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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 아산캠퍼스 이전 반발 확산

사회단체장·이장협 등으로 구성된 반대비상대책위 본격 활동

  • 웹출고시간2010.01.28 11:52: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대 IT관련 일부 학과의 아산 제2캠퍼스 이전계획이 알려지면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28일 영동군 사회단체장, 지역상인, 읍·면이장협의회장, 공무원 등 38명이 참여하는 영동대 이전 반대비상대책위원회를 확대 구성하고, 이전 저지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개최해 영동대 아산캠퍼스 이전을 막기 위한 대응방안 강구, 영동대 관계자 항의 방문 및 설득, 중앙부처 관계자 합동 방문 등 이전 반대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이전계획의 취소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25일 정구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사회단체장 등 11명의 영동대 이전 반대비상대책위원들이 영동대를 항의 방문해 영동군과 군민의 입장을 전했으며, 교육과학기술부에 군민 8천400여명이 서명한 탄원서와 군수건의서를 전달했다.

또한 21일 영동군의회도 영동대 아산 제2캠퍼스 이전을 반대하는 건의서를 채택해 교육과학기술부와 이용희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전달하고, 관내 사회단체에서는 시가지 도로변에 이전반대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한편 영동대는 충남 아산시 음봉면 일대 43만8,000㎡에 제2캠퍼스를 조성해 컴퓨터공학과 등 IT관련 6개 학과를 이전하기 위해 지난달 학과 이전을 위한 학교위치변경계획 승인 신청서를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해 놓은 상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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