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22일 실리콘 겔 인공유방의 국내 허가현황을 조사한 결과, 프랑스 '폴리 임플란트 프로테스(PIP)사'에서 제조한 제품은 국내에 허가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프랑스 PIP사에서 제조한 제품으로 인해 내국인 피해 우려는 없다는 것.식약청은 현재 국내 유통중인 실리콘겔 인공유방은 모두 미국(Allergan사, Mentor사)에서 제조한 제품들이라고 밝혔다.프랑스 정부는 발암 위험이 있는 공업용 실리콘이 사용된 PIP사의 실리콘 겔 인공유방 보형물에 대해 발암성 평가 진행중에 있다. 식약청은 앞으로 국내외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는 등 국민보건에 위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지사장 성종석)는 22일 청원군민회관에서 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겨울용품 나눔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겨울용품은 청원군내 14개 읍,면 독거노인 50명에게 전달될 겨울내의와 목도리, 장갑세트 등이다.이번 나눔행사는 공항공사 청주지사가 동절기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실시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됐다.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앞서 지난달 사랑의 쌀,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장영철)가 운영하는 '신용회복기금'이 서민경제 안전판으로 정착하고 있다.캠코는 22일 지난 2008년 12월 기금 업무 개시 이후 3년간 바꿔드림론, 채무재조정, 소액대출 등을 통해 32만 여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캠코는 신용회복기금 업무개시 3주년을 맞아 22일 역삼동 본관 12층 강당에서 '신용관리교육' 출범식을 갖고 종합서민금융 지원기관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장영철 사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공사는 지난 1997년 국내 처음으로 공적 신용회복지원 제도를 도입했고 2003년 카드대란시 배드뱅크 운영을 통해 140만명 이상을 지원하는 등 우리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서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 신용회복기금을 더욱 활성화해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신용관리교육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정부 출범과 함께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해 캠코에 설치된 신용회복기금은 현재까지 총 32만 8천명에게 약 2.1조원을 지원했고 140만명에 대해서는 자활지원 상담을 제공했다.신용회복기금은 △고금리 대출 이자부담 경감(바꿔드림론) △채무불이행자를 위한 분할상환지원(채무재조정) △긴급생
충주시와 영동군이 '2011년 조달이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충북지방조달청(청장 윤동혁)은 올해 조달이용 우수기관으로 충주시와 영동군을 선정, 조달청장 감사패를 전달하고 유공직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조달이용 우수기관 포상은 조달사업 발전에 기여하고 조달시책에 적극 협조한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및 소속직원을 해마다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조달 이용 실적과 전년대비 신장률이 높은 충주시와 영동군이 우수고객으로 선정됐다.충주시는 조달사업 실적 560억원, 전년대비 245% 신장했으며 영동군은 조달사업 실적 348억원, 전년대비 162%가 신장했다.윤동혁 충북조달청장은 "앞으로 조달 구매를 통해 정부정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조달시책에 적극 협조하고 조달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수요기관에 대한 우수고객 포상 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국내 유명 스테이크 전문 패밀리레스토랑인 빕스, 아웃백스테이크, T.G.I. Friday, 베니건스 등의 음식 메뉴에 영양 정보가 표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2일 소비자 알권리와 건강식품 선택권 보장을 위해 자율 영양표시를 패밀리레스토랑인 '빕스(VIPS)' 전체매장(76개)과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일부매장(3개)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패밀리레스토랑 자율 영양표시는 지난해 12월부터 'T.G.I.Friday's (33개)'와 '베니건스(22개)'의 전체매장과 '빕스(5개)'의 일부매장에서 실시되고 있다.내년 4월에는 '아웃백 스테이크'의 전체 매장(103개)으로 확대된다.영양표시에 참여하는 패밀리레스토랑에서는 스테이크, 파스타 등 주 메뉴에 총 제공량과 100g에 대한 열량, 당류, 단백질, 포화지방, 나트륨 함량 등의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식약청은 국민의 건강 식품 선택을 위한 환경 조성과 외식업체의 자율적 건강 메뉴 개발을 촉진한다는 의미에서 자율 영양표시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간 외식 분야 자율 영양표시는 스타벅스, 파스쿠찌, 할리스 등의 커피전문점(2008년7월부터)을 시작으로 고속도로 휴게소(2010년3월부터), 패밀리레스토랑(20
오비맥주(대표 이호림)는 녹색경영 일환으로 시행 중인 '그린 세이빙 프로젝트' 실적을 중간 집계한 결과, 지난 2008년부터 2010년말까지 3년간 약 90억원의 에너지 비용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그린 세이빙 프로젝트'를 통해 공장 설비를 친환경 설비로 교체하고 맥주 제조공정을 개선한 결과, 온실가스 배출량이 2008년 1만600t, 2009년 1만1천900t, 2010년 1만7천200t씩 3년 동안 약 4만t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4만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90억원에 달한다.오비맥주 광주공장의 경우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방출량을 35% 절감한다는 목표 아래 대형 벙커C유 보일러를 소형 바이오가스 보일러로 교체하고 고효율 공기압축기와 터보브로아를 새로 설치하는 등 친환경 설비로 생산시설을 업그레이드한 결과, 에너지 효율이 16%나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공장 내에서 현장 작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에너지 절감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해 채택된 아이디어를 실행하고, 에너지 절감교육과 에너지 누수방지 캠페인을 상시 실시해 가시적인 비용 절감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오비맥주는 이 밖에도 각 공장 별로
청주 성화2지구 다안채 아파트 공고가 정정돼 입주예정자들이 반발하고 있다.지난 5월 입주자 공고에서 LH는 605, 606, 607동 등 3개 동의 지하 1, 2층 주차장을 설치한다고 했었다.그러나 이는 당초 설계에서 605동만 지하 2개층 주차장을 설치하고 606동과 607동은 지하 1개층만 설치하기로 돼 있었다.공고를 낸 직원의 실수(오타)로 3개 동 모두 2개층에 걸쳐 지하 주차장을 설치한다고 한 것이다.LH는 지난 8일 서둘러 정정공고를 내고 605동만 2개층 지하 주차장을 설치한다고 전했다.이같은 LH의 정정공고를 접한 입주예정자들은 '계약내용을 일방적으로 변경한 것'이라며 불만을 제기했다.입주예정자측은 "입주민들의 동의없이 계약내용을 변경할 수는 없는게 아니냐"는 입장이다.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시에 허가를 받을 당시 설계도에 605동만 지하 2개층 주차장을 설치하도록 돼 있었다"며 "오타로 인해 606동과 607동까지 주차장을 설치하는 것으로 나왔다"고 해명했다.이 관계자는 또 "직원의 실수는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설계 변경을 임의로 할 수는 없는 사항이기 때문에 애초 설계대로 건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입주예정자 협의회(회장 김철회)측은
조달청(청장 최규연)이 내년 1년 동안 턴키공사와 기술제안입찰공사의 설계심의를 전담할 '제2기 설계심의분과위원'을 선정, 21일 발표했다.이번에 선정된 설계심의분과위원은 건축, 토목, 기계, 전기설비 등 8개 전문 분야 50명으로, 대학교수 및 연구기관 연구원 25명과 조달청 4급 이상 공무원 25명으로 구성됐다. 충북에서는 충북대학교 이강훈교수, 송창섭교수가 선정됐으며, 충남에서는 이진숙충남대교수, 김우범·김영춘 공주대교수, 김영일 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이 위촉됐다.설계심의분과위원은 소속 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된 대상자를 '설계심의분과위원 선정위원회'에서 엄정한 심의와 검증을 거쳐 선정됐다.조달청은 시설공사 토탈서비스(Total Service)를 통해 연간 1조2천여억원의 턴키·기술제안입찰 등의 대형공사 설계심의를 수행하고 있다.새로 구성된 2기 설계심의분과위원회는 내년 3월 입찰예정인 '정부출연 연구기관 세종시 임차청사 위탁개발(2천400억원)'의 설계심의를 시작으로 대형공사 설계심의를 전담하게 된다토탈서비스란 전문 인력이 부족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설공사의 기획·설계·시공 및 사후관리 등을 조달청이 대행하는 전문 서비스를 말한다.조달청은 그동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 10대 사망원인에 포함되는 질병인 만성폐쇄성폐질환과 치료방법 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만성폐쇄성폐질환 이해하기' 리플릿을 제작·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만성폐쇄성폐질환은 흡연 등과 같이 유해한 물질을 흡입하여 폐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 호흡이 곤란하게 되는 질병으로 최근 국내 유병률이 10.5 %(2009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40대 이상 대상)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주요 원인으로는 흡연이 가장 크며, 이산화황·이산화질소 등 대기오염을 일으키는 물질이나 작업환경이 좋지 않을 경우 발생할 수 있다.만성폐쇄성폐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이며, 기침과 가래가 1년에 3개월이상 연속해서 2년이상 나타나면 만성폐쇄성폐질환이라고 의심해보아야 한다.만성폐쇄성폐질환의 치료제로는 기관지확장제, 스테로이드제, PDE4 억제제 등이 있으며, 대부분 전문의약품이므로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 사용하여야 한다.만성폐쇄성폐질환을 예방하고 진행을 감소시키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금연으로써 금연을 하면 유해한 물질에 의해 폐기능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실내외의 공기가 오염되었을 경우 만성폐쇄성폐질환에 걸릴 위험이 있으므로 오염된 환경
연말정산시 무조건 환급금을 높게 하기 위해 과다공제하는 경우는 오히려 불이익을 당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국세청은 21일 연말 정산시 주의해야할 점들을 소개했다.국세청은 먼저 연말정산 과다공제시 최대 94%가 넘는 가산세를 물어야 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소득공제 항목을 꼼꼼히 챙겨 누락 없이 공제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수 또는 고의로 과다하게 공제받으면 안된다는 것.과다공제 등으로 밝혀지면 근로자는 덜 낸 세금에 대한 과소 신고 가산세(일반과소 10% 또는 부당과소 40%)와 납부불성실 가산세(1일 0.03%, 최대 54.75%)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고, 허위 영수증을 발행한 단체 등은 고발될 수 있다.국세청은 특히 최근 3년 간 기부금 과다공제자 5만1천명으로부터 307억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들에게 기부금영수증을 허위로 발행한 기부금단체(29개)에 대해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고발했다.또 같은 기간 부양가족 중복공제 등 과다공제자 3만2천명을 적발, 149억원을 추가 징수했다.국세청은 이밖에도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면 소득공제증명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영수증발급기관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2011년 귀속
에너지관리공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재우)는 21일 라마다호텔에서 '에너지절약 생활실천 문화확산을 위한 공동 협의체'를 발족하고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전혜정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 신창섭 KBS청주방송 총국장, 에너지관리공단 손학식 부이사장이 참석, 서명했다.협의체는 앞으로 에너지절약 홍보, 교육 및 녹색산업 발전을 위해 충북지역의 특색에 맞는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한편, 업무 협약식에 이어 각리중학교 합창단의 에너지절약 노래 축하공연과 내복 패션쇼가 진행됐다.또한 충북 지역 주부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절약 전도사로 활동할 에너맘(Ener-Mom) 협약식도 개최됐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연말정산에 대한 궁금증이 스마트폰을 통해 해소된다.국세청이 스마트폰용 '연말정산 2011 앱'을 제작, 무료로 배포하고 있기 때문.연말정산 앱은 지난 해 다운로드 횟수만 약 68만건에 이를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은 프로그램으로 올해 바뀐 세법내용을 적용했다.가장 많이 궁금한 '소득공제 내용'과 '세금절약 노하우' 등 연말 정산에 필요한 대부분 자료가 수록돼 있다.근로자의 경우 '간편 세액계산' 기능을 이용, 연말정산시 환급 또는 납부세액을 미리 알아 볼 수도 있다이번 앱은 연말정산 계산 결과를 스마트폰에 저장해 두고 수시로 재계산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따라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소득공제 항목을 선택해 세액을 계산해 볼 수 있다.국세청은 '자동 업데이트' 방식을 채용, 한 번 설치만으로 업데이트 절차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연말정산 앱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2종류며, 해당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국세청은 또 스마트폰을 통해 국세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전용 국세청 홈페이지'도 새롭게 개편했다.이제 스마트폰을 통해 PC와 동일한 수준의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접할 수 있게 된 것.모바일 전용 홈페이지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사 희망프로보노봉사단은 21일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봉정지역아동센터에서 청주시 구세군 프드뱅크에 사랑의 쌀 45포대(금 2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 충청북도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체결한 서민금융지원사업 업무협약서(MOU)에 따른 협력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캠코 충북지사는 충북도에서 추천한 구세군푸드뱅크에 전달했으며, 이 쌀은 청주시 61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된다.캠코 박찬용 충북지사장은 "아직 우리 사회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아동들이 많이 있음을 의미한다"며 "미래의 꿈나무들이 최소한의 생존권을 보장받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박 지사장은 또 "희망리플레이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매월 정례 급식지원봉사활동,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면서 "도민을 위한 서민금융지원사업을 확대해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농협청주하나로클럽(대표 홍광의)이 22일부터 2012년 1월1일까지 '희망찬 새해맞이 하나로 감사특가전'을 실시한다.◇대표 상품 할인감사특가전 행사 기간 중 열리는 '하나로 대표상품 파격할인전'에서는 감귤 (5kg/2,6,7번)은 1박스에 8천900원, 호박고구마(800g)는 한 봉지에 3천300원에 판매한다.또 호박고구마(2kg) 한 박스는 8천800원, 한우사골(100g)은 1천250원, 한우우족(100g)은 1천280원, 돼지갈비(100g)는 1천150원이다.생물고등어(중)는 마리당 2천500원, 영광굴비(20미/1두름)는 1만9천500원, 피죤 4종(각 3천100ml)은 5천800원, 콘푸로스트(250g)+오곡첵스(340g)는 5천980원에 판매한다. 또한 22일부터 27일까지 한정적으로 딸기(500g)를 한 팩 당 특,상 품위별로 6천500원, 5천800원에 판매한다.28일부터 1월1일까지는 한라봉(2kg/박스)을 1만2천원에 판매하는 등 최대 40% 저렴하게 행사를 실시한다.◇신선식품 할인청주하나로클럽은 감사특가전 기간 중 '새해맞이 신선식품 파격할인전'을 연다.신선식품 할인전에서는 국산 골드키위(5~6입/팩)와 참다래(5~6입/2팩)를 3천100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크리스마스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케이크의 위생 상태를 점검, 98개 업소를 적발했다.충북에서는 진천군 진천읍에서 2개 제과점이 위반 업소로 지적됐다.식약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총 6천881개소를 점검했다. 식약청은 점검 결과 △유통기한·제조일자 등 미표시 제품보관(2건)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임의연장(13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6건) △원료수불 관계서류 미작성(3건) △건강진단 미실시(25건) △시설기준 위반(2건) 등 98개소가 적발돼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토록 요청하고 개선토록 조치하였다.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은 원료보관실·제조가공실·조리실·포장실 위생상태 불량, 위생모 미착용 등 개인위생관리 미흡, 기계·기구류 청결불량 등을 말한다.식약청은 또 유통판매 중인 케이크 제품 총 429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현재 232건은 적합 판정이 나왔으며, 197건은 검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식약청은 앞으로 크리스마스 등 특정일에 일시적으로 집중 판매되는 식품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 및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케이크 제품은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산한 제품이라도 제품의 특성상 상온에서 쉽게 부패·변질될 수 있다
하나은행 현금카드를 갖고 우체국 자동화기기에서 수수료 없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충청지방우정청(청장 장석구)은 하나은행에 우체국 금융망을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하나은행의 현금카드를 가지고 있는 고객은 23일부터 전국 2천800여개 우체국의 5천671대 자동화기기(CD/ATM)에서 출금, 입금, 계좌이체와 조회서비스를 별도 수수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우체국은 전국의 동·읍·면단위까지 분포된 우체국금융망을 민간에 개방해 국민이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무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에 IBK기업은행과 한국씨티은행에, 지난달에는 한국산업은행에 금융망을 개방했고 이번에 하나은행과 자동화기기 공동이용 제휴를 확대했다.또 창구망 및 자동화기기 공동이용 이외에도 제휴카드 발급, 증권계좌 개설대행 등 18개 업무에서 172개 기관과 업무를 제휴하고 있다.충청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우체국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서 벽지와 산간지역에도 설치돼 있다"면서 "전국적인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영금융기관으로써의 역할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장석구)은 21일 오후 우정청 9층 서비스 아카데미에서 '대학생 해외 쇼핑몰 창업 설명회'를 실시했다.이번 설명회는 대전·충청지역 대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해외쇼핑몰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설명회에서는 충청지방우정청 정재준 우편영업과장의 '온라인 해외쇼핑몰 1위 업체의 성공사례' 소개가 있었다. 이어 (주)이에스엠 스타트업 이사 송영민(37) 강사가 국내 해외쇼핑몰 현황과 국제간 거래대금 결제방법 교육을 실시했다.설명회는 창업에 꼭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충청지방우정청은 이번 행사가 젊은 층의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장석구 충청지방우정청장은 "앞으로도 지자체 및 중소기업청 등 수출유관기관과 협력해 해외쇼핑몰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쇼핑몰 구축에서부터 상품이미지 제작, 배송 등에 이르기까지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충청지방우정청은 해외 쇼핑몰 개설로 창업한 대학생들이 상품을 해외로 배송하는데 편리하도록 우체국국제특송(EMS) 서비스를 통해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제48회 충북지역 무역의 날 행사가 22일 오후 5시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된다.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형근 충북도의회 의장과 무역 유관기관장 및 수상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행사는 수출의 탑 전수식, 개인포상 시상 등과 축하만찬으로 진행된다.올해는 특히 수출의 탑 수상업체가 지난해 59개사에서 81개사로 크게 늘어나 고무됐다.또한 충북 최초로 6억불탑 수상업체(유라코퍼레이션)가 탄생해 의미가 크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LG화학 오창1공장(주재임원 김민환상무) 헬스동호회(회장 김충이 부장)는 지난 20일 청주 용암동 아동보호시설을 방문, 크리스마스를 맞는 아이들에게 장난감과 옷을 선물했다.LG화학은 헬스동호회를 비롯한 동호회와 봉사단 주관의 자발적 사회공헌활동을 연중 지속 실시하고 있다.
조달청(청장 최규연)은 설계·감리·CM 등 건설기술용역에 대한 중소기업 수주 확대를 위해 '건설기술용역 사업 수행능력 세부 평가기준'을 개정,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연간 3천500억원에 이르는 건설기술용역 계약에서 실적·기술 개발 투자 등 대형 업체에 유리한 평가 기준들에 대해 중소업체 참여가 쉽도록 완화한 것이다. 발주 건수가 많은 학교·연구소 등 교육 연구 시설 설계 용역이나 공공청사 등 업무시설 설계용역의 경우, 유사 설계용역실적 평가는 대형업체에 유리한 상대 평가방식을 폐지하고 일정 실적 기준에 따라 평가하는 절대평가방식으로 전환됐다. 기술개발투자실적 평가도 1% 미만 업체에 0점 처리하던 것을 최소 점수(4.8점)를 부여토록 해 신규 중소진입업체에 대한 장벽이 낮아졌다. 공사의 감리용역이나 건설관리(CM)용역의 경우 특허·신기술의 활용실적 도입 평가를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려 했지만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2013년 12월31일까지 유예했다. 그러나 공동이행방식에 의한 공동도급도 원칙적으로 허용해 실적 등이 부족한 중소업체의 입찰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조달청은 입찰자 제안서 발표 시 전문그래픽업체에 별도의 발표 자료를 외주 작
충북테크노파크 창업 보육 기업으로 있던 퍼멘텍(주)이 오창과학단지에 자가 공장을 짓고 본격적인 성장을 이어가게 됐다.(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이하 충북TP)는 20일 오전 선도기업관 대회의실에서 퍼멘텍(주) 이흥용 대표이사 및 회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기여금 전달식'을 개최했다.퍼멘텍 주식회사는 지난 2007년 2월 충북TP 입주 당시 10여명의 직원에 매출도 20억원 정도에 불과했다. 이후 퍼멘텍은 4년여에 걸쳐 충북TP 기업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올 10월 현재 직원 27명, 매출액 9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로써 충북TP 입주를 마치고 오창과학단지에 사무실 및 생산 공장을 준공,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퍼멘텍은 충북TP 졸업을 계기로 바이오장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바이오장비 중 발효기시장은 바이오산업과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산업분야다. 퍼멘텍은 중국, 동남아 및 인도 등의 시장개척을 통해 세계적인 발효기기업체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충북TP 관계자는 "창업보육사업 졸업 후 일정액의 성공기여금을 납부하는 제도를 마련해 선순환적인 투자를 통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활용하고 있다"며 "100여개 입주기업
오송 생명과학단지에 입주한 국책기관과 기업체 직원들은 오송의 정주여건 조성이 시급하다는데 한목소리를 냈다.이는 오송 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20일 열린 제1회 오송 CEO포럼에서 제기됐다.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청 차장은 "외부에서 청주 IC를 통해 오송까지 오는 도로가 너무 비좁아 정체가 심할 때가 종종 있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다"며 "도로 확장이 서둘러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HDX 이우성 부사장은 "장기적으로 서울 지역 공장도 오송으로 이전하려고 하는데, 회사 직원들에게 무엇이 제일 문제인지를 물어봤다"며 "직원들은 한결같이 교통과 교육 여건 등 정주여건을 가장 걱정했다"고 전했다.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회장도 "오송은 아직도 제반 여건이 갖춰지지 않았다"며 "사우나할 곳도 마땅치 않아 청주까지 가고 직원 자녀들을 위한 교육 시설도 열악한 상황"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오 회장은 특히 "이같은 여건이 안돼 입주해 있는 기업들도 나가려고 한다"면서 "충북도나 청원군이 정주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포럼 참석자들의 한결같은 의견에 대해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이를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이시종 지사는 "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황승현)는 '2011년 최고 칭찬 직원' 수상자로 농지은행팀 황은하 계장과 기반관리팀 김태정 과장을 선정했다.충북본부는 올 한해 선정된 10인의 칭찬 직원 중 본부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투표를 실시, 최다 득표자인 황은하·김태정씨를 선정했다. 칭찬 캠페인은 회사 내 모든 구성원이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는 문화와 분위기를 확산하고, 긍정의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황은하 계장은 회계업무를 담당하면서 타부서에 아낌없는 업무협조와 친절함이 인정되었으며, 김태정 과장은 모든 일에 해박한 지식으로 철저한 품질관리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해 왔다.황승현 본부장은 "칭찬직원 여러분의 미담과 친절 사례는 사회분위기를 따듯하게 하고 고객만족의 기본이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임진년에는 모든 직원이 칭찬직원으로 선정돼 국민에 대한 신뢰와 농업인의 사랑을 받자"고 당부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