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청주공항 민간 운영과 관련 지분 참여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충북도는 28일 도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변재일 국회의원, 공항활성화대책위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공항 운영권 매각과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운영권 매각에 대한 충북도의 입장을 재확인하고 향후 지분 참여 여부와 비율 등이 논의됐다.도는 이 자리에서 "신중한 입장에서 운영권 매각에 협조할 것"이라며 기존 반대 입장에 대한 '전향적 변화'를 공식 인정했다.간담회에서는 이와함께 민간 운영에 지분 참여 여부가 논의됐다.참석자들 중 지분 참여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취하는 측은 "지역경제 활성화, 대정부 지원 요구, 서비스 비용 인하 등 공공성과 책임성 담보를 위해 지분 참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반대측은 "현재도 적자 운영 중이기 때문에 도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법적인 참여율이 20%인 점을 고려할 때 의사결정권에 한계가 있다"고 반박했다.충북도는 이처럼 지분 참여에 대해 찬반 의견이 팽팽해 참여 여부, 참여율, 참여 방법 등에 대해 도의회와 시민단체,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충북도는 이어 시·군, 시·군의회 등과 협의해 12월 중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한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유재영) 조치원관리역(역장 진범수)은 28일 조치원역 에서 글로리(GLORY) 조치원지역단(대표 정준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GLORY 조치원지역단 정준이 대표와 고문(한상운) 부대표(김상배,윤정순) GLORY 홍보대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그 동안의 글로리 활동성과를 평가하고 2011년 동안 진행해왔던 사업들과 2012년 GLORY 사업을 논의했다.특히 철도 GLORY 운동 확산, 기차타기에서부터 시작되는 녹색생활의 실천, GLORY와 연계한 신상품 개발, GLORY를 통한 지역사회와의 연대·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회의를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는 자체 검토를 거쳐 2012년 주요사업으로 선정·시행될 예정이다.한편 이날 간담회 후에는 GLORY 회원들과 조치원관리역 GREEN 봉사회 단원들이 연기군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시각장애인들 5가구에 연탄 1천장을 직접 배달했다.봉사자들은 이날 봉사 활동을 통해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황승현)는 28일 본부에서 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사용된 재료는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원군 남이면 한 농가에서 구입한 절임배추 200포기다.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는 사회복지시설인 예심하우스와 베데스다의 집에 전달됐다.황승현 본부장은 "이번 행사에 노조가 함께 힘을 모아 봉사에 참여해 화합을 도모하고 온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며 "김장김치 담그기에 이어 전통시장 이용하기, 농촌일손돕기, 재능기부, 다문화가정돕기 등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위장관운동 촉진제인 메토클로프라미드가 신생아 부작용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8일 스위스 의료제품청(Swissmedic)이 위장관운동촉진제로 사용되는 '메토클로프라미드' 함유 단일제의 안전성 분석결과 1세 미만 소아에 대해 위험성이 있다고 밝혔다.스위스 의료제품청은 '메토클로프라미드' 함유 단일제에 대해 신생아에서 배설 감소 경향이 발견됐다고 전했다.시판후 조사결과 1세 미만 소아에서 '추체외로' 부작용 발생 위험이 1∼18세 소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추체외로 부작용이란 전신근육의 긴장, 신체 안정 등을 조절하는 추체외로계에 장애가 생긴 것을 말하며 경련, 진전, 운동마비등이 나타날 수 있다.이에 따라 식약청은 1세 미만 소아에 사용을 금지하고 소아·청소년(1∼18세)도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고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내년 6월부터 백신 등 생물학적 제제의 모든 공정에 대해 업체의 제조와 품질 관리 자료를 병행하는 '국가출하승인제도'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국가출하승인제도는 기존 완제의약품 품질 검사와 함께 전 제조 기록과 원료, 중간제품 및 완제품 단계별 품질관리 검토 결과를 종합해 제품의 시중 유통을 승인하는 제도다.식약청은 그동안 민·관 태스크포스팀을 구성·운영해 각국 국가검정제도를 비교·분석했다.국가출하승인제도는 지난 6월 약사법 개정으로 도입됐다.백신 등 생물학적 제제에 품질 이상이 발생하면 심각한 건강상 위협이 발생할 수 있어 제조단위별 국가기관의 품질 검사결과 적합할 때에만 시중유통할 수 있다.식약청은 이 제도 시행으로 보다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고 생물학적 제제의 품질에 대한 국가 안전관리체계가 더욱 선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식약청은 제조·수입 업체가 '국가출하승인제도'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세부 시행 방안을 마련, 29일 서울식약청 대강당에서 정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날 설명회에서는 관련 법령 및 규정 개정 등 국가검정제도 개선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관련 업계가 준비해야 할 사항, 참
웰빙오리 전문 기업인 ㈜정다운 중부지사(지점장 진유호·사진)가 청주 봉명동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지난 2000년 4월에 설립된 ㈜정다운은 고객 만족과 책임 경영 실천을 노력해 현재 연간 1천억 매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정다운은 지난 2003년 300만달러, 2005년 500만달러에 이어 올해는 2천만달러 무역 수출탑을 수상했다.이미 여성 소비자가 뽑은 '2011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을 수상해 성실 기업의 이미지를 굳혔다.㈜정다운은 철저한 위생관리, 국내 최고 생산 설비로 친환경, 무항생제, 식물성 유황오리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다.HACCP인증을 획득했으며 생산품 특허를 얻은 것을 바탕으로 학교 급식에서도 매우 높은 인지도와 호응을 얻고 있다.㈜정다운 중부지사를 맡고 있는 진유호 지점장은 "보다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소비자와 가까이 나누고자 지역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천연식물 유황오리를 소개하고 있다"며 "우수한 제품을 착한 가격으로 공급해 소비자와 함께 만족과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주)선광토건이 청주 율량2지구와 용담동에 각각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이다.선광토건은 율량2지구에 103㎡(옛 39평형) 단일 평형 321세대를 내년 1월이나 2월에 분양할 것으로 알려졌다.선광토건의 로즈웰 아파트 분양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대원 칸타빌 2차(3.3㎡당 740만원)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는 것이 선광측 설명이다.선광토건은 또 지난달부터 청주 용담동 87-1외 7필지에 건축 중인 중소형 아파트 분양에 들어갔다.내년 5월 입주 예정인 이 아파트는 4층 5개동 79가구로 53.6~71.2㎡(22·24·27평형)로 구성돼 있다.3.3㎡당 가격은 570~605만원대다.선광토건 관계자는 "율량2지구는 분양팀이 구성돼 곧바로 대대적인 홍보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분양가가 기존 아파트보다 지나치게 높게는 책정되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용담동 중소형 아파트는 워낙 세대수가 적고 분양가도 낮아 비용 절감 차원에서 견본주택(모델하우스)를 짓지는 않았다"며 "옛 20평대 수요가 많은만큼 분양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오송의료행정타운에 국책기관이 이전한 지 1년이 됐다.6대 국책기관 중 이전 후 지역과의 밀접한 활동을 펼친 기관을 묻는다면 보건복지인력개발원을 빼놓을 수 없다.보건복지인력개발원 이상용(56·사진)원장은 기관장 중 유일하게 청원군민이 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그만큼 지역 정착에 남다른 애정이 돋보인다.이상용 원장을 만나 이전 후의 소회와 지역에 바라는 점 등을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다른 기관장과 달리 지역으로 이사를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고 이곳에 살면서 느낀 점은."오랜 서울 생활을 접고 지난해 말부터 청원군민이 됐다. 청원군 강내면 석화리에 가족과 함께 내려왔다. 서울에서 나고 자라 오랫동안 보건복지부 관료를 지냈지만 지방근무를 한 적은 없다. 인력개발원의 오송 이전과 함께 시골생활을 시작한 것이다. 서울 토박이인 부인도 기꺼이 청원군민으로 살고 있다. 지난 1년간 우리 부부는 난생 처음하는 시골생활에 흠뻑 젖어있다. 서울에서 느낄 수 없는 정취와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정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 동네 노인정에서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고 음식도 나눠 먹으며 나눔의 의미도 되새겼다. 어르신들을 초청해 극장처럼 영화를 상영해 보여드리기도 한다. 가장
○…지난해 오송으로 이전한 국책기관 직원들이 오송 지역 식당 음식 가격이 서울 여의도 수준이라며 불만을 토로.국책기관 직원들은 오송 지역 식당이 갈수록 가격을 올려 현재는 점심 식사 한끼가 1만원까지 올랐다고 혀를 내눌러.식약청의 한 직원은 "이 정도면 차라리 오송을 벗어나 다른 곳에서 식사를 하든지 청내에서 해결해야할 것"이라고 한마디.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장석구)은 '장애인 암치료비 지원사업'으로 대전·충청지역 장애인 42명을 대상으로 2천660여만 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우체국보험 '장애인 암치료비 지원사업'은 지난 2001년부터 우정사업본부에서 추진하는 공익사업이다.해마다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을 선발해 우체국 '무배당 어깨동무보험(암보장형)'에 무료로 가입시켜 주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국 2천532명 17억5천600만원을 지원했다.지원대상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만 11∼35세의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의해 등록된 1∼4급 장애인이다.보험에 가입된 장애인들은 20년 동안 보장받을 수 있으며 암보장 개시일 이후 최초 암 진단시 최대 1천만원을 암치료비로 지원받게 된다.장석구 충청지방우정청장은 "장애인이 일반인보다 사고 위험과 각종 질병에 대한 실질적 보장이 절실하지만 장애가 보험가입의 걸림돌이 된다"면서 "장애인 어깨동무보험 무료가입을 통해 국영금융기관으로서 우체국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충청지방우정청은 '장애인 암치료비 지원사업' 외에도 해마다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사업, 한부모 가정자녀 의료비 지원사업, 불우이웃 자매결연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장석구)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수련원에서 '총괄국장 워크숍'을 진행했다.장석구 청장과 우정청 간부, 대전·충청지역 총괄우체국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연말까지 우체국 각 사업지표별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사기진작을 통해 경영평가 최우수청 실현을 다짐했다.장석구 충청지방우정청장은 "그 동안 각종 사업성과 제고를 위해 묵묵히 노력해 준데 대해 감사하다"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자"고 당부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서청주우체국(국장 홍순성)은 25일 우체국에서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세상, 희망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서청주우체국 여직원모임인 영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회원 26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300여포기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가구에게 전달됐다. 한편 서청주우체국 영글회는 지난 2005년 개국 이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올해는 사랑의 바자회를 통한 물품 및 음식 판매등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 지원, 복지시설 후원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였다. 서청주우체국 영글회장 김미숙과장은 "경제가 매우 어려운 시기에 자원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우체국이 지역사회의 봉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aT(농수산물유통공사)충북지사와 충북도·증평군은 26일 증평인삼관광휴게소 광장에서 자원봉사자와 함께 '사랑&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충북도·증평군 공무원과 증평토요장터 참여자, 자원봉사자, aT충북지사 직원 등이 참가해 배추김치 2천포기를 담갔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포장을 거쳐 증평군 관내 마을별로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법인에 전달됐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대전우체국(국장 정연석) '집배365봉사단'은 26일 동구 낭월동에 거주하고 있는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도배 봉사활동을 펼쳤다.바쁜 우편물 배달 업무 속에서도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봐오던 낭월동 담당 집배원의 이야기로 도배 봉사활동이 시작됐다. 고령에 어린 손자를 키우며 생활이 어려운 양모 할아버지 댁에 도배와 장판지를 깔아주는 등 함께 따뜻해지는 시간을 가졌다.굵은 땀을 흘리며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 '대전우체국 365봉사단'은 매달 자신들의 급여에서 일정액을 적립하고 틈틈이 시간을 내 배달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하는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정연석 국장은 "앞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소외된 계층과 함께하는 집배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원장 문성돈) 직원들은 25일 청주시 장암동 베데스다의 집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공항공사 본사와 전 지사에서 해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고 공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공항공사는 이와함께 연말연시를 사회공헌활동 집중실시 기간으로 정하고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에게 쌀 나눔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미 FTA 시대를 대비한 제약기업의 미 허가 등록 안내 워크숍이 개최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5일 글로벌 임상연구 및 품목허가 지원기관 팜넷(PharmaNet) 등 미 허가등록 컨설팅기관 전문가를 초청해 오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미국 허가시스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워크숍에서는 약 100개 국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미 FDA의 의약품 등록 체계, 신약, 개량신약, 희귀의약품 허가 절차, 임상시험의 진행, cGMP의 이해, 바이오시밀러 관련 이슈 등 허가·등록 전반에 대한 교육이 실시된다.또 식약청에 컨설팅기관 전문가의 사전상담을 신청한 4개사를 대상으로 워크숍 연자와의 품목별 개발상담도 진행된다.식약청은 그동안 보건복지부와 함께 국내 의약품 경쟁력 향상을 통한 수출증가를 위해 '콜럼버스 프로젝트'와 '의약품수출지원 추진전략' 등을 추진하는 동시에 '인허가 전문 컨설팅기관(RHI) 초청 워크숍', '국제원료의약품전시회'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전세계 의약품 시장의 약 36%를 차지하는 미국시장에 대한 국내 의약품 수출은 지난해 6천885만달러였다.식약청은 이번 워크숍이 한미 FTA라는 국가 경제 환경 변화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발기부전치료주사제'를 임의로 조제해 노인을 상대로 판매한 서울 비뇨기과병원 상담실장 윤모(55)씨를 약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구속된 윤 모씨는 서울 성동구에 A비뇨기과병원을 직접 차려놓고 의사를 고용해 병원을 운영했다.그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전문의약품인 주사제3종(알프로알파주, 이연염산파파베린주사, 펜톨민주사)을 의사 처방없이 불법으로 섞어 '발기부전치료 주사제'를 임의로 조제해 6천100개(0.5ml), 6천100만원 상당을 노인들에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또 윤모씨는 지난 2009년 9월 이전에도 불법 발기부전치료 주사제를 임의로 조제해 같은 수법으로 판매한 정황이 있어 현재 추가 조사 중에 있다.식약청은 불법으로 조제된 주사제는 세균 감염 위험이 있으며 심혈관계 질환자가 투여할 경우 심근경색, 심장마비 등 부작용을 일으킬 우려가 있어 사용을 중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식약청은 앞으로도 불법 식·의약품 제조·유통 방지를 위해 강도 높은 수사를 할 계획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내년 1월부터 SK텔레콤의 LTE 서비스가 청주지역에서도 가능할 전망이다.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4세대 LTE 서비스를 위한 차별화 전략을 최근 발표했다. SK텔레콤은 내년 1월 28개시 LTE 서비스 실시에 이어 4월 중 LTE 전국망을 조기 구축할 계획이다.또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망 기술인 페타(PETA)를 도입해 체감 속도는 2배, 용량은 3배를 높이고 영화, 음악, 게임 등 LTE 멀티미디어 서비스에 맞춘 Seg.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LTE 전국망 내년 4월 조기 구축 SK텔레콤은 당초 2013년 예정이었던 LTE 전국망 확대를 당초 계획보다 약 8개월 크게 앞당겨 내년 4월까지 전국 84개시를 비롯한 데이터 수요가 있는 전국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LTE 망을 조기 구축한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프리미엄 LTE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청주 LTE서비스는 내년 1월 청주 성안길 지역 우선 개통 후 내년 4월부터 청주 전지역이 가능하도록 한다.11월 현재 SK텔레콤 LTE 가입자수는 26만명에 이르며 일 평균 1만5천명, 하루 가입 고객의 35% 이상이 LTE를 선택할 정도로 급격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2012년 외국인근로자 수요조사'(1천541개업체) 결과 응답업체의 79.6%가 '2012년도에 외국인 근로자를 신규로 신청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또 업체당 평균 신청 예정 인원은 3.5명으로 나타나 이를 전국 외국인근로자 고용 3만6천624개 업체에 적용시 2012년에는 총 9만8천881명의 외국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됐다.현재 외국인근로자를 활용중이지 않고 잠재적 수요인 미활용업체의 수요(1만1천685명)까지 포함하면 내년에는 11만 명 이상의 외국인근로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2012년 외국인 근로자의 도입쿼터확대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업체가 필요한 외국인 근로자와 허용된 외국인 근로자수(고용 허용인원)에 대해서는 업체당 평균 3.7명이 허용 인원 대비 '부족하다'고 답해 외국인근로자 고용허용인원에 대한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사업장 규모가 작을수록 허용된 외국 인력이 부족하다고 응답해 소규모사업장의 인력난이 보다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외국인근로자 애로사항으로는 업체 사유가 아닌 외국인 근로자 사정으로 근로 계약기간 만료이전 사업장 변경을 해준적이 있는 업체가 전체 조사업체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지식경제부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에 선정된 '충청권 의약바이오 글로벌 실용화 연계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이하 충북TP) 바이오센터는 24일 충북도 서덕모 정무부지사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대회의실에서 킥오프(kick-off) 미팅을 개최했다.충청권 의약바이오 산업의 세계화를 목표로 하는 이번 사업은 총괄 주관 기관인 바이오센터와 LG생명과학 등 11개 기업(관)이 참여하고 충북도와 충남, 대전 등 지자체가 협력하는 광역권 연계협력사업이다. 이번 킥오프미팅에서는 각 세부 사업별 목표달성 전략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임상시료 제조 및 기업 지원 인프라 구축 △항체 및 백신 실용화R&D △바이오의약품 산업화 연구지원 △바이오의약품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 등을 세부사업으로 결정했다.향후 3년간 진행되는 이 사업은 오는 2016년까지 고용창출 660명, 기업투자확대 1천593억원, 매출증대 1천422억원, 기업유치 15개사를 목표로 한다.충북TP 남창현 원장은 "첫 미팅은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참여 기업 및 기관 그리고 지자체간에 마음과 마음을 엮는 자리"라며 "이를 통해 오송바이오밸리를 중
충북무역상사협의회는 24일 한미FTA 국회 비준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충북무역상사협의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한미FTA는 우리 경제의 선진화를 앞당기고 세계 최대 수입 시장인 미국에 대한 수출확대 및 시장 선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협의회는 "한미FTA는 충북의 지속적인 무역 규모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또 "미국은 중국, 대만, 홍콩, 일본에 이어 충북의 5위 수출국"이라며 "대미 수출 비중이 지난 2001년 14.2%에서 지난해 10.4%로 해마다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협의회는 "그러나 이번 한미 FTA 비준으로 대미 수출의 정체 국면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면서 "미국 시장에서 우리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환영했다.협의회는 이밖에도 "충북 무역인들은 한미 FTA를 기회로 수출 증대와 투자확대,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 충북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국세청은 올들어 현재까지 민생 관련 탈세자 189명을 조사해 탈루 세금 1천206억원을 추징하고 고의 세금 포탈자 25명을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처리했다고 24일 밝혔다.국세청은 특히 올해 고리 대부업자 88명(기업형 사채업자 18명 포함)에 대한 조사를 집중, 세금 658억원을 추징했다.이들은 거래 관계와 신분 노출을 피하기 위해 제3자를 내세워 계약서 등 증빙없이 중소기업 등에 자금을 고리로 빌려주고 원금과 이자를 수표로 상환받아 다시 다른 기업에 대여하는 등 자금세탁 과정을 거치며 세금을 탈루했다.또 다수의전주(錢主)로부터 거액의 자금을 모집해 기업 등에 자금을 빌려주고 차명계좌로 이자를 받아 전주의 다른 차명계좌로 지급하는 방법으로 소득을 은닉했다.주식을 담보로 자금을 대여하며 선이자를 수취해 신고를 누락하고 원금 미회수시 담보 주식을 매각해 주가 하락을 초래해 소액주주에게 피해를 끼치기도 했다.이외에도 담보 부동산에 저당권을 설정하고 채무자 상환을 고의로 회피한 후 경매 처분하는 방법으로 서민재산을 갈취해 얻은 소득을 탈루하는 등 다양한 사례가 확인됐다.국세청은 고리 대부업자 외에도 현재까지 학원사업자·청소경비용역공급업체·장례관련 사업자·대리운전
조치원관리역(역장 진범수)은 24일 지난 8월부터 노후된 역사를 개선하는 '5S 환경정화 활동 작업'을 추진, 새롭게 역사를 단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깔끔하고 깨끗한 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최고의 여행 공간을 조성키 위해 실시됐다.조치원 관리역 직원들은 역사 내외 청소와 페인트 칠 등 대대적인 환경정화를 벌였다.진범수 조치원관리역장은 "기차를 타기 위한 장소만이 아니라 고객들이 다시 찾을 수 있는 깨끗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도이용 고객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