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24일까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장애인인권보호센터 희망동행 '2017 예쁜 엽서 공모전' 작품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 인권 강화',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 '장애에 대한 지역사회 내 긍정적인 변화 표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손글씨·디지털 부문으로 나눠 우편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상당과 소정의 상품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순희 청주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공모전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편견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9일 장애인과 주민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복지관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1년 간 배우고 익힌 성과를 선보이는 발표회를 가졌다. '당신이 주인공'을 주제로 한 발표회에는 에어로빅, 난타, 민요, 기타, 댄스, 노래, 시낭송, 하모니카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쳤다. 서예교실 등 10개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인, 장애인, 주민들의 작품은 복지관 1층에서 전시되고 있으며 오는 15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합창단은 지난 26일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공연을 펼쳤다.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주관한 이번 작은 음악회는 '어느 멋진 날에'라는 주제로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증진시키고자 매월 진행되는 행사다. 이날 초청된 시립합창단은 오후 1시부터 30여 분간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공기태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멋진 하모니를 선보였다. 낯선 합창단의 공연을 조용히 관람하던 관객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분위기가 무르익자 이곳 저곳에서 감동의 환호성을 터뜨렸다. 공기태 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는 "문화예술 관람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노인들을 위해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자주 찾아오고 싶다"고 말했다. 청주시 문예운영과는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서비스의 일환으로 시립예술단 4개단(교향악단·합창단·국악단·무용단)과 함께 문화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실시, 정서함양과 문화향유에 기여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 장애인들이 동물원으로 봄 소풍을 떠났다.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3일 삼성 SDI 청주사업장 후원으로 장애아동·청소년 25명과 함께 서울동물원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현장체험학습은 장애아동·청소년에게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따뜻한 봄날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경을 선물하며 견문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복지관 이용 장애인 25명과 삼성SDI 임직원 11명, 서원대학교·청주대학교 학생 자원봉사자 16명, 복지관 직원 3명 등 55명은 서울동물원에 방문해 동물, 곤충, 식물 등을 관찰하며 봄날의 정취를 흠뻑 느꼈다. 삼성 SDI 관계자는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장애인들이 따뜻한 봄날을 맞아 기분전환도 하고 특별한 추억도 쌓으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8일 오전 10시30분부터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참사랑홀 및 야외광장에서"보건복지 통합서비스 건강한마당"행사를 실시한다. 이번행사는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을 기념해 지역 내 장애인들을 복지관으로 초청, 보건·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일상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경감하고 삶의 질 향상을 이루고자 기획됐다. 건강한마당에 동참하는 기관은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 △(사)충북농아인협회 청주시지부 △(사)충북신체장애인복지회 청주시지부 △우리들정신건강센터 △청주시서원·흥덕 정신건강증진센터 △청주시 흥덕구보건소 △충청대학교 간호학과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 △충청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 △충청북도보조기구센터 △산남노인복지센터 △충북청주하나센터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보조기구 전시 및 체험 △인식개선 캠페인 △우울 △인지기능 간이검사 △북한이탈주민 사회정착지원 안내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홍보를 진행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괴산군은 급격한 물가상승에도 착한가격으로 개인서비스 요금을 선도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란 가격·위생·청결·품질서비스·공공성 기준을 충족해 정부와 지자체가 인증한 업소다, 군에서는 현재 16곳의 착한가격업소를 운영 중이다. 군은 신규 지정으로 착한가격업소 수를 확대해 개인서비스요금 상승을 억제하고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에 6개월 이상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로, 외식업, 숙박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된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을 받고, 운영물품 및 홍보물품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희망업소는 이달 15일까지 괴산군 경제과(043-830-3294)로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추가 발굴을 통해 가계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