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보건소가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에 대한 예방 및 치료서비스에 나선다.군 보건소는 취약계층 천식 환자 어르신의 생활환경 개선 지원을 위해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가 방문해 가정 생활환경의 아토피, 천식 유발 환경요인을 점검하고 집 먼지 진드기 관리, 환경성질환 퇴치 등 가정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과 어르신 요구에 따른 청소 등 일상생활 편익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집안 실내 환경은 각종 질병이 노출돼 있어 예방관리수칙을 잘 준수하고 꾸준한 자기관리가 중요하며 실내 환기와 청소를 자주 해줘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또 주변 온도나 습도는 너무 높거나 낮지 않고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며 온도(습도)계 및 마스크, 보습제 등을 보급하고 교육자료 책자와 함께 주변 환경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도록 안내하고 있다.이에 알레르기 질환자(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는 가까운 관할 보건지소를 찾아가 등록카드 및 조사지(설문지)를 작성하거나 보건소 홈페이지(http://health.pure.net) 공지사항의 서식을 다운받아 아토피질환자 등록사업에 참여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은 일조량이 적고 대기가 건조해 실내 알레르겐의 변화와 함께 피부가
제주도 올레길을 시작으로 최근 전국적으로 걷기 열풍이 불면서 청원군도 둘레길 조성을 위한 대상지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군은 인근 지역인 괴산군이 칠성면 외사리에서 인근 마을까지의 총 3.1km 옛길을 복원해 산책로로 꾸며놓은 '산막이 옛길'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에 주목해 기초적인 검토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현재 가장 유력한 대상지로는 산과 물을 품고 있는 문의면 대청호 일대와 오창과학단지 내 호수공원 일대 정도로 알려지고 있다.문의면 대청호 일대의 경우 옛 대통령별장인 청남대와 문의문화재단지, 대청호, 양성산을 끼고 있는 데다 대규모의 주차장까지 마련돼 있어 둘레길조성의 최적의 조건을 이미 갖추고 있는 곳이다.특히 군이 검토 중인 대청호 유람선이 현실화 될 경우 천혜의 자연환경을 등에 업고 다수의 관광객 유입을 기대 할 수 있다. 이런 곳에 둘레길만 조성한다면 많은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청원생명 브랜드 홍보에도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대청호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둘레길 조성에 최대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상수원보호지역의 경우 개발행위가 엄격히 제한되기 때문에 기존의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이하 충북TP)가 일 년 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충북의 BIT 융·복합 선도공간인 '미래융합기술관'을 준공했다.지난 19일 준공식을 가진 '미래융합기술관'은 충북지역 전략산업인 IT와 BIO분야의 기업지원서비스를 확대하고 융·복합기술을 창출하기 위해 150여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만1천53㎡(3천343평) 규모로 완공됐다.이곳에는 태양광전지 및 전기전자융합부품, 반도체, 바이오분야 연구개발 및 시험, 인증 등의 특화된 장비와 시설이 들어선다.특히, 충북TP는 태양광 관련 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솔라시뮬레이터', '태양전지용 항온항습시험기', '태양광 모듈 표면 검사기' 등 9종 30억원 가량의 장비를 구축해, 충북이 태양광산업의 메카로 성장하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미래융합기술관은 준공과 동시에 입주면적의 72%가 계약이 완료 돼 국책R&D과제를 통한 공동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고가의 최첨단 장비를 상시 활용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기업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과 컨벤션홀, 체력단련실, 비즈니스센터, 샤워실 등 부대시설 등도 활용할 수 있다. 충북TP 남창현 원장은 "미래산업의 중심에 서기 위해서
청원군 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주관한 '2010 전국 보건소 한의약공공보건사업 평가 및 경진대회'에서 한의약공공보건사업 우수사례 발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이 행사는 253개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보건기관을 선정, 지역사회 한의약건강증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군 보건소는 2005년부터 도입된 한의약건강증진 Hub보건소사업 거점보건소로 지정돼 중풍예방교실, 기공체조교실, 한방가정방문, 사상체질교실, 한방육아교실 등과 지역특성화사업으로 한방장수마을, 중풍 없는 건강백세마을, 한방관절염예방교실, 양·한방비만교실 등을 운영해 왔다.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생활 속의 한의약과 건강증진프로그램의 접목으로 누구나 쉽고 즐겁게 실천하는 한·양방프로그램의 개발과 실천으로 군민들이 기쁨과 건강이 넘치는 생활과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청원/ 인진연기자
청원군 일부지역의 세종시 편입 논란이 찬,반 갈등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는 등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청원군의회 세종시대책특별위원회 소속 군의원들은 18일 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와 정부는 '행정구역변경은 주민투표로 결정하여야 한다'는 주민투표법 제8조의 규정에 따라 청원군 11개리 세종시 편입은 청원군의회 의견을 반영하고 주민투표로 결정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정부 및 정치권에서는 세종시 관할구역 결정과 관련해 주민의견수렴 방식에 있어 주민투표를 외면하고 여론조사 방식에 의하거나 아예 이것조차 생략하고 독단적으로 세종시 편입 여부를 결정하려 하고 있다"며 "이는 법적 근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조사결과에 대한 신뢰성, 투명성, 공정성을 확보할 수 없는 여론조사는 지역주민들의 의사를 사실상 묵살하는 편의주의적 발상"이라고 강조했다.또 "행정구역 변경에 관한 최종 의사결정 선택권은 정치적 이해관계 집단이 아닌 당사자인 해당지역 주민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루어 져야 한다"며 "정치적 이해득실을 배제하고 진정으로 해당 편입지역의 발전적 방안 제시와 주민들의 뜻을 반영한 입법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김정봉 특별위원회 위원장
○…코스닥 상장사인 청주의 에이치앤티가 대표이사였던 정국교 전 국회의원이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와 관련해 소액주주들이 제기한 손해배상액에 연대배상책임을 져야 해 울상.에이치앤티는 지난 17일 강민우 외 445명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관련, 51억2천800만여원에 대해 2009년 6월 5일부터 2010년 11월 4일까지 연 5%, 그 다음날로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20% 이자를 적용해 지급하라는 판결이 났다고 공시. 이에 대해 사측은 "항소 및 강제집행정지신청을 할 예정이며, 사실상 지배주주인 정국교의 재산(예금,주식,기타 등)에 대해 구상권을 포함한 법적대응을 할 예정"이라는 입장.한편 재판부는 투자자 517명이 정 전 의원과 주식회사 에이치앤티(H & T)를 상대로 제기한 주가조작으로 인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도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해 정 전의원은 총 357억원 이상을 물어줘야 하며 이 가운데 절반은 H & T가 연대 배상해야 할 것으로 추정./ 인진연기자
청원군 일부지역의 세종시 편입 논란이 찬,반 갈등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는 등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청원군의회 세종시대책특별위원회 소속 군의원들은 18일 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와 정부는 '행정구역변경은 주민투표로 결정하여야 한다'는 주민투표법 제8조의 규정에 따라 청원군 11개리 세종시 편입은 청원군의회 의견을 반영하고 주민투표로 결정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정부 및 정치권에서는 세종시 관할구역 결정과 관련해 주민의견수렴 방식에 있어 주민투표를 외면하고 여론조사 방식에 의하거나 아예 이것조차 생략하고 독단적으로 세종시 편입 여부를 결정하려 하고 있다"며 "이는 법적 근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조사결과에 대한 신뢰성, 투명성, 공정성을 확보할 수 없는 여론조사는 지역주민들의 의사를 사실상 묵살하는 편의주의적 발상"이라고 강조했다.이어서 "행정구역 변경에 관한 최종 의사결정 선택권은 정치적 이해관계 집단이 아닌 당사자인 해당지역 주민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루어 져야 한다"며 "정치적 이해득실을 배제하고 진정으로 해당 편입지역의 발전적 방안 제시와 주민들의 뜻을 반영한 입법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김정봉 특별위원회 위
청원군이 18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이종윤 청원군수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 성실납세자에게 지방세 프로그램을 활용해 전자 추첨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2010년도 재산세 납세자 11만4천655명 중 금융기관, 인터넷뱅킹, 지로납부, 텔레뱅킹, 신용카드, 위텍스 등 납부자 대상으로 당첨자 100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청원생명농산물과 함께 축하안내문이 전달된다. 또한 지방세전자신고납부시스템(WeTax) 가입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월말까지 청원군에 생애 최초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는 법인 및 개인납세자에게는 청원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가 공포되는 날부터 선착순 1천300명에게 1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앞으로 납세자에게 다가가는 지속적인 납세자 편의시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서 성실하고 건전한 납세 풍토를 조성 지방세 체납을 최소화해서 군 재정확충에 기여하기로 했다.군의 2010년 정기분 재산세 부과 현황은 13만3천439명에 175억9천538만 원이며 이중 납기 내 납부자는 11만4천655명에 135억2천600만 원으로 부과대비 76.8%에 해당한다.과세대상을 물건별로 분류하면 토지분 재산세 6만1천37명(93억7천만 원), 주택분 재
청원군이 18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이종윤 청원군수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 성실납세자에게 지방세 프로그램을 활용해 전자 추첨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2010년도 재산세 납세자 11만4천655명 중 금융기관, 인터넷뱅킹, 지로납부, 텔레뱅킹, 신용카드, 위텍스 등 납부자 대상으로 당첨자 100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청원생명농산물과 함께 축하안내문이 전달된다. 또한 지방세전자신고납부시스템(WeTax) 가입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월말까지 청원군에 생애 최초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는 법인 및 개인납세자에게는 청원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가 공포되는 날부터 선착순 1천300명에게 1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앞으로 납세자에게 다가가는 지속적인 납세자 편의시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서 성실하고 건전한 납세 풍토를 조성 지방세 체납을 최소화해서 군 재정확충에 기여하기로 했다.군의 2010년 정기분 재산세 부과 현황은 13만3천439명에 175억9천538만 원이며 이중 납기 내 납부자는 11만4천655명에 135억2천600만 원으로 부과대비 76.8%에 해당한다.과세대상을 물건별로 분류하면 토지분 재산세 6만1천37명(93억7천만 원), 주택분 재
한국과 중국이 천연물을 이용한 기관지 천식 치료제 개발에 대한 공동 연구를 처음으로 진행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이하 충북TP)는 오는 19일 중국 최대 중의학 연구기관인 '중국중의과학원'과 국제공동연구를 위한 킥오프미팅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날 중의과학원에서는 중의기초이론연구소의 반계영 소장을 비롯해 방제연구, 진단연구, 병리연구, 독성연구 등 총 9개 연구분야의 책임급 10명이 방문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공동연구는 충청북도 바이오 국제공동연구계획의 일환으로, 기관지 천식환자에 대해 천연물을 이용, 부작용이 적은 치료제 개발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이에 따라 한국과 중국은 각각의 천연물을 비교 분석하여 표준화된 글로벌 기관지 천식 치료제를 개발하게 된다.3년 간 진행되는 이번 공동연구는 충북TP 전통의약산업센터가 주관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중국중의과학원 기초이론연구소 및 광안문병원에서 진행된다.충북TP 전통의약산업센터 김성규 센터장은 "한·중이 협력하여 표준화된 글로벌 천연물 신약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연구가 완료되면 현재 주로 사용하고 있는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보다 안전하고, 효과가
제1회 (사)대한노인회 청원군지회장배(지회장 조충구) 그라운드 골프 창립 대회가 17일 노인복지마을 그라운드골프구장(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서 7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개최됐다. 청원군지회는 노인들의 건강과 활기 넘치는 지역 만들기를 위한 방안으로 지난 6월 동호회를 구성하고 경기를 가져왔다.그라운드 골프는 게이트볼과 골프의 장점만 모아 만든 사계절 스포츠로 체력소모가 적고 심폐기능에 탁월해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운동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코트의 크기가 특별히 정해지지 않아 좁은 장소에서도 즐길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인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다. 청원군지회 관계자는 "건전한 여가 활동을 통한 건강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창립대회를 개최했다"며 "내년에는 더욱 더 활성화시켜 전국대회 출전 등 노인 회원들의 참여 유도를 통해 많은 노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청원/ 인진연기자
청원군청 부부공무원인 김중일(34·행정과)씨와 권미란(30·재무과)씨는 부부공무원의 장점으로 신분이 안정적인데다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다는 점을 꼽는다.지난해 3월 28일 백년가약을 맺어 아직 신혼의 달콤함을 즐기고 있는 이 부부는 지난 2007년 군청 내 한 선배공무원이 인연을 맺어준 경우로 소개 이후 우연찮게 같은 사회복지업무를 맡게 되면서 행사와 교육 등으로 자주 마주치다보니 사랑을 싹틔우게 됐다.김씨는 "아내가 공무원 2년 선배이다 보니 아무래도 서로 잘 알아서 이해 잘해주는 것이 가장 힘이 된다"며 "예를 들어 술자리를 갖고 늦게 들어오게 되면 이해 못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잘 알다보니 서로 이해해주고 그런 점이 좋다"고 말했다. 권씨는 "뭐니뭐니해도 출퇴근을 같이 할 수 있어 가장 큰 장점"이라며 "특히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고 어려운 점은 물어 볼 수 있는데다 육아부분 등의 여건은 무시하시 못하는 장점"이라고 덧붙였다.그러나 승진부분에서는 아무래도 서로 선의의 경쟁자가 되지 않겠느냐고 서로 웃는다. 김씨는 "이것이 장점이자 단점이 아니겠느냐"며 "또 너무 잘 알다보니 생기는 에피소드로 현재 권씨가 경리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대건)이 지난 16일 개최한 도내 중·고등·대학생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충북대학교 서지율 등 3명이 출품한 '태양광모듈 차양을 이용한 생태경관조명'을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우수상으로는 충북대 박보언양의 '세기도'와 충주상고 배소영 등 3명이 출품한 TIS(Taxi Information System)를 이용한 핸드폰 부가서비스가 수상했다.이외에도 충주대 정해옥 등 4명이 출품한 휴대용 수직 축 풍력 발전기들과 영동대 장원휘 등 2명이 제출한 갑작스러운 과속방지 자전거 브레이크 시스템, 서원고 김지수 외 1명이 응모한 폰글러브가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특별상에는 서경중학교 황평화 학생이 응모한 모기박멸 자동감지분사기가 선정됐다.충북중기청은 우수 창업아이디어로 선발된 7개팀(개인포함)에 대해 상장과 상금을 전달하고, 도내 중·고등·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개발에 자신감을 불어 넣어줬다.이들 수상자들에게는 충북중기청장상과 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 특별상 10만원상당 상품이 지급됐다.한편 충북중기청에서는 이날 수상자뿐만 아니라 전 참가자에 대해서도 비즈쿨(Biz-Cool) 및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