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서장 홍동표)는 16일 오후 4시 정광섭 진천군의회의장과 남명수 진천문화원장 등 기관.단체장과 모범운전자회 등 5개 협력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천읍내에서 교통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읍내 시가지를 도보로 순회행진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홍보전단 3천매를 배부했다.
진천경찰서(서장 홍동표)는 지난 2004년 3월 24일 술이 취한 상태에서 도로 중앙을 건너는 주민의 생명을 구하면서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지금까지 뇌상상태로 입원치료하고 있는 전직 최종우 경사의 가족에게 쾌유기원 편지를 전달했다. 진천경찰서는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13일간 쾌유기원 편지쓰기 행사를 실시, 그 결과 동료 경찰관과 지역주민들이 100여통의 쾌유기원 편지를 진천서로 보내왔고, 15일 오후 4시에 홍동표 진천서장과 유영훈 진천군수, 최철환 진천교육장이 함께 청주성모병원 최 경사의 병실을 방문해 가족들에게 쾌유기원 희망의 격려 편지함을 전달.위로했다. 또 진천서장은 오는 18일 진천관광호텔에서 최 경사의 장녀 결혼식 주례를 맡은 뒤 모금성금 35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진천군 초평면(면장 박승열)과 청원군 내수읍 소재 공군 6탐색구조비행전대(전대장 권규홍)가 15일 자매결연식을 갖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초평면과 6탐색구조비행전대는 이날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가진 자매결연식에서 자매결연 협약, 결연패 교환 등을 갖고 앞으로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위해 국토방위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군부대와 상호교류 협력을 통해 두 단체 간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기로 했다. 박 면장은 “공군 6탐색구조비행전대와 자매결연을 맺어 대대의 각종 행사와 훈련에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관.군의 상호교류와 부대 발전에 일조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권 전대장도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진천군 발전, 주민들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 증평지방산업단지 조성공사 현장에서 7세기 전반기 유물로 추정되는 석실 등이 출토됐다. 증평군과 재단법인 중원문화재연구소는 증평지방산업단지 공사현장 내 야산에서 삼국시대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길이 2m30㎝, 폭 2m가 넘는 규모의 석실과 이 석실 내부에서 유개고배(굽그릇) 1점 등 각종 토기편과 백자편 등 지금까지 12점의 유물이 발굴됐다. 중원문화재연구소는 이에 따라 유물의 추가발굴 가능성이 있는 6천500평 규모의 면적을 대상으로 발굴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현재 공정은 20% 정도여서 유물이 더 발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오는 6월 말까지 발굴작업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우택 충북지사는 2008년 중국 베이징올림픽 개최 이전에 청주와 베이징을 잇는 직항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증평지역에 인삼유통단지 조성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 지사는 15일 증평군을 민생탐방한 자리에서 “청주공항에서 상하이, 선전의 직항로에 이어 오는 5월 장가계 노선을 신설하지만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베이징올림픽 전에 청주와 베이징 간 직항로를 개설하겠다”며 “현재 중국항공.아시아나항공과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지사는 “베이징 직항로가 개설되면 인삼을 선호하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증평지역에 물류와 판매를 연계한 인삼유통단지 조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지사는 이와 함께 ‘홍삼포크’ 브랜드를 활용한 삼겹살축제를 관련업체와 연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현재 문화제 때 시식회 위주에 그치고 있는 삼겹살축제의 생산적 추진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 정 지사는 행정기구 증설에 따른 공공청사 사무실 증축에 따른 도비 지원 건의에 대해 지원을 약속했고, 삼보초~증평자동차학원 간 군도 1.8㎞의 지방도 승격과 도비 지원(본보 3월 15일자 8면 보도)은 지방도 중장기계획에 반영되면 검토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 지사는 증평종합스포츠
진천읍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회장 최병은.손태복)가 수년째 사랑의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해 오고 있다. 진천읍 남여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15일 지역 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진천읍 재래시장에서 결식아동 돕기 사랑의 먹거리 장터를 열었다. 이날 사랑의 먹거리장터는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원들이 직접 만든 잔치국수와, 빈대떡, 떡볶이 등의 음식을 판매, 여기서 얻은 수익금 전액을 지역 내 결식아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해마다 결식아동돕기 사랑의 먹거리장터를 운영하고 있는 진천읍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관.단체, 기업체, 주민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정착단계에 있다.
증평군 증평읍 미암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충청어린이집(원장 김용자)이 군내 처음으로 여성가족부로부터 보육시설 평가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평가인증을 획득한 충청어린이집은 여성가족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받고, 앞으로 행,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질 높은 보육시설 육성으로 영유아 복지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보육시설 평가인증은 보육현장을 평가인증 지표와 지침을 근거로 점검,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평가과정을 통해 국가가 인증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평가인증을 받은 보육시설은 보육서비스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시스템을 마련해 부모들이 합리적으로 보육시설을 선택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으로 이뤄진다. 이번 평가는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4월부터 9개월간 까다로운 점검과정을 통해 보육시설환경, 시설운영관리, 보육과정, 안전 등 보육시설의 질적인 수준을 평가하는 총 7개 영역 80개 항목에 대해 실사 등을 거쳤다.
37사단, 진천 문백에서 6.25전사자 유해 1구 발굴> 육군 37사단은 한국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진천군 문백면 평산리 대밭골에서 6.25전사자로 추정되는 완전유해 1구를 발굴했다고 15일 밝혔다. 37사단은 6.25전사자 유해가 있다는 주민들의 제보를 받고 지난 13일 평산리에서 개토제를 지낸 뒤 인근 대밭골에서 6.25전사자 유해발굴 작업을 실시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37사단은 이번에 발굴한 유해를 진천중대 임시 봉양소에 안치했고, 유품 확인과 DNA 유전자 감식을 통해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 국립묘지에 안장할 계획이다. 부대는 1950년 7월 국군 수도사단이 북한군 2사단을 상대로 치열한 전투를 벌인 평산리 일대에 전사자와 유품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발굴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부대는 지난 2005년 8월 22일부터 9월 23일까지 진천지역의 사양리, 사석리, 문안산, 봉화산 일대에서 6.25전쟁 영웅 유해발굴 작업을 벌여 완전유해 2구를 포함해 부분유해 8구, 기타 유류품 등 250여점을 발굴했다.
진천군내 기관.단체를 총망라한 봉사단체가 결성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전 진천경찰서 회의실에서 100여개 기관.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생거진천 실천연합’ 발족식을 갖고 환경미화활동, 청소년 선도활동, 불우계층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 봉사단체는, 홍동표 서장이 지난달 취임한 이후 각 기관.단체장들을 접촉하면서 지역주민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실천운동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군내 136개 기관.단체 등에 봉사활동을 위한 연합단체 결성을 제안해 이뤄졌다. 현재까지 유영훈 진천군수, 정광섭 군의장 등 100여개 기관.단체의 대표가 참여의사를 밝혔다. 홍 서장은 “올해 진천에서 도민체전을 개최할 예정여서 주민들의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며 “많은 기관.단체장이 지역민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야 한다는 뜻에 공감하면서도 선뜻 나서는 사람이 없어 이 단체 결성을 제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충북도는 최근 일선 지방자치단체에서 단행하고 있는 무능.불성실 공무원 퇴출 방식의 추진시기를 최대한 늦출 것으로 보인다. 정우택 충북지사는 15일 증평군을 민생탐방해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일부 시.군이 무능하고 불성실한 공무원에게 불이익을 주는 인사방식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충북도는 단행 시기를 최대한 늦출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 지사는 “대세에 따라야 하겠지만 억울하게 도태되는 공직자가 있지 않도록 시.군이 추진하는 경과를 지켜보고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지사는 “시.군에서 나타나는 불합리한 요소를 최대한 줄여야 잡음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무능.불성실 공무원의 퇴출 방식에 대해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공공도서관은 물론 서점 하나 없는 농촌지역의 한 초등학교가 책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도서관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진천군 이월면 내촌리 금구초등학교(교장 김의식)는 오는 16일 오후 2시 학교 도서실에서 ‘거북골 마을도서관’ 개관식을 갖는다. 이날 개관하는 금구초 도서관은 인터넷 토털서비스 업체인 네이버(대표 최희영)가 후원하고 20년 전통의 책나눔 단체인 ‘좋은 책 읽기 가족모임’(대표 김수연 목사)이 기증한 3천200권의 책으로 단장한다. 또 두 단체에서는 성인도서 1천권도 기증한다. 금구초는 학생은 물론 학부모, 지역주민 등 모든 사람에게 도서관을 연중 개방해 지역문화센터로 조성,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독서의 산실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학교에서는 이를 위해 야외에 등나무 독서실, 느티나무 독서실, 야생화 독서실을 만들어 쾌적한 독서 공간을 확보했다. 김의식 교장은 “어린이들이 서점 하나 없는 시골마을의 도서관 개관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 주민들에게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관식 행사는 도서기증과 도서관장 위촉에 이어 김미라 교수의 ‘독서 왜 중요한가’란 주제의 특강과 글짓기대
증평농공단지 입주기업과 국내 유수기업의 수출물량 급증에 따른 수송지원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삼보초~증평자동차학원 간 군도 1.8㎞의 지방도 승격이 요구된다. 증평군은 오는 2011년까지 총사업비 375억원을 들여 증평읍 초중리~용강리 일대 4.2㎞(폭 25m) 구간에 대한 도로 확장.포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삼보초~증평자동차학원 간 군도 1.8㎞의 경우 592번 지방도와 연계되고 있어 지방도 승격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같은 지방도 승격은 코스모텍, 유니더스 등 증평농공단지 입주기업의 물류수송이 급증하고 있고, 앞으로 국내 유수기업의 수출물량 급증에 따라 수송지원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이에 따라 15일 정우택 도지사의 증평군 방문시 군도 1.8㎞ 구간의 지방도 승격과 함께 올 소요사업비 40억원 중 지방비 미확보액 17억원을 도비로 특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 구간은 충북선 철도가 통과하고 있어 800m 길이의 과선교가 설치가 계획돼 있다. 또 군은 행정조직 개편에 따른 1개 과 증설로 군청 내 사무실 추가 확보와 증평읍 민원실 이전배치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사무실 증축이 필요하다고 보고 소요사업비 15
증평군이 한국철강(주) 공장 유치에 성공했다. 군은 증평읍 미암리 일대에 조성하고 있는 증평지방산업단지 내 6만6천여㎡에 한국철강이 입주하기로 하고 이달 중에 분양계약을 할 계획이다. 한국철강은 빠르면 올 4~5월께 공장 건축에 들어가 내년 초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고, 앞으로 15년 동안 4천300여억원을 투자해 태양전지 모듈 등 차세대 대체에너지를 개발,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은 지난달 의약품 등을 생산하는 SK케미칼(주)와 옛 인삼시험장 부지에 (주)농협고려인삼 유치에 이어 이번에 한국철강 유치에도 성공, 지역경제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증평지방산업단지가 SK케미칼에 이어 한국철강 입주도 예정돼 있어 충북 중부권의 핵심적인 산업동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곳에 항공우주연구원 분원 유치를 위해서도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 혁신도시 예정지인 진천.음성지역 주민들이 14일 대한주택공사의 현지 사업단 사무실 앞을 봉쇄하는 등 사업단 개소 저지에 나섰다. 혁신도시 건설 시행사인 주택공사는 혁신도시 예정지 보상업무 추진을 위해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옛 (주)바시룸코리아 건물에 혁신도시사업단 사무실을 마련하고 집기 등을 옮겨 개소할 예정이다. 그러나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면 주민 50여명은 이날 트랙터와 경운기 등 농기계 10여대를 건물 주변에 배치해 출입로를 봉쇄하고 주공의 사무실 입주를 막고 있다. 주민들은 “납득할 수 없는 수준의 (잠정)보상가를 산정해 놓고 일방적으로 보상실무를 추진하는 주공의 입주를 반대한다”며 “주공은 보상실무에 나서기 전에 현실적인 보상가를 우선 제시하라”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혁신도시 편입지역의 보상가 현실화, 각종 세금 완화 등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선(先) 이행을 약속하는 서명서 교환 등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사업단 입주를 계속 막을 계획이다. 또 주민들은 사업단 예정지 앞에 다음달 초까지 집회 신고를 해놓고 보상일정 등을 전면거부하는 반면에 주공 측은 주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각서 등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여서 양측의 갈등
속보=보은국도유지건설사무소는 청원군 북이면 옥수리에 위치한 삼거리의 도로안내표지판 명칭이 증평군 행정구역명칭인 ‘초중삼거리’로 잘못 표기된 것과 관련(본보 3월 13.14일자 8면), 14일 ‘옥수삼거리’로 바로 잡았다.
증평군은 지역 내에 양.한방 의료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대형병원이 건립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증평읍 용강리 충주대학교 증평캠퍼스 인근에 248개 병상을 갖춘 증평종합병원이 건립될 예정이다. 증평종합병원은 오는 18일 착공식을 갖고 건축공사에 들어가 내년 2월 준공예정으로 대지면적 9천㎡에 건축전체면적 9천627㎡(2천900평)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을 건립할 계획이다. 병원은 정형외과와 내과, 신경정신과, 한방과 등 7개 진료과목을 개설하고 양.한방 협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14일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부장에 취임한 류창현(48) 지부장은 몸과 마음을 다해 지역사회 모든 분야에서 자유총연맹의 정신을 실천한다는 각오다. 류 지부장은 “주어진 임기 동안 자유민주주의 발전과 전국 제일의 봉사단체로 거듭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회원 모두가 힘을 합쳐 자유민주주의가 참되고 숭고한 가치를 지키고 가꿔 지역발전을 선도하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통일을 향한 한마음으로 자유민주주의 수호라는 이념 활동과 회원 간 친목도모에 주력하겠다”며 “회원 모두가 국민통합 운동에 앞장서는데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당부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부는 1980년 창립이래 지난 27여년 동안 환경정화활동, 사회복지시설 위문, 불우노인돕기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해왔고, 현재 800여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진천군이 지역여성들의 능력개발을 통한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여성들의 권익을 신장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여성 사회교육 활성화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군은 이에 따라 여성인력을 보다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여성 교육의 참여율 제고와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여성의 사회교육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올해 여성사회교육을 총 14개 과정에 700여명으로 계획하고 있고, 과정별 교육내용은 홈패션 30명, 의류수선 30명 등 기술교육 8개 과정에 400여명, 가요교실 20명 등 교양교육 6개 과정에 300여명 등으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여성사회교육 추진을 위해 모두 7천500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놓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체 10개 과정에 628명의 여성들에게 다양한 사회교육을 시켰다.
증평군은 주부.학생.노인 등 다양한 계층이 실천하고 알아야 할 환경관련 프로그램을 현장에 찾아가 함께 토론하고 실천하는 ‘군민과 함께하는 환경교실(Clean-School)’을 매주 한 차례 운영한다.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환경교실은 이달부터 자원관리센터 홍보관이나 주민이 희망하는 현장에 찾아가 △쓰레기 분리배출요령 △재활용 방법 △환경관련 규정안내 △홍보물 배부는 물론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의견을 수렴해 환경에 대한 주민관심 제고와 자원 순환형 사회형성에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한다.
대한노인회 증평지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신완호) 입학식이 14일 증평읍 대동 노인회관 2층 회의실에서 유명호 군수, 홍성열 군의장, 성옥현 노인지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입학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증평군청 농업경제과 조재희(41.행정7급)씨가 재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뜰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회장 채수일)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장뜰상가조합은 조씨가 농업경제과에 재직하면서 침체돼 가는 재래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품권 유통 확대, 관리사무실 신축, 주차장 조성, LED 전광판 설치 등 열정적인 업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 왔다며 13일 열린 4차 정기총회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씨는 신흥고와 충북대를 졸업하고 1995년 영동군 황간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2003년 증평군으로 전입, 현재 농업경제과 경제담당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조씨는 2005년 으뜸도민으뜸충북건설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증평장뜰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2대 이사장에 취임한 채수일(60)씨는 조합의 투명성 있는 경영으로 조합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특색있는 재래시장을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다. 채 이사장은 “쾌적한 재래시장을 만들기 위해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2차와 3차 아케이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일률적으로 상품을 진열해 장보기에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장뜰재래시장에서 30여년간 시장의류총판을 운영하고 있는 채 이사장은 지난 2005년부터 조합 이사로 활동해 왔다. 가족은 부인 신기동(60)씨와 2남1녀가 있다. 한편, 장뜰재래시장은 현재 102개 점포 중 86개(84.3%) 점포가 장뜰상가조합원으로 가입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돈(증평생활체육협의회장.증평문화원 이사)씨 부친상=발인.16일 오전 9시 증평 계룡병원 장례식장. 장지.괴산군 청안면 청용리 선산. 연락처.011-487-2969.
청원군 북이면 옥수리에 위치한 삼거리의 명칭이 행정구역과 달리 붙여져 운전자들에게 혼동을 주고 있다. 운전자들에 따르면 증평군 증평읍 초중리 옛 증평파크관광호텔(반탄교) 앞 초중사거리에서 청주 방면으로 1.5㎞ 지점 삼거리 도로안내표지판에 ‘초중삼거리’로 표기돼 있다. 이처럼 1.5㎞ 간격을 두고 사거리와 삼거리 명칭이 ‘초중’으로 돼 있고, 최근 운전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네비게이션에도 초중삼거리와 초중사거리가 표기돼 있어 운전자들에게 혼동을 준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더구나 도로안내표지판에 표기된 ‘초중삼거리’는 행정구역상 증평군 증평읍 초중리가 아닌 청원군 북이면 옥수리여서 혼선을 더욱 불러 일으키고 있다. 안내판의 ‘초중삼거리’는 증평과 청원 경계에서 500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다. 김창수(48.증평군 증평읍 장동)씨는 “근거리에 위치해 있는 삼거리와 사거리의 도로안내표지판 명칭에 ‘초중’이란 같은 이름이 적혀 있어 운전자들에게 혼동을 줄 수 있다”며 “행정구역상으로도 증평군이 아닌 청원군에 속해 있는 삼거리 명칭에 증평군의 행정구역 명칭이 표기된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보은국도유지건설사무소 보수과 김주석 계장은 “10년 전에 도로
지난 1월 말 민원실에 ‘행운목’이 피어 화제를 모았던 증평군청 내에 희귀식물인 ‘히어리꽃’이 최근 만개해 민원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군청 2층 군수집무실 입구에 놓여 있는 분재에 40년된 희귀종 히어리 꽃이 활짝 피었다. 분재 높이 90㎝, 가로 80㎝ 크기의 외나무에 여러 갈래의 노란꽃을 피워 신비로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 꽃은 청주에서 증평으로 진입하는 청원군 북이면 옥수리 ‘옥수꽃집’을 운영하는 노용길(60.증평중 16회)씨가 군청에 제공한 것. 히어리는 송광납판화라고도 하며, 초록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잎은 어긋나는데 끝은 뾰족하고 밑은 음푹 패어 있다. 꽃은 잎이 나오기 전인 4월께 가지 끝에 총상(總狀) 꽃차례를 이루며 연한 황록색으로 핀다. 꽃받침잎과 꽃잎, 수술은 모두 5개이며,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삭과(果)로 9월에 맺힌다. 지리산 지역에만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가을에 잎이 노랗게 물드는데, 생장속도가 느리지만 이른 봄에 피는 꽃과 가을에 물드는 노란색의 잎을 보기 위해 정원수로 많이 심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