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오는 2일부터 3일까지 1박2일 동안 5급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긍정 리더십 향상 교육을 진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민선5기를 맞아 군정의 핵심으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실과단소장 및 읍면장을 대상으로 행복한 소통을 위한 리더들의 의식변화에 중점을 두고 미래 진천을 선도할 21세기형 관리자로서의 감각과 안목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교육내용은 군정 전략 수립의 책임자로, 조직을 변화하고 구성원들을 즐겁게 만드는 행복한 리더로서의 역할에 촛점을 맞춰 교육 첫날에는 '향기나는 대화', '새로운 생각의 창조', '격려의 팀웍리더십', '앎에서 실천으로', '어느 직장인의 하루-연극 관람'으로 진행된다.또한, 둘째날은 (주)퓨쳐컨피던스그룹 강신일 대표로부터 '행정경영으로의 변혁과 관리자 실천리더십 개발'이란 주제로 특강이 이어진다.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간부공무원으로서 자기 성찰을 통해 상생의 리더십을 정립하는 알찬 시간이 될 것이며, 2015년 진천시 건설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가족, 연인들과 함께 알밤을 주우며 가을 정취를 흠뻑 느끼면서 멋진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진천군이 문백면 옥성리 능골마을의 밤나무 단지에서 알밤줍기 행사를 갖는다.이번 행사는 '녹색산촌체험' 일환으로 진행되며 밤나무 품종이 여러 종으로 수확시기가 일정하지 않아 일일행사에 그치던 것을 확대하여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30일간 진행된다.참가비는 일반성인의 경우 5천원 청소년의 경우 3천원이며, 가족 참가자중 3대 가족이 입장할 경우 참가비의 50%를 할인해준다.단체일 경우 진천군청 산림축산과 산림경영팀(539-3571~6)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개인은 당일 현장접수를 하고, 수집량은 1인 5kg으로 제한한다.군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밤줍기에 지장이 없도록 풀베기 정리작업을 완료하고 벌집 등 참가자들의 피해 예상지역에 대한 위험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참가자들은 산속 임도길을 따라 알밤을 주우며 자연스럽게 산행과 산촌체험을 즐기면서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행사가 살기 좋은 고장 생거진천을 대내외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새로운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발전상 제시를 위해 수립하는 진천군장기종합발전계획(새오름Ⅲ) 중간보고회가 지난 31일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한 진천군 정책자문위원, 충청북도 및 진천군의회 의원, 간부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진천군에서는 국토계획 변경, 광역교통의 개선, 지역여건의 변화와 함께 민선5기 새로운 장기발전 비전과 전략수립의 필요성에 따라 장기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충북개발연구원에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진천군 주민의견 조사 및 생거 정체성의 현대적 해석을 바탕으로 대내외적 환경변화를 감안하여 "꿈과 희망의 터전, 살기좋은 건강도시"라는 미래발전 비전을 설정하고 교육, 관광, 경제, 복지, 환경, 행정분야의 정책방향을 제시했다.장기종합발전계획은 2010년을 기준년도로, 2020년까지 진천군의 발전전략과 미래 발전상을 제시할 예정으로 녹색성장 등 국가전략사업, 상위 중·장기계획, 생거진천의 정체성과 진천군의 전략사업 등을 중점 반영하여 희망의 땅, 진천시의 미래 발전 지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진천군 관계자는 "이번 중간보고회는 장기종합발전계획의 방향 설정과 부문별 전략과제의 틀을 논의하고
충북대학교 농업경제학과 서상택교수와 송현경, 이석일, 이선정 학생 팀의 '진천수박 유통체계개선의 경제적 효과'논문이 농협중앙회 설악공제연수원에서 실시된 제3회 한국농업정책학회 대학생 논문 경진대회에서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논문을 발표한 송현경, 이석일, 이선정 충북대 농업경제학과 학생들은 1차 논문심사를 통과한 9개 팀의 결선 도전자들 중에서도 참신성, 논리성, 발표력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지난해에 이어 우수논문상인 한국농업정책학회장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농촌진흥청에서 국비보조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충북 수박 산학연협력단 기술전문위원이기도 한 충북대학교 서상택 교수는 진천군농업기술센터, 단위농협, 작목반과 공동으로 진천시설수박의 유통실태를 조사하고 유통체계개선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분석하여 세 학생의 논문이 우수논문으로 선정되는데 밑거름이 됐다.충북수박산학연협력단 이광해 단장은 "진천군의 수박유통체계 발전을 위한 기초조사 실시가 대학생의 학술활동에도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하며 "학술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진천군 수박재배 발전을 앞당길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진천/손근무 기자
천년의 신비와 역사를 간직하고 순수 자연석으로 축조된 진천농다리(지방유형문화재 제28호)를 알리기 위한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문백면 구곡리 내구마을 앞 농다리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그러나 이축제가 물을 이용하는 축제라는 이유로 해마다 7-8월달에 개최하는 관계로 고액의 예산을 들여 농다리축제추진위원회와 진천군공무원들은 물론 주민들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달이 넘게 정성껏 손님 맞을 준비를해 왔지만 정작 축제 당일날 매년 소나기로 인해 축제를 망치고 있어 보는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어 주최측과 관계기관의 대책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더욱이 이번 축제는 사회단체를 불참 시키는 관계로 타축제때보다 참여 인원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타지역사람들을 초청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면민축제가 아닌 각급기단사회단체는 물론 읍면 모든 군민들이 참여하는 정작 진천군민축제로 계획을 잡아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실제로 미선라온스 회원들에따르면 그동안 농다리 축제를 빛내고 봉사한다는 취지오 적은 예산으로 제 1회부터 농다리 가요제를 미선라이온스클럽에서 주관해 개최해와 충북지역 라이온스회장단과 회원 수백여명이 일부러 축제장을
진천도서관(관장 고성구)은 다음달 독서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지역주민을 기다리고 있다. 지역의 독서 생활화와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자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영화상영, 북아트 체험, 독서퍼즐, 책속의 과학나라, 부모교육 특강, 문학기행, 우수가정문고 및 다독자 시상, 도서 및 과년도 잡지 나눠주기 행사 등이 개최된다. 먼저 4일 오후 1시 20분에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 18일 '업'이 상영되며, 두편 모두 전체관람가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7일에는 북아트 체험을 하며, 18일에는 독서퍼즐을 추첨하여 소정의 상품도 수여한다. 또한 책속의 과학나라가 9월중 매주 수요일에 입체만화경, 정다면체, 호버트래프트, 비행원리 등의 내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부모교육 전문가인 오왕섭 강사의 '신나는 부모, 성공하는 아이'를 주제로 30일에는 특강이 있으며, 27일에는 지역주민과 함께 원주 '박경리 토지문학관'으로 문학기행을 떠나 문학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과 작가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서관 이용자 중 대출실적이 우수한 다독자 6명과 우수가정문고 2가정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도서 및 과년도 잡지 나눠주기
진천군은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수도권 도시민에게 우수한 농산물을 전시·홍보·판매하는 농수특산물 한마당 직거래장터를 31일부터 '5678행복열차 청풍명월장터'를 시작으로 7개 행사에 17일간 참가하여 진천군 농산물의 이미지 제고와 생산농가의 소득향상에 나설 계획이다.이번 한마당 장터는 쌀 수입확대 등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을 도시민이 이해하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소통·교류의 장으로 일부 행사에는 명절 분위기를 즐기기 위한 특색 있는 문화공연과 체험행사, 참여이벤트 운영, 먹거리장터 등 전국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진천군에서는 생거진천쌀을 비롯한 홍삼제품, 과일류, 작두콩청국장 및 장류, 친환경 신선채소 등을 전시·판매하며 쌀국수 시식, 홍삼액 및 쌀막걸리 시음을 통한 제품홍보 부스도 운영한다.진천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그동안 대도시 직거래 장터에 10회 참가하여 5천만원 상당의 판매액을 올려 생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으며, 이번 행사에도 추석을 맞이하여 선물용품 위주의 휴대가 간편한 소포장 및 구매력을 높일 수 있는 소액단위의 상품을 구성하여 판매 촉진을 도모하고 진천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고
진천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주민자치한마당 축제가 다음달 16일 진천읍사무소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행사로서 진천읍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로써 열린 무대공간과 여기에 출연하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및 동아리, 개인이 주민과 함께 어우러져 개최되는 진천읍 고유의 길거리 축제이다.이정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에게 지난해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우리가 평소보다 더 신경을 써야 할때다" 라고 위원들을 독려하고, 김종원 진천읍장은 "이번 2010주민자치발표회와 관련하여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읍차원에서 대대적인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석대학교 아셈진천캠퍼스 건립내용이 포함된 진천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도지정문화재인 진천향교(유형문화재 제101호) 주변에 대한 현상변경을 요구한데 대해 충청북도문화재위원회가 현상변경을 허가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충청북도문화재위원회는 진천향교와 그 주변에 대한 2차례에 걸친 현장설명회와 제1차 심의결과를 토대로 지난 19일 최종심의를 갖고 문화재현상변경 허가 결정을 내렸다.이번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는 진천향교 주변 도시개발사업지구내 아파트 신축 현상변경을 주요내용으로 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지구지정시 고시된 내용과 비교하여 용적률은 21.48%가 줄어든 208.52%로, 세대수는 550세대가 줄어든 1천666세대로 각각 조정됐다.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발생하고 있는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건설경기 하락과 금융권 PF사업 전면차단 등 여러가지 악재요인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어 우석대학교 아셈진천캠퍼스 건립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이번에 문화재현상변경허가 행정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금년 중 실시계획 승인신청을 마무리하는 등 사업추진을 정상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진천
천혜의 자연을 담고 있는 초평저수지는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소재에 위치, 미호천 상류를 가로막은 영농저수지로 청원군 6개면에 급수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손꼽히는 낚시터로 더욱 유명하고 미호저수지라고도 한다. 1942년에 기공하여 1958년에 한미협조로 흙댐으로 완공됐으나 몽리면적이 늘어나고 용수량이 부족하여 약 40억원의 많은 공사비를 들여 1982년에 다시 기공하여 종전의 댐보다 2km하류에 다시 댐을 축조, 콘크리트 중력댐으로 개수하여 1986년에 준공했다. 유역면적 49.94㎢, 만수위 면적 2.58㎢, 총저수량 1천385만 3천200t, 저수지 길이 174m, 높이 19.4m로 군내에서 가장 넓은 저수지이며 진천군 관내 뿐만 아니라 멀리 청원군 오창, 북일, 북이, 옥산, 강서 등지까지 물을 대고 있다. 이곳은 미호천의 상류를 막아 축조했으며, 초평천 등을 비롯한 지류들이 유입한다. 저수지 안에는 수초섬·큰섬 등의 작은 섬들이 있다. 전체적으로 굴곡이 심한 'ㄹ'자 형태를 이루고 나지막한 구릉성 산지에 둘러싸여 있다. 저수지의 물은 미호평야를 비롯한 일대의 곡창지대에 농업용수로 공급된다. 진천군에는 초평저수지 외에도 백곡·구암·이월·신척·연곡 저수지들이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용직)는 27일 진천군 진천읍에 있는 연곡저수지에서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저수지 부유물과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행사를 실시했다.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저수지 주변 환경보호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이날 행사는 제138차로서 진천지사 직원과 수리시설관리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호우로 인해 떠내려 온 쓰레기를 수거하여 저수지 수질개선에 크게 도움이 됐다.진천지사 이용직 지사장은 "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저수지 등에서 매월 환경정화 행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저수지 주변에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분들이 간혹 있어 깨끗한 수질관리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선진화된 주민의식을 갖고 모두가 환경보호에 노력한다면 보다 깨끗한 자연환경과 청정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성숙된 시민의식을 당부했다.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는 저수지, 양·배수장, 보 등 총 89개의 농업기반시설을 관리하고 있으며 총 4천71ha의 농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 한천초(교장 최종덕)가 지난 27일 열린 제2회 진천교육장배 리틀야구대회 에서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4개팀이 출전해 풀리그로 진행된 경기에서 예선전 삼수초와의 경기를 6:1로 이겼고, 초평초와의 결승전에서 6:5로 승리를 거두었다. 결승전에서 3:3 동점일 당시 6학년 송준혁 학생이 3점 그라운드 홈런을 치게 되어 3점을 앞서 나감으로써 우승의 큰 몫을 차지하게 됐다. 한천초 리틀야구 동아리 클럽은 지난 2008년 10월에 창단하여 야구를 즐기는 4,5,6학년 15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에 모여 동아리 활동을 실시했으며 꾸준한 연습의 결과가 오늘의 이 영광을 가져다 주었다. 한천초는 우승과 함께 최우수선수상(송준혁)과 우수투수상(안우진), 우수타격상(서승엽)을 수상했으며 이번 경기 우승으로 작년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 문상초등학교(교장 박영범)는 지난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 10회 생거 진천 농다리 축제에 사물놀이 공연으로 소망의 다리 건너기 행사에 참여 했다.문백면 사양리에 소재한 문상초등학교 모든 어린이는 천년의 신비를 가직한 '농다리'가 학구 내에 있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생거 진천 농다리 축제에문상초등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해마다 사물놀이 공연으로 농다리 축제에 참여함으로써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배우고 있다.진천 문상초등학교 어린이 회장 임규철 어린이는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사물놀이를 여러 사람들이 모인 농다리에서 공연함으로써 가슴이 떨리고 자랑스럽게 느꼈다."고 했다.문상초등학교 교장 박영범은 "어린이들이 제 10회 생거 진천 농다리 축제에서 사물놀이를 공연하게 함으로써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기자
"이 문제는 예상하여 푸는 방법과 거꾸로 푸는 방법이 있는데……." " 우리 함께 궁리해 보자." 무더위와 피곤이 몰려오는 오후 시간이지만 성암초등학교(교장 김한수)는 아이들의 공부 열기로 뜨겁다. 오후에 2시간 동안 실력 쑥쑥반과 기초 튼튼반으로 나뉘어 부족한 부분을 공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암초는 학력향상중점학교의 예산으로 아동들의 개별학습지도 및 수월성교육을 위하여 학습 보조 인턴교사제를 운영하고 있는 바, 정규 수업 중에는 단위 수업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아동들을 지원하고, 방과 후에는 학습부진 아동들을 중심으로 수준별 개별학습을 실시하여 학력제고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학습보조인턴교사(임숙희)와 함께 공부하는 최우수 어린이는 "처음엔 학습보조인턴 선생님과 공부하는 것이 쑥스러웠는데, 어려운 문제도 자세히 설명해 주고 언니처럼 우리들의 고민거 리도 잘 들어주며 상담해 주셔서 함께 공부하는 시간이 점점 기다려진다."며 밝게 웃었고 김한수 교장은 "학생 개개인에 대한 학력향상 맞춤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하여 앞으로 더많은 인력과 프로그램을 투입하여 성암 어린이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진천/손근무 기자
천년의 신비와 역사를 간직하고 순수 자연석으로 축조된 진천농다리(지방유형문화재 제28호)를 알리기 위한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문백면 구곡리 내구마을 앞 농다리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농다리 축제는 출향인사와 지역주민, 문화재 관계자 등 3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년 문화유적 진천농다리 체험'이란 주제로 진천군과 농다리보존회가 주최하고 농다리축제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진행됐다.이번 축제는 2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전통행사, 체험행사, 공연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농다리가요제에는 전국 각지의 참가자들이 열띤 경합을 벌여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일차에는 농다리 건너기 재연과 견지낚시, 각종 공연 등으로 농다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3일차에는 농다리장사 씨름대회, 가족걷기 대회, 보물찾기, 맨손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이루어 졌다.특히, 다양한 체험행사에는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이 몰려 행사장은 북새통을 이뤄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또한 농다리 사진과 그림 전시회, 짚공예, 수석, 서각 등 각종 전시.부대행사가 마련되
전국의 태권도실업팀 1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청주 국민생활체육관에서 지난 26일 막을 내린 2010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진천군청 태권도 실업팀이 출전하여 금3, 동1개로 창단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페더급에서 허필립 선수(23세)가 금메달을 웰터급에서 김재학(23세)선수가 발군의 기량을 발휘하여 금메달 획득과 함께 이대회 최우수 선수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군청실업팀은 이어 벌어진 단체전 3인조(허필립, 김재학, 전재현)경기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개인종합에서도 3위를 하는 등 전국 최강의 실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또한 지도상에는 군 실업팀 코치 최정훈(35세) 씨가 수상을 했다. 군청 실업팀은 2000년도에 창단하여 그동안 도민체전 10회 우승과 또한 전국체전 등 각종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지난 5월 영천에서 벌어진 전반기 한국실업 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에서도 금1, 은2, 동1개의 성적을 거두어 진천군을 전국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군청 실업팀 최정훈 코치는 "동계훈련 및 전지훈련 등을 통해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경기력이 전보다 많이 향상되었기 때문에 이와 같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주)진로청주지점(지점장 문덕균)과 진천읍 주민자치위원회 국학기공단체(회장 조송례)간에 '참이슬 사랑나눔쌀 2차 전달식'이 27일 거행되었다. 이미 지난 5월 8일 1차 전달식이 있었으며, 추가적으로 이날 진천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진천읍장(김원종), 국학기공 회장 조송례 및 회원 40여명과 (주)진로청주지점(지점장 문덕균) 관계자들과 함께 사랑나눔쌀 2차 전달식이 이루어졌다. 김원종진천읍장은 "읍장으로 취임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렇게 뜻 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감사할 따름이다." 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국학기공단체(회장 조송례)는 "앞으로도 여기서 멈추지 않고 어렵고 힘들게 지내는 이웃을 더 찾아내어 적극적으로 봉사하며 도와줄 생각이다."라고 뜻을 전했다. 또 이어 (주)진로청주지점 문덕균지점장은 "우리도 국학기공 회원분들 같이 적극적이고 뜻있는 분들과 함께라면 언제든지 동참할 자세가 준비되어 있다."며 지원소감을 밝혔다.이날 지원된 쌀은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되며, 일부는 진천읍사무소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사랑의 쌀독' 운영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소방서(서장 이기봉)는 최근 신규 임용된 소방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27일까지 현장적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신규 임용자들은 현장적응훈련을 통해 화재나 구조·구급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과 소방장비 조작 및 개인안전장구 착용법 등을 습득하여 소방관의 역량을 키우게 된다. 이기봉 서장은 "소방관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직원 간 화합하여 국민의 안전과 화재예방을 위해 열심히 일해 주길 바란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4학년 20명, 5학년 20명 총 40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학교 방과후 문화체험 프로그램 '내손만세'가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문화체험은 2010년 문예진흥원의 공모사업에 당선되어 9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주1회 2시간씩 실시하는 폴리모 클레이를 사용한 '내손만세'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 까지 주 1회씩(금요일) 30회기 진행하는 폴리모클레이 공예 '내손만세' 프로그램은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냉장고 자석을 포함하여 목걸이, 반지 등의 악세사리와 공예품과 인형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문화체험에서 실시하는 매체는 찰흙의 일종인 폴리모 클레이로 작업하기에 편리하며 견고성이 뛰어나 오래도록 소유하고 있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진천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 심정미씨는 "도자기와 달리 폴리모 클레이는 오븐에서 30분 구우면 완성된 것을 그 자리에서 확인하게 되어 작품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 대부분이 흡족해 하는 체험프로그램이다."며 "향후에도 청소년들에게 좀 더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생거(生居)'와 연계한 장수테마를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개발하기 위해 추진한 생거장수산업 연구의 최종보고회가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진천군에서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장수(長壽)산업과 진천의 대표브랜드인'생거'를 연계하여 장수테마를 지역의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생거장수산업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해 2차례의 토론회를 통하여'생거'와 장수테마가 연관성이 큰 것으로 검토됐다.생거장수산업 연구는 지난 3월 착수하여 워크숍, 토론회 등을 거쳐 최종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연구내용은 국내외 장수산업의 현황과 전망, 지역여건 및 잠재력 분석,'장수'개념의 도시전략 추진방안, 장수산업 발전전략 그리고 생거장수산업 연구 운영체계 등으로 구성됐다.그동안 진천군에서는 지난 2008년 7월 진천의 대표브랜드인'생거'를 특허청에 상표등록했고 지난해 8월과 11월 2차례의 장수테마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이를 근거하여 생거장수산업 연구를 추진했다.진천군의 민선5기 군정목표는 '군민이 주인되는 건강도시, 생거진천' 으로 생거장수산업 연구는 건강도시 건설의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건
진천군드림스타트는 창의 인성의 나래를 펴는 로봇교실을 여름방학 특강으로 운영해 15명의 학생들이 방학 중에도 드림스타트센터로 나와서 신나는 로봇체험으로 흥미진진한 시간을 보내며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 보냈다. 지난 26일까지 매주 2회(화,목) 운영한 로봇과학교실은 창의공간에서 지원한 로봇 전문 강사(박종선)에 의해 수업이 진행됐고 1단계 생체모방로봇(장수하늘소, 무당벌레, 도룡용) 2단계 트리케라톱스,라인카, 환경로봇 등을 만들었다. 생체모방로봇은 1~2학년도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 1단계 마지막 단계에서는 생체모방로봇들을 합체해 보기도 하고 서로 경주시합을 실시하는 등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문제해결력, 창의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2단계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리모콘과 전기모터를 조립하면서 전기,전자에 대해 이해력을 높이고 로봇의 기초 지식과 구성요소, 전자부품의 이해, 감지센서의 작동원리에 대해 체험을 했다.군 관계자는 "로봇만들기를 통해 아동들은 창의력과 성취감을 맛보게 되며 앞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를 유발하게 하여 더욱 효과적인 과학교육을 지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천/손근무 기자
진천삼수초병설유치원(원장 김대연)에서는 방학 중임에도 불구하고 학부모, 원아 등 36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가졌다. 최근 성문제의 심각성이 부각됨에 따라 성폭력에 대한 사전 예방과 방지, 그리고 어린 자녀가 성폭력의 피해를 입었을 때 부모들의 적절한 대응법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요청으로 진천교육청에서 파견한 성교육 전문 강사의 주관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자녀들의 연령별 질문에 대한 대처법, 몸의 변화, 성에 대한 고정관념 허물기, 차별과 차이를 넘어선 성평등과 성폭력의 정의, 성폭력·성희롱의 상황별 대처방법, 후유증, 성희롱 성폭력을 당했을 때 법적지원 및 초기상담 방법 등 실질적으로 학부모와 원아들에게 필요한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됐고 비디오자료, 그림자료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여 어린 원아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교육하여 교육의 성과를 높였다. 진천삼수초병설유치원 김대연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병설유치원 원아들이 성폭력에 대한 상황별 대처법과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게 돼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는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교육청 박시관 교육장(사진)이 30일 오후 4시 진천교육청 대회실에서 정년퇴임식을 갖고 41년 6개월 몸담았던 정든 교육계를 떠난다. 박 교육장은 진천에서 태어나 제천 복평초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해 한수초, 괴산고, 청주남중 충북대학교사범대학교부속중, 단양, 괴산증평교육청 장학사, 삼성중, 진천중 교장 등을 거쳐 지난해 9월부터 진천교육장으로 근무 하는등 40여년간 충북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특히 진천교육장으로 재직하면서 '행복한 학교조성을 위한 명품교실 운영', '지역과 함께하는 동반자적 교육공동체 운영'으로 2009년도 도교육청 기관평가에서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체력증진을 위한 건강인을 육성하는 체육교육 활성화 결과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여 진천체육의 우수성을 발휘했다.또한 박시관 교육장은 초·중학생 대상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체험교실, 휴가중 Immersion 영어캠프, 야간에 만나는 원어민 영어교실, Songs & Chants 영어교실 운영 등 미래대비 창조교육을 위한 외국어 교육을 통하여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하여 노력했고 화랑문화학교 개설로 조상의 얼을 되찾아 호연
진천군 옥동초등학교(교장 강만구)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54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로봇교실을 운영, 더위도 잊은 채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지역 여건상 접하기 힘들었던 로봇교실은 로봇의 기초에서부터 로봇제작 경기하기, 창작로봇 만들기 등을 통하여 로봇의 기초 과학 상식은 물론 창의성까지 키워주는 프로그램으로 옥동초 어린들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로봇교실에 참여한 6학년 이재성 어린이는 "로봇에 대해 평상시에 관심은 많았지만 진천읍내에도 로봇에 관해 배울수 있는 곳이 없어 아쉬워했는데 방학 중에 친구들과 함께 무료로 배울 수 있어서 좋고 로봇을 직접 조립하여 조정할 때 정말 신나고 보람되며 앞으로도 계속 배워서 로봇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옥동초등학교 강만구 교장은 "옥동초등학교는 전교생 54명에 불과한 소규모학교지만 체험 및 특기적성 교육활성화는 물론 소홀하기 쉬운 방학 중 교육활동 강화로 교육 소외 지역 어린이들의 교육 불균형 해소 및 54개의 꿈을 키우는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천년의 신비와 역사를 담은 뛰어난 문화유산인 농다리를 소재로 한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 까지 '천년의 신비 진천 농다리'란 주제로 진천농다리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진천의 농다리는 붉은 자연 음양석을 이용해 축조한 특이한 구조를 지닌 돌다리로써, 천 여년의 풍상을 그래도 간직한 채 굴티마을 앞을 유유히 흐르는 세금천과 함께 이곳을 지나는 많은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2000년 8월 23일 첫해 개최한 이후로 올해 10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는 해를 거듭하여 매년 1만명 안팎의 군민 및 관광객이 참여함으로써 진천을 대표하는 관광축제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축제 첫째날인 27일에는 오후 5시30분부터 농다리기원제, 대금연주, 한국무용, 농다리 점등식, 불꽃놀이, 소망의 다리건너기, 개회식 및 10주년 축하공연과 농다리가요제가 열리며 2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농다리백일장을 시작으로 소두머니 용신놀이, 가족견지낚시대회, 흙공물나들이 행사, 농다리모형만들기 체험, 농다리 놓기와 농사철 다리건너기를 재연하며 오후 6시30분부터는 사물공연 국악공연 어르신건강체조 오카라나 팬플릇연주 농다리전설영극마당 진천농다리 다큐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