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의 딸소림축구로 우리에겐 익숙한 얼굴인 중국 톱스타 조미. 지난 9월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있었던 2007 아시아 송 페스티벌에서는 인기 가수로서의 면모를 선보이기도 했던 상큼발랄한 매력의 그녀가 영화 상하이의 밤에서 요즘 트랜드인 털털하고 씩씩한 매력의 완소녀 택시 드라이버로 깜짝 변신해 화제다.우리나라에서도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중국 드라마 황제의 딸에서 ‘환주공주 제비’ 역을 맡아 국내에도 두터운 팬 층이 형성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던 조미는 2006년 피플지가 ‘가장 아름다운 인물 50인’으로 선정하기도 했던 바 있는 중국의 최고 인기 배우. 다양한 장르에서 가지각색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그녀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영화 상하이의 밤은 국적과 신분을 초월한 두 남녀가 로맨틱한 도시 상하이에서 우연히 만나 단 하루 동안 이뤄지는 감미로운 데이트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이다. 이 영화에서 조미는 털털하고 발랄한 성격의 택시 드라이버지만 오랫동안 짝사랑하던 자동차 정비공의 결혼으로 최악의 상황에 처한 ‘린시’ 역을 맡아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에서 나오는 그녀만의 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한편, 그녀의 상대역으로는 으랏차차 스모부쌍생아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
글로벌 통합보안 기업인 안철수연구소(대표 오석주 www.ahnlab.com)는 28일 ‘실시간 컴퓨터 프로그램의 디버깅 방지 방법 및 그 기록 매체’(출원번호 10-2005-0079134) 기술이 특허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이 특허 기술은 안철수연구소의 온라인 게임 보안 제품으로 정부(산업자원부) 선정 ‘차세대세계일류상품’인 ‘핵쉴드 프로(AhnLab HackShield Pro)’에 탑재돼 있다. ‘핵쉴드 프로’는 이번 특허를 포함해 총 8개의 특허를 획득, 국내외 온라인 게임 보안 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 리더십을 과시하게 됐다.이번에 특허를 획득한 기술은 디버거에 의해 프로그램이 분석되는 것을 막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디버거를 사용한 온라인 게임 프로그램 등의 해킹을 막을 수 있다. 즉, 온라인 게임이 실행 중일 때 브레이크 포인터(프로그램이 실행되는 도중 수행을 중단하고 디버깅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기능) 등을 사용한 디버깅이 시도되면 디버거의 실행을 차단한다. 이로써 온라인 게임 프로그램을 임의로 조작하는 해킹을 방지할 수 있다.디버거란 프로그램의 오류를 찾고, 수정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인데, 현재는 원래의 목적과 달리 다른 프로그램을 분
오늘 평양에서는 국방장관 회담 이틀째 일정이 진행되는 한 편, 개성에서는 '남북도로분과협력위원회'가, 금강산에서는 '9차 남북적십자회담'이 시작된다. 백두산과 안변 에서도 10. 4 공동선언 5항과 6항에서 합의한 경제 협력과 사회문화교류 사업의 이행을 위한 남북 접촉이 진행된다.조간신문에서는 국방장관급 회담에서 드러난 일부의 이견만을 대서특필 했으나 2007년 만추의 한반도는 새로운 봄을 착착 준비하고 있다.모두 5개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10.4 선언 이행을 위한 접촉이 성과로 이어져 민족 앞에 좋은 선물과 희망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물론 이러한 접촉성과의 내실을 담보하는 가장 중요한 회담은 평양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국방장관 회담이다. 분단 체제의 기본은 군사적 대결이다. 그것이 강대국의 패권적 구도 속에서 야기된 것일지라도 그간 남북의 군사적 대치로 인식되어 온 것이 현실이고 이번 국방장관급 회담을 통해 남북의 군이 민족화해의 장에 막대한 책임을 맡게 된 이상 그에 상응하는 조치가 마련되어야 마땅하다.각종 교류협력의 안정성과 효율성 역시 종전과 평화체제로의 전환을 확고히 하는 군사적 협력이 담보할 수 있는 것이다. 군대의 목적도 ‘평화’에 있다.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