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체국(국장 정연석)은 26일 연말연시를 맞아 대전시 동구 신상동 한우리쉼터(원장 서선석)에서 '사랑나눔 기부활동'을 펼쳤다. 한우리쉼터는 동구 신상동에 위치한 지적 장애우들의 공동생활가정이다.대전우체국은 경기침체로 지원이 줄어들고 있는 한우리쉼터에 필요한 쌀과 생필품을 기부하며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정연석 국장은 "2011년 경기침체로 그 어느 해보다 춥고 힘든 겨울이 될 것 같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강화해 지역사회와 따뜻한 소통을 하는 우체국이 되겠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내년부터는 수출신고필증과 입출항신고필증 제출이 페지된다.국세청은 영세율적용 사업자가 제출할 영세율적용 첨부서류 지정고시를 개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내년 1월부터 수출대행업자의 수출신고필증과 원양어선의 입출항신고필증 제출을 폐지하는 한편 첨부서류 작성요령을 추가하고, 불필요한 기재항목을 삭제시켰다.지난해 수출대행계약은 6만4천건, 입출항신고필증은 3천600 건이었다.이번 개정으로 해운업자(138), 항공사(86), 운송주선업자(2,085), 보세창고업자(1,149) 등 1만1천개 사업자가 혜택을 보게 됐다. 국세청은 이에 앞서 지난 7월 수출업자가 부가가치세 신고 시 영세율을 적용 받기 위해 수출 사실을 증명하는 구매확인서 사본제출 의무를 폐지했었다.올해 하반기 구매확인서 발급 건수는 약 50만 건, 200만 장으로 잠정 집계됐다.앞으로도 국세청은 수출업자의 신고편의 제고에 주안점을 둬 내국신용장 사본제출 의무 폐지, 영세율 첨부서류 전자제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올해 내국신용장 발급 건수는 약 23만 건으로 추정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우체국쇼핑에서 2012년, 임진년 설을 맞아 팔도특산물을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한다.충청지방우정청은 27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20일간 '2012우체국쇼핑 설맞이 할인 대잔치' 행사를 열어 특산물을 최대 2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할인상품은 우리 농수축산물 약 5천400여종이다. 우체국쇼핑은 농어촌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직거래 방식으로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우리 농수축산물만 취급하기 때문에 원산지 허위표기 걱정도 없다.전국 3천700여개 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www.ePOST.kr), 우체국콜센터(1588-1300)뿐 아니라 스마트폰 우체국 어플리케이션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다.우체국쇼핑에는 김, 꿀, 멸치, 민속주 등 2~3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품격을 챙길 수 있는 상품이 마련됐다. 수삼, 홍삼제품, 영지버섯, 전복, 갈비, 굴비 등 건강에 좋은 특산품도 할인 판매된다. 알뜰한 설 차례상 준비를 위한 사과, 배, 곶감, 한과 등 우리 농수축산물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이번 할인행사 기간에는 다양한 이벤트도 열려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상품을 구입한 고객 중 130명을 추첨해 아이패드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변비 치료제인 경구용 인산나트륨의 장세척 사용에 대해 신장 손상을 경고했다.식약청은 26일 최근 일부 병·의원이 '경구용 인산나트륨' 제제를 장세척 용도로 사용하는 것과 관련, 신장 관련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의약 전문가 및 소비자 단체 등에 배포했다고 밝혔다.식약청은 지난 200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경구용 인산나트륨제제' 사용시 급성 신장 손상의 하나인 '급성인산신장병증' 발생 우려가 있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따라서 식약청은 지난 2008년 12월 이 제제의 처방·투약에 유의해 줄 것을 내용으로 한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었다.식약청은 지난 2009년 11월 이 제제의 허가사항에서 '장세척' 관련 내용을 삭제시켰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코스카(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로부터 장학생으로 선발됐던 한 학생이 지난 23일, 코스카 충청북도회에 감사의 편지를 전달해 관심을 모은다.화제의 주인공은 충북 옥천고 윤우열 학생으로, 윤군은 편지에서 "앞으로 올바른 길을 걸어 이 사회에 이바지하는 인물이 되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편지를 접한 황창환 회장은 "청소년과 관련된 어두운 뉴스로 마음을 착잡하게 하는 요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줄 알고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윤우열 학생의 편지 한 통은 마음 흐뭇한 소식이 됐다"고 밝혔다.윤우열 학생은 지난달 29일 코스카 충북 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을 받았다.한편 코스카 충북도회는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충북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코스카 충북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도자기(대표 김영신)가 내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즉위 60주년을 기념해 접시, 머그, 보석함 3종세트로 구성된 프리미엄 도자기 '퀸즈 다이아몬드 주빌리(Diamond jubilee) 컬렉션'을 제작했다. Dimond Jubilee는 '60주년 기념의 해' 라는 뜻으로 내년 엘리자베스 여왕 즉위 60년을 기념해 'Queen's Diamond Jubilee'라고 명명했다. 이번 기념 도자기는 전 세계적으로 1천200점만 한정 판매되며 각 도자기 제품마다 고유번호가 적혀있는 보증서가 들어 있어 소장가치가 높다. 윌리엄에드워드(William Edwards)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된 이 제품은 왕실의 위엄과 권위를 표현하기 위해 로열블루(royal blue)와 실버(silver)컬러 두 가지로 제작됐다. 특히 결혼 60주년 기념식을 '다이아몬드혼식'이라 부르는 영국 문화에 맞춰 400여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다이아몬드 모양을 만들었다.또 영국왕실 휘장과 왕관이 24K 도금처리 돼 화려함과 우아함을 더했고 국내에서는 단 100점 한정세트만 선착순으로 판매중이다.지난 2003년 프리미엄 브랜드 '프라우나(PROUNA)'를 론칭한 한국도자기는 유럽 최고급 백화
보은·옥천·영동 19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출마를 선언한 박덕흠 한나라당 예비후보(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회장)가 27일 옥천군 다목적회관에서 특강을 한다. 박 회장은 이날 옥천상업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이다'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박 회장은 특강에서 학생들에게 '성공과 실패, 젊음의 열정'에 대한 내용을 강의할 예정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본부장 박재준)는 26일 청원군 충북혜능보육원에 쌀 20kg 20포대와 라면 20박스를 전달했다. 박 본부장은 "추운 날씨에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으로 연말을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정성을 모았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고용노동부가 유성기업에 대해 노동관계조정법, 근로기준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위반 혐의로 사법조치와 과태료를 부과키로 결정했다.충북 영동군과 충남 아산시에 공장을 두고 있는 유성기업(주)는 그동안 노사간 심각한 마찰을 빚어왔다.유성기업은 지난 5월18일부터 8월21일까지 장기간에 걸쳐 직장폐쇄 등 노사분규를 겪었으며 이후 노동조합원들이 업무에 복귀했지만 복귀 조합원들의 징계 등으로 노사갈등이 지속돼 왔다.전국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는 회사측의 부당노동행위, 단체협약 위반, 산재은폐와 관련 노동관계법 위반 문제에 대해 고소해 노동부가 수사가 진행 중이다.유성기업은 현대자동차 등 국내 굴지 자동차 회사에 부품을 납품하면서 유일한 기술을 가져 산업적인 피해 파장이 적지않았었다.이에 따라 이재윤 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은 지난달 15일부터 25일까지 유성기업 아산공장과 영동공장에 대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직원 6명을 포함 23명의 근로감독반을 편성해 특별감독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그 결과, 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아산공장과 영동공장에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등 집단적노사관계법 분야 12건, 근로기준법 등 개별적근로관계법 분야 23건, 산업안전보건법 분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 출범을 준비하기 위한 발기인 모임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모임에서는 소비자단체, 학계, 의료계, 식품·영양 관련 협회 등 민간 전문가 18명이 발기인으로 참여, 운동본부 위원장을 선출하고 단계적으로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 등을 결정하게 된다.식약청은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가 이번 발기인 모임을 거쳐 내년 상반기 정식 출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운동본부는 외식·급식·가공식품·소비자 등 4개 분야에서 △나트륨 줄이기 홍보 △나트륨 줄이기 실천운동 △나트륨 줄이기 확산 운동 등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특히 나트륨 과잉섭취의 심각성을 알리고 소비자·식품업체·언론·지자체 등 역량을 결집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또한 나트륨 줄이기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모든 음식 섭취경로에서 가능한 많은 업체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저나트륨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WHO 최대 섭취 권고량(2천mg)의 2.4배에 달하는 심각한 수준이다.나트륨 과잉 섭취로 국내에서는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증가해 사회적 비용이 급증하고 있으나 짜게 먹는 우리
충북 지역 건설업계가 안팎으로 석연치 않은 소식에 뒤숭숭하다.더욱이 조달 예금 확인 기간 확대에 따른 현금 확보까지 겹치면서 건설업계가 심난하다.충북을 연고로 하다 서울로 본사를 옮긴 임광토건이 법원의 기업회생이 개시됐고 경기도로 이전한 KD건설도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한 상태다.또 중견건설사인 일양건설과 자회사인 일진건설이 자금경색으로 지난 16일과 지난 6월 각각 최종 부도 처리됐다.지난달 24일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수석부장판사 지대운)는 (주)임광토건(대표 이낙영)에 대해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내렸다.법원은 현재 대표이사가 관리인 역할을 하게 하는 '관리인 불선임 결정'을 통해 회생 절차를 진행하게 했다.다만 채권자협의회가 임광토건에 자금관리위원을 파견(파견 금융기관의 비용부담)해 매일 자금수지 등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법원은 올해 3월부터 도입한 패스트트랙 방식을 적용, 임광토건에 대한 회생절차를 6개월 이내 조기 종결시켜 정상기업으로 시장에 복귀시킨다는 방침이다. 임광토건은 2011년 건설회사 도급순위 40위 업체로 주택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채권 회수 지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과 관련한 과다한 보증채무의 현실화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
휘발유와 경유 가격의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이번주도 이 추세가 이어질 예정이다.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휘발유는 7주 연속, 경유는 3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이달 셋째주 주유소 판매가격은 휘발유가 지난달 둘째주부터 7주 연속 하락한 1천938.2원/ℓ을 기록했다.경유는 3주 연속 하락한 1천791.3원/ℓ, 등유는 1.3원 떨어진 1천371.6원/ℓ으로 파악됐다.지역별 최고, 최저 가격차는 휘발유(서울-광주) 99.5원/ℓ, 경유(서울-경북) 87.5ℓ이다.서울은 1천998.4원/ℓ으로 지난 7월 첫째주 이후 처음으로 1천900원대를 기록했다.휘발유 가격은 서울, 충남(1천951.9원), 대전(1천945.0원) 순으로 높고 광주(1천898.9원), 제주(1천918.6원), 전남(1천922.8)순으로 낮았다.충북은 지난주 휘발유 가격이 1천940.51원/ℓ으로 지난주보다 5.36원/ℓ이 떨어졌다.경유는 1천791.47원/ℓ으로 일주일 전보다 2.56원/ℓ이 내렸다.실내등유 역시 충북은 ℓ당 1천353.34원으로 전주보다 0.96원이 하락했다. 정유사 세전 공급가격(11년12월2주) 정유사별 공급 가격을 보면 휘발유는 GS칼텍스가 지난주 가장 비쌌고 경유·등유는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이하 충북TP)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테크노파크의 회원 기업인 (주)생활낙원은 지난 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현지 기업인 Segurbaby사와 수출 및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생활낙원과 스페인 기업은 5만달러의 수출 협약을 일단 체결하고 향후 추가 수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앞서 지난 달 말에는 충북TP의 입주 기업인 엔엘텍이 일본에 1천만불 수출 계약 체결했다.충북TP의 '해외 판로개척 패키지 지원사업'이 도내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충북TP 관계자는 "어린이 쿠션매트부터 욕실안전용품까지 국내 생활안전용품 70%를 생산하는 (주)생활낙원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수출전문 컨설팅업체와 연계해 안전 의식이 철저한 유럽시장을 철저히 분석해 이번 성과를 이끌 수 있었다"며 "기업들의 해외 시장에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당초 이번달 안에 본계약 체결이 예상됐던 청주공항의 운영권 민간사 매각이 다음달이나 돼야할 듯.한국공항공사와 청주공항관리(주)는 MOU체결 이후 실사까지 마쳤으나 여전히 세부 문제 논의가 마무리 안된 상태.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양측간의 줄다리기 협상이 아직까지 끝나지 않았다"며 "아무래도 본계약이 이달안에는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지난 21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 심의 과정에서 정부 등이 발의한 '가업상속공제 확대' 등을 위한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에 대해 가업상속 공제율과 공제한도를 축소해야 한다는 일부 의견이 있어 중소기업계가 큰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를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계는 가업상속의 애로해결을 위해 고용과 연계한 독일과 같은 상속세제의 도입을 정부·정당 등 각계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정부는 이에따라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가업상속 공제율을 40%에서 100%, 공제한도를 1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확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을 지난 9월에 국회에 제출했다.그러나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에 대한 최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심의과정에서 가업상속 공제율과 공제한도를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의 원활한 가업승계를 통한 장수기업 육성에 큰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 이번 개정안이 원안대로 조속히 의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중소기업 가업승계는 '1960~70년대 창업해 경제 성장을 견인했던 경영 1세대의 고령화로 대규모 은퇴가 예상됨에 따라 중요한 현안으로 대두되
내년에는 인체에 위해가 우려되는 생활화학용품에 대해 위해평가가 실시된다.또 줄기세포치료제 등 첨단 바이오 제품 출시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23일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내년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5대 계획을 발표했다.내년 목표를 '365, 더 건강하게 더 안전하게'라는 주제로 결정한 식약청은 △위해도에 따른(risk-based) 사전예방 강화 △취약요인 선제대응으로 국민안심 확보 △첨단바이오 등 보건산업 경쟁력 제고 △소통과 협력으로 국민 신뢰 구축 △미래 식의약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 등 5가지를 제시했다.◇위해도에 따른 사전예방 강화식약청은 내년부터 가습기 살균제 의약외품 지정에 따른 허가 관리를 추진하고 방향제 등 인체 위해 우려 '생활화학용품' 위해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다.식약청은 의약품 품목허가갱신제를 도입해 상시 의약품재분류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취약요인 선제 대응 국민안심 확보식약청은 IT기반 'e-식품안전관리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을 통해 의약품 부작용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한국형 'Medwatch 시스템(미 FDA의약품 등 안전성정보관리시스템)'도 구축한다.◇첨
LG화학 오창·청주공장(주재임원 김민환 상무)이 지난 2005년 임직원 모두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 6년동안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쌍둥이 천사'를 뜻하는 '트윈엔젤펀드'를 통해 어린이재단과 소년소녀가장 후원결연을 체결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해 온 것이다. LG화학 오창·청주공장은 지난 23일에도 충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김민환 상무 이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운 겨울을 맞는 청소년을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후원물품 전달은 여느 지원과는 달랐다.그동안 직원들의 기금으로만 후원을 해왔지만 이번에는 직원들이 받은 상금을 반납해 보탰기 때문.LG화학 혁신활동상을 수상한 오창 1공장 5개팀(환경에너지팀·광학소재.개발3팀·전지생산2팀·전극.활성화기술팀·광학소재 코팅2팀) 직원들이 이 일에 선뜻 동참했다.이번 공동모금회에 전달된 후원물품은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꿈을 키워가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전달된다.LG화학 관계자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 후원과 환경 정화활동 등 지역 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면서 "이번에는 특별히 자신들의 상금까지 기부한 직원들이 모습에 상당히 많은 직원들
제주발 청주행 비행기가 술취한 승객의 난동으로 회항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지난 23일 오전 11시30분 제주발 청주행 대한항공 KE1954편 내에서 승객 A(46·청주시)씨가 승무원을 폭행하고 난동을 부려 출발 6분만에 주기장으로 회항한 것이다. A씨는 이륙하기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는 항공기 안에서 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거부한 채 "술을 달라", "담배를 피우겠다"며 고성을 질러댔다.A씨는 게다가 이를 제지하던 승무원 B(42·여)씨를 폭행하는 등 비행기 내에서의 규정을 어기며 소란을 피웠다. A씨가 난동을 부리면서 비행기는 다시 제주공항으로 돌아오게 됐다.이로인해 출발 시간이 40분 가량 지연되는 등 다른 승객들이 피해를 입었다.A씨는 회황한 비행기에 출동한 제주공항경찰대에 붙잡혀 입건됐다. 기내 소란행위나 흡연, 주류 음용, 약물복용 후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는 등의 행위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항공사 관계자는 "여간해서 발생하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면서 "비행기는 사고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의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탑승 전 과음은 삼가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가 FTA와 기후변화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농어촌 소득기반 및 미래형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 추진방안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농어촌공사는 논에서의 타작물 재배 확대에 따른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 개선 설계기준을 20년 빈도 이상으로 강화했다.특히 원예작물의 특성을 고려해 침수를 최소화 하고, 친수공간과 지류·지천정비사업을 추진한다.또한 대규모 간척지에 쌀 이외 타작목 재배를 확대하고 첨단복합농업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농어촌공사는 농어촌지역 소득기반 확충을 위해 향토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농어촌산업육성 지원센터 설치 등 농특산물 소비촉진과 도·농간 교류를 촉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FTA 등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경영위기 농가에 대한 상시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원 대상자 선정 절차를 간소화할 방침이다.매입 한도 역시 상향시켜 경영 회생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오는 2013년 사업완료 예정인 영농규모화사업 성과를 분석해 농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또 농어촌지역 고졸자를 6급직 정원 1천201명의 50%인 509명까지 채용하는 한편 지방대 출신, 장애인,
보은 회인우체국이 32년 만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장석구)은 22일 오전 지역 인사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회인우체국 개축기념 행사를 가졌다.보은회인우체국은 대지 777㎡에 건물면적 452㎡, 지상 2층의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현대식 건물로 새롭게 단장했다.회인우체국은 이로써 그 동안 청사노후와 협소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불편함을 완전히 해소하게 됐다.장석구 충청지방우정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편리한 우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전통시장이나 집 주변의 골목슈퍼에서 우체국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최대 10%까지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장석구)은 중소상인을 지원하고 서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 체크카드'를 22일부터 출시했다고 밝혔다.우체국 체크카드로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이용액의 10%(월 1만원 한도)를 골목슈퍼인 경우 5%(월 3천원 한도)를 현금으로 돌려준다. 돌려받는 현금은 약 2∼3일 뒤에 우체국 통장에 바로 입금된다. 또 우체국에서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우체국쇼핑(www.epost.kr)에서 상품을 구입하거나 우체국에서 체크카드로 등기나 택배 등 우편서비스를 이용할 때에는 10% 할인을 받는다. 우체국 예금 상품에 가입할 때는 이자를 더 받을 수 있고 휴일재해 상해 보험도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내년부터는 체크카드 및 전통시장에서 사용한 금액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캐시백, 할인서비스와 금리혜택뿐 아니라 소득공제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고 손님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인까지 도울 수 있어 일석 삼조인 셈이다. 우체국 '스타트 체크카드' 는 우체국에 입출금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본부장 최기배)는 22일 겨울철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겨울철 안전운전 요령을 소개했다.도로공사는 출발전 기상 상태를 확인하고 상황에 맞게 스노체인, 삽, 견인로프 및 방한 의류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운행시 노면과 도로 상태에 주의하고 교량과 터널 주위에서는 노면 결빙현상이 나타나므로 서행 등 방어운전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또한 차의 내부 온도를 지나치게 높게 유지하면 졸음운전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기적으로 환기를 통해 실내 온도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한편 지난해 눈길 교통사고는 141건으로 사망자 13명, 부상자 48명이 발생했다.사고 주요원인으로는 과속(46.1%), 핸들 과대조작(22.7%) 등 대부분 운전자 과실로 발생했다.사고 시간대는 새벽3시에서 아침6시(24%)가 가장 많았으며, 아침6시에서 오전9시(28%)가 다음을 차지해 출근 및 새벽 시간대(52%) 사고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도로공사 충청본부 관계자는 "한국도로공사는 겨울철 교통안전을 위해 동절기 노면온도를 도로전광표지(VMS)에 표출하고, 새벽 어는 비 등에 대비한 예비 살포를 하고 있다"며 "
연봉 1억원이 넘는 근로자가 28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세청이 발간한 '2011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총 급여액이 1억원이 넘은 근로자가 27만9천명으로 조사됐다.이는 지난 2009년 19만6천명에서 무려 42.3%가 증가한 것이다.1억원 초과 근로자는 전체 근로자 중 1.8%로 2009년 1.4%에서도 0.4%가 늘어났다.총급여 1억원 초과자는 제조업이 32.6%로 2009년(24.6%)에 이어 가장 많았다.다음으로 금융·보험이 21.1%이 많았으며 서비스업도 14.6%로 뒤를 이었다.한편 지난해 현금 영수증 발급 금액도 2009년 보다 77조원이 증가한 465조8천억원으로 조사돼 현금영수증 발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현금영수증 발급은 병·의원 증가율이 49.3%(1조7천억원)로 가장 높았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우리나라 국민이 식품을 통해 중금속에 노출되는 양이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2일 지난 2000년부터 2009년까지 국내·외 중금속 실태조사 현황 및 위해평가 등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쌀, 배추, 소고기 등 총 204개 식품 품목이며 납 1만8천511건, 카드뮴 1만7천635건, 수은 1만7천976건, 비소 1만7천880건의 중금속 함량을 평가했다. ◇식품 중 납 오염도 식품 섭취를 통한 납 섭취량은 19.2μg/day으로 PTWI(잠정주간섭취한계량) 대비 9.8%수준으로 나타났다. PTWI(잠정주간섭취한계량)란 일생동안 먹더라도 유해한 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체중 1kg당 주간 섭취한계량을 말한다.우리나라 국민의 식품을 통한 납 섭취량은 곡류, 채소류 등 농산물이 전체 납 섭취량의 46%를 차지했고, 김치 및 절임류도 19.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의 1일 납 섭취량(19.2μg/day)은 뉴질랜드(10.5μg/day)보다는 높았지만 영국(27.0μg/day), 프랑스(57.0μg/day), 독일(47.0μg/day) 등 국가보다는 낮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