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박재성)는 13일 속리산면 삼가리 비룡저수지에서 자연재해에 대비한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장마와 여름철 태풍 등 이상 강우에 의한 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훈련은 집중 호우로 비룡저수지 제방 붕괴 위험이 발생해 홍수가 일어나는 가상의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박재성 지사장은"재해로 인한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보은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공사의 위기 상황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을 하겠다"며"농업인의 안전 영농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고등학교(교장 고명원)는 13일 학교 인근 죽전 1·2구, 수정리 노인정 노인 50여명을 학교로 초청, 경로잔치를 가졌다.이날 경로잔치에서 보은고 자원봉사반 학생들은 '부부가'라는 마당극 공연을 가졌으며 참석 노인들에게 음식대접과 기념품을 선물했다. 한편 보은고 관계자는"이번 경로잔치는 어버이 달 5월을 맞아 학생들에게 웃어른을 공경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도의회의원선거 보은선거구(보은읍, 속리산면, 장안면, 마로면, 탄부면, 삼승면, 수한면, 회남면, 회인면, 내북면, 산외면)는 이번 선거에서부터 의원수가 기존 2명에서 1명이 축소돼 보은군 전역을 대상으로 1명을 선출하기 때문에 보은군 전 지역에서 유세활동을 펼쳐야하는 심리적 압박감이 큰 선거전을 치루고 있다.또 도의원 정원이 2명에서 1명으로 줄어든 만큼 보은군을 대표해 충북도의회에서의 역할과 부담이 커졌기 때문에 당선 후 도의회에서 그 역할을 감당해낼 만한 인물이 선출돼야 한다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다. 보은선거구는 한나라당 김태훈(48)예비후보와 자유선진당 유완백(63)예비후보가 일찌감치 후보로 선정돼 40대의 패기와 60대의 관록을 내세우며 각축전을 벌여오고 있다.이들 두 후보가 공천을 받은 이후 유완백 후보가 무난하게 선거를 치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지만 선거가 20여일 남은 현재는 김태훈 후보가 자유선진당 군수후보교체로 인한 자유선진당의 주춤세를 타고 상당한 수위까지 약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나라당 김태훈 후보는 지난 2002년(경선)과 2006년 도의원 후보에 나와 고배를 마셨지만 한나라당 정치대학원를 수료하고 한나라당 행정자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지부장 류영철)는 5월 가정의 달, 문화의 달을 맞아 오는 15일까지 보은군지부 객장에서 성화(聖畵)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군지부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이 적은 보은에 최용성(51)화백의 작품 30여점을 객장에 전시하고 방문하는 고객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고객 A씨는"은행 영업점 객장공간을 활용한 전시회가 이색적이었고 순번 대기시간에 유명화백의 작품을 감상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류영철 농협보은군지부장은"처음 시도한 전시회에 고객 분들의 호응이 좋아 앞으로도 농협보은군지부가 금융업무 뿐만 아니라 보은의 특색있는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용성 화백은 전주대 미술교육과 졸업 후 한국미협회원, 미술심리치료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용성·주님모습전'을 지난 1991년부터 66회에 걸쳐 가져오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지난해 3분기에 이어 두번째로 속리산파출소(소장 서광석 경위)가 베스트파출소 선정돼 충북지방청장 단체표창을 받았다 속리산파출소는 파출소장을 중심으로 일치단결, 정성을 다하는 지역경찰활동으로 올해 1분기 충북 도내 22개 파출소중에서 일등을 차지해 베스트 파출소로 선정됐다.한편ㅍ이날 속리산파출소 황의식 경사는 베스트 순찰요원으로 선정돼 지방청장 표창을 받았다.보은서에 따르면 속리산파출소는 단속보다는 계도, 검거보다는 예방위주의 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교통사고 특수시책을 적극 실천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한건의 교통사망사고동 발생하지 않은 성과를 얻어 모범파출소로 인정받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는 12일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서울교보생명 정기엽 다원서비스강사를 초빙, 특별강의를 실시했다.이번 특강에서 정기엽 강사는 일반 기업체에서 최상의 고객만족을 위해 어떠한 일들을 하고 있는가를 벤치마킹해 경찰이 주민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는 방법과 관내 주민들을 경찰의 대상이 아닌 고객으로 인식, 경찰에 대해 느끼는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방법과 이를 위해 경찰이 해야 할 일들에 대해 교육을 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한국농어촌공사 박재성 보은지사장은 12일 보은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구제역 방역통제초소(10개소, 4명씩 근무)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박 지사장은 보은지역의 구제역 사전 차단 및 전국적인 확산방지에 동참하기 위해 보은IC 방제초소를 시작으로 회인IC, 내북면 봉황 휴게소, 마로면 적암리 등 보은 관내 10개소를 빠짐없이 방문해 공무원(2교대)을 비롯한 민간인(3교대) 근무자들에게 따뜻한 말과 함께 100여명분의 빵과 우유를 간식으로 제공했다.박재성지사장은"보은지역은 축산 군으로 전국에 정평이 나있어 구제역에 노출될 경우 농가 피해의 파급효과는 어느 지역보다도 막대할 것으로 심히 우려 된다"며"구제역 바이러스의 철저한 차단을 위해 애쓰는 근무자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하고 농어촌공사 보은지사도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시영)는 지역사회 사회적 약자를 위한 중추 복지기관인 보은군 노인 장애인 복지관(이순희) 및 보은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박윤수)와 차별화된 국립공원 바우처프로그램 지원을 목적으로 11일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국립공원 바우처 프로그램은 사회적 약자인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아동 등을 대상으로 자연체험과 Eco-레크레이션 제공은 물론 국립공원속에서 사회공동체 인식과 자아를 성숙시키는 차별화된 녹색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복지기관은 한 차원 높은 녹색체험 사회서비스를 제공받게 됐으며 속리산국립공원은 연중'국립공원을 찾아오는, 복지기관을 찾아가는 바우처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속리산국립공원 황규태 탐방시설과장은"국립공원 바우처 프로그램에 대한 지역사회반응이 무척 고무적으로 앞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질적 개선을 통해 차별화된 국가 최고의 바우처 프로그램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바우처프로그램 문의는 속리산국립공원 전화 (542-5267~9) 및 담당자(이노용 010-8380-2266)에게 문의하면 친절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보은
자유선진당 정상혁 보은군수 예비후보는 12일 보은군청 군정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대 공약을 발표한 뒤 클린선거 서약과 공명선거 실천을 제의했다.정 예비후보는 이날 미경지 정리지구 및 한계농지 규제완화, 수준 높은 문화 관광도시 보은읍 건설, 속리산 테마공원 조성, 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마을 공동체 사업 운영, 농산물 가공공장 설립 및 운영, 친환경 명품 축산, 과수생산 지원 육성, 농산물 식자재 공급센터 운영 등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했다.특히 정 예비후보는"보은읍의 상권회복을 위해 전국 단위 규모의 각종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팀, 사회단체 전국 총회 등을 적극 유치하는 한편 대추축제와 각종 문화예술축제를 보은읍에서 개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정 예비후보는"속리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33㏊의 테마공원을 조성해 4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 할 것"이라며"복천암 신미선사 기념관을 건립하고, 노천 수영장, 컨벤션 센터, 야외 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물을 건립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정 예비후보는 "요즘 보은에서 타락선거 조짐이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며 공명선거를 제의했다.정 예비후보는 "정책대결로 유권자의 심판을 받자"며 "근거 없는 유언비어 유포 및 중상
구연흥 미래연합 보은군수 예비후보는 12일 보은군청 군정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10가지 공약을 발표했다.구 예비후보는 이날 전문대학 유치, 친환경 복합건물 신축, 속리산 인근 스키장 건설, 대청댐 하계 수상 레포츠 단지 조성, 연예인· 문학인 조각공원 조성, 장미꽃 군 브랜드 육성, 대추 세계화 육성, 장애인 경제자립 사업 개발, 보은 특산물 장려사업 연구, 보은 장날(5일) 환원 등을 공약했다.구 예비후보는"국민중심연합으로 출마를 준비했으나 최근 미래연대로 당적을 변경했다"며 "이번 선거에서 충청인들이 깨어나 있다는 것을 투표로 냉혹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한나라당 김수백 보은군수 예비후보는 12일 보은군청 군정홍보실에서 정책보고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농업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 등 5대 군정기조와 50여개 주요 실천공약을 발표했다.김 예비후보는"보은에서 나고 자라서 보은 군민의 공복으로 35년의 공직생활을 부군수로 마무리하면서 항상 어떤 자리에서도 늘 깨끗하고 부끄럽지 않게 살아왔다"며"지역농업이 발전돼야 농민이 잘살 수 있고 농민이 잘 살아야 지역 상권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행복한 보은'을 만들기 위해'군민과 함께'노력하겠다" 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민선 5기에 임한다는 뜻에서 5대 군정 기조로 지역농업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행복한 복지, 꿈이 있는 교육, 투명한 행정으로 설정하고 50여개 주요 실천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김 예비후보는"친환경 농업으로 농식품화, 유통, 농촌관광을 접목한 큰 농업으로 지역농업을 발전시키고 경제 일번지 보은읍 시가지를 비롯한 지역상권 활성화와 문화, 체육을 경제와 접목하고 관광 일번지 속리산에 200만 관광객 유치, 보은첨단 및 동부산업단지를 조기 완공하여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다.또 그는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행복한 복지사업과 청소년들의
현대 산업기술의 발달로 우리들의 기억 저편으로 사라졌던 대장간이 보은군 대표 문화유산인 삼년산성(사적 제235호)에서 재현된다.보은군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관광객들에게 특색있는 체험 기회를 마련,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되는 '대장간 체험'행사는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일요일에 진행된다.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된 야장의 전수조교 유동열(37)씨가 주관하는 이번 체험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0년도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체험행사 참가하려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daejanggan.kr) 또는 전화(043-544-1400, 보은대장간)를 통해 사전 접수해야하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삼년산성을 둘러본 후, 직접 쇠를 달구어 망치로 두드려가며'부손'을 만들어 보고 자신이 직접 만든 부손과 증정용 호미를 가져갈 수 있고 전시부스에서는 농기구, 생활용품, 전통 짚공예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이번 주말 가족들과 함께 삼년산성에서 잊혀져가는 대장간으로의 아련한 추억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
보은군은 12일 보청천 일원서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실시되는 현장대응 가상 실제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군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직무대행 최정옥) 주관으로 지역자율방재단과 관계기관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청천 일원서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제방이 범람해 시가지가 침수되는 가상훈련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현장 심리지원센터 설치 훈련을 병행해 피해발생 현장의 신속한 응급복구와 피해주민의 심리치료가 함께 진행됐다.군 관계자는"이번 훈련은 재난발생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민관군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발생의 최소화를 위한 사전대비 가상훈련"이라며"주민 스스로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자율방재의식을 높이는 훈련이었다"고 말했다.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1일차인 12일에는 대규모 풍수해 등 자연재난 대응훈련, 13일에는 지진 등 복합재난 대응훈련, 마지막날인 14일에는 대형 인명피해 재난 대응훈련이 시스템상훈련인 도상훈련으로 진행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유일하게 보은군의회 가 선거구의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한 구본선(61)예비후보가 한나라당 공천에 탈락함에 따라 2명이 선출되는 가선거구는 한나라당 소속 출마자가 없는 가운데 선거를 치르게 될 전망이다.한나라당 충북도당 관계자는"이번 6.2지방선거 보은군 가 선거구에 구본선 예비후보가 유일하게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으나 중앙당 최고회의 심의에서 개인의 흠결문제로 부결돼 공천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향후 추가공모를 통한 후보자 공천도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구 예비후보는 11일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당적을 변경, 보은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구 예비후보는 "지난 6대 도의원 후반기 의장선거에서의 약간 불미스러운 일로 공천에서 배제된 것 같다"며 "탈락사유가 된 일은 10여년 전의 일로 충분히 해명을 한 것 같지만 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또 그는 "무소속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해 평소보다 2배 더 열심히 유권자들을 만나 유권자의 심판을 받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산간계곡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수서원지구를 포함한 4개 지구에 특별교부금 4억원을 투입 산간계곡 자동경보시설을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산간계곡 자동경보 시설'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강우량, 하천수위 데이터를 활용해 일정 데이터 값 이상이 측정될 경우 자동으로 경고방송 또는 대피 싸이렌을 취명하는 시설이다.군에 따르면 소방방재청 방재연구소의 GIS(지리정보시스템)를 이용한 돌발홍수 위험지역 예측결과 만수서원지구, 한강달천지구, 신대지구, 기대지구가 1등급 판정을 받아 사업대상 지구로 확정됐다.군은 이번 자동경보시설 사업을 여름철 우기 전까지 조기에 설치 완료해 소중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이번 자동경보시설 설치사업으로 여름철 피서객와 야영객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며"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재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덤프트럭 등 타이어식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교통안전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도로를 운행하는 일부 건설기계가 불법 구조변경으로 교통안전을 저해하고 있어 이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주요점검 내용은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소지, 정기검사 수검, 등록번호판 청결과 등화장치 적정상태, 건설기계 구조 및 장치 임의변경, 적재물 이탈방지를 위한 덮개설치 및 용량증가를 위한 불법구조변경 여부 등이다.군 관계자는"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건설기계 무면허 운전을 근절하고 불법 구조변경에 따른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게 될 것"이라며"적발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최고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이하의 벌금, 과태료 등의 처분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장안면 선병국가옥(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 134호)에서 보성선씨 영흥공파 21대 종부 김정옥(여·56)씨가 오는 16일, 22일, 30일 3회에 걸쳐'전통장 담그기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체험행사는 1회당 50명씩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으로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adanggol.com)를 통해 접수하거나 전화(543-7177)로 접수 가능하다.참가자들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선병국가옥을 둘러본 후, 메주 1kg씩을 받아 직접 된장을 만들어 보고 본인이 만든 된장을 가져가게 된다.이번 체험행사는'전통한옥 체험숙박시설 운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도시민들에게 전통한옥에서의 전통장 만들기 체험기회를 제공해'보는 관광'에서 지역의 문화자원을 이용한 '체험 관광'의 색다른 경험을 통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번의 전통장 담그기 체험행사 외에도 장아찌 만들기, 대추꿀경단 만들기, 전통김치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7년 '대한민국 명품 로하스 식품전'에서 김씨의 350년 된 덧간장 1ℓ가 500만원에 팔려 전국적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보은 /
황경선(여·50)환경운동연합 보은군 사무국장은 10일 보은군청 군정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6.2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도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황 예비후보는 민주당 보은군 비례대표로 공천심사위에서 통과돼 선거준비를 해오던 중 '공천불가'회신을 받은 뒤 무소속으로 도의원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황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보은의 지방선거는 혈연과 지연, 학연이 좌우하고 돈으로 표를 매수하는 일이 비일비재해 능력과 소신이 있는 청렴한 사람들이 발붙이는 것이 원천적으로 봉쇄돼 왔다"며 "지금 보은군민은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습을 절실히 갈구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그녀는"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선거방식이 아니라 진정 보은군민을 위한 실현가능한 올바른 정책대안으로 선거운동을 펼쳐나가는 선거혁명을 시작하겠다"고 주장했다.황 예비후보는 정책대안으로 친환경무상급식, (가칭)정이품투자펀드 1천억조성, 수도권 11개 속리산 유통체인점 개설, 1년 11개씩 마을 영농조합 결성, 재래시장 활성화 및 도로혼잡 해소, 속리산 관광활성화, 이주여성·노년층·장애인을 위한 복지향상, 세종시 원안사수, 4대강사업 즉각 중단을 내세웠다.이화여대 학생회 부회장
청주지검은 10일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이향래 보은군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청주지검은 이날 이 군수가 지난 2008년께 기능직 공무원 남매를 채용하면서 그 대가로 금품을 받았는지와 이 군수의 부인이 보은군에 골프장을 건설하던 A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았다 돌려줬을 당시 이 군수가 이를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이 군수를 조사한 뒤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내륙의 숨은 보석 국립공원 속리산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제10회 속리산 전국 등반대회를 오는 16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속리산관광협의회(회장 최석주)가 주관하고 속리산 법주사 및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후원하는 가운데 속리산 잔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당일 오전 7시 등반참가자 접수를 시작으로 9시 30분에 속리산 잔디공원을 출발해 일주문, 세심정, 용바위골 휴게소, 보현재 휴게소, 내천골 휴게소를 경유해 문장대를 등반한 후 하산하는 코스로 진행된다.이번 대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대회장소인 속리산잔디공원에서 오전 9시까지 등반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또한 등반대회가 끝나면 속리산잔디공원에서 등반 참가자들의 노래자랑과 초청가수 공연에 이어 다양한 경품 추첨행사가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2010 대 충청방문의해를 맞아 계절의 여왕 5월에 개최되는 속리산 등반대회에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며"이번 등반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속리산의 매력을 맘껏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속리산유통(대표 박현배)은 보은황토건대추 수매를 희망하는 대추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전화접수 후 현장을 직접 방문해 대추를 수매할 계획이다.수매가격은 별초(28~30㎜) 1만3천원/kg, 특초(26~28㎜) 1만원/kg, 하초(26㎜미만) 정상품은 3천500원/kg이며 하초 불량 혼입율 10%이내는 3천원/kg, 불량 혼입율 20%이내는 2천500원/kg이다.보은황토대추 명품화를 위해 검수과정에서 20%이상 불량이나 혼입 발생시 수매를 할 수 없으며 이번에 수매되는 보은황토건대추는 가공식품회사 등에 납품될 예정이다.한편 수매를 희망하는 대추농가는 ㈜속리산유통(544-9800)으로 전화 신청하면 현장 방문 수매를 할 수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여행객의 안전한 수송과 운송질서 확립을 위해 법규위반 차량을 오는 20일까지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특히 오는 14일까지는 충북도와 합동 단속반을 편성, 특별지도단속을 실시하고 군 홈페이지와 관련단체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활동도 펼친다.단속대상은 시내·시외·전세버스, 택시, 화물 등 사업용자동차의 관련법위반행위로 공항, 터미널, 역, 버스, 택시승강장, 관광지 등에서 중점단속하며 학교인근, 주거지역의 대형차량의 밤샘주차행위를 단속한다.이번 단속기간 중 불법행위로 적발되는 경우 해당업체 및 운전자에게는 위반사안에 따라 행정처분 또는 필요시 사법기관에 고발조치 한다.한편 대중교통이용 불편사항 해소와 불법 부당행위 근절을 위한 신고센터(전화 080-206-5000, 홈페이지 www.cb21.net)를 운영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한나라당 보은군수 후보 공천에서 탈락했던 최원태 전 치안감이 9일 한나라당 김수백 보은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김수백 후보를 적극 돕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공천탈락 이후 최 치안감은 한때 정상혁 현 자유선진당 보은군수 후보와 함께 공천과정에서의 문제를 두고 반발을 보였으나 이후 말을 아껴왔었다.그러나 이날 김수백 한나라당 보은군수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 김 후보측은 한껏 고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최 전 치안감은 이날 김 후보와의 만남의 자리에서"선배님이면서 한나라당 군수후보인 김수백 후보를 적극 돕겠다"며"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후보자의 요청이 있으면 최선을 다해 돕겠으니 반드시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승리하자"고 밝혔다.김수백 후보는"최 전 치안감의 어려운 결심에 깊이 감사한다"며"나 자신의 명예와 성공보다는 소신과 청렴이 보편성을 가지는 깨끗하고 정의로운 보은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 후보측 관계자는"최 전치안감이 10일부터 교통방송 대구본부장으로 취임해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며 업무시간 이외의 시간과 주말을 통해 한나라당 김수백 후보를 적극 지원할 것으로 보여 김수백 후보측
보은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선오)는 지난 7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주부 등을 대상으로 선거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선관위는 이번 행사에서 지방선거의 1인8표제에 따른 투표절차안내 등의 교육과 다문화 가정주부들에게 직접 모의 투표를 체험하게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