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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오거리 대책위, 충북도에 감사 요구

"절차에 따라 요청하면 그 때가서 검토"

  • 웹출고시간2009.07.02 20:38: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 흥덕구 개신오거리고가차도반대대책위원회가 충북도에 청주시에 대한 감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대책위는 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가 최근 개신오거리 인근 송학삼익아파트의 일부 대표와 개신오거리 고가차도를 반대하지 않는 대가로 아파트 단지 내 경계석 전면교체 및 아스콘 재포장 공사를 해주겠다는 협의를 한 것이 밝혀졌다"며 "이는 개신오거리 고가차도가 떳떳하지 못하다는 것을 인정한 셈"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청주시 담당과장에게 설계변경, 추경 등 예산 집행과 관련한 기본적인 절차도 진행하지 않고 추후에 설계변경을 하겠다는 어처구니없는 답변을 들었다"며 "충북도는 아무런 절차도 거치지 않고 주민을 분열시키고 불법적 선심성 지원을 일삼는 청주시에 대해 엄정한 감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 관계자는 "아직 정식으로 감사가 청구된 것은 없다"며 "구체적 내용을 적시해 절차에 따라 제출하면 그 때가서 검토해본 뒤 감사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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