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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2.14 16:22: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증평군사회단체장협의회(회장 최건성)는 14일 최근 괴산군사회단체협의회의 괴산.증평 통합재개 움직임을 보이자 이에 따른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서명운동 등 단계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증평군사회단체장협의회는 이날 증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괴산군사회단체협의회의 양군 통합 추진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증평군사회단체장협의회는 "2009년 행정안전부가 통합 대상지역 제외를 공식 발표했음에도 괴산지역에서 연례적으로 통합 추진을 운운하는 것은 양군의 행.재정력 낭비와 주민 갈등을 초래하는 것 밖에 얻을게 없다"며 "이 같은 소모적 논쟁이 재현되지 않도록 괴산지역의 자제를 촉구 한다"고 했다.

증평군사회단체장협의회는 협의회의 입장을 정리해 조만간 성명을 발표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반대 서명운동 등에 대해서는 괴산지역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단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괴산군사회단체협의회는 지난 8일 군청에서 회의를 열어 괴산.증평 통합을 재추진하기로 하고 통합 건의 시한인 이달 말까지 주민투표권자 총수의 50분의 1 이상 주민 서명을 받아 군에 제출하기로 했다.

괴산군의회도 201회 2차 정례회 회기 마지막 날인 20일 3차 본회의에서 양군 통합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또 임각수 괴산군수도 사회단체협의회가 제출한 건의서를 충북도에 건의할 것으로 보여 통합건과 관련된 세 가지 방식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잠잠했던 통합문제가 또 다시 수면위로 부각되면서 양측간 팽팽한 신경전과 함께 갈등 국면을 피할 수 없게 될 것으로 보인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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