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와 청주시가 주최하고 ㈔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가 주관한 '2015 충북자활한마당' 행사가 13일 청주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서는 마술 축하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자활사업 발전에 기여한 지역자활센터 및 자활기업 등 3개 기관에 도지사 표창, 참여자·종사자 등 39명에게 유공자 표창이 수여식이 진행됐다.이어 자활생산품 전시, 자활사진 공모전, 어울 한마당 등이 열렸다.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자활사업을 기반으로 취업·창업에 한발 더 나아가고, 참여자의 불굴의 의지와 노력을 통해 자활 성공으로 희망찬 미래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자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저소득층에게 지역실정에 맞게 특화된 간병, 집수리, 영농, 청소, 폐자원 활용 등 자활을 위한 근로 기회를 제공해 자활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충도의 경우 올해 108개 사업단과 70개 자활기업에 1천135명이 참여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희숙)가 저소득층의 일을 통한 소득창출과 성취감 고취 등 생산적 복지를 이끌어 내고자 새로 2개의 자활사업단을 구성, 영업에 들어갔다.충주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 배양, 기능 습득 지원 및 근로기회 제공 등 일을 통한 희망찾기에 나서고 있다. 자립의 기초를 도와주는 '인큐베이터사업단'을 비롯해 친환경농산물을 재배해 지역민에게 안전먹거리를 제공하는 '영농사업단', '자전거 무료대여소'와 맞춤형 홈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환경사업단' 등 13개 자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추가로 2개소의 자활사업단이 영업을 시작하게 됐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연 자활사업단은 연수동 세영리첼아파트 인근 피부미용샵인 '화이트 스킨케어'와 커피를 비롯한 차 종류를 판매하는 'Tea & Coffee'이다.이들 2개 자활사업단의 영업 시작을 알리기 위해 6일 오후 2시 조길형 충주시장과 자활가족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한 개소식이 열렸다. 새로운 자활사업단에 참여하는 자활가족들은 "새 둥지에서 꼭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지역자활센터는 지난 30일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홀로노인들을 센터로 초청해 생일잔치를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올해 하반기에 생일을 맞는 25명의 노인과 함께 치러진 생일 잔치는 생일축하 노래 부르기, 케익 자르기, 오찬, 선물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생일상을 받은 노인들은 흥겨운 노랫가락에 맞춰 춤도 추고, 전동스쿠터 위에서 지긋이 눈을 감고 열창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홀로노인 생신잔치는 상·하반기로 나뉘어 매년 두 번씩 진행된다.그동안 센터는 외부의 후원을 받아 행사를 준비했으나, 이번에는 센터 '밑반찬먹거리사업단'이 음식을 준비하고 직원과 요양보호사들이 직접 음식을 나르는 등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들었다.한편, 충주지역자활센터 돌봄서비스 사업단은 현재 19명의 방문도우미(요양보호사)가 93명의 이용자 가구를 주 2회~3회 방문해 가사·간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사)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가 주최하고 충북도와 진천군이 후원하는 '제11회 충청북도 자활 한마당 한마당 행사'가 27일 진천군 화랑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한 지역의 기관단체장들과 자활협회 관계자, 자활사업 참여자 및 실무자 등 1천여명이 참여했다.지역자활센터 간의 연대감 형성은 물론 자활참여 주민의 화합과 단합을 다지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에 이어 레크레이션, 명랑운동회 등 어울마당 순으로 펼쳐졌다.또 부대행사로 자활센터의 생산품 전시·판매 마당과 진천군 농특산물 홍보관 등도 운영됐다.자활사업 관련 기관 및 유공자 표창에서 단양지역 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음성·청원지역 자활센터가 각각 우수공동체와 우수사업단에 선정돼 자활 전국 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진천군 주민복지과 유혜정(30, 여)씨를 비롯한 4명의 실무자들이 자활 유공자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유영훈 군수는 환영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도 자활·자립의 꿈에 열정을 쏟고 있는 자활가족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행사가 새로운 꿈과 희망을 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괴산군은 급격한 물가상승에도 착한가격으로 개인서비스 요금을 선도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란 가격·위생·청결·품질서비스·공공성 기준을 충족해 정부와 지자체가 인증한 업소다, 군에서는 현재 16곳의 착한가격업소를 운영 중이다. 군은 신규 지정으로 착한가격업소 수를 확대해 개인서비스요금 상승을 억제하고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에 6개월 이상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로, 외식업, 숙박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된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을 받고, 운영물품 및 홍보물품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희망업소는 이달 15일까지 괴산군 경제과(043-830-3294)로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추가 발굴을 통해 가계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