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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개신오거리 출퇴근 전쟁

고가차도 공사로 평소 2~3배 소요

  • 웹출고시간2009.05.14 20:25: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개신고가차도 시설공사 현장인 개신오거리 일대가 출·퇴근 시간대마다 극심한 차량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사진 좌측은 사창동~산남동 방면, 우측은 산남동~사창동 방면)

ⓒ 임장규 기자
청주시 흥덕구 개신오거리 고가차도 시설공사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지난 2008년 10월 흥덕구 개신동 제1순환로 개신오거리 일대에 사업비 281억2천100만원을 들여 총 길이 740m, 교량길이 299.4m, 옹벽 400.6m 규모의 개신고가차도 시설공사를 착공했다.

지난 3월부터는 사창동~산남동 방면 4차선, 산남동~사창동 방면 3차선에 라바콘을 세우고 임시도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임시도로가 완공되는 7월부터는 중앙선을 기준으로 왕복 1, 2차선에 펜스를 치고 고가차도 시설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좌회전 차량을 위한 가변도로를 제외하면 직진 차량은 두 개의 차선으로만 통행할 수밖에 없어 시민들이 출·퇴근 시간마다 극심한 교통정체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우회 안내를 하고 있지만 교통량이 많은 곳이다 보니 차량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사창동에서 산남동 방향으로 출근하는 신 모씨는 "평소보다 출근시간이 3배는 더 걸린다"며 "개신오거리를 빠져나가려면 신호 5번은 기다려야 한다"고 불멘소리를 터트렸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어느 정도의 교통체증은 불가피하다"며 "가장 좋은 방안은 시민들의 협조로 공사가 빨리 끝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11일 충북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에 신호체계를 변경해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며 "최대한 시민들에게 불편이 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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