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4.07.21 13:39:04
  • 최종수정2024.07.21 13:39:04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맨발걷기 포럼이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19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맨발 걷기로 건강한 나라 만들기' 포럼에 참석해 맨발 걷기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시민들의 체험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포럼은 백종헌, 박승희, 이준석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맨발 걷기 국민운동본부가 주관했다.

박동창 맨발 걷기운동본부 회장은 맨발 걷기 국민 운동의 성과와 과제, 건강 보건 정책의 대전환을 제안했고,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맨발 걷기를 통한 주민 건강 증진 방안을 설명했다.

충주시보건소 박경은 건강생활팀장은 시의 맨발 걷기 사업 추진 현황과 시민들의 체험 사례를 소개했다.

시 보건소는 맨발 걷기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8월 말부터 일반 걷기와 맨발 걷기 프로그램에 각 100명씩 참여자를 모집해 사례를 수집, 분석할 예정이다.

또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걷기 전후 평가를 통해 맨발 걷기의 효과를 분석하고, 의료비 지출 현황과의 상관관계도 살펴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맨발 걷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맨발 걷기 운동을 확산시키겠다"며 "시민이 행복한 건강한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이연희민주당 오송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TF단장

[충북일보] "버티면 잊혀진다는 나쁜 선례가 생기지 않도록 유가족과 피해자와 끝까지 함께 하겠다." 오송참사 1주기를 맞는 더불어민주당 오송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TF단장을 맡고 있는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의 입장은 여전히 단호했다. ◇오송참사 1주기를 맞아 더불어민주당 '오송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TF' 단장으로서 소회는. "안타까움을 넘어 참담함을 느낀다. 지난 달 19일 유가족분들과 함께 궁평2지하차도에 다녀왔다. 자동진입차단시설이 설치되긴 했지만, 미호강 범람 시 지하차도에 물이 들어오는 걸 막을 수 있는 차수벽이 설치되지 않았고, 관련 정비가 좀 더 필요한 상황이었다. 게다가 당시 충북도는 장마를 앞두고 궁평2지하차도를 급하게 재개통하려 했다. 유가족과 시민사회의 반대로 개통이 연기되긴 했지만, 충북도가 벌써 오송참사로 수많은 시민이 희생되었던 아픔을 잊은 것 같아서 화가 많이 났다. 유가족과 피해자의 시간은 아직 23년 7월 15일에 멈춰있는데, 충북도는 참사를 서둘러 무마하려는 것 같아서 마음이 참담했다. 지자체에서 책임을 회피하고 정부에서 진상규명을 외면하는 사이, 유가족과 생존자분들은 여전히 거리에서 진상규명과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