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 양궁의 메카' 청주 김수녕 양궁장이 새 단장을 마쳤다. 상당구 용정동에 위치한 김수녕 양궁장은 청주 출신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김수녕 선수의 이름을 딴 양궁장으로 지난 1994년 5월 준공됐다. 그러나 다른 지역의 양궁장보다 좋은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도 시설이 노후돼 전국대회를 많이 유치하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청주시는 김수녕 양궁장의 시설개선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을 통해 국비 3억9천만 원, 도비 2억6천만 원, 시비 6억5천만 원 등 총 사업비 13억 원을 들여 지난 6월 착공에 들어갔다. 공사는 주경기장 및 관람석 비가림시설 설치와 기타 부대시설 보수하는 것으로 이달 들어 본선경기장 내 선수대기석 및 관람석에 비가림시설과 그늘막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사무실·기숙사·매점 등의 시설을 정비해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도내 양궁 꿈나무 선수발굴의 요람으로 자리 잡아 온 김수녕 양궁장에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선수훈련장을 신축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김수녕양궁장 현대화사업을 통해 시민의 휴식·체육공간의 기능이 강화되고 국내·외 양궁대회를 유치하는 것도 유리해졌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출신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김수녕 선수의 이름을 딴 김수녕양궁장이 시설이 개선된다. 청주시는 올해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을 신청, 1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주경기장의 선수대기석·경기관람석의 비가림시설 설치와 선수기숙사, 본부석, 매점 등의 시설현대화사업을 오는 3월 착공해 오는 8월 준공할 계획이다. 상당구 용정동에 위치한 김수녕양궁장은 체육진흥기금 15억원 등 40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1994년 5월26일 준공됐다. 지난해에는 국·도비 11억원을 확보해 우천 시에도 연습이 가능한 4m 길이의 캐노피를 설치한 선수훈련장이 준공하기도 했다. 체육시설관리과 관계자는 "매년 단계적으로 국비를 확보해 김수녕양궁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선수 역량 강화와 우수선수 발굴은 물론 국·내외 양궁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20일부터 상당구 용정동 김수녕 양궁장 내 잔디구장을 확대 개방한다. 공단은 앞으로 계절과 상관없이 매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잔디구장을 개방한다. 그간 잔디구장은 잔디보호를 위해 4~10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만 제한적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김수녕 양궁장은 총 7만2천923㎡ 규모에 2만6천㎡ 크기의 잔디구장과 각종 운동기구, 트랙을 갖추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김수녕양궁장 내 기존에(조립식건물) 낡은 선수훈련장을 철거하고 현대식 건물로 건립했다. 시는 28일 상당구 용정동에 있는 김수녕양궁장에서 이승훈 청주시장, 김병국 시 의장, 충북양궁협회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했다. 이번 사업은 11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1월 착공해 낡은 조립식 선수훈련장을 철거하고 부지면적 7만2천928㎡, 연면적 636.65㎡(1층 철근콘크리트조)에 사무실, 휴게실, 장비보관실, 회의실 등이 갖춰졌다. 특히 캐노피(4m)를 설치해 우천 시에도 외부에서 연습할 수 있도록 현대식 건축물로 건립됐다. 기존 선수훈련장은 88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수녕 선수가 갈고 닦던 훈련장으로 낡고 협소해 선수들의 훈련장으로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시는 내년에 국비 등 13억원을 더 투입해 주경기장 비가림시설과 관람석을 설치해 현대식 경기장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김수녕양궁장 선수훈련장은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시설이 될 것"이라며 "국제대회는 물론 전국대회를 유치하기 좋은 경기장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괴산군은 급격한 물가상승에도 착한가격으로 개인서비스 요금을 선도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란 가격·위생·청결·품질서비스·공공성 기준을 충족해 정부와 지자체가 인증한 업소다, 군에서는 현재 16곳의 착한가격업소를 운영 중이다. 군은 신규 지정으로 착한가격업소 수를 확대해 개인서비스요금 상승을 억제하고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에 6개월 이상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로, 외식업, 숙박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된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을 받고, 운영물품 및 홍보물품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희망업소는 이달 15일까지 괴산군 경제과(043-830-3294)로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추가 발굴을 통해 가계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