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연기군'이란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사라지면서 광역자치단체인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하는 가운데,연기군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연기군 터전의 뿌리를 찾아서Ⅰ-금남면, 남면, 동면 지역편' 1천부가 최근 발간됐다. 총335쪽 분량인 이 책에는 세종시 건설로 모습이 크게 변할 연기군내 3개 면(금남,남,동)의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군은 이 책을 지역 도서관과 학교·기관·마을 등에 무료로 배포,교육 자료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이 책은 연기문화원이 충남도와 연기군의 예산 지원을 받아 지난해 6개월 동안 문헌 및 현지 조사를 거쳐 제작했다. 연기/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연기군은 군내 평생학습기관(단체)을 대상으로 우수 평생학습프로그램 공모 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공모 기간은 13~22일이다. 공모 신청서,사업 계획서,고유번호증 및 비영리민간단체등록증 사본, 평생교육시설신고증 및 법인허가증 사본 등을 지참해 군청 주민생활지원과 평생교육담당으로 신청(우편,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연기군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edu.yeongi.go.kr) 를 참조하거나 전화(041-861-2968)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연기군은 취약계층이나 미취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다문화가정 지원,하수도 배수시설 정비,등산로 정비,인감대장·도로명주소정비,공공시설물 정비 등 5개 분야,15명이다. 신청 기간은 10~17일이다. 사업신청서, 건강보험증사본, 장기실업자, 휴·폐업자 관계증명서, 금융정보제공동의서 등을 지참해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천500만원 이하인 사람에 자격이 있다.
오는 7월 연기군이 세종시에 편입되면서 현 연기군청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공무원과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이와 관련,국토연구원은 최근 마무리한 '세종특별자치시 편입 예정지역 발전 구상 연구 용역'에서 3가지 대안을 제시해 주목을 끈다. 제 1안은 문화강좌실,헬스,에어로빅,요가,스쿼시장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 방안은 주민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게 장점인 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연구원은 지적했다. 제 2안은 세종시 지방공무원 및 교육공무원 연수원을 유치하는 것이다. 이 방안은 주변 상권 활성화에는 도움이 되나,연수원 시설로는 부적합한 게 단점이다. 제 3안은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는 것이다. 이 방안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는 기여하나,주변의 주거 기능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게 단점이다.연기군청은 조치원읍 신흥리 123 일대 1만8천396㎡(5천575평)에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당 59만5천원(평당 196만3천500원)이다.용도지역 상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주변에 건축사사무소·인쇄업체 등 35개 관련 업체가 있다. 연기군청사는 오는 7월부터 2014년 상반기까지 2년간 세종시청 임시 청사로 활용된다. 세종시 3-2생활권에 건립될 세종시청사 신축이 늦어지기 때문이다.연기(세종)/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연기군은 올해 총 1억6천500만원을 들여 '아동 인지능력 향상 서비스((Book Start)' 사업을 벌인다. 이를 위해 서비스 대상 아동 390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전국 가구 월 평균소득 100%(4인 기준 438만7천원)이하인 가구의 만 2~6세(2006년1월1일~2010년12월31일 출생) 아동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분증,건강보험증,건강보험료 납부 내역서 등을 갖추고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아동복지시설 입소아,의료급여수급자, 장애아동 등 우선 선정 대상자는 월 2만7천원,기타 가정 아동은 월 2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아동 인지능력 향상 서비스:정부가 지정한 기관의 독서지도사가 최장 10개월간 주 1회 가정을 방문,아동과 부모에게 독서·학습지도 외에 관련 정보 제공 등을 하는 사업이다.
연기군은 "국토해양부가 2012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평가한 군내 표준 단독주택(전체 단독주택 중 대표적인 것을 추출한 것) 662채의 가격을 1월 31일자로 공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표준 단독주택 가격은 작년보다 5.28% 올랐다. 전국 평균(5.38%)보다는 낮으나,충남 평균(5.15%)보다는 약간 높다. 연기군내 최고가 주택은 3억6천900만원(조치원읍 신안리),최저가는 434만원(전의면 양곡리)으로 나타났다. 공시된 표준주택가격은 군청 재무과나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 사항은 오는 2월 29일까지 신청하면 재조사·평가를 거쳐 처리 결과를 3월 19일 다시 공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재무과(041-861-296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정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 단독주택의 가격 현실화율(실제 거래가격 대비 공시가격)은 평균 45%로,공동주택 현실화율(67%)보다 크게 낮다. 이에 따라 단계적으로 공시가격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연기 / 최준호기자 penismight@paran.com
정부가 영·유아 보육료 지원을 크게 늘리기로 하자 연기군 내 민간보육시설이 급증하고 있다.31일 연기군에 따르면 군내 보육시설은 이날 현재 총 72곳이다. 이 가운데 15곳(21%)은 지난해 이후 인가받은 곳들이다. 작년말부터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세종시 첫마을에서는 새해 들어서만 4개 가정어린이 집이 인가를 받았다. 한편 국가나 지자체가 설치하고 민간 위탁으로 운영되는 국공립어린이집은 3곳에 불과,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연기군청서 오는 7월 세종시에 편입될 조치원읍 등 연기군 지역을 발전시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 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연기군은 "지난해 국토연구원에 맡긴 '세종시 편입지역 발전 구상' 연구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31일 오후 2시부터 군청 대강당에서 연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중간 보고회에 이어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국토연구원이 마련한 다양한 지역 발전 방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연기군은 올해 주택개량 및 빈집 정비 사업 계획을 30일 확정했다.이에 따르면 개량사업은 총 30동에 15억원을, 빈집정비에는 5천만원을 투입한다. 주택개량사업은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주민,무주택자 또는 귀농·귀촌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아 2월 초까지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도시계획 상 상업·공업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의 전용면적 100㎡(30.3평)이하 주택에 대해 1동당 5천만원까지 융자한다. 5년거치 15년 균등상환 조건으로 연리 3%의 저리로 지원된다. 빈집정비사업은 읍·면장이 거주 또는 사용여부를 확인한 날부터 1년 이상을 아무도 거주하지 아니하거나,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어있는 주택을 대상으로 동당 200만원까지 철거비용을 지원한다. 지난해부터는 주택개량사업 중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한 슬레이트 지붕을 정비할 경우 추가적으로 동당 120만원의 철거비를 지원한다.
연기군은 올해 교육 관련 분야에 총129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특히 세종시 예정지와 편입지역 사이의 교육 여건 격차 해소 및 저소득층 자녀 지원에 정책의 중점을 둘 방침이다. 7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축 중인 연기도서관은 하반기에 준공되고,17개 초등학교에는 영어 원어민 보조교사 8명이 배치된다.
연기군은 올해 상반기 분 여성사회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205명을 모집한다.프로그램 별 모집 인원은 주간반이 △전통 폐백 및 이바지 음식 20명 △요가 지도사 과정 25명 △요가반 30명 △댄스스포츠 30명 △와인아카데미(성인 남·녀) 20명이다. 야간반은 △탁구(성인 남·녀) 30명 △통기타 25명 △밸리댄스 25명 등이다. 교육은 3~6월 중 프로그램 별로 주 1~2회 진행된다. 수강료는 △전통 폐백 및 이바지 음식,통기타는 3만원(재료비 별도) △요가 지도사 과정, 요가반, 댄스스포츠는 4만원(재료비 별도) △와인아카데미,밸리댄스는 2만원(재료비 별도) △탁구교실은 무료다. ☎ 041-860-4598.
연기군은 오는 7월 세종시 출범을 계기로 세종시 편입지역을 아우르는' 맞춤형 농정'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은 6대 분야,82개 사업을 담은 '미래농업의 행복 만들기 2012 농정시책'을 마련,최근 발표했다. 군은 농업시장 개방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군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총 221억여원의 예산을 농업 발전에 투입키로 했다.군은 특히 올해는 세종시 첫마을 등에 도시민이 대거 입주하는 점을 감안,근교 원예작물 육성 등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최근의 소값 폭락 추세 등을 감안,축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우 광역 브랜드 육성,가축분뇨처리시설지원사업 등 20개 사업에 16억원을 투입키로 했다.연기(세종)/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연기군 '전동면지'가 나왔다. 총 640쪽 분량으로 1천권이 발간된 전동면 향토지에는 전동면의 역사와 문화 등 관련 자료가 망라돼 있다.전동면은 운주산성(雲住山城),이성(李城),금이성(金伊城) 등 고대 산성의 유적을 품고 있는 곳이다. 전동면 향토지는 앞으로 지역도서관,각급 학교와 기관에 배포돼 교육 자료로 활용되고 주민들에게도 무료로 배부된다. 연기군은 지난 2009년 전동면향토지발간추진위원회(위원장 김웅기)를 만들어 주민, 문중, 각급 학교, 기관 등에서 자료를 수집하고 충남도 역사문화원의 고증을 거쳐 2년여 만에 향토지 발간이라는 결실을 맺었다.군은 지난 20일 전동면사무소에서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동면 향토지 발간 기념회'를 가졌다.
연기군과 연기경찰서, 자연환경동물보호협회가 야생동물 밀렵 및 밀거래 행위 근절 등을 위해 이달 25일부터 3월 중순까지 집중 단속을 한다. 2개반 13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이 현장을 돌며 올무·덫과 같은 밀렵도구를 수거하고 이달 20일까지 사전 홍보를 한 뒤,25일부터 집중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밀렵이 우려되는 금성산,운주산,국사봉,금병산 주변 외에 밀렵된 야생동물을 취급할 우려가 있는 건강원들이 중점 단속 대상이다.
연기군은 복지급여 수급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대상자들이 급여를 적절히 받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오는 2월 28일까지 '2011년 하반기 복지급여수급자 확인 조사'를 한다. 조사 대상은 △국민기초수급자 △기초노령연금수급자 △보육ㆍ유아학비 지원 대상자 등 총 2천300명이다. 군은 조사 결과 고의적으로 급여를 부정 수급한 사람은 급여를 환수하는 것은 물론 과태료 처분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그 동안 신고되지 않았던 소득ㆍ재산이 추가로 확인돼 급여 대상에서 탈락되거나,급여액이 줄어든 사람은 갑작스런 지원 중단으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상위 계층으로 책정할 방침이다.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괴산군은 급격한 물가상승에도 착한가격으로 개인서비스 요금을 선도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란 가격·위생·청결·품질서비스·공공성 기준을 충족해 정부와 지자체가 인증한 업소다, 군에서는 현재 16곳의 착한가격업소를 운영 중이다. 군은 신규 지정으로 착한가격업소 수를 확대해 개인서비스요금 상승을 억제하고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에 6개월 이상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로, 외식업, 숙박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된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을 받고, 운영물품 및 홍보물품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희망업소는 이달 15일까지 괴산군 경제과(043-830-3294)로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추가 발굴을 통해 가계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