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고품질 감생산을 통한 황토감 명품화에 두팔을 걷고 나섰다.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친환경 농업실천으로 고품질 감을 생산하고 생산체계 개선을 위해 종합관리 시범사업비 9천만원과 연중 출하시설 설치비 6천만원 등 총 사업비 1억5천만원을 투입해 보은 황토감 명품화를 추진한다.이에 따라 군은 감 과원의 각종 병해충 만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우량 황토감 생산을 위한 종합관리 시범사업을 위해 보은황토감 연구회(대표 공영배)를 비롯한 4개소에 9천만원을 투입해 석회유황합제 제조기, 곶감 건조시설, 유인지주 및 관수시설 등을 현대화 시설로 개선할 방침이다.또 고품질 곶감의 안정생산 기반 구축과 안정출하를 할 수 있는 연중 출하 시설을 양현락(45, 탄부면 벽지)씨와 김연제(31, 수한면 후평리)씨등 2개 농가에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상품가치가 떨어지고 소량생산에 그치는 단점을 가진 재래식 곶감 건조 시설을 고품질 곶감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현대화된 시설로 탈바꿈 시킬 계획으로 지난 3월에 사업을 착수해 오는 6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특히 현대화된 곶감 시설 사업이 완료되는 올해부터 고품질 보은 황토 감을 대량 생산해 청청보은과 무공해 황토감의 이미지
보은 어린이날 큰 잔치 준비위원회(위원장 오황균)는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얘들아 노올자'라는 부제로 보은문화예술회관과 뱃들공원 일원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이번 행사는 어린이 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마당, 놀이마당, 민속 전래의 어린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체험마당은 나만의 신문 만들기, 구급차 체험, 장애우를 이해할 수 있는 장애체험, 어버이날 카네이션 만들기 등 행사가 마련돼 있다.또 놀이마당은 굴렁쇠 굴리기, 투호, 제기차기 등 요즘 어린이들이 평소 접해보지 못한 놀이마당이 펼쳐진다.특히 전통놀이와 함께하는 신나는 대농놀이와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버블버블 매직화이트쇼 등 공연마당이 어린이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오황균 회장은"대중문화 속에서 소외되어 가는 어린이 문화를 찾아 많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지난 3월 8일부터 4월 30일까지 폐휴대폰 집중 수거기간 캠페인을 전개한 결과 2천332대의 목표치를 훌쩍 넘은 3천917대의 폐휴대폰을 모았다.수거된 폐휴대폰은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를 통해 판매되며 이에 따른 판매 수익금(390만원 예상)은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강풍과 지속적인 이상저온 현상으로 과수 냉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 농가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주로 사과와 배에 피해가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사과는 홍로와 후지, 배는 신고 품종에서 냉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냉해 피해를 입은 지역은 보은읍, 장안·탄부·회남·회인면 등 일부 지역으로 하루 중 가장 낮은 기온이 지난 4월 15일 -3.5℃, 16일 -2.7℃, 17일 -2.5℃로 이례적인 저온현상이 4월 들어 지속적으로 나타나 늦서리 등이 피해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사과는 개화기가 빠른 일부지역에서 배주(암술)가 1~2번 화에서 25%, 배는 1~4번 화에서 30~40%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정단계에서 배주가 흑색으로 변해 죽은 모습이 발견되고 있다.군 농기센터는 5월 상순까지 계속 우리나라에 한기가 유입돼 기온 변화가 크고 전반적인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하는 기상예보에 따라 과수 농가에서는 미세살수나 방상팬 등을 이용해 냉해피해를 사전예방 하도록 하고 있다.또 꽃봉오리 따기나 꽃 따주기 작업은 최대한 늦추어 충분한 착과량을 확보하도록 하고 결실률 향상을 위해
오는 6월 국토해양부의 최종 지정시 1조1천308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하게 되는'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최종 지정에 군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신발전지역 육성을 위한 투자촉진특별법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낙후지역의 성장잠재력을 활용해 사업지정 지역을 국가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이다.이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 지역특화 발전 추진 및 정주여건 개선, 민자유치 활성화, 법인·소득세 등 각종 세제혜택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종합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군은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계획에 따른 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발전촉진지구 4개 사업(첨단의료지원 복합단지, 대추테마파크, 속리산 관광레저단지, 서원휴양밸리)과 투자촉진을 위한 4개 사업(헬스에코, 휴양타운, 실버 문화복합단지, 보은동부일반산업단지, 보은첨단산업단지)을 통해 1조 4천337억원의 생산유발효과 5천946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3천426억원의 근로소득유발효과, 1만2천32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으로 지역 발전의 커다란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편 국토해양부에 공식 제출
사무관 승진과 관련한 인사비리 의혹으로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아오던 A(55)사무관이 자살하자 책임론과 함께 자성론이 일고 있다.토착비리 수사와 맞물려 유난히 비난과 비방이 많고 유언비어와 여러 가지 설들이 유포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번 선거정국 속에서 공무원의 자살까지 겹쳐지자 이향래 군수에 대한 도의적 책임론과 함께 '혼탁한 선거판이 사람을 잡고야 말았다'는 자성론이 함께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인사비리 수사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A사무관이 자살해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이 군수와 연관돼 발생한 사건이기 때문에 이 군수가 사법적인 문제를 떠나 도의적인 책임이 있다는 여론이다.또 한편에서는 공직비리는 근절돼야 하지만 선거정국에서 이를 이용해 설을 퍼뜨리고 이것에 기대여 선거정국을 자신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유도하려고 한 정치인들에게도 이 사건에 일말의 책임이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비난과 유언비어가 난무하는 선거정국이 진행되지 않도록 정치인들의 자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역 정가에도 비상이 걸리긴 마찬가지다. 자유선진당 소속이었던 이 군수의 낙마로 종잡을 수 없는 형국이 된 군수 선거를 포함해 이번 지방선거에 이 군수의 비리 연루설로
지난 26일부터 검찰의 조사를 받아오다 30일 2차 검찰소환을 앞두고 자살한 A(55)사무관은 그동안 사무관 승진과 관련한 인사비리 의혹을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08년 12월 사무관으로 승진한 A사무관은 이 해 7월 보은군행정기구설치조례시행규칙이 개정된 이후 사무관으로 승진해 인사청탁을 통해 승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검찰로부터 받아왔다.이해 7월에 개정된 규칙은 보건직이 나갈수 있는 면장자리를 산외면과 삼승면에서 속리산면과 삼승면으로 개정하는 것이었지만 A사무관을 승진시키기 위해 조례를 개정한 것이라는 오해를 받아왔다.또 A사무관 승진 당시에도 승진을 위한 인사청탁이 있었다는 설이 구체적인 금액과 함께 유포된 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한편 A사무관은 자신의 검찰조사 이후 친인척들이 검찰소환 조사를 받는 등의 사실이 언론을 통해 세상에 알려진 것에 대한 부담을 받아왔던 것으로 지인들은 이야기 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공무원 침통최근 보은골프장 조성과 관련한 의혹으로 A(56)사무관의 구속수사가 진행되고 이와 관련한 의혹을 받던 이향래 보은군수가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인사비리혐의와 관련,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던 B(55)사무관이 30일 자택에서 목을 맨 상태로 숨진 체 발견되자 보은군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이날 오전 8시 40분께 지나가던 행인에 의해 발견된 B사무관은 승진대가로 이향래 보은군수에게 뇌물을 건넸다는 혐의와 관련해 지난 26일 검찰에 소환돼 1차 조사를 받았고 이날 검찰에 재소환돼 2차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보은군청 공무원들은 토착비리 수사여파로 보은군의회 C(57)사무관 검찰수사, 대추비가림시설 보조금 문제로 농민등 107명 입건, 보은골프장 관련 A사무관 구속, 이향래 보은군수 불출마와 비리혐의설, B사무관 검찰조사 등 연이어 터져 나오는 악재에 어수선한 분위기속에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한편 최정옥 부군수는 이날 아침 전 공무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봄같지 않은 날씨 만큼이나 군정도 참으로 어수선하고 특히 B사무관의 비보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며 "슬퍼할수만도, 마냥 어수선해 할 수 만도 없는 공
보은군수에게 인사청탁성 뇌물을 제공했는지에 대해 검찰 조사를 앞둔 보은군 사무관 A(55·보건직)씨가 자신의 집 대문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30일 오전 8시30분께 보은군 보은읍 삼산리 A씨의 집 대문에서 A씨가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직원들의 승진 대가로 뇌물을 받은 정황이 포착돼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알려진 이향래 보은군수의 인사비리 의혹과 관련, 지난 26일 검찰에 소환돼 4시간여 동안 조사를 받았으며, 이날 2차로 검찰에 소환될 예정이었다.A씨는 지난 2008년 7월 보은군행정기구설치조례시행규칙이 개정된 뒤인 12월 사무관으로 승진돼 검찰에게 군수에게 인사청탁을 해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다.당시 군은 A씨를 사무관으로 승진시키기 위해 속리산면과 삼승면을 보건직이 면장을 할 수 있도록 시행규칙을 개정했다는 의혹을 사고있다.A씨는 지난 26일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주변 인물들에게 "창피해서 못살겠다"는 말을 하는 등 신변을 고민해 온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경찰은 기족들 앞으로 남긴 "미안하다"는 내용의 A씨 유서와 가족들의 말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보은 / 정서영
사무관 승진과 관련한 인사비리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아오던 보은군 사무관 A(55)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30일 경찰에 따르면 오전 8시40분께 보은군 보은읍 삼산리 A씨 자택 2층 계단 난간에 A씨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승진 대가로 뇌물을 받은 정황이 포착돼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알려진 이향래 군수의 인사비리 의혹과 관련해 지난 26일 검찰에 소환돼 1차 조사를 받았으며, 이날 2차로 검찰에 소환될 예정이었다.A씨는 지난 2008년 7월 보은군행정기구설치조례시행규칙이 개정된 후인 12월 사무관으로 승진돼 이 군수에게 인사청탁을 해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검찰로부터 받아왔다.군은 이 당시 직렬상 보건직이 나갈 수 있는 면장자리를 산외면과 삼승면에서 속리산면과 삼승면으로 개정했었다.그러나 이 직렬 개정이 A씨를 사무관으로 승진시키기 위해 이뤄졌다는 의혹을 불러왔다.A씨는 이 군수에 대한 전 방위적인 수사가 진행되면서 검찰로부터 승진 과정에서 이 군수에게 금품을 제공했는지에 대해 수사를 받아왔다.A씨는 이날 오전 6시30분께 부서 주무계장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 검찰에 출두해야 하니 참모회의
보은군은 지난해 소방방재청이 전국 232개 시·군·구청에 대해 실시한 지역안전도 진단결과 1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군은 지난 2008년 지역안전도 진단결과 5등급을 받은 후 지역안전도 향상을 위해 재난사전예방사업을 최우선으로 집행하고 재난안전분야 진단지표와 관련된 항목을 꼼꼼히 챙기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4등급이나 상향 된 1등급으로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으로 판정받는 쾌거를 이뤘다.지역안전도 진단대상은 2008년 하위 15%인 153개 지역, 2009년 신청지역인 79개 시·군·구청이었으며 이번 진단결과 전국 지역안전도 등급별 분포를 보면 1등급 31개 지역(13.4%), 2등급 94개 지역(40.5%), 3등급 95개 지역(40.9%), 4등급 11개 지역(4.7%), 5등급 1개 지역(0.4%)으로 나뉜다.한편 보은군은 지난 2008년 여름철 자연재난사전대비 전국 최우수군으로 선정된데 이어 지역안전도 진단결과 1등급을 받아 재난분야에서는 전국 최고임을 다시 한번 입증 받았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재난사전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보은군이 안전하고 살기좋은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군내에서 생산된 임산물 통계 조사결과 보은황토대추의 생산량이 2008년보다 28%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임산물 통계조사는 임산물 생산농가와 업체에서 생산한 밤, 호두, 대추 등 19종 149개 품목에 대해 지난해 1년 동안 생산한 양과 금액을 조사해 임업에 대한 정책 수립 시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이번 통계조사 결과 보은황토대추를 제외한 밤, 호두, 은행 등의 임산물은 소폭의 증감률로 전년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보은황토대추는 건대추를 생산기준으로 2008년 509t이었던 것이 지난해 709t이 생산된 것으로 조사돼 전년대비 약 28%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보은황토대추의 생산량 증가 요인은 식재면적의 증가와 초밀식 과원 조성, 현대적 시설지원 등과 대추농가의 꾸준한 기술습득과 지속적인 관심이 생산량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군 관계자는"임산물 생산 통계조사 결과를 토대로 임산물소득 관련 지원사업 추진 시 형평성에 맞게 추진토록 해 임산물 생산농가에 고른 소득 창출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자동차세 체납차량의 효과적인 단속을 통해 안정적인 지방재정의 운용과 세입예산을 확보키 위해 차량 탑재형 번호판 영치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체납 자동차세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지방재정 운용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자동차세 징수와 번호판 영치 활동을 강력하게 추진해 왔다.또 체납차량의 번호판 영치를 위해 세무공무원이 직접 체납차량을 찾아다니며 PDA(휴대용 개인 단말기)를 활용해 수작업으로 조회한 후 번호판을 영치를 해왔다.군은 이번 차량 탑재형 번호판 영치시스템 도입으로 단속차량에 부착된 카메라가 자동으로 체납차량의 번호판을 인식하고 현장에서 영치 예고서(1회 체납차량)와 영치증(2회 이상 체납차량)을 발부할 수 있어 체납액 징수에 따르는 행정력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전국 지방자치단체간 징수 촉탁 협약이 체결돼 있어 전국 어디서나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나 견인·공매가 가능해짐에 따라 전국의 체납차량 단속활동을 적극 추진할 수 있다.한편 보은군의 현재 지방세 체납액은 14억3천200만원이며 그중 자동차세의 체납액은 5억3천700만 원으로 전체 체납액에 37.5%를 차지하고 있다.군 관계자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는 28일 경찰관들이 앞장서 지역 농가를 돕기위한'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경찰서 현관에서 개설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경찰관들은 용암농장(보은읍 용암리)에서 장터에 내놓은 감골란 100판을 구입했다.이번 직거래 장터는 지난해 8월부터 매월 이루어지고 있는 행사로 지역 농가의 복숭아, 사과, 쌀, 계란 등을 구매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800여만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을 판매됐다.보은서 관계자는"어려운 지역 농가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작은 정성이지만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한나라당 김수백 보은군수후보는 28일 보은 IC와 속리산 IC 등 구제역 방역초소를 방문, 근무자를 격려하고 직접 방제 봉사활동을 펼쳤다.김 후보는 근무자들의 방제활동에 어려움은 없는지 경청한 뒤"보은군이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비상체제에 돌입, 5월말까지 3교대로 이렇게 열심히 일을 하고 계신 분들의 노고를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죄송스럽고 한편으로는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또 그는"지난 10일부터 가축시장도 잠정 폐쇄되고 가축이동이 전면 금지되는 등 힘든 상황이지만 군민모두 힘을 모아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고 덧붙였다.김 후보는 이어 군내 도계 및 군계 지역과 3개(회인, 보은, 속리산) IC에 설치된 구제역 방역초소를 방문,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초소 방역 근무자를 위로 격려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 관기초, 해양탐사 및 해변운동회(사진있음) 보은군 마로면 관기초등학교(교장 손재수)는 지난 26~27일 충남 보령시 충청북도학생종합수련원(임해수련원)에서 제2회 해양탐사 및 해변 운동회를 개최해 탐구심과 협동심, 학우애를 다지는 행복하고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관기초가 어린이들에게 개척 정신과 탐구심을 기르고, 협동심과 결속된 학우애를 다지기 위해 이번 활동에서 전교생 63명은 학년 구분 없이 8개의 모둠으로 나뉘어 '백발백중', '바쁘다 바뻐', '지구가 좁아요', '샌드위치 기차경주', '몸으로 말해요' 등 17개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가졌다. 또 해양 탐사를 통해 서해안의 생태계와 바닷가에 사는 생물들, 그리고 바다 오염 실태 등을 관찰하고 기록장에 담으며 환경보호에 대한 실천을 가슴속에 새기기도 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자유선진당 정상혁(69)보은군수 후보는 28일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선진당에 입당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정 후보는 "지난 10여년간 한나라당 당원으로 역할을 해왔지만 당협위원장에게 두 번의 배신을 당해 지난 3월 24일 한나라당을 탈당한 후 4월 8일 미래연합으로 입당했으나 '현역 국회의원 영입을 통한 조속한 기호배정'약속이 지켜지지 않아 공천신청을 하지 않고 있던 중 4월 22일 이향래 군수가 건강 불출마 선언후 23일 이용희 국회의원의 영입 건의를 받아 자유선진당에 입당해 보은군수 후보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또 그는"기호가 없어 선거운동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한 핵심당원들이 조직이 막강한 자유선진당에서의 영입제의시 수락여부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전권을 자신에게 위임해 주었으며 이용희 의원이 자유선진당에 입당해 보은지역 발전에 힘을 합치자고 제의해 보은군내에서 막강한 영향력이 있는 자유선진당에 입당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정 후보는"이 군수의 농촌에 쏟아 부은 열정에 공감하며 이를 승계해 발전하는 보은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정 후보는 여러차례 당적 변경으로 인한 '철새정치인'이라는 이미지 형성에 대해"당적변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초기 생산량 증대는 물론 생력화(省力化)의 장점을 가진'키 작은 대추 초밀식 과원' 조성을 통해 대추고을로서의 전국 최고의 명성을 이어갈 방침이다.이에 따라 군 농기센터는 22개소(10.5ha)에 사업비 3억7천500만원을 투입해 토양 개량과 관정, 관수, 배수시설, 지주를 설치하는 한편 우량묘목 1만5천 그루를 심는 등 과원을 조성했다.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초밀식 재배법은 1천㎡에 142그루를 심을 수 있어 일반 재배법보다 평균 55그루를 더 심을 수 있으며 생산량을 초기에 증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또 키가 작은 대추나무는 대추를 수확할 때 사다리를 놓고 따는 번거로움을 해결해 수확을 편하게 할 수 있다.한편 군 농기센터는 신규과원 관리와 사업추진 요령 등 재배농가에 사후관리를 위한 교육을 29일 키 작은 대추 초밀식 과원 조성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고품질 대추생산기술, 출하기간 연장, 친환경 재배, 생력화 등 기술체계를 정립하고 신기술 확대로 전국제일 대추고을을 육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1만1천260호의 개별주택 가격을 결정 공시하고 오는 30일부터 5월 31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군에 따르면 1만1천260호 중 4천757호의 주택가격이 상향조정, 2천874호는 하향조정됐으며 나머지는 동일가격으로 조정된 것으로 나타나 보은군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대비 평균 0.59% 상향된 것으로 파악됐다. 개별주택가격의 상승 원인은 누락된 부속건물 등의 추가산정, 건축비용과 재조달원가 등의 상승이며 이로 인해 표준주택가격이 0.71% 상승됐다.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부속토지를 합산한 가격이며 국세와 지방세 등의 각종 조세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고 또한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는데 활용된다.최고가격으로 결정 공시된 곳은 보은읍 삼산리 175-8번지로 3억5천500만원이고 최저가격은 속리산면 사내리 280-1번지로 85만5천원으로 나타났다.한편 군은 주택가격의 신뢰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직접 가가호호 사진을 찍어 주택 소유자가 사진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개별주택페이지(http://house.boeun.go.kr)를 구축하고 사진과 함께 주택가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 개별주택가격 결정통지문을
보은군 내북면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귀자)회원들이 매달 사랑이 가득 담긴 반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위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반찬봉사는 올해 3년째로 매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인 독거노인과 조손가정에 김치와 밑반찬 등을 직접 만들어 전달해 오고 있다.한편 28일에도 이 단체 회원들은 독거노인 15가구에 열무김치를 정성스럽게 담가 전달했다.김귀자 회장은"독거노인들이 조금이라도 맛있는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하는 바람으로 밑반찬 배달을 3년 전부터 시작했다"며"앞으로도 이웃의 노인분들을 내 부모처럼 섬기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정부합동점검의 일환인 산불에 취약한 산림내 목조문화재에 대해 실시하는 산불과 화재예방을 위한 일제점검을 속리산 법주사를 대상으로 28일 실시한다.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국무총리실 주관으로 실시되며 지난 2005년 낙산사 소실 등 최근 10년간 대형산불 발생 53건 중 44건이 4월에 발생한 것을 감안해 사전에 철저한 점검을 통해 산불로부터 문화재를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법주사는 산불대비 방화선과 방재시스템이 완비돼 산불위험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사찰로 분류되나 경내에 중요문화재가 많이 분포돼 있어 점검대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점검대상은 법주사내 팔상전(국보 55호), 대웅보전(보물 915호), 원통보전(보물 916호) 등 국가지정목조문화재 3개소가 중점대상이다.점검사항은 산불의 확산방지를 위한 숲가꾸기 사업 추진실태와 내화수림대 조성, 진입로와 저수댐 기반시설 확충 여부, 문화재 소방시설 실태, 문화재 화재 방지를 위한 재난대응체계 구축실태 등을 해당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점검한다.지적사항 발생시 시급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응급조치 후 결과를 보고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조치계획을 세워 화재로부터 문화재보호를 위한 철저한 태세를 갖출 계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2월까지 소비자 맞춤형 친환경농업육성을 위해 토양검정을 실시한다.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기본검정 1천점, 주요작물 재배지 검정 1천점, 쌀소득 직불제 300점 등 연간 2천300점에 대해 토양검정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지농가 지도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의 기본 자료로 활용해 맞춤형 과학영농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3~11월말까지 채취한 토양시료는 시료조제와 검정을 실시해 12월 말까지 농가실태 조사서를 작성하고 전산입력 후 시비 처방서를 통보한다.검정항목은 농촌진흥청 표준분석법에 의해 산도, 유기물, 치환성양이온(칼슘, 마그네슘, 칼륨), 유효인산, 염농도, 규산(석회)소요량을 검정한다.한편 토양정밀검정을 원하는 농가는 1.0㏊기준으로 대표적인 필지 15개 지점을 지정하고 15cm깊이의 토양을 500g 채취한 후 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토양검정을 의뢰하면 무상으로 검정을 받을 수 있다.농기센터 관계자는"토양검정 없이 석회나 액비 등을 살포하는 것은 의사처방 없이 약을 복용하는 것과 같다"며"토양분석에 의한 맞춤형 시비처방은 비료남용에 의한 토양 수질오염 예방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청북도와 보은군은 27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충청북도 농업기술원 대추연구소(보은군 산외면 원평리 일원, 5만334㎡)'의 원활한 설립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민경범 농업기술원장, 이향래 보은군수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이날 체결식에서 양측은 보은군에 대추연구소를 설립해 대추를 특화작목으로 육성시켜 지역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동노력하고 대추와 관련된 각종 정보와 기술을 상호 공유해 대추 현장애로기술 및 신기술개발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충청북도는 연구소 설립을 위해 올해 국비 및 도비 19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5만334㎡의 부지를 조성하고 연구동 및 부대시설 1천320㎡의 건축물을 신축한다.보은군 관계자는 "대추연구소가 설립되면 대추 신품종 육성 및 현장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해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지역의 인력고용으로 연간 2천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축제와 연계한 대추산업 발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농가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토양의 오염방지와 비옥도를 높이기 위해 맞춤형 화학비료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맞춤형 화학비료는 토양검정 결과와 양분수지를 감안해 토양환경과 농법에 맞게 성분을 배합한 비료로 일반 화학비료보다 일반성분(질소·인산·가리)함량이 낮고 토양에 부족한 미량성분 보강이 가능한 비료다.또 일반 화학비료 보다 저렴해 농가의 비료구입비를 26% 경감시키는 효과와 더불어 오는 2012년까지 화학비료 사용량 30% 절감목표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군은 올해 논 비료 2종(웃거름, 밑거름)에 대해 2천148t을 공급했으며 밭작물 비료 5종의 2천56t은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공급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화학비료 지원재원을 유기질 비료, 퇴비, 토양개량제 등 친환경 비료에 투자해 농가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화학비료 사용감축으로 친환경 농업 확산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