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보은읍 중앙사거리에 진행된 자유선진당 선거유세에 나선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이번 선거는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준 한나라당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세종시와 안보문제에 대해 신랄하게 이명박 정부를 비판했다.이 총재는"세종시는 21세기이후 우리나라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보여주는 선도적인 지방분권의 표상이지만 이명박 정부는 서울공화국 만들기에만 주력하고 있다"고 비판하며"지방분권이 제대로 진행되려면 세종시와 같은 형태가 7~8개가 더 추진돼 연방제수준의 국가모습으로 전환돼야하며 이를 통한 균형발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또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국가안보문제를 언급하며"허술한 국가안보로 인해 천안함 사태가 발생해 46명의 젊은이가 희생당했다"며"국가안보를 방치하고 천안함 사태에 대처가 미흡한 이명박 정부는 국민에게 사과하고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하며 이런 국가안보에 난맥을 드러낸 이명박 정부를 표로 심판해 정신을 차리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오는 8일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 앞에서 사랑의 점심나누기 모금 캠페인을 갖는다.이번행사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특별사업으로 마련된 행사로 각 기관과 단체에서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모금된 성금은 결식아동의 급식비와 교육비를 지원되고 굶주림의 고통 속에 죽어가고 있는 아프리카의 에디오피아 어린이를 위해 쓰여진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순희)은 지역사회에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지난달 3일부터 오는 18일까지'우리가 생각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을 갖고 있다.공모분야별 참가 대상은 백일장, 사생대회, 발명품 등은 초 · 중 · 고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으며 UCC(동영상), 사진(포토에세이, 영화페러디), 만화 등은 개인이나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할 수 있는 작품은 공모자가 저작권을 갖고 있는 창작 작품만 응모가 가능하며 타 공모전 입상 작품, 타인의 작품, 모방 작품, 초상권 문제 등이 있는 작품은 공모전에 참여 할 수 없다.이번 공모전 내용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 인식개선 사례, 장애인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견과 차별을 꼬집는 내용,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려는 노력이나 희망을 담은 내용,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는 장애극복 및 성공사례, 장애인의 이해를 증진할 수 있는 내용 등이다.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8일까지 보은노인장애인복지관으로 우편(360-806, 보은군 보은읍 뱃들4길 11-10번지)이나 방문, E-mail(boeunhappy@hanmail.net)등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보은군 마로면 원정2리 느티나무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이곳은 오는 23일 첫 방송예정인 16부작 MBC 수목드라마'로드 넘버원'의 주요 촬영지로 지난달 10~14일까지 마로면 원정리를 배경으로 한 촬영을 마쳤다.원정리 느티나무는 지난 12일에 드라마의 주인공인 소지섭, 윤계상, 김하늘 등의 유명연예인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원정리 느티나무를 배경으로 드라마 홍보를 위한 전국 연예기자간담회가 개최돼 지역 명소가 됐다.한국전쟁 60주년 기념으로 문화방송에서 심혈을 기울여 사전제작하고 있는 이 드라마의 연출은 권상우 주연의 드라마'천국의 계단'을 연출한 이장수 감독과 이병헌 주연의 영화'달콤한 인생'을 연출한 김진민 PD가 공동으로 기획하는 드라마로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이밖에 최민수, 손창민 등 초호화 배우들이 조연으로 출연하고 100억 이상 거액이 투입돼 사전 제작되고 있는 이 드라마는 한적한 시골 들판에 외로이 서있는 느티나무를 배경으로 촬영됐다.이 느티나무는 그냥 보기엔 평범한 듯 보이지만 이른 아침 안개를 품고 있는 모습은 시골 들녘과 조화되어 한점의 풍경화를 연출해 낸 아름다운 모습으로 절로 탄
손해보험협회 충청지역본부(본부장 권상우)는 31일 지난해11월부터 5월 현재까지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에 교통신호봉 100개를 기증했다.이날 권상우 충청지역본부장은 보은경찰서를 방문,국정과제인 교통사상사고 절반 줄이기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보은경찰서 교통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고마움을 표하는 차원에서 교통신호봉을 기증했다.한편 보은서는 기증받은 교통신호봉을 지구대(파출소)와 경찰협력단체인 보은모범 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어머니방범대등 14개 방범대에 배부해 교통사고 예방과 방범활동에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보은경찰서는 경찰청장으로부터 교통사고 예방 우수관서로 선정, 충북지역내 경찰서중 유일하게 무사망사고 100일패를 받는 등 전직원들의 선제적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해왔다.김진광 생활안전교통과장은"주민들의 여론수렴을 통한 시설물 설치와 개선, 지속적인 안전교육, 홍보를 통한 사고예방과 계도위주의 교통근무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보건소는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를 맞아 마약류 공급의 원천봉쇄를 위해 오는 7~11일까지 양귀비·대마 불법 밀 경작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이를 위해 군 보건소는 청주지검 마약수사반과 합동으로 경작 우려 지역에 대한 탐문수사와 양귀비. 대마 밀경작과 밀매 사용자 등 관련사범에 대해 중점 단속한다.단속에서 적발되면 죄질이 중한 자와 동종 전과자는 구속 수사할 방침이며 초범인 밀 경작자도 재배목적, 경위, 재배면적, 재배량, 전년도 재배실적 등을 면밀히 수사해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허가없이 양귀비·대마를 집주변 및 농가비닐하우스, 텃밭, 정원 등에 파종하거나 재배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한편 불법마약류 등 신고전화는 국번없이(1301 또는 127) 또는 청주지검 마약수사실(043-299-4572)로 신고하면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1일 4-H회 활동 이념을 생활화 하고 미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한 청소년의 달 행사를 개최했다.이날행사에는 초등학교 4-H회원과 영농4-H회원 등 88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해 대전시 동물원에 있는 플라워랜드의 테마정원과 온실전시관 등을 관람하면서 아름답게 가꿔놓은 정원과 다양한 꽃을 보며 환경과 자연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농기센터 관계자는"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농업의 소중함과 자연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능동적인 인격형성에 도움을 주기위해 준비했다"며"군내 청소년들에게 4-H정신인 지·덕·노·체 함양을 통해 나라의 튼실한 일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보은군4-H후원회(회장 전광수)에서 초, 중, 고등학교 4-H 회원 중 활동이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학생을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20명을 선발해 1인당 15만원씩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박경배 충북도 행정부지사=오후 3시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청내 홍보모델 선발대회 참석.△채근석 단양군부군수=오후2시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리는 물가대책위원회 주재.△정상래 진천군수 권한대행= 오후 3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2010 상반기 중점관리자원 확인의 날 행사 참석.△박시관 진천교육장=오후 5시 진천중학교에서 가진 청소년 감동캠프 참석.△권영동 음성군수 권한대행= 오후 4시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리는 조기집행 추진대책 보고회 주재△최정옥 보은부군수 = 오전 8시30분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 참석.
지난 18일 공무원채용 대가 등으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던 이향래(60)보은군수가 28일 청주지법의 보석허가에 따라 석방됐다.이 군수는 지난 2008년 3월께 김씨로부터 자녀의 기능직 공무원 채용 대가로 3천700만 원을, 골프장 업체로부터 군유지 교환 및 각종 편의를 봐달라는 명목으로 2천만 원 등 57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한편 병보석으로 석방된 이 군수는 주말동안 자택에서 안정을 취한 후 신병치료를 위해 31일부터 오는 2일까지 모 병원에 입원해 항암치료를 받을 계획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지난 24~ 28일까지 보은읍 어암리 산 12번지 외 21필지 일원서 계곡부와 도로변 등에 쌓인 산림부산물 제거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쳐 산림부산물로 발생할 수 있는 여름철 풍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이를 위해 산림근로자 75명과 보은군산림조합 영림단 20명이 참여해 계곡부와 도로변에 쌓여 있는 낙엽과 고사목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토사퇴적물 제거와 쓰레기 수거를 했다.또 임도변 암거 · 집수정 · 측구에 쌓인 산림 부산물을 제거해 유수의 흐름을 순조롭게 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했다.군 관계자는"이번 산림부산물 제거운동을 통해 장마철 집중호우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 관리감독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농업기술센터 직원 20명은 지난 28일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부족한 농가일손을 돕기 위해 산외면 아시리 박순칠(54)씨의 배 과수원에서 농촌일손돕기를 했다.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박씨의 1ha 배 과수원에서 배 열매솎기 작업을 했다.이번 일손 돕기로 과수 개화기 저온과 늦서리 등 이상저온 현상으로 피해가 속출한데다 일손까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박씨는"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데다 선거까지 겹쳐 일손구하기도 어려웠는데 농업기술센터 전문가들이 적과 작업을 도와줘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해 많은 땀을 흘렸지만 흘린 땀 만큼 서로간의 신뢰를 쌓는 기회가 됐다"며 "과수 적과는 일년 농사의 풍흉을 좌우하는 중요한 작업으로 봉사활동을 원하는 단체는 기술교육을 받은 후 농가를 방문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보건소는 여름철 방역을 오는 6~9월까지 친환경 방역소독 방법인 연무소독으로 실시한다.친환경 연무소독은 지난해 처음으로 사용한 방역소독 방법으로 연막소독처럼 등유를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고 환경오염이 적을 뿐만 아니라 연료절감 효과까지 있는 무공해 친환경 방역소독방법이다.군은 오는 6월 1일부터 9월 말까지 군내 11개 읍면 및 취약지역 81개소를 대상으로 친환경 방역소독 방법인 연무소독과 취약지역에 액체 약품을 직접 살포하는 분무소독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방역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군 보건소는 25일에 군 보건소 회의실에서 방역담당자와 종사자에게 방역소독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방역소독방법은 하수구, 쓰레기 처리장, 상습침수지역, 가축사육시설 등 모기유충 발생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9월 말까지 70일 이상 연무ㆍ분무소독과 유충구제를 병행할 방침이다.또한 일제집중방역의 날을 지정해 자율방역단과의 협조로 7월과 8월에는 총 4회에 걸쳐 취약지를 대상으로 추가적으로 집중방역을 실시키로 했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전염병 예방관리 계획에 따른 체계적인 방역으로 전염병 매개체인 모기와 유충을 박멸하여 군민들이 전염병 없는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
지난 26일 KBS와 MBC여론조사 결과 보은군수 선거에서 한나라당 김수백 후보와 자유선진당 정상혁 후보의 지지율차가 3,9%p인 초박빙상태인 것으로 나타나자 양 후보는 서로 자신의 승리를 주장하며 이번 선거전 마지막 휴일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붇겠다고 밝혔다.양 후보는 이번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으며 선거유세를 통해 지역을 다녀본 결과 실질적으로는 양 후보 각자가 우세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선거분위기를 해석했다.한나라당 김수백 후보는 "여론조사결과가 많이 다르다고 말할 수 없으나 샘플이 300명인 점을 감안하면 큰 의미를 두기는 힘들다"고 전제한 후"앞으로 1주일간 초심으로 돌아가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 그는 "진정한 지역의 일꾼을 선출하는 선거이므로 자신의 진정한 일꾼임을 부각하는데 선거운동의 초점을 맞추겠으며 실질적으로는 15~20%이상 앞서고 있다고 판단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자유선진당 정상혁 후보는 "지난 26일부터 군수선거의 흐름이 정상혁쪽으로 기울기 시작했으며 이는 26일 한나라당과 맞붙은 선거유세에서 자유선진당 유세장에 운집한 유권자들이
농협보은군지부(지부장 류영철)와 남보은농협(조합장 구본양)은 27일 사회봉사 명령대상자 20여명과 함께 일손부족으로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삼승면 내망리)를 찾아 사과적과 작업을 실시했다.이번 농촌일손돕기는 농협과 법무부의 MOU체결에 의한 사회봉사 명령대상자의 농촌일솝돕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농협보은군지부에 따르면 청주보호관찰소와의 협력을 통해 보은군에 연간 640여명의 사회봉사 명령대상자들이 농촌일손돕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은 우체국창구에 테마가 있는 쉼터 공간을 조성해 관공서 이미지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의'사랑방'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테마우체국으로 선정된 보은우체국에서는 보은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속리산과 법주사 등을 주제로 한 미니갤러리와 한국의 야생화 사진을 전시하고 있으며 보은원남우체국에는 지역특산물인 보은황토대추를 주제로 보은황토대추의 특성 및 유래를 우체국을 방문하는 고객 및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홍석원 국장은"우체국을 편지와 소포를 부치고 예금을 하는 단순 사무적 공간에서 발전해 색다른 볼거리와 휴식처를 제공하는 장소로 변화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겠다"며"또한 지역의 관광명소와 특산품을 널리 알려 관광객유치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최근 기상이변등으로 인해 여름철 갑작스런 호우 등으로 자연재해에 의한 피해가 예상되고 있지만 보은군 농민들의 풍수해 보험가입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풍수해보험은 보험료의 일부(57~64%,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 최대 90%)를 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정책보험으로 국민은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태풍, 홍수, 호우 등과 같은 풍수해에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선진국형 재난관리 제도이다.보은군에 따르면 풍수해보험 가입현황은 올해 3월말 기준, 주택 가입대상 1만556건 중 19.8%인 2천92건만 가입됐고 온실(비닐하우스)은 6만9천100㎡가 가입대상이나 가입실적이 전무한 상태이다.군 관계자는"풍수해보험에 가입하면 보험금 수령을 통해 실질적인 피해복구가 가능하지만 현재 재난발생시 사유시설 피해에 대해 정부에서 일부 지원해 주는 재난지원금제도에 의존하고 있어 풍수해보험 가입의 필요성을 체감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경북 봉화지역의 경우 농민들이 재난지원금제도만 믿고 풍수해 보험을 가입하지 않고 있다가 실제 풍수해로 피해를 많이 입자 보험가입률이 최대 상승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이에 보은군은 여름철이 오기 전 풍수해 보험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보은군은 27일 소나무 재선충병으로부터 소나무 숲을 지키기 위해 산림청산불진화 헬기를 이용한 항공정밀예찰을 실시했다.군은 소나무가 밀집해 있는 법주사 주변, 장안면 충북알프스와 서원계곡 등 1천500㏊에 달하는 우량소나무 보존지역을 중점적으로 항공예찰하고 고사목의 위치를 GPS장비로 공중조사한 후 지상에서 현장 확인과 감염 의심목에 대한 정밀진단 실시 등 소나무 재선충병을 사전 완벽 차단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지난해 인접지역인 옥천군과 상주시에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한 사례가 있어 보은군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이에 앞서 군은 소나무 재선충병 유입 차단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소나무 이동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군내 조경수 판매업체 3개소 등에 대해 집중 감시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를 통해 속리산면 상판 · 구병리, 장안면 등에서 고사 의심목 30그루를 발견하고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음성인 것으로 나타났다.군 관계자는"소나무 재선충병 방지를 위해 항공예찰과 지속적인 단속으로 소나무 숲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히며 "소나무류의 고사목 등 이상 징후 발견 시에는 보은군 산림녹지과(540-3361~5)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한국전쟁당시 보은지역에서 보도연맹사건으로 무참히 학살된 민간인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합동위령제가 27일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거행됐다.보은보도연맹사건희생자유족회(회장 박용현)가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합동위령제는 유족회, 종교단체, 각 기관 · 사회단체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제례, 종교의례, 추모사, 추모공연, 추모시 낭독, 헌화,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보도연맹사건은 한국전쟁 중 군과 경찰에 의해 국민보도연맹원이나 양심수를 포함한 최대의 민간인 학살사건이다.보도연맹(保導聯盟)은 1948년 12월 시행된 국가보안법에 따라 '좌익사상에 물든 사람들을 사상 전향시켜 이들을 보호하고 인도한다'는 사상통제의 취지로 결성된 반공 단체로 연맹원 모집은 주로 좌파 경험이 있거나 양심수를 대상으로 했으나 진실 ·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조사결과 진실규명대상자들은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던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다.진실 ·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용역을 받은 실태조사단은 보은읍 교사리, 내북면 서지리, 마로면 관기리, 보은읍 길상리, 탄부면 하장리 등 5곳에서 120여명의 보도연맹원이 희생된 것으로 조사를 마쳤으며 위원회는 지난 2008년 3월부터 2009년
참정권은 선거권·피선거권·국민투표권·국가조사권 및 공무원과 배심원이 되는 권리를 말하며 협의로는 이들 중 특히 국민의 자격에 의해 법률상 당연히 향유할 수 있는 권리 즉 선거권·피선거권만을 말한다.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으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는 헌법 제1조 2항처럼 선거권은 국민주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대표적이고 신성한 권리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는 국호, 국가 형태 및 국가 정체. 주권의 소재, 헌법의 기본 원리, 국민 주권을 내용으로 하고 있는데 주권의 소재가 국민에게 있음을 나타내는 국민주권을 제1조에 규정하고 있다는 것은 주권이 얼마나 소중한 권리인가를 나타내주고 있다고 생각된다.참정권의 소중함을 조금 더 말하자면 참정권은 18~19세기 미국과 프랑스에서 행해진 인권선언 이래 민주주의의 정체를 가진 모든 나라의 헌법에 의해 기본적 인권으로 보장돼 온 것이다.그러나 정치혐오증, 정치불신, 정치인에 대한 신뢰결여 등으로 인해 이 소중한 권리가 내팽개쳐지고 선거를 치를 때마다 '뽑을 사람이 없다', '정치 다 그 사람이 그 사람이다', '누가 된들 달라지는 것 없다' 등의 이유로 투표율이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그러나
민주당 정동영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6일 보은군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열린 자유선진당과 민주당의 선거유세에서 "MB정권이 국방비 실질적 삭감, NSC폐지, 성남비행장 활주로 변경 등 오히려 안보와 국방을 포기했다"며 여당의 천안함사건 악용을 비판했다.정 위원장은 "노무현 정권시절 국방비는 해마다 증가했지만 MB정권에와서 3% 증액하는데 그쳐 물가상승에 비해 실질적으로 국방비를 삭감해 (천안함사건처럼)안방에서 뒷통수를 맞았고 국가안보를 위해 한미간 24시간 가동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폐지하고 모 재벌의 고층빌딩 건축을 위해 공군 전투비행장인 성남비행장의 활주로를 변경해주는 등 안보를 튼튼히 여기는 정권에서 있을 수 없는 모습으로 국방과 안보를 포기해 천안함 장병들이 수장당했음에도 단 한마디 사과를 하지 않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으로 국민을 무시하는 행위에 이번 선거에서 표로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정 위원장은"국민이 주인된 입장에서 이 정권에 본때를 보여주기 위해 정상혁 군수, 이시종 지사를 만들기 위해 투표장에 가야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정상혁·이시종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강조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보은읍 보청천 변에서 다리를 다친 수달(천연기념물 330호) 1마리가 구조돼 동물보호단체의 보호를 받고 있다. 26일 한국야생동물관리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박병학)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7시 50분께 보은읍 학림리 보청천 옆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던 김모(46)씨가 거동이 불편한 암컷 수달 1마리를 발견, 보은군에 신고했다.발견 당시 수달은 특별한 외상은 없었지만 오른쪽 뒷다리를 전혀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다. 김모씨는 "수달이 내 차에 치였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도망가지 못하는 상태였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야생동물관리협회 박병학 지부장은 "보청천에 서식하는 수달이 도로 위에 올라왔다가 교통사고 당한 것으로 보인다"며 "구조된 수달을 중앙회로 보내 정확한 외과검사를 거쳐 치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보은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준공식이 26일 보은읍 보은전통시장에서 최정옥 보은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군에 따르면 보은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사업비 31억원을 투입해 아케이드(길이 170m,폭 6m), 특산물전시판매장(건축면적 161.6㎡, 3층), 야외무대 등을 건립했다.새로 설치된 아케이드는 6개의 개폐기를 설치해 채광이나 통풍조절이 수월하고 화재 발생 시 대응도 쉬워진다.특히 하루 7.2㎾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춰 보은전통시장에서 공용으로 사용하는 가로등과 조명등에 필요한 전기료가 연간 1천700만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전통시장의 바닥은 아스팔트에 문양을 넣어 아케이드를 통해 들어오는 채광과 함께 전통시장의 청결한 분위기를 돋보이게 한다.한편 특산물판매장은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계절별로 선별해 속리산과 연계한 전통시장 관광코스 상품으로 개발할 예정이며 야외무대는 전통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소규모 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군 관계자는"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으로 대형마트와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게 돼 전통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특히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신재생에너
'제2회 보은군 어린이 건강축제'가 26일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서 군내보육시설 · 유치원 · 초등학교 학생, 교사 등 1천여명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놀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금연ㆍ금주 공원 선포식을 시작으로 뮤지컬 인형극 공연, 건강체험관 운영(금연, 구강, 성, 예방접종 및 손 씻기, 아토피, 영양ㆍ운동 ), 건강퀴즈 대회 등 아이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아빠 찾아 삼만리','내 몸은 보물이예요'뮤지컬 인형극은 아이들에게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기회가 됐으며 가장 인기가 많았다.또 태아모형과 신생아인형의 전시를 통해 임신과정에서부터 태아의 성장과정에 대한 교육 및 상담 등을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성교육도 실시됐다.이외에도 키 크기 체조ㆍ영양상담, 예방접종홍보, 손 씻기 체험, 아토피예방을 위한 천연비누 만들기 등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줬다.군 보건소 관계자는"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처럼 어릴 때부터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으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보은청년회의소(회장 김동수)가 주최한 보은군수 후보자 토론회가 보은군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강태재 충북참여연대 공동상임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보은군 인구감소대책과 감소방안, 보은군 관광자원 개발 및 정비, 장애인 복지에 대한 공통주제토론과 후보자 상호토론으로 진행됐다.한나라당 김수백 후보는 "세습정치를 위한 밀약설이 나돌고 본인이 공천한 군수들이 구속됐는데도 군민들에게 사과가 없는 몰염치한 정치인은 보은군민의 자존심으로 과감하게 정리할 때이며 말을 자주 바꾸는 사람, 임기응변에 능한 사람, 자기의 목적 달성을 위해 낯 뜨거운 변신도 서슴치 않는 뻔뻔스럽고 부끄러워 할 줄 모르는 사람은 절대 군수가 되어서는 안된다"며"오랜 공직생활을 통한 경험과 지식 그리고 탄탄한 인맥을 활용해 정책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자유선진당 정상혁 후보는"지역이 발전하고 있느냐의 여부는 인구의 증감을 보면 알 수 있다"며"낙후된 지역, 가난한 농촌이라는 보은의 불명예를 벗어던지고 활기넘치는 지역, 누구나 한번와서 살고싶은 보은을 만들어 보려고 군수에 출마했다"고 밝히며"스물 여섯 살 농촌지도원이 되어 밤낮없이 논두렁 밭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