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지난 7일 청주시를 공식 방문, 흥덕구청 대회의실에서 도민과의 대화를 가졌지만 질문만 있고 대답은 없는 대화의 장이 연출. 참석자들은 이 지사에게 청주 단독주택도시가스 공급 공사에 대한 도비 4억원 지원 여부, 노후된 청주대교 보강·부수 공사 추진 의지 등을 질문. 이 지사는…
○…충북지방경찰청 소속 수사관들이 '청주 여고생 실종사건' 수색작업에 연일 동원되면서 그동안 진행해 온 기획수사가 잠시 중단.한 경찰간부는 "주말, 휴일 할 것 없이 수사관들이 수색작업에 동원되면서 각자 진행해 온 기획수사에 차질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중에는 시급을 요하는 사건도 있어 걱정"이라…
○… 최근 A형(H1N1) 독감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발병 여부를 두고 관심 집중.똑같은 바이러스 환경에 노출돼도 감기에 걸리고 안 걸리고는 '면역'이 좌우한다는 게 의사들의 설명.신동익 충북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스트레스, 과음, 흡연,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
○…윤종기 충북지방경찰청장이 4개월째 간헐적 단식을 실천.최근 청주상당경찰서를 초도 방문한 윤 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각종 모임과 자리가 많아 따로 시간을 내 운동을 하기가 쉽지 않다"며 "주 2일 간헐적 단식으로 건강을 챙기고 있다"고 설명.이어 "간헐적 단식으로 4kg 가량 감량하는 등 효과를 보…
○… 청원군의회가 베란다나 옥상 등에서 농작물을 경작하는 주민에게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청원군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이같은 조례 제정은 충북에선 최초로 지원 대상은 도시지역에 있는 토지나 건축물 등 다양한 생활공간을 활용해 생활원예, 교육, 체험, 자가 수급 등의 목…
○… 새누리당 후보로 충북지사 출마 의사를 밝힌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이 오는 5일 현직을 사임.이 교육감은 지난달 24일 지방자치법에 따라 도의회 의장에게 사임서를 제출한 상태. 사임 후에는 김대성 부교육감이 권항대행을 맡을 예정.현재 남아 있는 공식 일정은 3일 오전 9시 월례조회 및 확대간부회의,…
○…충북도내 A대학 B교수가 3월 새학기를 맞아 복직을 했으나 자신이 강의를 해야하는 6개 과목의 수강 신청 대학생들이 1명도 없어 난감.B교수는 "지난달 28일 1차 수강신청 마감이었다"며 "6개 과목중 4학년의 경우 교생실습 과목도 있으나 수강신철 학생이 1명도 없었다. 대학측의 조직적인 방해가 있었…
○…6월 지방선거를 90여 일 앞둔 2일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전격적으로 합당 후 신당 창당을 선언하면서 여야 출마예상자들이 크게 당혹. 특히 광역단체장(중앙당)을 제외한 광역의원과 기초단체장·기초의원 공천을 위한 후보자 공모를 벌이고 있는 새누리당과 민주당 충북도당의 경우 이날 하루종일 득…
○…새정치연합 윤여준(사진) 의장이 불과 이틀전 충북지사 선거 후보 공천을 공개적으로 발표해 놓고 2일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합당을 선언하자 지역 정치권 곳곳에서 "윤여준 물 먹었다"는 비아냥이 확산.특히 김한길·안철수 회동의 주요 안건을 확인하지 못했던 윤 의장이 그동안 "지방선거에서 연대를…
○…'정치 패러다임 전환'을 내세우며 공식 출범한 새정치연합이 민주당과 '제3지대 신당'을 통한 전격 통합을 결정, 지역 정가에서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양새.특히 기초의원 '무공천'이라는 공감대를 중심으로 합의가 이뤄지면서 오는 지방선거에서 어떤 변수가 작용할지 관심이 집중.일각에서는 "지…
○…한범덕 청주시장이 옛 청주역 재현사업과 함께 야심 차게 추진한 집창촌 정리가 뜻대로 이뤄지지 않아 대책 마련에 부심. 옛 청주역 재현사업 부지는 상당구 중앙시장 옆, 불법 성매매가 이뤄지는 집창촌 지역으로 시는 토지보상을 완료해 집창촌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했으나 인근 건물로 집창촌이 이동해…
○…청주시의회 윤송현 의원이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새정치 연합' 합류 의사를 밝히면서 윤 의원의 행보가 지역 정가에서 회자 윤 의원은 24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연합 깃발을 들고 재선에 도전해 청주시를 바꾸겠다"며 "청주시의회에서 10석을 확보해 시의회에서 캐스팅보트…
○…연일 계속되고 있는 '청주 이다현 양 실종사건' 수색작업에 동원되고 있는 경찰관들이 감기몸살에 저체중 현상까지 심신이 지쳐가고 있다는 전언.그러나 무엇보다 경찰을 힘들게 하는 것은 장난전화나 과장 섞인 오인제보.경찰 관계자는 "이다현 양 사건해결을 위해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 주유소 업계가 극심한 불황으로 지난해 하루 1개꼴로 문을 닫았으나 충북도내 주유소 업계는 간신히 현상 유지.한국주유소협회에 따르면 전국에서 지난해 폐업한 주유소는 모두 310개소로 지난 2012년 219개소와 비교해 무려 41.6%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이 중 충북지역은 지난해 12개소에서 지…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중국인 관광객은 매년 늘어나는 추세지만 정작 청주시내에서는 중국인의 모습을 보기 어려운 상황.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입·출국하는 중국인 여행자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13만1천997명으로 지난 2012년 말보다 2배 가량 늘었다. 하지만 청주시내 유통업계는 중국인 관광객…
○ …이종윤 청원군수가 6·4지방선거 통합청주시장 출마를 앞두고 청주지역보단 군내 세 규합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최근 잇따른 여론조사결과 군수라는 타이틀로는 청주시민 표심을 얻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판단 한 듯 군내 행사 참여와 독려에 더욱 힘쓰는 모습이 자주 목격.이 군수 본인도 사석에서 "통합…
○… 정부의 법인약국 허용 방침을 두고 약사계가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오제세(흥덕갑) 의원이 약사의 구원투수를 자처해 눈길.지난 15일 58회 충북약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오 의원은 축사에서 "법인약국 허용은 말도 안 된다. 국회에 가는 대로 이를 저지할 방법을 내놓겠다"고 약속.약사회 관계자…
○…지방선거 100일을 앞두고 민주당 충북도당이 23일 개최한 정당선거사무소 개소식에 통합청주시장 유력한 민주당 후보로 거론되는 한범덕 청주시장이 모습을 보이지 않아 주변이 당혹.특히 '청주·청원 통합'을 자축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알리는 현판식에 변재일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이시종 지사…
○…민주당 노영민 국회의원은 23일 "새누리당 윤진식 국회의원의 충북지사 출마가능성 언급은 사법부 압박용에 불과하다"고 주장. 이날 충북도당 정당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노 의원은 새누리당 충북지사 후보로 윤 의원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확정적으로 비난. 노 의원은 "검…
○… 충북도교육감 일부 예비후보들이 선거 출마를 위해 현직을 사퇴하면서 내놓은 퇴임 보도자료가 눈살.손영철 전 충북교육정보원장은 현직 마지막 날인 지난 19일, 충북교육정보원 명의의 퇴임 보도자료를 내면서 첫 문장부터"충북도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손영철 원장이 20일 36여년간의 교직 생…
○…오는 6월4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통합 청주시장에 출사표를 낸 김동수(58·새누리) 전 정보통신부 차관이 지난해 말 KT 회장에 응모한 전력이 있어 시장 출마 배경과 진정성에 관심. 김 전 차관은 지난 18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KT 회장에 응모한 것은 사실로, 그동…
○ …지난 17일 발생한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로 부산외대생 등 10명이 숨지면서 충북도내 대학들이 걸려오는 학부모들의 전화에 업무를 할 수 없다며 하소연. 청주대와 서원대 등 교내에서 신입생 환영회를 열기로 한 대학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지만 교외 행사를 준비한 대학들은 행사장소…
○…약 3년 전 김용판 전 충북지방경찰청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주폭(酒暴)척결' 치안정책이 다시 환생할 조짐.김 청장 당시 차장으로 있었던 윤종기씨가 지난달 신임 충북지방청장으로 부임하면서 주폭척결을 강조했기 때문.윤 청장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도 "기존 청장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 성과…
○…지난 14일 밤 10시15분께 청원군 오창읍 각리의 한 전자기판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바로 옆 네패스 3공장에서 때 아닌 소동.네패스 관계자들은 불이 번지지 않을까 공장 입구부터 무전을 통해 옆 공장 화재 상황을 수시로 확인.소방당국도 네패스 공장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네패스 공장 외벽에…
○…오는 3월 청주산업단지 공동 직장어린이집 개원을 앞두고 산단 내 근로자 뿐만 아니라 공무원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눈길.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이와 관련, 고용보험 가입이나 완납사업장에 한해 입학접수를 받기 때문에 공무원 자녀도 입학이 가능하다는 입장.공무원 K모(여·36)씨는 "그동…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