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만연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13회 영춘제'가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간 열린다. 이번 영춘제의 주제는 '향긋한 꽃내음과 아름다운 선율의 앙상블'이다. 청남대는 휴관 없이 영춘제 기간 내내 개방된다. 월요일은 사전예약 없이 승용차량을 이…
[충북일보=충주] 세계적인 온천 수질을 자랑하는 수안보 온천수의 영원한 용출을 기원하는 제32회 수안보 온천제가 15~ 17일까지 3일간 수안보 물탕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53℃ 힐링 특별한 행복이 있는 곳'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온천제는 따뜻한 봄 햇살 아래 석문천변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함…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을 가로지르는 보청천 양쪽 제방의 벚꽃이 만개하면서 보은의 새로운 봄나들이 명소로 알려지고 있다. 보청천 양쪽 제방 20㎞ 구간은 10여년 된 벚나무 4천500여그루가 해마다 만개해 벚꽃터널을 이루고 있어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이 곳은 평일에는 어린이와 학생들…
[충북일보=세종] 4월 중순을 맞아 흐드러지게 핀 복숭아꽃(도화·桃花)과 배꽃(이화·梨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세종시의 주요 관광지인 고복저수지 인근에서 열린다. 오는 16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연서면 고복1리에서 열리는 '고복마을 도화랑 이화랑 어울림 한마당'이다. 세종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생극면 응천공원의 벚꽃과 꽃잔디가 분홍색으로 화사하게 물들면서 주민들에게 새로운 봄나들이 명소로 알려지고 있다. 이곳은 평일에는 어린이와 학생들의 자연학습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주말에는 관광객과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비내길'을 비롯, 9개 풍경길에 '이야기'를 입혀 건강과 함께 재미있게 걷는 힐링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충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걷기여행길 활성화 공모'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스토리텔링' 부문에 선정돼 국비 3천만원을 지원받는다. 문체부는 '걷기행사…
[충북일보=증평] 증평의 대표적 명소인 좌구산 휴양랜드에 주말이면 가족과 연인, 등산객이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09년 7월 개장한 좌구산 휴양림은 1일 211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국내최대 굴절망원경(356mm)을 보유한 천문대, 오토캠핑장, 숲속 모험 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충북일보] 요즘 국민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KBS2 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남자 주인공인 배우 송중기의 친가가 관광객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 대전 동구청에 따르면 세천동 '세정골' 마을에 있는 이 단독주택에는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등산객과 외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청 1층 현관에 각양각색의 다육식물이 등장했다. 서원구는 구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8일까지 구청 현관에서 다육식물 6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서원구 특수시책인 '서원사랑운동 이웃과 즐거운 동네방네 작은 갤러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은 오는 5월 1일까지 유병호 판화작가를 초대해 지난 30년간 판화 창작활동을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유병호 작가의 30년 판화 창작활동의 결과물 60여점이 시기별로 전시한다. 추상작업을 하는 유병호 작가의 화풍은 1970년대 아방가…
[충북일보] 30여 년간 전통 장작 가마로 옛 도공 방식을 살려 작업 해온 도자기 장인 어머니와 전수 중인 아들이 함께 빚은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주인공은 옥천에서 도자공방 옥천요(窯)를 운영하며 전통 장작 가마의 혼을 이어가고 있는 어머니 이숙인 작가와 아들 최석호 작가다. 이들은…
[충북일보=청주] '2016주말공예장터'가 오는 9일 낮 12시 옛 KT&G연초제조창 건물 앞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공예산업 육성 강화 및 지속가능한 공예마켓 운영을 위해 공예작가, 아마추어, 시민들과 함께하는 주말 공예장터를 마련했다. 주말공…
[충북일보=세종] 오는 17일 오전 10시~오후 8시 세종시문화예술회관(조치원읍) 주변에서 열리는 '14회 세종조치원 복사꽃 축제'의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해졌다. 3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 폐막식 직전인 오후 6시10분부터 7시 40분까지 주무대에서는 '심형래의 빅 개그쇼'가 펼쳐진다. 또 복…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6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에서 퓨전국악 '중원의 소리'를 공연을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충청북도,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주최·주관하며 2012년 KBS 국악대상에서 작곡상을 수상한 조원행 상임지휘자의 멋진 지휘아래 국악관현악 '축제', 태평소 협주곡 '호적풍류호'(…
[충북일보=단양] 본격적인 봄나들이가 시작되는 시기를 맞아 단양지역 유명 관광지를 돌며 찍은 도장(스탬프)으로 상품권도 챙길 수 있는 '스탬프 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3월 하순까지 약2천여매의 스탬프 투어 책자가 배부됐으며 이중 200명 가까운 관광객이 기념품을 수…
[충북일보=영동] 국내 유일의 군립 국악단인 영동난계국악단이 다음달 7일 오후 7시 난계국악당에서 신춘음악회를 연다. 이날 음악회는 비발디의 사계 중 '봄'을 난계국악단의 국악 관현악 연주로 시작한다. 이어 지난해 7월 영동 국악체험촌에서 열린 제41회 난계국악경연대회 일반부에서 대통…
[충북일보=세종] 식목일(4월 5일)을 맞아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이 4월 2일(토) 오후 2시부터 전망대 부근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소나무 심기' 행사를 연다. 참가자들은 식목일의 의미를 되살리면서 '가족' 나무를 만들 수 있다. 연인들은 영원한 사랑을 함께 할 나무를 심으며 봄날의 추억을 새길 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괴산읍 검승리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에서 개최되는 제1회 괴산 미선향 축제 행사로 성불산 등반대회를 갖는다. 둘째 날인 2일에 열리는 등산대회는 아침 10시에 출발 정상까지 오르는 3km코스와 전망대까지 등산하는 2km 코스로 대회에 참석하는…
[충북일보] 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청주 문의문화재단지에서 '다 같이 놀자 동네한바퀴 문의문화재단지 생생체험'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2016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국민들에게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재의 가치와 소중함을 인…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주시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국악공연'이 내달 6일 단양군을 시작으로 순회공연의 막이 오른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문화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악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지난해부터 도비를 지원받아 도내를 순회하며 우리 국악의 우수성을 알려오고 있다. 우륵…
[충북일보=제천] (사)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가 오는 4월 8일부터 15일까지 제20회 청풍호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성년을 맞이한 제20회 청풍호 벚꽃축제는 2016년 올해의 관광도시를 여는 축제이자 2017년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전초행사로서 의미를 더하는 만큼 시민이 직접 다양…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전통의 소리 봄을 그리다'란 주제로 오는 31일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제58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중원민속보존회(회장 임창식)와의 협연으로 새로운 문화아이콘으로 떠오르는 '목계나루'를 배경으로 한 '목계뱃소리'를 들을 수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CBS는 오는 29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새봄맞이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에는 최근 신곡 '바램'을 발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노사연, 매력적인 보이스와 카리스마 넘치는 가수 박완규, 탁월한 가창력으로 '괴물보컬'이라는 애칭…
[충북일보] 충북을 대표하는 자생식물 미선나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는 18~31일 미동산수목원의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미선나무 분화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사모'(미선나무를 사랑하는 모임 회장 김관호) 회원들 20명이 직접 가꾸고…
[충북일보] 서원대 재능기부단 카라메타S(관악)와 임소연(민요) 학생이 참가한 특별기획전이 18일 청주 라폼므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현대예술과 조선의 일상을 그림으로 만나다!'라는 주제로 지금의 우리가 살아가는 이곳에 먼저 머물렀던 사람들의 이야기와 진정한 가치와 재…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