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도입국 자녀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한다. 청명학생교육원은 다문화예비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31일부터 2일까지 한국문화를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국내 각 지역을 탐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은 성춘향과 이도령의 이야기가 배어 있는 고을 남원과 한옥마을, 전주를 찾아가 생생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또 전남 곡성에서는 4인승 레일바이크를 타 보고,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를 만들어보는 등 즐겁고 의미 있는 체험도 즐길 예정이다. 청명학생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지역문화 체험학습 뿐만 아니라 매달 이뤄지는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활동은 중도입국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행복감과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체험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청명학생교육원은 박물관, 설악산등반, K-POP진로체험, 천연염색 체험, 보탑사 관람, 서울시티체험, 제천지역문화탐방 등의 체험활동을 실시해 왔으며, 중도입국 자녀를 위해 맞춤형 개별화 한국어 교육과정도 제공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명학생교육원은 1일 경기도 남양주시 덕소를 출발해 충주시 탄금대 인증센터까지 이어진 코스(132km)를 자전거로 달리며 사랑과 존중, 신뢰가 담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국토사랑 자전거 종주'를 실시했다.
[충북일보] 충북도 청명학생교육원은 17~18일 '국토사랑 자전거 일주 및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한다. 이번 자전거 문화 탐방은 청주 석교동 청남교부터 증평 좌구산 자연휴양림까지 교사와 학생이 함께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1학생 2담임(생활담임, 상담담임)' 체제로 운영돼 학생들의 위기상황 극복과 인내심·절제력 향상을 돕는다. 또 학생들이 자전거 탐방 중 이해와 협동을 배우고, '해낼 수 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청명학생교육원은 26일 개원 5주년을 기념해 '청명가족밴드 공연 및 작품전시회'를 연다. 이날 오후 4시 충북학생교육문화원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맑은 바람과 밝은 달 같이'라는 테마로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펼치고 자존감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상영된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토대로 직접 내용을 선정하고 대본을 만들어 촬영·편집한 영화 '시차적 관점'은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학생과 교사들이 음악을 통한 위기치유교육과정에서 함께 익힌 '난타'와 '청명가족밴드' 공연을 잔잔한 감동을 줬다. 4년 전 교육원을 수료하고 각각 충북대와 숭실대에 재학중인 선배들이 '감동토크'와 '클라리넷 연주'로 후배들에게 희망을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원예, 한지공예, 목공, 미술, 사진, 칠보공예, 냅킨공예, 도자기공예, 제빵제과 등 학생들의 교육 결과물도 전시됐다. 청명학생교육원은 지난 5년간 249명의 위탁 학생들을 교육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청명학생교육원(원장 유철)은 17일 중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에서 온 중도입국자녀들로 구성된 다문화예비학교 학생들에게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어를 익히고 한국문화를 이해하며, 타문화권의 학생들과 협력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리랑TV 견학,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한국에서 유일하게 영어로 진행하고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노력하는 아리랑TV에 방문한 다문화예비학교 학생들은 촬영세트장 및 편집실 및 주조정실 등 방송시설들을 견학하고 188국에 방영하는 프로그램들을 살펴보는 등 자신들의 진로를 탐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 교육원를 방문하여 '세계와 만나는 글로벌 멤버'라는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갖고 '어떻게 서로 더불어 살아야 하는지', '대한민국의 구성원으로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장모씨는 "부모님을 따라 한국에 온지 4개월이 되어가는데, 국적과 관계없이 내가 세계시민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알게해준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청명학생교육원 관계자는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이와같은 특별할 경험을 제공하여 자신도 존중받는 글로벌 멤버로 성장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아프리카와 태평양 19개 국가의 교육관계자로 구성된 28명의 '한·유네스코 펠로우십 프로그램 연수단'이 교육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충북을 방문했다.19일 충북을 방문한 연수단은 충북도교육청에서 충북의 교육방향과 교육청의 기능과 역할 등에 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청명학생교육원과 학생외국어교육원, 양청고등학교를 찾아 기관소개도 받았다.연수단은 각 지역교육청에서 교사훈련과 ICT활용 교육을 받으며 세계시민교육, 국제이해교육과 관련된 개별 연구를 진행한 뒤 내달 13일 출국한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위기학생들이 산사에 머물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충북도청명학생교육원은 7~8일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속리산 법주사 능인수련원에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학생들은 음악명상을 하거나 사찰주변을 산책하며 사색의 시간을 가졌다.첫날 밤에는 촛불 아래서 교사와 함께 마음의 벽을 허물고 대화하며 고민을 나누기도 했다.체험에 참가한 A(16)군은 "학교에서 안하무인으로 행동했던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조용한 장소에서 나쁜 습관들을 자제하고 바른 생활을 하기 위해 노력하다보니 몸과 마음이 깨끗해진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위기 중학생을 위한 기숙형 대안 교육기관인 청명학생교육원이 개원 5주년을 맞이했다.위기 중학생을 모아 치유 지향적인 인성교육, 심리치유와 교과 수업을 병행하는 교육원은 충북도교육청이 설립한 전국 최초 공립 Wee스쿨로 지난 2010년 9월3일 개원한 이래 모두 234명의 학생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교육을 진행해왔다.지난 2012년 6월부터는 다문화예비학교 중등교육과정이 개설돼 한국문화에 적응하기 어려운 중도입국자녀 26명의 다국적 학생들에게 한국문화와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주요 프로그램은 △위기치유 프로그램 △관계회복 프로그램 △위기극복 프로그램 △자아성장 프로그램 △평화로운 인성함양 프로그램 등이다.청명학생교육원 관계자는 "청명원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은 문제아가 아닌 단지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일 뿐"이라며 "중요한 것은 위기를 겪지 않는 것이 아니라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로 가정과 학교, 사회의 관심과 사랑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청명학생교육원은 지난 2012년 8월 모범기관 감사원장 표창, 2013년 12월 Wee프로젝트 기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청명학생교육원이 교사 주도로 진행된 그동안의 체험학습에서 벗어난 '사제동행 백제문화 탐방'에 나섰다.20일부터 1박2일간 진행되는 이번 탐방은 학생들 스스로 팀을 조직, 계획서를 만들어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과 인터넷을 활용해 체험 장소와 코스를 정했다.조별로 정임사지, 능산리고분군, 부소산성, 백제문화단지 등 다양한 탐방지를 선정했다.다문화예비학교 한 학생은 "그동안 교육원에서 이루어진 한국문화 체험학습도 의미가 있지만,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이 굉장히 재미있었다"고 말했다.청명학생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체험활동은 학생들이 자주적으로 서로 협동하며 역할수행을 마쳤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학생주도 체험학습의 기회를 늘려 긍정적인 요인들을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진천] 충북도내의 학교 부적응 중학생을 대상으로 치유지향적인 인성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충청북도청명학생교육원(원장 유철)이 지난 14일 위탁생과 교사 전원이 함께 '충북종단 대장정'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원의 주요 교육시책 중에서 위기극복 프로그램과 연관, 교사와 위탁생 간 서로를 격려하고 인내하는 법과 도전정신을 일깨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단양에서 영동까지 북부권과 남부권 코스로 절반씩 나뉘어 진행되는 대장정 중, 북부권에 속한 청명학생교육원은 진천군청소년수련원을 시작으로 초롱길과 농다리를 지나 화랑공원까지 약 13Km를 도보로 행진했다.위탁생 안모(15) 학생은 "30도가 넘는 더위 속이지만 담임선생님과 함께 걸으면서 고민상담도 나누고 시원한 물도 나눠 마시며 더욱 친밀해진 기분이 들었다"며 "나도 사회에서 무엇인가 뜻 깊은 행사에 함께 했다는 사실에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교육원 관계자는 "교육원의 특별한 지원체제인 '1학생-1담임'으로 학생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학생들에게 의미 있게 다가갔으면 하는 바램이다"며 "비록 어려운 환경이지만 학생들이 스스로 위기를 탈 출 할 수 있는 도전하는 진취적인 자세와 성취감을 통해 자신감을 향상시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충북청명학생교육원(원장 유철)이 학생들의 진로 직업을 위한 '미래 꿈 디자인 특별과정'을 올해 하반기동안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위기학생들을 위한 '치유'의 차원을 넘어 학생들의 '진로'를 탐색하고 '직업' 선정에 도움을 주어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제 역할을 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학생들의 요구(needs)를 반영한 '목공 DIY', '칠보공예', '바리스타', '제과제빵', '영화제작', '키노애니드라마', '청명밴드', '사진치유' 교육과정으로 구성 운영한다.'칠보공예', '바리스타', '제과제빵'은 자격증 과정으로 운영해 학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영화제작' 및 '키노애니드라마' 과정을 통해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이야기와 꿈을 반영한 영화를 제작해 청소년 영화제에 출품할 계획이다.현재 위탁교육을 받고 있는 이모(16) 학생은 "지금 원적교에서는 방학이라 친구들이 굉장히 부러웠지만, 교육원에서 우리를 위하여 진행하는 모든 과정들을 내 것으로 받아들여야겠다고 마음먹으니 무엇이든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특별과정이 학생들에게 녹아들어 사회에서 뒤처지지 않고 자신의 꿈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멋진 학생들로 성장하고 변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청명학생교육원이 10일 외교사절단 반크(VANK)의 박기태 단장을 초청하여 '자랑스런 대한민국과 독도'를 주제로 나눔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강연은 광복절을 앞두고 위탁교육생들과 다문화예비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역사의식 고취 및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박 단장은 이번 강연을 앞두고 "세계인들은 대한민국이 일제강점기, 6·25 전쟁, 분단 등을 겪었지만 짧은 기간에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우뚝 선 우리의 역사를 단순히 기적으로만 생각한다며, 우리 자신이 먼저 그 인식을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크(VANK: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는 세계 속에서 한국의 가치를 높이고 있는 민간 외교사절단으로서 1999년부터 민간차원에서 한국을 세계에 알리기 시작해 지금은 10만명 이상의 청소년 및 대학생들이 온오프라인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동해와 독도의 국제 표기를 수정하려는 활동이 가장 잘 알려져 있는 단체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에서 향토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고학윤 ㈜대성환경ENG 대표가 21일 위기 학생들의 산실인 청명학생교육원에 200만원 상당의 교육물품을 지원해 잔잔한 미담이 되고 있다.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고 대표는 이날 “개원한지 5년째를 맞은 청명학생교육원이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을 잘 이끌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원을 결심했다"고 했다.유철 원장은 "위기 청소년을 위한 고학윤 대표의 따뜻한 관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교육원에 위탁된 학생들이 스스로 위기를 탈출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성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청명학생교육원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와 사회에 잘 적응 할 수 있는 인성교육을 실시해 올바른 성장 과정을 인도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JTBC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는 청주 세광고등학교 영어교사 안드레아스(26)가 충북도청명학생교육원을 방문해 다문화예비학교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지난 10일 열린 특별수업은 중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중도입국자녀들로 구성된 다문화예비학교 학생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안드레아스는 '세계와 만나는 글로벌 멤버'라는 주제로 다문화예비학교 학생들에게 그동안 한국어를 배우며 겪었던 에피소드, 자신의 나라와 달리 특별했던 한국문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하며 학생들과 나눔의 시간을 보냈다.그는 한국문화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했던 점 등을 공유하고 학생들에게 훌륭한 글로벌 구성원이 되기 위한 방법들을 전달했다.특별수업에 참가한 한 다문화예비학교 학생은 "TV에서 본 유명한 사람을 실제 만나니 신기하고 안드레아스 교사처럼 한국에서 당당하게 생활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청명학생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자신도 존중받는 글로벌 멤버로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괴산군은 급격한 물가상승에도 착한가격으로 개인서비스 요금을 선도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란 가격·위생·청결·품질서비스·공공성 기준을 충족해 정부와 지자체가 인증한 업소다, 군에서는 현재 16곳의 착한가격업소를 운영 중이다. 군은 신규 지정으로 착한가격업소 수를 확대해 개인서비스요금 상승을 억제하고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에 6개월 이상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로, 외식업, 숙박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된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을 받고, 운영물품 및 홍보물품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희망업소는 이달 15일까지 괴산군 경제과(043-830-3294)로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추가 발굴을 통해 가계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