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 운동중 사격부가 45회 전국소년체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대회에서 이주형은 전국소년체전 신기록을 넘어서 역대 남중부 기록을 경신하는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쏘아 올렸다. 이주형의 기록은 10년 이상 훈련한 성인 실업선수를 능가하는 기록으로 대회 관계자나 참가선수들, 학부모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또한 운동중학교와 보은중학교로 구성된 충북 단체전 팀의 이주형, 노호진, 김나관의 합산점수가 1천842.7점으로 이 또한 역대 남중부 기록을 경신하는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운동중학교는 이번 소년체전에서 신기에 가까운 실력을 보이며 개인전, 단체전 모두 금메달을 휩쓰는 쾌거를 이루었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운동중 3학년 학생들이 진로상담교실에서 지역신문활용 교육에 참여했다.지난 23일 운동중 3학년 7반 학생 31명과 같은 학년 8반 학생 32명은 각각 2, 3교시를 활용, 김혜경 NIE 전문강사와 함께 '신문을 활용한 광고만들기' 활동을 했다.이날 김 강사는 본보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신문과 기사문을 구성하는 요소에 대해 각각 설명한 뒤 2인 1조 광고 만들기 활동을 지도했다.학생들은 본보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과 글자를 오려 다음주(26~30일)에 열리는 학교축제인 '운동제' 광고와 가상의 음식점 광고 전단을 만드는 등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했다.허민주 학생은 '눈물나 짬뽕'이라는 가상의 음식점에 대한 광고 전단을 만들었다. 본보 지면에 사용된 각종 사진을 오려 붙이고 재치 있는 글귀를 더해 다른 학생들의 시선을 끌었다.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오리고 붙이는 활동을 해 보니 신문과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집에서 텔레비전만 보지 말고 신문도 가끔 봐야겠다"고 입을 모았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개신초등학교와 운동중학교, 영동고등학교 RCY단원들이 '2015 충청북도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지난 24일 청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충청북도 응급처치 경연대회를 개최됐다.이날 대회에는 2014~2015년 적십자사에서 '청소년 응급처치과정' 강습을 수료한 도내 46개교 74개팀(초등 5개팀, 중등 18개팀, 고등 51개팀) 380여 명의 RCY단원들이 참가했다. 이날 개신초등학교, 운동중학교, 영동고등학교 RCY단원들은 각각 대한적십자사 총재상인 대상을 받았다.최우수상은 영동초등학교, 보은중학교, 황간고등학교가 각각 받았다. 경연은 필기경연(이론)과 실기경연(심폐소생술(CPR), 상처처치, 골절처치)으로 진행됐으며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법 강사들이 심사위원으로서 경연을 평가했다. 응급처치법은 갑작스러운 사고나 위기상황 시 전문의료진이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 또는 부상자를 처치하는 요령을 의미한다.심정지 환자가 발생 후 4분이 지나면 뇌 손상이 시작되는데 심폐소생술 처치요령 경연장에는 골든타임(4분)내에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하면 위기상황에 놓인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관계자는 "골든타임인 4분내에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려는 RCY단원들의 진지한 모습에서 열띤 분위기가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괴산군은 급격한 물가상승에도 착한가격으로 개인서비스 요금을 선도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란 가격·위생·청결·품질서비스·공공성 기준을 충족해 정부와 지자체가 인증한 업소다, 군에서는 현재 16곳의 착한가격업소를 운영 중이다. 군은 신규 지정으로 착한가격업소 수를 확대해 개인서비스요금 상승을 억제하고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에 6개월 이상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로, 외식업, 숙박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된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을 받고, 운영물품 및 홍보물품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희망업소는 이달 15일까지 괴산군 경제과(043-830-3294)로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추가 발굴을 통해 가계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