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8.12.01 03:07: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 개신오거리 고가차도 시설공사 기공식이 지난달 28일 공사현장에서 시민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가운데 주변상가 주민들은 이를 반대하는 시위를 펼쳤다.

청주시의 제1순환로의 상습 교통체증 구간 교통난 해소를 위해 청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개신오거리 고가차도 시설공사 기공식이 지나달 28일 현장사무실 부지(명관한정식 뒤편)에서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청주시는 개신로거리 고가차도 시설공사를 위해 281억2천100만원(시비 199억2천100만원, 토지공사 41억원, 주택공사 41억원)을 들여 총연장 740m(교량연장 299.4m, 진입램프 400.6m, 기존구간 유용 40m)와 폭 17.5m의 4차로를 오는 2010년 하반기 완공키로 했다.

이 사업은 인근의 산남3지구와 성화택지개발지구, 사직 재건축지역, 사모재개발지구 등의 개발이 완료될 경우 2만여 세대에 교통유발로 인해 오는 2010년이후 상급 교통체증 구간으로 예상되는 등 통행불편이 극심할 것으로 보여 입체화 시설의 설치가 절실히 필요해 이날 기공식을 가졌다.

이를 위해 청주시는 지난 2003년 산남3지구 교통영향평가 의결, 2004년 10월부터 2005년 4월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이어 2007년 10월부터 2008년 7월 실시설계 용역을 거쳤다.

시는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소음과 진동발생이 최소화되는 교량구조를 채택 하였으며, 소음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터널형 방음벽시공과 경관조명 시설 등을 도입해 시민생활 환경을 최대한 보호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그러나 개신 5거리 주변 상가 주민들과 일부 아파트 입주자들은 고가차도가 건설되면 미관을 해치고 접근성이 떨어져 영업에 지장을 받게 된다며 반대하고 있어 고가차도 완공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 김병학기자

개신오거리 고가차도 시설공사 기공식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