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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코 앞… 충북 출신 14명 메달 사냥 나선다

충북 소속 선수 6명·임원 4명·연고 선수 4명
김우진 '올림픽 3연패'·허웅 '깜짝 메달' 등 기대

  • 웹출고시간2024.07.24 17:29:20
  • 최종수정2024.07.24 17:29:31

김승준, 송종호, 김우진, 여서정, 허웅, 신정휘

[충북일보] 지구촌 최고의 스포츠 축제인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에 충북에서 뛰고 있거나 충북이 연고인 선수·임원 14명이 태극마크를 달고 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2024 파리 올림픽은 오는 26일 새벽 2시 30분(한국 시각) 성대하게 막을 올린다.

'완전히 개방된 대회'(Games Wide Open)라는 대회 슬로건에 걸맞게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경기장이 아닌 야외에서 개막식이 펼쳐진다.

각국 선수단은 보트를 타고 파리의 주요 수로인 센강을 따라 수상 행진하며 입장할 예정이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206개국 1만500여 명의 선수들이 329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충북에서는 소속 선수 6명과 임원 4명, 지역 출신 선수 4명이 출전한다.

충북 소속 선수는 △김승준(레슬링 그레코로만형 97㎏, 성신양회㈜) △송종호(사격 25m 속사권총, IBK 기업은행) △김우진(양궁, 청주시청) △여서정(기계체조, 제천시청) △허웅(기계체조, 제천시청) △신정휘(수영 다이빙, 국민체육진흥공단)가 있다.

'한국 양궁 대표팀의 맏형' 김우진이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1 도쿄 올림픽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우진은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3연패'의 기록을 써낼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1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도마 공주' 여서정도 올림픽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지난해 104회 전국체전 개인종합 2위를 거머쥐며 남자 기계체조 기대주로 올라선 허웅은 깜짝 메달을 노리고 있다. 허웅은 기존 출전 선수였던 김한솔이 지난 15일 올림픽 대비 훈련 중 당한 부상으로 대표팀에 대체 선발됐다.

홍승진, 임동현, 박종화, 한동성

지도자로는 △홍승진(양궁, 청주시청) △임동현(양궁, 청주시청) △박종화(역도, 대한역도연맹) △한동성(배드민턴, 대한배드민턴협회)이 파리에 입성했다.

김예지, 임하나, 신솔이, 이준호

충북 출신 선수로는 △김예지(사격 권총, 임실군청) △임하나(사격 소총, 화성시청) △신솔이(기계체조, 강원도) △이준호(기계체조, 천안시청)가 출격한다. 이들은 현재 충북 소속으로 뛰고 있지는 않지만 지역 출신으로서 충북 체육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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