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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회·종교단체도 "영동대 이전반대"

비대위, 이전저지 적극동참 호소…군민참여 잇따라

  • 웹출고시간2010.04.12 10:28: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대 이전반대 영동군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원용)가 영동대 아산캠퍼스 이전저지를 위한 영동군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면서 종교단체와 동문회, 재외군민회 등의 이전반대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1일 영동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이날 모교에서 열린 동문체육 행사장에 영동대 아산캠퍼스 이전반대 플래카드를 내걸고 영동대가 이전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주장하는 등 앞으로 열릴 대부분의 동문체육대회에서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영동대 이전반대의 뜻을 표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동군기독교연합회(회장 백종준. 영동감리교회)는 지난 4일 영동읍 매천리 영동체육관서 신도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부활절 행사에서 영동대 아산캠퍼스 이전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이날 받은 서명인 명부를 비대위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재인천영동군민회(회장 임병태)와 재부산영동군민회(회장 김창운)는 고향의 유일한 대학으로 지역경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영동대학교 아산캠퍼스 이전 결사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영동대에 이전계획 포기와 함께 영동군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4월을 맞아 체육대회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각종 행사가 빈번히 개최됨에 따라 동문회와 사회·종교·체육단체 등에 문서를 보내 영동대 이전반대 활동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동대는 입학생 모집이 어렵다는 이유로 충남 아산시 음봉면 일대 13만2천㎡에 제2캠퍼스를 조성하고, 컴퓨터공학과 등 IT관련 6개 학과를 이전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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