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농촌 소재지활성화사업으로 서원구 남이면 생활기반시설 개선에 60억 원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 목표는 청주와 세종, 대전을 잇는 교통 요충지로 소통과 화합, 안전한 생활환경, 자연을 지키면서 교류하자는 의미에서 '황금길 따라 자연과 사람이 통(通)하는 남이'로 설정했다. 주요 사업은 복지회관 리모델링과 이와 연계한 주민 화합 공동체 프로그램 지원이다.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민들 쉼터나 소통 공간, 행사장 등으로 활용하기 위한 황금마당도 조성한다. 남이면 소재지 앞을 흐르는 외천천 옆으로 황금길 산책로도 만들고,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과 CCTV, 보안 등도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주민 의견 청취와 전문가 사전 컨설팅을 통해 수립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2022년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봉명2송정동 신현숙 대표(봉명한우소머리곰탕)가 12일 식당에서 지역 노인 30여 명을 초청해 '온정 나누기 국밥 대접' 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28일까지 옥상정원 조성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신청 조건은 구조안전진단에서 문제가 없는 도심 내 민간건축물로 옥상 유효면적이 최소 30㎡이상인 건축물이다. 주거용 건축물은 총 사업비의 70%까지, 나머지 건축물은 50% 이내로 최대 2천만 원까지 공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옥상녹화 파급효과가 큰 건축물이나 주변 공원녹지가 부족한 건축물 2곳을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옥상정원은 건축물의 유휴공간을 효과적으로 이용해 녹지를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축물의 냉난방에너지 비용 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신청은 시청 공원조성과에서 받는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지검은 존속살해 미수 혐의로 A(29)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11일 오후 3시께 청주 상당경찰서에 흉기를 가지고 들어와 상담 받던 어머니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평소 아들에게 위협을 느꼈던 A씨의 어머니는 이날 경찰서에서 관련 상담을 받고 있었다. 당시 경찰관들에게 제압당한 A씨는 현장에서 붙잡혔다. 정신 질환 치료 경험이 있던 A씨는 어머니 살해 협박으로 처벌받은 전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검찰 조사에서 "정신병원에 입원시켜 취직이 안 돼 화가 났다.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3·3데이 삼겹살축제(8회)'가 오는 3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서 열린다. 서문시장상인회는 삼겹살거리가 조성된 2012년부터 3월 3일을 삼겹살 데이로 지정해 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는 '달콤 새콤 심쿵'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등이 제공된다. 축제 첫 날 사물놀이패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돼지 한 마리 요리경연대회, 삼겹살무료시식회, 야시장 등이 열린다. 둘째 날에는 김봉곤 훈장 축하공연과 포크빌리지 가요제, 전통놀이 체험 등이 진행되고 마지막 날에는 가족 그림그리기, 황금돼지를 찾아라, 비비큐 행사 등이 열린다. 상인회 관계자는 "삼겹살은 청주 대표음식으로 전국 처음으로 서문시장에 삼겹살 특화거리를 만들었다"며 "축제 기간 다양한 행사와 함께 삼겹살을 맘껏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서문시장 상권이 쇠퇴하자 관광 명소화로 육성하기 위해 이곳에 삼겹살거리로 조성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특례시' 지위를 얻고자 하는 85만 청주시민의 염원이 청와대에 전달됐다. 한범덕 시장은 지난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오찬 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특례시 지정을 건의했다고 11일 밝혔다. 한 시장은 이날 열린 주간 업무보고회에서 지난주 가졌던 대통령과의 간담회 내용을 간부 공무원에게 역으로 보고했다. 한 시장은 "대통령께 청주시가 특례시 지위를 얻도록 배려를 해달라고 건의했다"며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만 특례시를 지정하는 것은 '지역 특수성을 반영하지 않은 불합리한 차별'이라고 어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주는 2014년 전국 최초 주민 자율 통합을 이뤄낸 도농상생 특수성이 있는 곳이다. 이를 고려해 '인구 100만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 특례시 지위를 인정해야 한다'고 건의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 시장은 "기구·조직 확대뿐만 아니라 자치권 강화, 상생협력사업 추진 등이 가능하도록 '특례시 지위가 필요하다'고 대통령께 거듭 요청했다"고도 했다. 청주시는 정부 방침에 부응해 행정구역 통합시로 출범할 때부터 특례시 지정을 기대하고 있다. 특례시는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 사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는 11일부터 22일까지 구청 현관 로비에서 쓰레기 불법투기 현장고발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쓰레기 종량제 시행 후에도 불법 투기가 계속 발생하는 배출실태를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원구는 전시를 마치면 주민센터와 유동인구가 많은 공원 등지에서 순회 전시도 계획하고 있다. 오는 3월에는 쓰레기 불법투기 상습지역에 LED로고젝터를 설치해 주민의식도 개선할 예정이다. 서원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의 심각성을 깨닫고, 시민 의식수준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봉명2송정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개강식이 11일 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 주민자치프로그램은 드럼교실 등 10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 메이커스페이스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문을 연 '다락441'이 11일 '2019 메이커 겨울캠프'를 진행했다. 다락441(북문로3가 44-1번지)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3D 프린터 등을 통해 실물로 만들어 볼 수 있는 창작공간이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대상으로 한 이번 메이커 캠프는 13일, 14일에도 열린다. 메이커 교육은 스스로 만들면서 배우는 교육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가 꿈꾸는 미래도시 만들기' 주제로 학생 30명이 참가한다. 이날에는 팀별 미래도시를 설계하고, 3D 모델링 기초를 배우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남은 프로그램 과정에서는 오조봇으로 코딩을 배우고, 미래도시 자율주행 도로 만드는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오는 3월 1일 청주시내 곳곳에서 "대한독립 만세" 함성이 울려 퍼진다. 시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3·1절 당일 오전 10시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옥산면에서는 3·1운동 100주년기념식 및 만세거리행진이 이어진다. 북이면 손병희선생 생가에서는 기념식과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열리고, 남주동에서도 기념식 및 만세거리행진이 개최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남주동 기념행사는 '충북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의 주관한다. 청주장터와 청주우시장(현재 남주동)은 3·1운동 당시 대규모 만세시위가 있었던 곳이다. 행사에는 시민 1천500여 명이 참여해 남주동 소공원에서부터 성안길을 거쳐 시내 중심가(롯데시네마 앞)까지 만세거리행진을 이어간다. 오는 4월 5일에는 미원면 쌀안장터에서 전국릴레이로 펼쳐지는 '독립의 횃불' 행사와 연계한 만세재현운동이 진행된다. 같은 달 6일에는 문의면에서 3·1운동 재현행사가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청주 3·1운동 역사를 보다 많은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했다"고
[충북일보] 청주시청에 근무하는 충북여고 동문 모임 '사군자회(회장 조미영)'가 11일 모교에서 졸업하는 후배들에게 전해 달라며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군자회는 시청 직원 1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소장 기록물 검색과 정확한 보관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서고 관리 시스템'을 개통했다. 그동안 기록물 이력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자료정리나 기록물 이관 작업 때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여기에 기록물 반출·입 관리가 수작업으로 이뤄져 분실이나 열람현황 확인이 어려워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이 요구돼 왔다. 시기록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2년여에 걸쳐 약 32만 권의 방대한 기록을 분류해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기록 보존·폐기 전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고, 기록물 이용현황을 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시청 공무원들도 이 시스템을 통해 기록관이 소장한 기록물을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장 기록물과 전산화 작업 기록물을 한 곳에서 검색할 수 있어 행정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경유차 등록비율이 전국 상위권에 꼽힐 정도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시·군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행하는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8년 12월 기준 충북에 등록한 승용·승합·화물·특수차량은 총 81만4천 대로 이 중 경유 차량은 37만7천 대, 46.3%에 달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경유차 등록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전체 등록차량의 50%(52만1천 대)가 경유 차량이다. 이어 전북·강원이 각각 47.7%(43만7천 대, 36만6천 대), 충남이 47.3%(51만7천 대) 그다음이 충북으로 전국에서 5번째로 높다. 서울과 대전, 세종은 경유차 등록비율이 각각 36%, 38%, 39%로 전국에서 가장 낮다. 충북은 경유차 기준 배출가스 5등급(질소산화물·탄화수소 0.56g/㎞) 등 매연이 심한 2002년 이전 출고 차량비율 또한 상위권에 속한다. 충북 전체 등록차량 중 휘발유를 포함해 2002년 이전 출고된 모든 차량은 8만3천 대로 10.1%를 기록했다. 경북(13.2%)과 전남(11.2%), 전북(11%), 강원(10.3%) 다음으로 노후
[충북일보] 장부를 조작해 동물병원 재산 수천 만 원을 챙긴 여직원 2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박우근 판사는 10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A(여·2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동료 직원 B(여·29)씨에게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청주의 한 동물병원 사무직원으로 일하던 이 둘은 2016년 11월부터 6개월간 매출 장부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계좌 이체된 진료비 수천 만 원을 횡령한 혐의다. 이들은 같은 기간 병원 명의로 각종 물품을 주문한 뒤 이를 재고로 남겨 빼돌리기도 했다. 이 같은 수법으로 이들이 가로 챈 진료비와 물품 등은 3천200여만 원 상당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 판사는 "지속해서 횡령한 죄질과 범행 은폐를 시도한 부분이 매우 불량하다"며 "다만 피해액을 전액 공탁한 점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15일까지 '2019 어린이 환경교육' 참여 어린이집·유치원을 모집한다. 시는 2015년 10월부터 어린이들에게 쓰레기 배출방법 등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해는 1만3천503명 교육을 이수했다. 신청은 시청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받는다. 교육은 3월부터 12월까지 이뤄진다. 교육은 환경강사가 희망기관을 방문해 쓰레기와 환경오염, 재활용 분리배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교육과 아나바다 장터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매 수업마다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보는 체험 학습을 진행해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농가와 중소기업 인력난 해결을 위해 읍·면·동에서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를 연중 모집한다. 올해 생산적 일손봉사 모집 목표는 3만6천470명이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나 제조분야 중소기업에 봉사자를 연결해주는 사업이다. 참여자는 하루 4시간 봉사시간 인정과 실비 2만 원을 지급받는다. 일할 능력이 있는 만 75세 이하는 누구나 일손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300인 미만 제조분야 중소기업은 읍·면·동에 일손봉사 지원을 요청하면 도움받을 수 있다. 시는 이달 신청결과를 가지고 3월부터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2만7천 명이 309곳에서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아동보육과 드림스타트팀은 9·10일 양일간 충남 논산 양지서당에서 취약계층아동을 대상으로 '바른 식사예절 체험캠프'를 했다. 영양교육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캠프는 9~10세 아동 중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참가 아동들은 체험캠프 기간 판소리, 서예, 민속놀이 체험과 부모님 공경예절 배우기, 올바른 식사예절 및 식습관 영양교육을 받았다. 드림스타트사업은 취약계층 임산부 및 만0세에서 12세 아동, 그 가족에게 보건, 복지, 교육 등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 사업이다. 시는 보건, 복지, 교육 분야별 31개 프로그램을 발굴해 43개 읍·면·동 359가구, 590명에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올해 1월 청주시의 자동차세 연납차량이 전년보다 8.5%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자동차세 연납 차량은 14만6천209대, 세액은 292억 원에 달했다. 전체 과세차량의 35.7%가 연납했다. 지난해에는 13만4천732대, 272억 원을 연납했다. 차량대수로는 8.5%, 연납액은 7.3% 각각 증가했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1월에 자동차세를 일시납부 할 경우 10%를 공제해 주는 제도다. 1월에 연납을 못한 납세자는 3월에 신청할 수 있다. 3월 신청자는 7.5%의 세액을 공제 받는다. 신청은 주소지 구청 세무과나 위택스(www.wetax.go.kr)에서 할 수 있다. 시는 자동차세 연납 시민 중 1천 명을 추첨해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이용을 1년간 전액 면제하고 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시민과 함께 불합리한 규제를 찾아 나선다. 시는 오는 11일부터 3월 22일까지 '2019 청주시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를 한다. 공모 주제는 기업과 자영업의 투자·활동을 방해하는 규제 해소 방안이나 일상생활에서 느낀 불편사항이다. 시민과 청주에 영업장을 둔 기업체는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참신성, 실현가능성, 효과성을 심사한 뒤 규제개혁위원회를 거쳐 6월 발표된다. 시는 최우수 30만 원, 우수 20만 원, 장려 10만 원 등 선정된 시민 제안에 총 20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아이디는 시청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 전자메일(jeongjaeeun@korea.kr), 우편(상당로 143번길 10, 2층 상생협력담당관), 팩스(043-201-1139) 등으로 접수한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우수 제안은 자치법규 개정에 반영하고, 중앙부처에도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어로폴리스 2지구 조성은 물론 청주테크노폴리스 3차 확장도 이주문제가 사업 시행의 최대 난제일 것으로 보인다. 7일 청주시에 따르면 산업단지 면적을 기존 175만㎡에서 379만㎡로 늘리는 테크노폴리스 3차 확장 기본계획이 이달 중 고시된다. 시는 SK하이닉스 공장 증설에 대비해 2023년까지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를 내곡·상신·외북동 일원으로 확장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종전 1·2차 개발 때와 비슷하게 토지보상 문제로 진통이 예상되지만, 이번 3차는 주민 반발이 더욱 거셀 전망이다. 현재 개발 예정지에는 단독주택 350가구와 공장건물 17개 동, 유치원 3곳 등이 있다. 이 중 일부는 테크노폴리스 1·2차 개발로 토지가 편입되면서 어쩔 수 없이 이곳으로 이주해 새롭게 터를 잡은 주민들이다. 그런데 몇 년 살지도 않은 상태에서 또다시 짐을 싸 다른 곳으로 이주할 상황에 맞닥뜨렸다.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야 하는 이들은 시의 테크노폴리스 확장계획에 벌써 격양된 반응을 보인다. 납득할 만한 이주대책을 제시하지 않으면 자신들 소유의 땅은 아예 산업단지 개발에서 제척해 달라고 요구할 방침이다. 한 주민은 "청주시는 주민들 입장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분평동주민센터는 7일 주민센터에서 헤어교실과 한국무용, 다이어트로빅 등 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개강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상담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흥덕보건소는 오는 19일 지역 아파트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건강 상담실을 진행한다. 건강 상담실에서는 음주율과 흡연율, 간접흡연을 줄이기 위한 금연, 절주,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련 교육이 진행된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검사 및 체성분 검사도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등록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사업도 안내한다. 흥덕보건소는 허약 노인을 대상으로 지역 경로당 12곳에서 낙상예방 교육 등 허약예방 특화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허약 특화 예방 프로그램은 각 4차례 걸쳐 진행되며 기초건강 체크, 사전·사후 검사, 낙상예방 건강교육, 요실금예방 및 근력운동, 노인성 영양교육, 치매예방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미세먼지 관련 호흡기 질환 예방 및 대응법 등도 노인들에게 교육한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주민센터가 7일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과 직무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4일 상당구 중앙로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맑은 청주 에너지 전환'을 위한 시민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청주시와 녹색청주협의회가 주최하고 청주YWCA,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사람과경제 3곳에서 공동 진행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을 위한 에너지 기본계획 및 실천방안이 논의된다. 좌장은 김영배 위원장(녹색청주협의회 집행위원장), 사회는 이혜정 부위원장(청주 YWCA 사무총장)이 맡는다. 발표 주제는 △청주시 에너지 기본계획의 현주소와 향후 발전방향(김창훈 에너지경제연구원 팀장) △시민참여 에너지 정책분석 및 우수사례(신근정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실행위원) △청주시 태양광 산업현황과 정책대안(하재찬 사람과경제 상임이사)이다. 지정토론에서는 시의회, 학계 전문가, 한국에너지공단, 시민·환경 단체 등에서 실천방안에 대한 과제를 모색한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송도서관은 오는 8일부터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프로그램 회원을 모집한다. 아기와 함께 하는 책사랑 운동은 출생아들에게 그림책을 선물하고, 그림책을 매개로 도서관에서 부모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업이다. 책놀이 프로그램은 △도리도리(7~12개월 아기와 양육자) △아장아장(13~20개월 아기와 양육자) △쑤욱쑤욱(21~26개월 아기와 양육자) △아빠와 함께하는 책놀이터(27~36개월 아기와 아빠)로 구성했다. 도서관은 그림책을 활용한 소통교육 및 놀이교육으로 '하부르타 부모교육',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책놀이' 2개 부모교육 강좌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주시 권역별도서관 11곳에서 책 놀이 및 부모교육 28개 강좌, 66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