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이 청주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발표한 권리당원 명단에 전산 상 오류가 생겨 현직 국회의원조차 참여할 수 없을 뻔한 사고가 발생.당초 청주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할 권리당원은 765명으로 집계됐었지만 9~10일 상당수의 이의신청이 접수, 확인 결과 162명이 누락된 사실이…
○…청원군 한 공무원이 이의신청을 하러 온 민원인을 무시하는 발언을 해 눈살. 민원인 A씨는 지난달 말께 청원군 소하천정비사업에 편입된 본인 소유지에 대한 보상금이 낮게 책정돼 이의신청코자 군청을 방문. 당시 담당부서 계장은 이의신청을 하려는 A씨에게 "아줌마가 뭘 아느냐 바쁘니까 담당자가 하도…
○… 충북도내 병·의원에서 제약사 영업사원 만남을 꺼리는 분위기가 확산.청주 가경동의 한 종합병원은 문 앞에 '제약 영업사원 방문 금지해주세요'라는 문구를 게재.병원으로서는 진료로 바쁠 때나 잠시 쉬고 있을 때 불쑥 찾아오는 영업사원은 반갑지 않은 불청객과 다름없기 때문.그러나 이보다는 관계 당…
○… '세월호 사고 희생자 가족 위로성금'이라 쓰인 봉투를 보란듯이 들고 웃으면서 기념촬영을 한 이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의 태도가 구설수.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국가적 애도 분위기를 감안, 당분간 성금 모금활동이나 전달식에 관한 보도자료 등 적극적인 홍보를 자제키로 했으나 이 회장의 미소…
○…최근 성폭행 억울함을 벗은 충북지방경찰청 소속 A총경에 대한 인사조치 방향에 관심.의혹은 벗었지만, 관용차를 개인적으로 사용한 부분에 대해서는 징계가 불가피할 전망.청주지검은 평소 알고 지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A총경에 대해 지난 24일 "성폭행 성립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며 무혐…
○…서청주상권에 지난 25일 문을 연 지웰시티몰Ⅱ가 오픈 행사를 하지 않겠다고 했음에도 이벤트를 벌여 소비자들의 눈총. ㈜신영 측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숙연한 분위기를 깨지 않겠다며 오픈 행사를 예정보다 축소하겠다고 했지만 소비자 경품 증정 행사 등을 진행. 청주시민 이모(28·자영업)씨는 "대한…
음성의 소재지에 속하지만 학교는 작은 평곡초등학교 (교장 정사언). 이 학교는 '1570 운동을 통한 전교생 독서 습관화'와 학년별 필독도서 및 권장 도서를 100% 확보한 학교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특히 월 1회 1인 1악기(실로폰, 멜로디언, 단소, 오카리나, 하모니카, 리코더) 연주를 통해 입학부터 졸업까지…
○…2011~2012년 연속 발암물질 배출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았던 충북 업체들은 저감 노력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확인. 환경부는 2012년 디클로로메탄(발암물질 분류 2B) 배출량은 전년도에 비해 7.3% 감축됐는데 특히 청주·오창산단 내 사업장의 배출저감 노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 실제 도내 디…
○…충북 새정치연합 내 안철수 계보 인사들이 최근 노웅래 사무총장의 발언에 대해 부글부글. 노 사무총장은 지난 25일 당직자 회의에서 안 대표 쪽 당직자들을 앞쪽으로 불러내 "선배들에게 큰 절로 인사하라"고 지시. 또한 민주당 출신 한 당직자도 "(안 대표 쪽 당직자들은) 시집 온 며느리"라고 발언. 이 같…
○…26~27일 충북교육감 보수진영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놓고 비난이 쇄도.유권자 이모(54)씨는 "진도 세월호 참사로 온 나라가 슬픔에 잠겨있는데 교육감 예비후보중 누구를 지지하냐는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며 "학생들 수백명이 참사를 당했는데 교육감이 되려고 하는 사람들…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충북도내 곳곳에서 다음 달 예정된 동문체육대회가 연기되거나 간소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각 학교 동문회마다 '세월호 침몰' 이후 긴급회의를 소집해 5월 체육대회 행사에 대해 논의.5월초에 예정된 몇몇 학교는 중순이나 그 이후로 옮기거나 중순 이후 열기로 한 학교…
○…지난 14일 폐막한 충북기능경기대회에서 인터넷으로만 가능해진 참가자 접수에 아쉬움이 제기 돼 눈길.2014년 충북기능경기대회는 특성화직종을 제외한 35개 직종에서 모두 383명의 선수들이 참가원서를 냈으나 지각 선수 등으로 92명이 경연에 불참.대회를 주관한 충북도기능경기위원회 관계자는…
○… 오창에서 벌어진 25억원대 전세금 사기 사건 용의자인 부동산 중개업자 B(여·37)씨의 행방을 놓고 의견이 분분.지난 8일 홍콩에 잠적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출국하지 않고 부친 산소가 있는 경남 마산을 배회하고 있다는 설(說)도 제기돼 귀추가 주목.이에 대해 B씨의 모친은 입을 꾹 닫고 모르쇠로…
○…교육부가 지방대 의과ㆍ한의과ㆍ치과ㆍ약학대학 등의 지역 인재 전형 선발 비율을 모집 인원 중 30% 이상으로 확정한 것과 관련해 '역차별' 논란. 의대를 지망하는 지방 지역 상위권 학생들은 지역 할당에 따른 혜택을 보는 반면에 수도권 소재 학생들은 그만큼 합격 기회가 감소하는 만큼 수도권 '역차별…
○…세월호 침몰 사건 발생 후 각종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한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 통합진보당 등 여야 정치권에 '입조심·행동조심' 경계령. 특히,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상태에서 정치인의 돌출 발언 한마디가 엄청난 파장을 불러올 수 있는 상황에서 대부분 캠프 관계자들의 경우 TV를 통해 세월호…
○…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애도하기 위해 각 정당과 선거캠프의 6·4지방선거 운동이 잠정 중단된 가운데 유독 충북도교육감 몇몇 후보들이 간접 선거에 나서 눈살.예비후보 8명 중 5명이나 SNS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글을 작성한 뒤 마지막에 '○○○ 충북도교육감 예…
○…한범덕 청주시장이 깊어진 청주시노인전문병원 노사의 갈등 중재에 나서면서 노사가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 한 시장은 지난 18일 노사 분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을 방문해 한수환 병원장과 권옥자 노조분회장 등을 만나 양측의 의사를 청취하고 노사 간 합의를 당부. 그동안 "노…
○…KT에 닥친 구조조정 칼바람에 충북도내 본부, 지사, 지점 직원들은 마른 하늘에 날벼락을 맞은 심정. KT는 오는 24일까지 15년 이상 장기 근속자 2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특별 명예퇴직 신청을 받고 이중 6천여명을 감축할 계획. 하지만 회사 측의 일방적이고 급작스런 통보에 도내에서 근무하는 직원…
○…전국 교대학생들이 교육부의 시간선택제 교사제도 도입에 반대하며 동맹휴업에 나선 가운데 교육부가 엄중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학생들에 대한 징계는 각 대학 총장의 고유 권한으로 교육부가 이에 관여하는 것 자체가 시간선택제 교사제도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한 압력행사라고 지적. 교육…
○…청주지법 판사 출신 변호사가 최근 자신이 대표변호사로 있는 청주 A법무법인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A법무법인에 따르면 P변호사는 지난달 개인사정을 들어 사직했고 당분간 모대학 로스쿨 초빙교수로 활동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그러나 지역법조계 일각에서는 P변호사…
○…자율 통합을 추진 중인 청주시와 청원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초대 회장 선출을 놓고 이견.청주시와 청원군 여성단체협의회장 임기는 각각 2년과 3년.지난해 1월21일 취임한 박정자 청원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오는 2017년까지 임기가 남아있어 청원군 여성단체협의회 측은 이 기간동안 초대 회장직을 맡…
○…충북도내 사학들의 표본인 청주대와 서원대가 학과 구조조정 문제로 내홍. 청주대 교수회는 "학교의 일방적이고 비교육적인 구조조정에 반대한다"며 "21일까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2015학년도 학제 및 정원을 보고해야 하는 데 학교 측은 구조 조정 내용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다 대상…
○…전국 교대학생들이 교육부의 시간선택제 교사제도 도입에 반대하며 동맹휴업에 나선 가운데 교육부가 엄중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학생들에 대한 징계는 각 대학 총장의 고유 권한으로 교육부가 이에 관여하는 것 자체가 시간선택제 교사제도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한 압력행사라고 지적. 교육…
○… 연말 준공을 목표로 지난 11일 첫 삽을 뜬 청주시립미술관의 관장 자리를 놓고 벌써부터 하마평이 솔솔.최소 5급 이상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는 공직사회의 기대감과 개방형 전문직을 임명해야 한다는 미술계의 주장이 팽팽하게 대립.하지만 이들의 바람과 달리 관장직의 운명을 결정지을 열쇠는 결국…
○…새누리당 진천군수 경선 현장 투표가 열린 13일 진천 화랑관 앞에서는 보기 드문 장면이 포착돼 눈길.진천군수 예비후보인 김종필, 송기섭, 이성종, 장주식 등 4명이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하던 중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합의 하에 인근 식당에서 자장면을 시켜 먹는 장면이 연출된 것.이들 4명의 후보들은…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