농촌지역·건설공사장 등 생활 주변 불법소각 현장을 집중 단속하고, 주요 도로에서 운행하는 경유차에 대해 매연 단속을 실시할 방침
[충북일보] 속보='짝퉁 황톳길 논란'을 빚었던 청주시 수곡동의 산책로가 진짜 황톳길로 변모했다. 시는 서원구 수곡동 명품 황톳길에 마사토 포장과 건식 황토 포장을 이중으로 깔고 정식으로 산책로를 개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이곳의 총 길이는 360m로, 곳곳에 시민들이 즐길거리가 배치됐다. 황톳길 전체는 건식 황토로 조성됐지만 일부 구간에는 습식 황토길이 조성돼 맨발로 물컹거리는 황토를 직접 느낄 수 있다. 또 황토를 콩알처럼 동그랗게 뭉친 미니황토볼 구간도 조성해 발바닥 지압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발바닥에 묻은 황토를 털어내기 위한 세족시설도 조성됐고 시민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데크 공간도 곳곳에 마련됐다. 시는 황톳길 관리에 만전을 기해 장마철 황토가 유실되더라도 지속적으로 황토를 보충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황토의 훼손이나 도난을 막기 위해 관리 요원을 1명 전담으로 상주시킬 계획이다. 시는 이번 아이디어를 전국을 돌며 벤치마킹했다. 김해시의 분성산 황톳길을 비롯해 김포시 한강생태공원 황톳길, 서울 보라매공원 황톳길, 진해 드림로드 맨발 황톳길 등에서 자료를 수집했다. 이사업에 투입된 사업비는 4억5천만원이다. 시 관계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복지교육위원회 이화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가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29일 밝혔다. 조례안에는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와 이용에 관한 사항 △우선주차구역 설치 기준에 관한 사항 △우선주차구역의 표지와 행정지도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겼다. 조례안 통과에 따라 시 소속 행정기구의 청사와 시가 관리하는 공공시설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를 권고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 의원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게 지자체 차원에서 그에 합당한 예우를 마련하고자 노력한 결실이다"라며 "청주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상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휴암동 소재 푸르미스포츠센터 이용객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센터이용객은 △2020년 3만9천여명 △2021년 4만3천명 △2022년 15만9천명으로 집계됐지만 올해는 1월부터 9월까지 이용객이 22만2천명을 기록했다. 푸르미스포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센터 이용객이 크게 줄었지만 최근들어 다시 이용객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지역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수영 등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푸르미스포츠센터는 수영장 1곳과 15종의 체력단련장, 찜질방, 목욕탕 및 샤워장을 갖추고 있다. 이용 시간은 주중에는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4개 보건소는 공중이용시설 금연정착을 위해 이번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흡연지도단속을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도단속을 충북도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단속 대상은 청주지역 2만4천여개소 공중이용시설 중 2천400여곳이다. 보건소는 △금연구역 및 흡연실(흡연구역) 시설 기준 준수 사항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금연구역 내 흡연 금지 위반 시에는 '국민건강증진법 9조'에 따라 10만원 또는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태료가 부과됐을 경우 자진 납부 시에는 20%가 경감되고, 감면제도를 신청해 금연교육을 이수하면 50%가 감면, 금연서비스를 이용 시에는 100%가 감면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환경이 사회 전반으로 퍼져 타인뿐 아니라 본인을 위해 금연을 시도하는 흡연자들이 많아지길 바란다"며 "금연을 원하는 시민분들은 주저 말고 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연락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낭성로컬푸드 직매장이 김장 담그기 축제를 개최했다. 직매장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직매장 마당에서 축제를 열고 시민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볼 수 있는 체험을 준비했다. 참가비는 1만5천원이며 김장 재료와 배추는 무료로 제공된다. 축제에 사용되는 배추와 무, 고추, 마늘 등은 낭성면 일원에서 직접 재배한 농작물이다. 또 직매장에서는 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비용을 절감한 낭성 고랭지 절임 배추와 김장 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낭성면 지역에서 생산하는 배추는 고랭지에서 재배된 90일 생산 배추로, 일교차가 크고 수원이 풍부해 품질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다. 더구나 비옥한 토양에서 생산돼 잎이 얇아 매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낭성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많이 선택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도농이 상생하는 공간이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23년 낙후지역 먹는물 수질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먹는물 수질개선은 상수도 미보급 마을의 소규모 수도시설을 설치·개량해 깨끗한 음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복권기금과 지방비로 충당한다. 시는 올해 복권기금 12억원 등 24억원을 들여 문의면 마동리 마쟁이마을 등 9개 마을의 취수원을 개발하고, 물탱크와 관로를 설치했다. 미원면 운암리 송호마을 등 3개 마을의 노후 관로도 교체했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 미보급 지역의 생활용수 이용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산성 내 업소들의 노후 간판을 철거하고 새로운 간판으로 교체하는 '산성마을 성내로 간판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간판개선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1억 5천만원과 시비 1억 5천만원을 들여 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은 상당산성 내 30여개 업소, 간판 40여개다. 1개 업소당 1개 간판을 지원하며 교차로에 위치한 업소의 경우 1개 간판을 추가 정비할 예정이다. 사업은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청주시 대표 문화재인 상당산성 일대의 특색을 살린 새로운 경관이 조성됨은 물론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읍 미호천교가 26일 개통됐다. 청주시는 이날 시민들에게 문자공지를 통해 "미호천교 임시교량을 폐쇄하고 신설교량으로 교통을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호천교 하부도로를 통한 강내~오송방향 국도36호선은 진입이 불가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호천 임시교량은 철거되고 있는 상태다. 미호천교를 포함해 오송~청주 2구간 연결도로 공사를 진행중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도로 준공을 앞두고 우선 미호천교부터 임시 개통키로 했다. 이 도로는 오송역과 경부고속도로 청주IC 등을 연결하는 국도 36호선으로 행복도시와 청주,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오송·오창)간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2월부터 확장공사가 진행 중이다. 전체 도로는 오는 11월 말 정식 준공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직능단체 회원들과 함께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와 단속 활동을 벌였다고 26일 밝혔다. 센터와 회원들은 용암1동 일원의 단독주택 밀집지역을 돌며 시민들에게 쓰레기 종류별 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잘못 배출된 쓰레기 봉투에 안내 스티커를 붙였다. 용암1동 관계자는 "분리배출 관리가 잘되지 않는 장소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홍보를 실시해 깨끗한 용암1동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항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중인 충북선수단이 연일 승전보를 울리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청주시청 소속 이명호 선수는 지난 25일 항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사격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 SH2 종목에서 253.0점으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탁구 여자 단식 9체급 결승에 출전한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소속 김군해 선수는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중국 마오징뎬에게 2대3으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수영 남자 100m 평영-SB14 결승에서 김현승(㈜내쇼날모터스)은 1:11:74를 기록하며 4위, 휠체어테니스 차민형(㈜자화전자)은 쿼드 더블 3·4위전에서 대만에게 패하며 4위를 기록했다. 충북선수단은 연일 메달행진을 이어가며 총 메달 5개(금2, 은 2, 동1)를 획득하고 있다.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연일 메달 행진으로 기쁜 소식을 전해주고 있는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맘껏 기량을 펼치고 오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는 26일 청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천신봉동 자원봉사대와 사랑의 밥차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밥차는 청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140만원 상당의 생닭과 겉절이 채소를 제공했고, 운천신봉동 자원봉사대 200여 명이 직접 삼계탕을 만들어 지역 내 홀몸어르신 등에게 대접했다. 박영순 자원봉사대 대장은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운천신봉동 자원봉사대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이웃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에서 청주종합운동장 노후화에 대한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도시건설위원회 이종민 의원은 26일 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의에 나서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청주종합운동장 노후화에 따른 대책 등을 물었다. 이 의원은 "수십년 전에 준공된 청주종합운동장은 노후화와 공간 협소 등으로 전국 규모의 종합대회 유치가 불가능하다고 한다"며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운영 방안과 중·장기 대책인 체육시설관리 종합계획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노후화된 사직동 일원 공공체육시설을 리모델링해 청주시 종합 체육시설 타운을 조성하는 방안과 도시 외곽지역에 사업성·접근성이 우수한 종합 스포츠 콤플렉스(종합 스포츠 벨트)를 새로 조성하는 방안에 대한 답을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대해 이 시장은 "타 지역 주요 도시에 비해 청주지역 공공체육시설의 부족과 기존 주요시설 노후화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며 "오송, 가경, 복대 등 각 지역에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추진중에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현 사직동에 위치한 종합경기장은 그 시설 규모도 작고 공인 인증도 갖추지 못한 상태여서 중부권 핵심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데는 제한적인 부분이
[충북일보] 청주시가 도내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함에 따라 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럼피스킨병 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농가 방역실시요령, 발생상황을 농가에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 또 흡혈곤충 방제를 위해 소 사육농가 주변 모기, 파리 등의 방역을 집중 실시하고 있으며 인근 물웅덩이 유충구제작업도 벌이고 있다. 여기에 사람이나 차량 등에 의한 기계적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시 보유 소독차량과 축협 공동방제단 소독차량을 비롯한 가용 가능한 장비를 총동원해 매일 소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시는 농가 자율방제와 소독강화를 위해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해충구제제와 소독약품을 이번주 내로 공급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럼피스킨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해 농가 스스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축사 내·외부의 취약지역 소독과 웅덩이, 풀 제거 등 흡혈곤충 구제를 강화하고 불필요한 외부차량 통제이나 축산농가 모임을 금지하는 등 차단방역 활동을 강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럼피스킨병은 소에서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폐사율 10% 이하인 1종 가축전염병이다. 주로 모기, 흡혈파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 8기 핵심공약인 '꿀잼청주' 실현을 위해 주말마다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달 초에는 옥화구곡 관광 트레일 대회와 직거래장터 '별별농부장터'부터 청원생명축제, 청주공예비엔날레 등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주 주말에는2023년 평생학습박람회, '가을:집,대성'축제, '운천로그여행_가을', 가족독서축제 등이 준비됐다. 2023년 청주시평생학습박람회는 27~28일 2일간 문화제조창 내 동부창고 일원에서 '다시 시작하는 설렘, 두근두든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86개 평생교육 기관ㆍ단체ㆍ동아리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학습동아리 공연 △체험행사 △작품전시 △평생교육 세미나 △인문학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28일 오후 3시 동부창고 야외광장 무대에서는 '음악이 있는 힐링콘서트'특별공연이 진행된다.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참여한 가수 신경우, 류기행이 함께 출연해 늦가을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다.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인 '가을:집,대성'축제는 28~29일 2일간 오후 1시~6시에 상당구 대성동 122번길 일원에서 열린다. '가을:집,대성'축제에는 대성동 주민들의 이야기를
[충북일보]국민의힘 박정희 청주시의원이 당선무효형을 선고받고 의원직을 상실했다. 대법원은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 의원의 상고를 기각하고 벌금 2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선거운동원과의 관계, 자신의 지위, 식사 내용 등을 종합할 때 통상적 범위나 의례적 식사로 보이지 않는다"며 "음식물 가액이나 선거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피고인은 2013년 기부행위 위반으로 벌금 70만원을 선고받는 등 수차례 선처를 받은 전력이 있다"고 판시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해 2월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선거사무원으로 활동하면서 동료 선거사무원 5명에게 19만1천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과 2심은 박 의원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고 벌금 250만원을 선고했다. 대법원 판결에 따라 박 의원은 의원직을 잃고 향후 5년 간 피선거권도 박탈돼 선거 출마가 불가능하게 됐다. 이날 박 의원은 대법원 선고 직전 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13년 넘게 시의원 생활을 하며 주민 숙원사업을 모두 해결하지 못해 송구하다"며 "오창복지관 정상화 운영과 오창2
[충북일보] 청주시는 서원구 현도면 죽전리 공영주차장에 캠핑카 주차면을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4억원을 들여 기존 승용차 117면에서 32면을 캠핑카, 75면을 승용차 주차장으로 각각 변환했다. 도로, 공원 등 장기 무단 주차를 막아 건전한 캠핑문화를 만들기 위한 조치다. 현도면 캠핑카 주차장은 청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2급지 공영주차장으로 위탁 운영하게 된다. 월정기 주차권은 5만원이다. 승용차 주차구역은 기존과 동일하게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주차권 신청은 청주시시설관리공단 교통사업부(043-270-8521)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오창읍 각리 공영주차장 일부도 캠핑카 주차장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청주시에 등록된 캠핑차량은 1천275대다. 현도면에는 청주시에서 운영하는 현도오토캠핑장이 있으며, 2025년까지 복합캠핑장이 추가 조성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이상욱(청주시 서원구 건설과장)씨 모친상 ▲이상욱(청주시 서원구 건설과장)씨 모친상=발인 27일 오전 8시 30분 청주참사랑병원 장례식장 무궁화 1호, 음성 미타사.
[충북일보] 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있는 국민의힘 박정희 청주시의원이 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의회 사무국에 따르면 박 의원은 26일 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설 예정이다. 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3년 간 의원 생활을 이어오며 해결하지 못한 지역 내 숙원사업들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25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대법원에서 앞선 1·2심 판결을 뒤집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아마도 마지막이 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그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지역 내 숙원 사업들을 잘 부탁한다는 취지로 단상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성원해주신 주민들에게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앞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어떠한 역할도 맡아서 일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은 오전 10시에, 대법원 선고는 같은날 오전 11시에 이뤄진다. 박 의원은 향후 거취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입을 뗐다. 그는 "아직 정해진 바는 없지만 다가오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의 승리를 위해 분골쇄신할 것"이라며 "차기 청원지역 총선
[충북일보] 청주시가 5~60대 장년층의 고독사를 막기 위해 '싱글(single) 벙글'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청주지역 장년층 가구 실태를 조사한 뒤 고독사 고위험군을 특별관리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7~80대 홀몸어르신들의 고독사가 사회적으로 이슈화됐지만 최근들어서는 장년층의 1인 가구 비율이 높아지면서 장년층 고독사 문제도 대두되고 있어 시가 대책마련에 나선 것이다. 먼저 시는 다음달부터 싱글벙글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협의체는 시·구청,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기관 등이 참여한다. 시·구청에서는 예산확보와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읍·면·동에서는 실태조사와 대상자 발굴, 서비스 연계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위험군을 특별관리하고 가정방문을 하고 민간기관에서는 각종 지원 서비스와 장년층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가 주민등록일제조사를 통해 장년층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진행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면 각 읍·면·동 협의체를 중심으로 대상자 방문이나 모니터링을 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의 경우엔 필요한 복지서비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옥산면 도매시장 이전 예정 부지에 강물과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옥산면 도매시장 일원 유수지 조성사업'을 통해 오산리 606번지 일원에 1만3천797㎡의 면적에 1만8천㎥ 용량의 물저장시설을 만들 예정이다. 이 일대는 상습침수 구역으로, 미호천의 홍수위보다 저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이번 사업이 계획됐다. 시는 다음달까지 실시설계와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를 마친 뒤 내년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준공은 2025년 6월로 계획됐다. 시 관계자는 "2025년 도매시장 이전과 함께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호우에도 안전한 시설을 건립하겠다"며 "또한 도매시장 인근 농경지와 저지대 가구들의 침수피해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봉명동에서 운영중인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오는 2025년 옥산면으로 이전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생활물가의 안정을 위해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날 2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김장철 농축수산물 및 개인서비스요금 가격 동향 점검 △부서별 물가 안정화 방안 △민생안정을 위한 공공요금 동결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 등 물가 지도점검 담당자, 지방 공공요금 3종(상·하수도 요금 및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담당자 등 실무자 11명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 들어 물가 불확실성이 점차 확대돼 시민들의 가계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유관 기관·단체와 연계한 부서 간 물가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