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드림스타트(팀장 박상금)와 충북대학교 봉사동아리 '위더스'가 25일 내수읍의 한 조손가정에서 도배·장판 교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사)충북도옥외광고협회(회장 김재준)가 25일 청주 마리앙스컨벤션센터에서 정기총회(38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전국 17개 시·도협회장, 대의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결산보고와 2019년도 예산안을 확정하고, 불법광고물 근절 결의대회도 했다. 옥외광고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는 충북도지사 및 충북도의장, 중앙회장표창장이 전달됐다. 김 회장은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적인 개최와 충북도옥외광고대상전 홍보를 위해 협회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만40세 이상 중장년 기업에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청주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가 2017~2018년도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S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국 25개 센터 중 5개 센터만 받을 수 있는 최고등급이다. 시가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부과 창업진흥원이 지정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2013년도부터 운영되고 있다. 만40대 이상 조기 퇴직자에게 창업에 필요한 시설 및 장소를 제공하고, 창업 교육 등 각종 경영 지원도 한다. 지난해는 창업 교육과 자문을 통해 신규 창업기업 18개를 배출했고, 입주기업 및 회원기업에서는 매출 77억8천만 원과 고용창출 97명을 달성했다. 입주기업 11곳에 패키지 지원 프로그램비 4천200만 원을 지원했다. 이 지원비는 시제품 제작, 특허 출원, 홈페이지 또는 카달로그 제작 등으로 사용됐다. 매년 다른 지역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입주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기업 간 정보도 교류하고, 벤처창업페스티벌 등 각종 창업관련 전시활동을 한다. 센터 관계자는 "창업기업에 회계세무, 특허, 노무 등 운영에 필요한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한다"며 "중장년 예비·초기 창업자는 회원가입 및 입주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청주] 한범덕 청주시장이 지역 도서관 혁신을 위해 일본 선진사례를 견학했다. 한 시장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츠타야서점, 후쿠오카시과학관, 다케오시립도서관, 이마리시민도서관을 방문했다. 견학 참여자 전원을 실무자인 주무관으로 구성한 한 시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도서관 등을 방문하면서 청주에 접목할 사례를 발굴했다. 첫날 라이프스타일 제안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서점인 츠타야서점과 후쿠오카시과학관 내 복합도서관 시설을 견학하면서 민간·공공영역의 융·복합 서비스를 경험했다. 다케오시립도서관에서는 과감한 혁신으로 지역주민 이용률을 높인 사례를 둘러봤다. 한 시장은 다케오시립도서관의 열람실·서점·카페·어린이도서관 등을 이용하면서 현장 분위기도 접했다. 이마리시민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설립과 운영에 시민이 적극 참여한 사례를 소개받았다. 한 시장은 "공공시설은 이제 한가지 목적만을 위한 공간이어서는 안 된다. 다양한 서비스를 융합해 가치있게 창조하는 복합 문화 공간이어야 한다"며 "창의적인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도서관 혁신을 위해 행정, 사서,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직렬이 참여하는 '도서관혁신 TF팀'을 구성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지난해 중앙부처에서 총 30건의 기관표창을 받아 역대 최대 성과를 올렸다. 시가 전국 단위 평가 수상내역을 종합한 결과 총 19개 부서에서 30건을 수상했다. 이 중 대통령 기관표창 1건, 국무총리 기관표창 6건이다. 주요 기관 표창은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 대통령상 △재난관리평가 국무총리상 △비상대비태세확립 국무총리상 △공공구매 우수기관 국무총리상 △예비군 육성 및 통합방위 국무총리상 △보육유공 국무총리상 △통계조사업무추진 국무총리상이다. 부문별로는 안전·환경 분야 10건, 보건·복지 분야 9건, 행정 분야 4건, 일자리분야 2건, 기타 5건이다. 안전·환경 분야에서는 재난관리평가 및 공동구(전기, 가스, 통신시설 등 지하매설물을 공동수용 할 수 있는 지하시설) 관리실태 점검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전체 수상 분야 중 30%를 차지했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도 치매극복의 날 유공 기관단체상을 받아 치매관리사업 추진 우수성을 입증했다. 보육 공공인프라 확대와 지자체 특수시책 개발 및 보육교사 처우개선 등도 전국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 박재원기자
▲박지원(청주시 환경지도팀장)씨 모친상 = 발인 25일 오전 9시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3호실, 장지 진천군 초평면 사곡리 선영
[충북일보] 청주시 가경동 복합쇼핑몰 '드림플러스'가 오는 4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또다시 잡음이 일고 있다. 드림플러스 상인회는 구분상가 소유권 대부분을 인수한 '이랜드리테일'의 명의신탁 의혹을 다시 들고나왔고, 이랜드리테일은 허위사실 유포로 맞서고 있다. 구분상가상인회는 21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랜드리테일이 상가관리권 장악을 위해 자신들이 인수한 점포 102개를 회사 직원 및 관계자에게 시세의 3분의 1 가격으로 명의신탁했다"며 "이랜드리테일은 의결권을 추가한 뒤 관리인과 관리운영위원회를 선임했다"고 주장했다. 의결권은 상가 소유자 1인당 1표로 다수의 구분상가를 소유했어도 1표만 행사할 수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드림플러스 내 구분상가 소유권 90%를 인수했지만, 상인회의 주장대로 라면 의결권은 1표밖에 없다. 상인회는 "의결권 확보 후 이랜드리테일은 점포 102개 중 97개를 환매를 통해 재인수했다"며 "하지만 대법원에서 이랜드리테일 측이 행사한 관리단 결의사항이 불법으로 판명 나자 회수한 소유권을 임직원 및 관계자 등에게 또다시 명의신탁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랜드리테일은 탈법적인 관리단 장악음모를 즉각 증단하고, 상인
[충북일보] 재단법인 강서장학회(이사장 김현기)가 21일 청주시 강서1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 성적 우수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초등학교 6학년 20명(각 10만 원), 중학교 3학년 6명(각 20만 원), 고등학교 3학년 6명(각 50만 원), 대학교 2학년 4명(각 100만 원) 등 지역 학생 36명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강서장학회는 지난 2012년 5월 발족 후 현재까지 298명에게 8천400만 원을 지원했다. 강서장학생으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강서1동에 5년 이상 거주해야 하고, 중·고등생 성적은 3학년 재적학년의 상위 30% 이내고, 대학생은 2학년 해당학과 평균성적이 B학점 이상 돼야 한다. 장학금을 수여한 성균관대 2학년 박솔내 학생은 "강서장학회의 장학생으로 선정돼 너무 감사하다"며 "지역사회를 빛낼 자랑스러운 일꾼이 되도록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강서장학회 이사장은 "강서장학회가 지역인재 꿈의 사다리가 되도록 지속적인 장학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청주 한봉수, 충주 조덕공, 제천 류인석, 영동 박몽열, 괴산 김시약 선생. 충북이 의병의 고장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이 중 중봉(重峯) 조헌(趙憲, 1544~1592) 선생을 빼놓을 순 없다. 임진왜란 때 처음 의병을 일으켜 육전 최초 승전고를 울린 입지적인 인물이다. 조헌 선생은 경기도 김포 감정리에서 아버지 응지와 어머니 용성 차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각종 학술자료를 보면 조헌 선생은 24세에 과거에 급제했고, 왜적의 침입을 예견하고 대비할 방책을 거듭 상소했다. 이 예측대로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호남의 고경명·김천일, 영남의 곽재우·정인홍과 함께 최초로 의병을 일으켰다. 이 때 옥천, 청주, 공주, 홍성에서 모집한 의병은 1천6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의병은 조총으로 무장한 일본 정예부대와 대적하기에는 사실상 힘겨웠다. 조헌 선생은 의병들에게 활쏘기를 가르치는 등 군사훈련을 지휘해 전투에 대비했다. 왜군과 맞서 싸운 조헌 선생 전투는 '차령전투' '청주성전투' '금산전투'가 꼽힌다. 전투의 세세한 내용은 옥천군이 주최한 학술세미나 '중봉 조헌의 생애와 업적(신상구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에 기록돼 있다
[충북일보] 원가에도 못 미쳐 매년 적자가 발생하는 청주시 상수도요금이 현실화된다. 상수도요금을 평균 8.7% 인상하는 내용의 '청주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9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40회) 도시건설위원회에서 원안 통과됐다. 개정안에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수도요금을 매년 8.7%씩 인상하고, 현재 3단계를 적용하는 누진체계를 폐지·축소하는 내용이 담겼다. 출산가정과 유치원, 어린이집에는 수도요금을 감면해 주는 내용도 포함됐다. 앞서 도시건설위는 지난해 12월 시민 부담을 우려해 요금 인상을 반대했으나 상수도요금을 현실화 하는 전국적인 추세를 반영해 요금인상에 동의했다. 조례가 시행되면 가정용 수도요금은 3단계 누진체계가 사라지고 일괄적으로 ㎡당 500원을 적용한다. 내년에는 540원, 2021년 이후는 580원으로 오른다. 일반용은 4단계 누진체계를 3단계로 축소해 0~50㎡ 1천30원, 51~300㎡ 1천810원, 301㎡ 이상 2천280원이다. 일반용 수도요금도 2020년과 2021년 이후에는 인상률 8.7%를 반영해 오른다. 대중탕용도 누진체계를 3단계로 줄여 0~500㎡ 760원, 501~1천500㎡ 1천780원, 1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육종각)가 20일 주민센터에서 '금천장학회'에 장학금 132만원을 기탁했다. 금천동주민자치위는 이날 금천장학회 이사회에 참석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해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장학금을 전달했다. 주민자치위는 지난 설 명절에도 지역 노인들에게 사골곰탕 꾸러미 150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 고교생 및 대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보건소가 20일 오송생명보건지소에서 시민평생건강학교 요가와 난타프로그램 대상자 모집 및 사전검사를 하고 있다. 사전검사는 혈압·당뇨검사, 체성분 측정, 악력 등 기초체력검사로 진행된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시유재산 찾기 전담팀 가동으로 203억 원 상당의 토지 소유권을 확보했다. 시는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 관련 지원조례를 만들어 시유재산 찾기 행정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시유재산 찾기는 보상금을 지급했으나 시로 소유권을 이전하지 못한 토지의 소유자나 상속자를 상대로 협의·소송을 통해 소유권을 확보하는 작업이다. 1960~70년대 보상제도가 정착되기 전 도로공사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보상금을 주고도 소유권을 확보하지 못한 사례가 빈번했다. 전담팀 가동 1년 6개월 동안 소유권을 확보한 토지는 231필지, 12만3천459㎡에 달한다. 도청 앞 상당로 일원 20여 필지도 이번에 소유권을 확보했다. 시는 국가기록원 등에서 보상 관련 자료를 수집해 소유권 미이전 토지 231필지를 발굴했다. 이 중 200필지는 협의를 통해 소유권을 넘겨받았고, 나머지 소유권 이전에 불응한 필지는 소유권이전 청구소송을 통해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 시는 관련 조례에 따라 소유권 이전에 필요한 관련 비용도 토지소유자에게 보존해 주고 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일 농심관에서 여성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사용기술과 경정비 등을 교육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여성농업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형트랙터, 보행관리기, 동력예초기' 등이 중점 소개됐다. 오전에는 이론교육과 오후에는 '기초기계 점검, 정비기술, 엔진고장 진단·정비, 운전조작' 실습교육이 병행됐다. 여성친화형 농업기계 교육은 여성농업인이 농업기계 사용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진행된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개발 사업이 '대안 없는 발목잡기'에 소모전으로 흐르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전날 예정됐던 도시공원 민·관 거버넌스 4차 실무소위원회가 환경단체 등으로 구성된 시민대책위 불참으로 열리지 못했다. 이날 실무소위원회에서는 민간 특례사업 방식으로 진행하는 도시공원 8곳(잠두봉·새적굴·원봉·매봉·홍골·월명·영운·구룡공원)의 행정절차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시민대책위 불참 상태에서 이뤄진 논의는 무의미할 것으로 판단해 소위원회를 연기하기로 했다. 당시 시민대책위는 소위원회를 불참하고, 한범덕 시장이 주재하는 '주민과의 대화' 행사장에서 피켓시위를 했다. 이들은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도시공원 개발을 협의해야 하지만, 시가 일방적으로 행정절차를 진행한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도시공원 민간 개발을 찬성하는 주민들과 고성도 오갔다. 시민대책위는 민간 개발 대상에 포함된 도시공원 중 공사를 시작한 잠두봉·새적굴 2곳을 제한 나머지 6곳을 계속해서 공원으로 유지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녹지공간이 없어지고, 난개발까지 더해져 도시공원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는 민간개발을 막아보려는 시민대책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예산을 전년보다 26% 늘려 지원한다. 올해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조건부수급자, 자활특례자, 차상위 계층 등 2천600여 명에게 지원할 일자리 창출 사업비는 총 56억 원이다. 시는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가 자립할 수 있도록 근로유지형 자활근로사업에 3억3천700만 원을, 자활근로사업 및 지역자활센터 운영에 24억4천800만 원을 투입한다. 저소득층 자산형성 지원을 위해 △희망키움통장Ⅰ(2억300만 원) △희망키움통장Ⅱ(7억1천100만 원) △청년희망키움통장(2억7천900만 원) △내일키움통장(2천800만 원) 사업도 추진한다. 자활기금 사업도 확대해 자활생산품 공동판매장 2곳에 10억5천만 원, 자활기업 및 자활사업단 융자금 지원에 1억5천300만 원, 자활사업 워크숍 및 자활참여자 취·창업 자격증 취득 지원에 2천만 원, 자활기업 전문가 한시적 지원 등 3개 사업에 7천400만 원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 자활사업 시행지침 개정에 따라 자활근로인건비는 전년도 대비 최대 26%까지 인상됐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국비 등 사업비 33억8천만 원을 들여 어린이집 보조교사 채용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 290명이다. 보조교사는 영아반 담임교사의 보육·놀이·학습·급식 등을 보조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하루 4시간 근무가 원칙이다. 지원대상은 영아반 2개 이상 운영, 평가인증 유지, 정원충족률 70% 이상인 어린이집과 장애아전문(통합)어린이집 중 장애아 현원 6명 이상을 보육하는 곳이다. 영아반 6개 이상 운영하는 어린이집은 최대 2명까지 채용할 수 있다. 시는 이달 구청을 통해 신청을 받은 뒤 장애아 전문 통합어린이집과 정원충족률 높을 곳을 우선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월 인건비 97만3천원을 받을 수 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새마을회가 19일 새마을운동중앙회 연수원에서 열린 새마을중앙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018년도 전국 시군구 종합평가' 최우수상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동청주라이온스클럽이 19일 화재로 삶의터전을 잃은 오창읍의 한 가정에 세탁기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청주시의회 의원들이 5·18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주장한 자유한국당 '망언 3인방'의 의원직 박탈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소속 시의원 25명은 19일 성명을 통해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에서 망언을 쏟아낸 한국당 김진태·김순례·이종명의 의원직을 박탈하라"고 주장했다. 시의원들은 "이종명을 제명했다 하나, 이는 '눈 가리고 아웅'"이라며 "한국당은 김진태와 김순례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제명과 의원직 박탈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폄훼하고, 5·18 희생자와 국민을 욕보인 이들은 국회의 일원이 될 자격이 없다"며 "지금이라도 단호하고 추상같은 조치로 반민주주의적인 의원들을 단죄해 대국민 사과 의지를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저비용항공사(LCC) 면허 발급을 촉구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청주시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열고, LCC 면허발급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발표했다. 이날 월례회의에는 지역 읍면동 위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그동안 청주국제공항이 충청권 주민에게 가장 접근성이 유리한 국제공항임에도 국제노선이 부족해 시간과 비용이 낭비됐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균형발전 등을 위한 거점항공사 승인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전날 시의회도 임시회(40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시의원 39명 전원이 발의한 거점항공사 면허발급 촉구 건의안을 채택한 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교통부, 각 정당 등에 전달했다. 시는 LCC 면허발급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시내 한 건물 옥상에 설치된 전광판과 버스정보 안내기에 거점항공사 유치를 염원하는 홍보 동영상을 송출하고, 지역 기관·단체에 면허발급 촉구 성명서 발표 등을 독려하고 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청주 대표 음식 발굴에 근간이 될 '반찬등속'이 청주로 넘어왔다. 청주시 등에 따르면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소장한 반찬등속이 국립청주박물관으로 이관됐다. 시는 그동안 청주박물관 이관을 비공개했으나 지난 15일 도문화재위원회에서 반찬등속을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하면서 이를 공개했다. 1913년 12월 24일 필사가 완료된 것으로 추정되는 반찬등속은 32페이지 분량의 조리서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까지 청주 양반가 음식문화의 원형을 찾을 수 있는 기록문화유산이자, 민간인이 한글로 간행한 충북 최초의 음식서적이기도 하다. 누가 썼는지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책에 등장하는 인물 중 청주 서강내 일상신리(현 흥덕구 상신동)에 거주하는 진주 강씨 문중의 며느리인 밀양 손씨가 쓴 것으로 추정된다. 작자 이름이 없는 이유는 집안에 두고 보는 일상에 관한 책이기에 굳이 이를 기록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크기는 가로 19.3㎝, 세로 20.5㎝ 정도로 가는 붓으로 필사했고, 겉표지에는 반찬하는 이야기라는 의미의 '찬선선책(饌饍繕冊)'이 적혀 있다. 여기에는 김치류와 반찬류, 떡류, 만두, 과자류, 음료, 술 등 44가지 음식 조리법이 담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회가 18일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저비용항공사(LCC) 면허 발급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이날 열린 임시회(40회) 1차 본회의에서 시의원 39명 전원이 발의한 거점항공사 면허발급 촉구 건의안을 발의·채택했다. 시의회는 건의안에서 "청주공항은 중국 노선을 대부분 차지해 한중 관계의 명암에 따라 변화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공항 발전과 성장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충청권에서 가장 접근하기 좋은 국제공항임에도 국제노선이 다양하지 못해 이용객들이 인천공항까지 가느라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의회는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가 생기면 공항 활성화는 물론 신성장 거점 육성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 국적항공사의 기득권 등을 이유로 항공운송사업 면허 발급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충청권 주민 차별은 물론 국민의 균등한 행복추구권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의회는 이 건의안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교통부, 각 정당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소규모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6곳을 매입한다. 시는 2020년까지 143억여 원을 들여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6곳(10만2천523㎡)을 매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5만㎡ 미만 도시공원이다. 올해는 61억 원을 들여 로드파크가로공원, 바람개비어린이공원 2곳에 대해 토지보상을 추진한다. 지난해는 64억 원을 들여 복대근린공원과 사천·내수중앙근린공원, 숲울림어린이공원 등 4곳에서 토지보상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난개발 억제와 공원 확충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에서 보상비를 편성한 뒤 내년 6월까지 추가 토지보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계획 시설 결정 고시일로부터 20년 이내에 사업을 시행하지 않은 도시공원은 2020년 7월 1일 이후 관리계획구역에서 해제된다. 일몰제에 따라 2020년 7월 이후 도시공원에서 해제되는 청주지역 공원용지 613만㎡(38곳)에 달한다. 시는 이 중 규모 5만㎡ 이상 도시 공원 8곳을 민간 특례사업 방식으로 개발한다. / 박재원기자
▲이자우(청주시 노인정책팀장)씨 시모상 = 발인 19일 오전 7시 충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장지 청주시 가덕면 선영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