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청(교육장 고웅식)은 최근 갑작스런 기온상승으로 인해 식중독사고 발생 위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 예방을 위해 23일 관내 초등학교를 불시 방문해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고웅식 교육장은 이번 불시 위생점검에서 식재료의 원산지 표시, 조리종사원 개인 위생상태, 조리기구의 세척·소독 및 위생적 보관 관리, 급식소 정기소독 실시 여부, 조리장 시설의 안전·위생적 관리, 급식소 주변 환경 청결상태 유지 등 학교급식 전반에 대해 꼼꼼히 살폈다. 이 자리에서 고 교육장은"학교급식 식재료 검수는 영양교사를 비롯해 2명 이상이 반드시 참여하고 조리과정에서 위생상태를 엄격하게 관리하는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장과 모든 급식종사자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알 달라"고 말했다.한편 보은교육청 관계자는"학교급식관계자들에게 경각심을 제고하고 수요자가 만족하는 학교급식을 위해 정기적인 학교급식 위생·안점점검외 불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교육청내 구성돼 있는 학교급식점검단을 통해 식재료 납품업체 및 학교급식현장을 방문하는 등 학교급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오는 28일 보은군청 전 직원의 공직자 법무능력 향상을 위해 군청 대회의실에서 법제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행정업무 추진 시 가장 기본인 법령 및 자치법규 해석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최근 증가하는 각종 소송사건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다변화된 행정 수요로 인해 자치입법 활동이 활성화됨에 따라 군민에게 보다 나은 법무행정서비스를 제공해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된다. 또 김교형(54)보은군 고문변호사를 강사로 초빙해 형사처리 절차, 민·행정 소송에서 알아야 할 법률상식, 법령해석 요령, 인허가 또는 자치단체가 민사적인 계약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특강을 사례위주로 진행한다.군 관계자는"이번 교육이 직원들이 평소 어렵게 생각했던 법령과 자치법규 해석 등 업무추진에 필요한 법제실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시영)는 지난 22일 국가 최고 속리산생태관광 구축 및 경북 속리산권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상주시(시장 이정백)와 속리-상주 생태관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속리산 생태관광은 저탄소 녹색성장형 Green Eco-Brand이며 대표적인 웰빙(Welling, 참살이)관광 상품으로 지난해 5월 보은군과의 업무협약에 이어 상주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보은과 상주를 잇는 속리산권 생태관광 벨트를 완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속리산생태관광은 5월말 현재 2천500여명 이상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및 차별화된 녹색체험을 했으며 특히 가족, 학생, 단체 등 맞춤형 생태관광 운영으로 참가자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U-Turn형 관광상품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속리산국립공원 황규태탐방시설과장은"속리산국립공원과 상주시가 참여자 경비 일부 지원 및 국내유명여행사를 통한 모집, 그리고 화북 팜스테이 병천체험마을의 다양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속리-상주생태관광이 국민들에게 건강과 녹색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매년 반복되는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해야생동물 자율구제단을 오는 10월말까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이에 따라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회장 박병학)와 한국자연생태계보전협회(회장 박대호)는 회원 중 지역 정보와 지리에 밝고 수렵면허 및 총포소지자 20명을 선발해 3개조와 야간조로 나눠 자율구제단을 구성했다.구제단은 지난 21일부터 10월말까지 농작물피해 신고지역을 중심으로 유해야생동물 구제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지난해 구제단은 고구마, 옥수수와 과수 등에 많은 피해를 입힌 멧돼지를 비롯해 고라니, 조류 등 269마리를 포획했다.유해야생동물 피해는 멧돼지, 고라니, 비둘기 등 매년 야생동물 개체수 증가로 농작물 수확기 때 훼손이 가장 많고 겨울철에는 분묘 훼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군 관계자는"효율적이고 적극적인 구제활동으로 농작물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시설관리사업소는 오는 7월 중순부터 여름방학을 맞는 군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어린이 수영교실 방학특강반'을 운영하기 위해 내달 16일까지 회원을 모집한다.특강반은 오는 7월 20~8월 19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주 4회(화~금) 오전 9시, 오후 3시, 오후 8시 등 3개 반으로 각 20명씩 강습반을 편성해 운영한다.국민체육센터 박태준 수영강사는"무더운 여름 군내 어린이들이 즐겁게 수영을 배우며 체력증진 뿐 아니라 즐거운 방학생활이 됐으면 좋겠다" 며"어린이들의 수영장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시설관리사업소 (540-3741~44)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박재성)는 22일 보은군 자원봉사센터 연합 이동 봉사단과 함께 탄부면 대양리 마을회관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이날 참석자들은 이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영정사진 촬영과 피부 마사지, 미용봉사, 수지침과 한방 뜸치료 활동을 벌였다.한국농어촌공사 박재성 보은지사장은"분야별 전문 자원봉사팀이 구성돼 의례적인 행사가 아닌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인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 행사에 참여한 직원 모두가 뿌듯했다"고 말했다.한편 백승연 탄부면 노인회장은"이번 기회를 계기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제공되는 복지 서비스의 폭이 더 향상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박재성)와 보은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연합회장 김희용)는 22일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 대회의실에서 농어촌지역발전 및 농업기반시설보호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농어촌공사와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농어촌지역 발전과 농업기반시설 보호를 위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한 협약서를 발표하고 농업시설물의 안전관리와 농어촌지역의 발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갖기로 했다.또 양 기관은 농어촌지역의 방범 및 재난, 인명구조 활동과 농어촌 지역민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 등을 위해 서로 적극 협조해 미래 농어촌지역발전에 노력하기로 했다.한편 박재성 보은지사장과 김희용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노령화된 농어촌 지역민과 지역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의 공동 전개를 통해 공공기관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여성농업인의 농업분야 전문인력화를 위해 23~28일까지 여성농업인 40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품목별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대추, 고추, 사과, 벼 등 4개 작목에 대한 생산기술 습득 위주의 교육으로 농촌사회의 고령화로 인한 실질적인 인력난을 여성농업인으로 대처하기 위해 여성농업인들에게 전문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교육에서는 23일 대추작목반 농가주부 100명에게 대추교육을, 오는 25일 읍면생활개선회원 110명에게 고추교육과 오는 28일 벼 교육을 실시한다.또 사과교육은 사과영농분과 회원과 사과발전협의회 농가주부 80명을 대상으로 오는 25일 갖는다.강사는 농업기술센터 작목별 담당이 지난해 영농현장에서 수렴한 애로기술 해결방법과 해당 작목별 현재 당면한 재배방법과 병충해 해결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보건소는 효율적인 맞춤형 방문보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2일 군 보건소 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군 보건소는 현대질병 구조의 변화와 인구의 노령화, 각종 사고와 재해 등으로 재가환자와 장애인, 재가 암환자 등의 증가로 인해 다양한 방문보건서비스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이번 교육에서 충청대 사회복지학부 오왕섭(여·63)교수는 재가암환자 호스피스, 재가목욕 및 이·미용 자원봉사자, 보은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방문건강관리사를 대상으로 재가방문시 환자 및 보호자 상담 실제와 좋은 가족관계형성을 위한 대화법을 지도했다.또 강의가 끝난 후 이날 참여한 방문보건 자원봉사자들은 방문보건사업의 중요성과 앞으로의 발전방향 등에 서로간의 경험담을 통한 의견을 교환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한편 보건소 맞춤형 방문보건사업은 지난 2007년 4월에 취약계층의 질병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시작해 현재 6명의 방문관리사가 2천850가구를 직접 방문해 맞춤식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이번 교육은 방문보건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만나고 싶은 건강도우미로서 찾아가는 서비스
보은군은 민선4기의 안정적인 마무리와 지역화합을 통한 민선5기의 안정적인 출범을 위해 각 부문별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활동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를 위해 주요현안사업에 대해 연속성을 유지하고 일정에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2분기 점검을 내달 9일까지 실시하고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면밀한 분석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또 우기대비 주요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통해 여름철 풍 · 수해 재난에 적극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건전하고 효율적인 지방재정 운영을 위해 금년도 사업과 예산을 일관성 있게 집행하도록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국정현안사업인 지방재정조기집행 60% 목표달성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지역안정을 저해하는 집단·고질민원에 대해서도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해 지역화합을 이뤄낸다는 방침이다.한편 공직자 본연의 임무에 매진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7월말까지 감찰반을 구성해 공직기강 특별점검등 감찰활동도 전개한다. 보은 / 정서영기자
속리산 국립공원 전체면적 274.449㎢중 2.5%인 6.717㎢가 공원구역에서 해제되고 생태가치가 높은 국공유지 중 2.823㎢가 새롭게 국립공원으로 편입될 전망이다.21일 속리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안시영)에 따르면 10년마다 실시하는 공원구역 타당성 조사와 관련해 주민공청회 결과에 따라 공원위윈회의 심의를 거쳐 공원구역이 재조정된다.전체 해제 면적 6.717㎢ 중 보은군에서 해제되는 공원구역은 2.024㎢로 법주사 집단시설 지구 1.245㎢, 속리산면 만수리 0.178㎢, 삼가리 0.348㎢, 도화리 0.199㎢과 이밖에 공원경계 농경지 0.054㎢ 등이 속리산 국립공원구역에서 해제된다.또 이번에 해제되지 않는 공원내 주민을 위해 자연공원법의 허용행위 기준이 완화될 전망이다.특히 자연공원법 체계상 맞지 않는 규정을 삭제하고 자연훼손이 수반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신고사항 등 민원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허가사항을 신고사항으로 변경된다.속리산사무소 홍성열 공원계획 담당은 "기존에 국립공원구역에 포함돼 건축, 개발 등의 제약을 받았던 주민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공원구역 조정은 관계 부처 간 협의를 거쳐 공원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친 후 올해
보은군 대추고을 친환경쌀작목반(반장 염기태)이 2010 고품질쌀 최적경영체 육성사업 우수단체로 선정돼 농림식품부로부터 2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고성능 광역방제기 도입했다.이에 따라 보은군은 지난 15일 농가 및 관련 기관단체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탄부면 친환경우렁이쌀생산단지에서 광역방제기 시연회를 선보였다.이날 시연된 광역방제기는 3천ℓ의 용량으로 1회 4ha의 면적에 대한 살포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유효살포 거리는 150m로 1시간당 10ha의 방제가 가능하다.이로 인해 병해충 방제시간을 기존방제 시간대비 약 90%, 비용은 절반이하로 줄일 수 있으며 인력절감은 물론 짧은 시간 내 대단위 면적의 농약 살포를 할 수 있어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하는 데 큰 장점이 있다.염기태 친환경쌀작목반장은 "농촌 노동력이 갈수록 고령화 돼는 현실에 광역방제기가 도입돼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에 가뭄에 단비와 같이 소중한 선물이 됐다"며"친환경쌀 생산단지 이외에도 병해충 공동 방제요청이 있으면 절반이하의 비용으로 방제 서비스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화에 대응한 쌀 산업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과 노동력 절감으로 인한 생산비
한국자유총연맹 보은군지부(지부장 조규운)는 21일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한국전쟁 60주년기념 6. 25 음식재현 무료 시식회를 가졌다.이날 시식회는 기성세대들에게는 피란시절의 아픔을 신세대들에게는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전쟁의 고통을 체험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한국전쟁 당시 피란살이의 고달픔을 경험했던 세대와 6.25를 경험하지 않는 어린이, 청소년 등 300여명이 참석해 그 당시 피란민들의 허기진 배를 달랬던 보리개떡, 밀개떡, 주먹밥, 피 감자 등의 음식을 직접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자총 보은군 지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후 세대들이 한국전쟁 당시의 어려움을 피부로 느껴 보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수한면 소계리 지하관정개발이 작업 부주의로 주변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있다.보은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군이 주민들을 위한 간이상수도개발을 위해 사업비 3천500만원을 들여 지난주부터 암반관정 작업을 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석분과 용출수 등에 대한 관리가 부족해 농수로를 타고 주변 소하천으로 유입되면서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이 같은 상황인데도 시공을 맡은 업체는 관정개발에만 급급해 하고 있고 발주한 군은 사실조차 몰라 감독도 소홀하다.지하수 개발을 하며 발생한 석분 등은 잘 관리해 건조시킨 다음 처리토록 돼 있다.주민 김모(55, 보은은 삼산리)씨는 "주민을 위한 지하수개발은 해야 할 일이지만 현장에 대한 부주의로 석분과 용출수가 함께 농수로를 타고 소하천에 유입되고 있는데도 작업만 강행하고 있어 개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보은군 관계자는 "소계리에 간이상수도가 없어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작업하며 부주의로 문제가 발생한 것 같은데 현장을 확인하고 업체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재부천보은군민회(회장 김종식) 40여명은 지난 20일 보은군의 삼산(三山)중 하나인 삼승면에 위치한 금적산을 등반하고 고향의 향수를 느끼며 회원단합을 위한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 앞서 군민회에서는 장성은(여·15,보은여고 1학년), 조은서(여·16, 보은여고 2학년) 안석찬(16, 청주기공 2학년)에게 50만원씩 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군의 우수인재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라고 격려했다.회원들은 금적산을 등반하고 체육행사와 화합한마당 행사를 가진 후 마지막 일정인 선병국 가옥을 견학하고 고향에서의 추억을 간직한 채 삶의 터전인 부천으로 발길을 옮겼다.김종식 재부천군민회장은"오랜만에 고향의 향수를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앞으로 지속적으로 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향우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는 지난 18일 회인면과 회남면 일대를 관할하는 회인 파출소 준공식을 가졌다. 회인파출소는 회인과 회남면 질서유지와 대추 등 농축산물 도난예방, 도계간 여행성 범죄 예방 등에 나선다.보은서에 따르면 회인파출소는 지난 1987년 준공된 이후 25년이 지나 건물 노후화가 심각해 지난해 경찰청으로부터 4억6천만원을 배정받아 올해 3월 신축공사를 시작해 건축면적 285㎡의 2층 철근콘크리트조 건축물을 완공, 신축 준공식을 갖게 됐다.이동섭 서장은"우리 지역의 치안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은 우리 경찰뿐만이 아니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말하며"지속적인 민경협력을 통해 회인지역 치안역량이 크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지역 여성의 취업기회 제공을 위한 여성취업 한마당 행사'출발! 생생일자리 박람회'가 오는 23일 오후2~4시까지 보은군여성회관 2층에서 개최된다.올해 처음 개최되는 여성취업 박람회는 보은군여성회관(관장 구연견) 취업정보센터에서 지역 내 기업과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구인구직 만남의 행사를 통해 기업에게는 인력난해소를 돕고 구직자에게는 취업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준비됐다.이날 행사에는 군내 유망 중소기업인 (주)진미를 비롯한 5개 기업과 지난 1~18일까지 구직 신청한 50여명의 여성 구직자들이 참가해 1:1 맞춤형 취업 상담을 계획이다.군 관계자는"이번 여성취업 박람회를 통해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가 생겨 구직자와 기업 모두가 원하는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한편 21일에는 여성구직자를 대상으로 기업정보를 제공하고 면접을 대비를 위한 사전교육이 실시된다.
보은군이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의 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인증 획득을 위한 컨설팅 교육을 농업기술센터와 농장 현지에서 실시하고 있다.이를 위해 군 농기센터는 지난 3월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 회원 140농가 중 20농가를 선정해 매주 화요일에 전문 컨설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컨설팅 교육은 CGM컨설팅 신영균 대표와 군 농기센터 이종일 지도사가 담당하고 있다.이번 교육내용은 HACCP인증이 식품의 안전성(Safety)을 확보하고 보증하는 제도이므로 친환경 축산의 추진목적과 농가 현장에서 위해요소 내역점검을 통한 대책방안 수립, HACCP인증 신청에 대비한 농장관리 기록, 여름철 가축사양관리, 방역관리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지도를 받게 된다.군 농기센터 관계자는"HACCP인증 획득을 위한 교육을 통해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을 철저한 친환경 먹을거리로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최고의 한우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군은 지난해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 9농가가 HACCP인증을 받았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순희)는 오는 22일 지역주민 화합을 위한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숨쉬는 수한주민 화합한마당 행사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갖는다.이날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무지개빛소리악단, 참솔어린이집,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댄스팀 카네이션클럽 등의 축하공연 및 수한면 각 마을별 장기자랑이 어우러진 지역주민과 함께 화합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추진된다.이순희 관장은"앞으로도 지역주민 화합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시영)는 17일 공원사무소 사무소장실에서 속리산 옛사진 공모전 입선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공원사무소는 앨범속에 묻혀져 있던 속리산국립공원에서의 추억을 회상하고 국립공원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속리산국립공원 지정 40주년 기념으로 지난 5월 속리산 옛사진 공모전을 진행했다.공모결과 179점의 옛 사진이 접수돼 내부, 외부 합동 심사를 거쳐 우수사진 4점(경관부문 1점, 에피소드 부문 3점)을 선정, 표창장과 농촌사랑 상품권을 전달했다. 경관부문 1위 박경수(76,속리산면 산외리)씨는 눈쌓인 속리산 능선 모습으로 기후온난화로 보기 힘든 속리산의 겨울 정취를 느끼게 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에피소드 부문 1위 권병면(여·26, 보은읍 이평리)씨는 27년전 법주사 팔상전을 배경으로 증조 할머니와 어머니 등 4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사진으로 증조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 갓난아이 적 표정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권병면씨는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27년전 증조할머니로부터 자신까지 4대가 함께 한 집에서 살았던 기억과 그동안 잊고 살았던 증조할머니, 할머니에 대한 추억을 다시 새롭게 더듬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좋았다"
보은군 탄부면 임한리 솔밭 주변 황금들녘에서는 보리수확이 한창이다.이곳 6ha의 보리밭은 보은대추축제가 개최되는 장소로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심었던 해바라기를 수확한 후 보리를 파종해 수확한다.봄부터 보리의 녹색향연으로 봄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었던 이곳 보리밭이 지난달 말부터 황금들녘을 이뤘고 군에서는 16~17일 이틀에 걸쳐 3t의 보리를 수확했다.한편 지난해 수확된 보리는 축산농가에 가축사료용 종자로 공급됐으며 올해 수확된 보리는 인근 도정공장에서 40kg 1포에 2만4천680원에 전량 수매될 예정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이 오는 19일 오전11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최정옥 부군수의 주례로 진행되는 합동결혼식에서는 보은읍 한명식(40)· 이선주(여·27,베트남)씨 부부등 다문화가정 3쌍의 신랑· 신부가 하객들의 축복 속에 혼인서약을 한다.이번 결혼식은 다문화 가정을 이뤘으나 경제적 부담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최정옥 부군수는 "이웃에 대한 관심과 따뜻한 실천이 만들어 낸 합동결혼식장을 방문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신랑신부에게 큰 축하의 박수를 보내달라"며 주민들의 참석을 당부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종이 없는 녹색지방세정 실현과 위택스(http://www.wetax.go.kr)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납부고지서 제작에 드는 비용 절감분을 납세자에게 돌려주는 경품행사를 마련하고 있다.경품행사 대상은 6월 1~12월31일 기간에 위택스 회원가입자(가입당시 보은군 거주자)로 법인회원의 경우 전원이 대상이며, 개인회원은 6월, 9월, 12월 추첨을 통해 경품대상자를 선정한다.군 관계자는"위택스를 많이 활용해 납부고지서 발급에 따른 예산도 절감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군민이 동참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중학교(교장 김종신)가 수준별 이동수업형 교과교실제 운영으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을 위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보은중은 학교 홈페이지에 사이버 교과교실 콘텐츠를 제공, 다양한 학습자료 게시해 교수학습 방법의 개선과 수준별 수업의 활성화를 높이고 우수학생의 조기 발굴 및 심화 학습 실시를 통한 영재교육 및 학업부진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또 국·영·수 각 교과의 특성화 계획에 맞춰 학생들의 흥미와 학업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과별 특성화 교수-학습 모형을 구안·적용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성 향상 및 교과 교육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한편 보은중은 국어과는 학교 축제와 연계한 시화전과 수행평가와 연계한 시낭송, 독서록 작성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영어과는 영어 학습 홈페이지를 활용한 일일 생활영어, 팝송 익히기, 영어 골든벨, 영어단어왕 등 2010 'Enjoy English!'라는 주제의 영어 특성화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 또 수학과는 수학적 상식과 흥미 유발을 위한 생활 속의 수학, 수학 골든벨, 뫼비우스의 띠 만들기 등 체험학습 등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수학적 흥미와 사고력을 유발시키고 있다. 보은 / 정서
보은군이 대도시 소비자 단체를 초청해 여는 우수 농산물마케팅'그린투어'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보은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16일 청주시 소비자 40명을 초청해 장안면 개안리, 속리산면 구병리, 산외면 신정리, 회인면 쌍암리에서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고 맛보는 체험행사를 가졌다.이들 행사 참가자들은 장안면 개안리 선병국 가옥의 대추장류 사업장을 방문해 장류의 맛을 보고 대추장류를 직거래하고 속리산면 구병 아름마을에서는 두부와 산채류, 동동주 생산지를 둘러보고 구입했다.또 김진호(51·산외면 신정리)씨의 표고버섯 농장에서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는 표고버섯을 직접 수확하는 체험을 한 뒤 수확한 생표고와 표고분말을 구입했다. 한편 이들 회원들은 동국대학교 장원숙(여·45, 회인면 쌍암2리)교수의 집에서 물푸레나무를 이용한 쉬폰스카프 천연염색 체험을 통해 담그고 말리며 변해가는 영롱한 색채에 흠뻑 빠지기도 했다.한편 그린투어에 참석한 김경숙(여·60)씨는"청정지역 보은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은 정말 최고"라며"친환경 농산물이라 먹을 생각만으로도 건강해 지는 듯하다"고 말했다.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대도시 소비자들을 고객으로 확보해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입소문을 통해 홍보효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