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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9.07 19:41: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괴산군은 증평군과의 통합을 정부가 추진하는 자치단체 자율통합 주민건의 절차 지침대로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건의인 서명부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키로 했다.

군은 이에 앞서 괴산군민에게 올바른 정보전달과 대외언론 홍보, 증평군과의 토론회 개최 등 통합을 위한 T/F팀을 이번 주 내로 구성키로 했다.

또 9일 청안면을 시작으로 10일에는 사리면 등 지역 내 278개 이장들에게 통합의 당위성과 필요성 등 통합에 따른 행·재정적 효과를 적극 홍보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8일 열리는 맞춤형 괴산아카데미에서는 괴산군 600여 공직자를 대상으로 통합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홍보하고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줄 것을 주문키로 했다.

또한 농·축협, 산림·인삼조합 등 괴산·증평 농·축산 조합원들이 함께 운영하고 있으나 각각의 군에서 추진하는 지원 사업내용이 차이가 있는 점 등 홍보하고 통합에 따른 행정절감 효과 등을 군민들에게 적극 알려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통합의 정당성을 호도하고 불필요한 정쟁을 피해 통합 시 양군의 이익을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임각수 괴산군수가 지난 2일 지역발전과 주민의 공동발전을 위해 괴산군과 증평군의 통합을 공식 제의했으며 유명호 증평군수는 이에 대해 "증평은 금강수계에 위치해 있고 한강수계에 있는 괴산과는 생활권부터가 다르다"며 "증평이 독자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통합 제의는 검토할 가치도 없는 얘기이다"고 일축한 가운데 증평지역에서는 통합제의에 대한 반발을 사고 있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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