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금융권이 지난 8일 기술 지원이 정식 종료된 윈도우XP기반 자동화기기 교체에 갈팡질팡. 금융당국은 지점별로 1대씩은 윈도우XP보다 상위버전을 사용하는 자동화기기로 교체토록 하면서도 이용자들에게는 종전처럼 사용해도 된다고 안내하고 있는 상황. 청주시내 한 은행 지점 관계자는 "상위버…
○…경선을 통한 '컨벤션 효과'를 기대했던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충북지사 후보 단일화에 이어 통합 청주시장 경선 잡음까지 잇따라 제기되면서 곤혹. 특히 시장경선 후보 단일화 개입, 선거인단 모집 불공정 논란, 당원명부 사전유출 의혹 등이 제기되는 과정에서 실명까지 거론된 특정 인사들의 경우 억울함…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면서 선거법 때문에 사무소 안에서 인사말을 해야 하는 웃지못할 광경이 펼쳐져 눈길.지난 12일 새정치민주연합 황규철 도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김재종(59) 옥천군수예비후보가 사무소인 컨테이너 안에서 참석자들에게 이번 선거에서의 필승을 다짐. 이날 김 예비후…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국건강관리진흥원이 청주에서 창단식을 가진 배경에 지역의 한 국회의원의 입김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지적. 한국건강관리진흥원은 한국건강관리사협회 산하의 전문 인재양성기관으로 건강관리봉사를 펼치기 위해 결성된 단체로 지난 12일 오후 3시 청주 북문로 1가의 한 식당에…
○… '용역 깡패'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연일 집회를 열었던 청주시노인전문병원 노조가 오히려 병원 관계자에게 폭력, 위협을 가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병원 측이 올린 동영상(http://me2.do/Gf1xhboK)에는 간호과장의 팔다리가 노조원에 의해 잡힌 채 끌려가는 모습과 노조원이 병원 행정실…
○…황제노역 논란으로 존폐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법관제도에 대한 개선안 작업을 총지휘하는 박병대(57·사법연수원 12기) 법원행정처장에 대해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대법원장에 이어 대한민국 법조계 서열 2인인 박 처장은 경북 영주출생이긴 하지만 충북과 막역한 인연이 있기 때문.성장기 경제적 어…
○… 충북협회(도민회)가 양분(兩分) 수순을 밟는 것을 두고 한 재경향우회 일각을 중심으로 '부끄러운 일'이란 반응 확산.일부에선 신임회장을 선출하는 4일 대의원회의에서 이필우 회장과 충북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간 대타협이 이뤄질 수도 있다고 기대했으나 불발. 결국 비상대책위가 앞서 천명한 대로 새…
○…지난 1일 영업을 시작한 중원면세점에 유명 명품 브랜드가 없어 소비자들이 발길을 돌리는 상황. 면세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똥, ○넬, ○찌 등 특정 명품이 있냐고 물어보러 왔다가 없는 것을 확인하곤 둘러보지도 않고 나가버린다며 푸념. 이 관계자는 "○○○똥의 경우 유치하려 했지만 현재 면…
○…지난 4일 후보단일화를 통해 6·4지방선거 충북지사 단일 주자로 확정된 새누리당 윤진식 예비후보가 이기용 전 교육감을 언급하며 세(勢) 결집에 주력하는 모습.윤 예비후보는 이날 열린 공동기자회견 막바지에 "최대한 예우를 갖춰 서규용 후보의 결단에 보답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이기용 전 교육감…
○…오는 7월1일 통합청주시 출범에 따라 자율 통합을 추진 중인 민간·사회단체 중 청주시와 청원군의 농업경영인연합회와 여성농업인연합회 통합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이들 단체는 지역 농업인단체 중 규모가 커 통합 성사 여부에 이목이 집중됐던 상황.하지만 통합식 하루전 청주지역 단체 내부 소위원회…
○…이기용 전 도교육감의 전격 사퇴와 안재헌 전 여성부 차관의 컷오프에 이어 지난 4일 서규용 전 농림부장관이 사퇴를 선언, 새누리당 충북지사 경선 흥행 전략이 싱겁게 종료됐다는 여론이 지배적.특히 현직 프리미엄이란 이점을 바탕으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유지했던 이시종 현 지사에게는 더…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충북지사가 '무공천 철회'를 주장해 관심이 집중.이 지사는 새정치연합 소속 광역단체장 후보들 중 단수 후보등록으로 본선에 직행하게 된 인사에 포함돼 지난 5일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면접심사를 받은 뒤 취재진의 질문에 무공천 철회를 주장.이 지사는 무공천…
○…'돌직구 장관'이라는 별명을 가졌던 서규용 전 농림부 장관이 지난 4일 충북지사 예비후보를 전격 사퇴하면서 지역 정가 곳곳에서 '돌직구 장관'이 아니라 '커브 장관'이라고 비아냥. 서 전 장관이 이날 사퇴하자 새정치연합 소속의 한 광역의원 출마자는 "각종 TV토론회에서 그의 어록같은 발언이 정가에…
○… 충북도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윤진식 새누리당 주자가 '상대 진영 발묶기 작전'에 나섰다는 관전평이 나와 주목.윤 주자는 지난 27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주에코폴리스 분할개발과 관련, "충주시민을 우롱하는 꼼수"라며 "도지사에 당선되면 반쪽개발을 추진한 책임자 전원을 문책하겠다"고…
○…한미 FTA 발효 2년 동안 충북의 대미 수·출입이 동반 하락한 것과 관련, 도내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품목다변화, 수출기업 육성의 제도적 지원을 요구.지난 26일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 관계자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한미 FTA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자동차부품 등 수출 우위 제품의 적극적인…
○…생기를 잃은 청주 옛 도심에 오피스텔 건설 바람이 솔솔.최근 청주대학교 인근을 시작으로 불기 시작한 오피스텔 건설바람은 충북 패션1번지 성안동까지 상륙.수년째 주인을 찾지 못해 공터로 방치된 제일교회 부지가 최근 주인을 만나 오피스텔로 재탄생한다는 소문. 이에 인근 육거리시장 상인들과 주민…
○…지난 27일 6·4지방선거 통합청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민주당 소속 이종윤 전 청원군수가 선거를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 최근 잇따라 있었던 각종 여론조사에서 당내 경쟁자인 한범덕 청주시장은 물론 다른 경쟁자과의 다자구도 대결에서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발표된 것과 관련 이 예비후보…
○…지난 27일 청주대 총동문회장을 선출하는 청주대 청암홀에는 청주대가 개교한 이후 가장 많은 동문들이 운집.동문회장을 선출한 이날 청암홀을 찾은 청주대 출신 동문은 모두 1천88명으로 이중 961명이 동문회장 투표에 참여.이모(56)씨는 "청주대 개교이래 가장 많은 동문이 모였다"며 "앞으로 대학발…
○… 이기용 전 충북도교육감이 건강 이상을 이유로 지난 25일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를 사퇴하면서 한범덕 청주시장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 증가. 이는 이 전 교육감의 사퇴 이유에 대해 선거 캠프측이 "10여 년 전 받은 대장암 수술 부위가 재발, 악화됐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한 시장이 지난 2010년 7월 목…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통합 청주시권 광역·기초의원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100% 당원투표' 방식을 도입하면서 곳곳에서 잡음. 선거구당 300명 이상의 당원이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후보가 선출되면서 일부 선거구에서 잇따라 불만을 제기. 이에 대해 한 광역의원 출마자는 "기초단체장 공천제를 폐지…
○…보안등 교체사업을 추진하면서 특정업체와 수의계약을 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상혁 보은군수가 이번 주 중 검찰 소환 예정.청주지검은 지난 13일 이 사건과 관련된 전·현직 공무원과 업자 등 4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대질신문을 하는 등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 정 군수는 지난 2012년 12…
○…충북지방경찰청과 청주 3개 경찰서가 SNS 소통에 집중.경찰은 신속한 환자이송을 위한 의경의 교통 지도 등 선행사례, 각종 범죄 예방법 등을 SNS에 게재. 이 중 몇몇 게시물은 공감을 뜻하는 '좋아요'가 수천건에 이르는 등 호응.경찰 관계자는 "SNS는 경찰과 시민이 소통할 수 있는 한 창구"라며 "이는…
○…청주시내 불법노점상 단속 공무원들이 정부의 푸드트럭 합법화를 환영. 이들은 그동안 푸드트럭 단속에서 생계형 노점상들의 처지가 딱해도 불법행위라는 이유로 경고나 과태료 부과 등 조치를 취하기가 어려웠다는 입장. 이런 까닭에 최근 제재 수위를 일부 완화하기도 하는 등 노점상들의 사정을 배려하…
○… 새누리당 송광호(제천·단양) 의원이 지난 19일 청와대 인사 참모들을 작심 비판한 발언을 두고 당내 일각에선 "원조친박 송 의원이 세긴 세다"란 반응. 송 의원은 이날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위장전입, 농지 불법소유 논란이 사실로 드러난 것과 관련해 청와…
○…지난 17일 출시된 소득공제 장기펀드가 서민층의 현실과는 동떨어졌다는 지적이 팽배.도내 금융이용자들은 소장펀드가 세테크 측면에서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투자라는 측면에서 원금손실 위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확산.반면 연봉 5천만원이 넘는 도내 금융권 관계자들의 경우 가입하고 싶어도 못한…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