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보건소가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하절기 친환경 방역소독활동에 들어간다.군 보건소는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13개 읍·면 전 지역을 대상으로 보건소 방역반과 읍·면 방역반을 각각 편성·운영한다.보건소 방역반은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오송생명과학단지, 공중화장실, 다수인이용시설 등 취약지 48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펼친다. 각 읍·면 방역반은 마을별 취약지역을 매일 순회하며 방역활동을 할 예정이다.각 읍·면에서는 주민자율방역단과 연계해 일제방역의 날을 4회에 걸쳐 운영토록 하고 마을별로 방역약품을 지원해 지역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집주변과 풀숲, 웅덩이 등 위생해충 서식지 제거활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여름철 휴가기간에는 불특정다수인이 많이 이용하는 자연발생유원지(오창읍 팔결교·여천교, 미원면 옥화9경, 대덕숲, 현도면 노산솔밭, 배터, 옥산면 금계교) 6개 지역을 집중적으로 방역소독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이밖에도 군 보건소는 여름철 식중독 및 세균성 이질 등의 식품매개감염병 집단 발생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365손씻기, 음식물 끓여 먹기, 조리기구 소독하기 등의 홍보활동과 위생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 보건소가 20일부터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보건소는 군내 75세 이상(193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노인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감염증 중에서 주로 발생하는 폐혈증, 수막염 등의 심한 감염증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거주지 관할 보건지소에서 접종하는데, 접종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11시30분까지이며 신분증 미지참시 접종이 불가하다.접종 일정은 20일 낭성면, 21일 남일면, 22일 남이면, 27일 내수읍·오창읍·북이면, 28일 오창산단, 6월10일 옥산면, 6월17일 미원면·가덕면·문의면·현도면·강내면·오송읍·오송생명과학단지 순이다.자세한 사항은 청원군 보건소 예방의약담당(☏043-251-41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 보건소가 청원군내 유아와 어린이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어린이 충치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충치예방사업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유치원·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등을 펼칠 계획이다.불소도포는 고농도의 불소화합물을 치아표면에 직접 발라주는 것으로, 치아표면에 불소막을 형성해 세균의 효소작용을 억제하며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군 보건소는 불소도포와 함께 올바른 칫솔질, 치아 홈 메우기, 정기 검진, 식이조절 등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 충치 예방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보건교육과 구강질환 예방사업을 통해 유아·어린이들이 바른 양치요령을 익힐 수 있을 것"이라며 "불소도포 및 불소용액양치 등을 적기에 실시함으로써 어린이의 구강건강을 보다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 보건소가 일반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청원군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위생교육을 실시한다.한국외식업중앙회 청원군지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으로 군 보건소는 관내 일반음식점 기존 영업자 1천300여명에게 식품위생법 해설과 식품접객영업자 준수사항 고지, 식중독 예방관리, 세무관리, 음식점 경영컨설팅 등을 알려줘 선진화된 외식문화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든 일반음식점 영업주가 부정·불량식품 근절 및 좋은 식단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해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데 힘쓰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 보건소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건강한 내 몸 만들기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건강한 내 몸 만들기 운동교실'은 잘못된 식습관과 서구화된 식생활, 환경적 변화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비만 유병률을 낮추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군내 기업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순회 운영 중이다.프로그램은 근로자들의 질병 예방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개인별 체성분 측정, 혈액검사, 유연성, 식습관 및 생활습관 설문조사, 이동 금연클리닉과 영양상담, 식이상담 등과 스트레칭, 운동지도를 병행해 진행한다.프로그램 참여 근로자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의식을 갖고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바른 식생활지침, 질환별 식이법 등 영양교육은 물론 흡연·음주의 위험성 및 폐해, 건강검사 등에 관한 보건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군 보건소는 프로그램이 단기성과에 그치지 않도록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사후검사 등 지속적인 피드백을 운영해 근로자들의 일상생활 속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실천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보건소 관계자는 "비만은 건강관리 차원에서 질병으로 관리되고 있는 성인병 질환의 근원인 만큼 건강한 내 몸 만들기 운동교실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지키길 바란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과 식이요법 등으로 비만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 보건소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무료 노인의치보철사업을 추진한다.무료 노인의치보철사업은 치아가 없어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노인들을 대상으로 구강기능 회복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지난 15일부터 6천400만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 중인 군은 각 읍·면사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사업을 신청하면 1차 구강상태 검진 후 의지보철이 가능한 순위로 대상을 선정하고 치과의원이나 인근 청주시 치과의원과 병원에 의뢰해 치료 받을 수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5년간 노인의치보철사업 혜택을 받은 인원이 370여 명에 달하며, 무료 노인의치보철사업 수혜자에 대한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군민들이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보건소는 올해부터 그 동안 선택 예방접종 항목이던 뇌수막염(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내달 1일부터 무료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뇌수막염은 기침이나 재채기에서 분비되는 호흡기감염을 통해 전파되는 질환으로 주로 발병하는 5세 미만 소아의 경우 치사율이 6~7%에 이를 만큼 높지만, 예방접종을 하면 완치율이 95%에 달한다.접종대상은 만 5세 미만의 영·유아로 기초접종 3회(생후 2·4·6개월)와 추가접종 1회(12~15개월)로 총 4회 접종한다. 시기를 놓친 대상자는 접종 시작 연령에 따라 접종 일정 및 횟수가 다를 수 있어 의사와 상담 후 접종해야 한다.뇌수막염 예방접종을 원하는 영·유아는 3월부터 기존 필수예방접종과 같이 청원군보건소와 각 읍·면 보건지소에서 평일 오전에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집 근처 지정 민간의료기관에서 접종하려면 5천원의 본인부담금을 부담해야 한다.보건소는 이번 접종으로 무료 예방접종 항목이 13종에서 14종으로 늘어나게 돼 가계부담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자세한 사항은 청원군보건소 예방의약담당(251-4136)으로 문의하면 된다.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 시 생후 6주 미만의 영아 또는 이전 접종 후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경우 접종하면 안된다"며 "가벼운 상기도 감염 등의 질환은 접종금기가 아니므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적기의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보건소(여운복 소장)는 인구 고령화로 날로 증가하고 있는 노인성질환인 치매환자에 대한 보호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치매환자 주간보호시설 이용 지원사업'을 펼친다.치매환자 주간보호시설 이용 지원사업은 '치매·중풍 걱정없는 충북'과제 추진을 위해 '치매없는 건강청원'을 만들고자 치매환자가 주간보호시설 이용시 이용료를 일부 지원함으로써 치매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주는 시책사업이다.신청은 보건소 방문보건담당에서 접수받고 있으며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 월 12일간 주간보호시설 이용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진단을 받아 주간보호시설을 이용해야 하며, 장기요양등급외 치매환자가 주간보호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경우도 지원이 가능하다.이를 위해 군 보건소는 경노당 등을 순회하거나 각 읍·면 보건지소와 진료소에서 무료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결과 치매가 의심되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문병원으로 안내하고 치매정밀 검사비를 지원해주고 있다.보건소에 등록한 치매환자의 경우 해당 가정을 방문해 치매환자 사례관리서비스와 치매 관리용품(기저귀, 케어스텝 등)등을 지원하고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치매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이와 함께 군 보건소는 치매예방 건강프로그램 일환으로 치매선별검사후 경도인지장애 또는 치매 고위험군으로 나타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한 뇌를 위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해 치매가족 자조모임도 운영할 계획"이라며 "60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는 치매 조기발견을 위하여 가까운 보건지소나 진료소를 방문하여 1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치매검사를 받아 보고 지역 건강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 보건소(소장 여운복)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의약 치매예방교실 '건강한 뇌, 즐거운 마음'이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8일부터 4월29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주 1회 운영되는 치매예방교실은 프로그램 전·후 개인별 체성분 분석과 혈액검사, 체력 감사 등의 건강검사와 기공체조, 웃음치료, 한의사 진료(침, 뜸), 개인별 체질검사 및 체질에 맞는 양생법을 교육하고 스트레스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치매의 증상은 말이 지나치게 많거나 적고 서투르며 나가기를 싫어하고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중얼중얼 반복하는 등의 증세와 말과 행동이 다르고 갑자기 웃었다가 울기도 하는 등 감정의 기복이 매우 심해진다.보건소 관계자는 "개인별 체질에 맞는 음식으로 질병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 보건소(소장 여운복)가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결핵 조기 진단과 치료, 면역 인구 확대를 위한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보건소는 13일 북이면와 오창읍을 시작으로 14일 오송읍과 옥산면, 15일 강내면과 현도면을 오전·오후로 나눠 3일 간 560여명을 검진할 계획이다.검진 대상자는 호흡기 계통의 증상이 있는 자(2주 이상 기침, 객담, 혈담이나 객혈)와 결핵 고위험군 질환자(당뇨병, 알코올중독자, 에이즈감염자), 결핵검진을 원하는 자 등이다.결핵은 환자의 기침, 재채기, 호흡기 등을 통해 공기중으로 퍼져 나온 결핵균이 다른 사람의 폐에 들어가 전염되는 질환이다.전염되면 기침, 가래, 미열, 수면 시 식은땀, 체중 감소, 피로감,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폐 침범이 심할 경우 호흡 곤란이나 객혈 등의 증상이 있지만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이러한 증상이 2~3주 지속되면 결핵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동검진 결과 결핵으로 진단되면 보건소에서 주기적인 진료 및 복약을 통해 결핵 완치율을 높이고 결핵 조기 퇴치로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 미원면 운교 어르신들이 신나는 동아리 활동에 푹 빠졌다.동아리 활동은 청원군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은빛인생 정신건강증진교실'을 활용한 것이다. 운교보건진료소 관할 10개 마을의 동아리 활동은 주변 지역보다 확연히 눈에 띄게 활발하다.운교보건진료소 관한 10개 마을은 백은희 보건진료소장의 지도아래 황골, 할티, 구마평, 방촌 등 지역지명을 활용한 동아리를 자체 편성해 17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동아리별로 매주 3회 이상 건강걷기 코스를 신나게 걷고 경로당에 모여 새천년 건강체조와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매주 1회 화요일에는 보건진료소에서 전체모임으로 체조교실을 운영해 질병관리교육과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웃음치료 등을 하고 있다.동아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주변의 권유로 활동을 시작했는데 활동 후 두통이 사라졌다"며 "동아리 시간이 매일매일 기다려진다"고 말했다.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동아리활동과 건강체조 및 웃음치료 프로그램 운영으로 미원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며 "주변지역에서도 이를 본받아 어르신 건강증진교실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보건소(소장 여운복)가 28일 올해 첫 사업장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사업장 이동금연클리닉은 군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거리상의 제약과 사업장 교대 근무 등으로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금연 결심 자를 위해 보건소가 주 1회 총 6주간 사업장을 직접 찾아 금연상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군 보건소는 이날 북이면 한국JCC를 방문해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측정과 금연 성공을 위한 상담, 금단증상의 대처법 등을 안내하며 올해 첫 사업장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군 보건소는 사업장 이동금연클리닉이 종료된 후에도 6개월간 전화 또는 문자 연락을 통해 금연대상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6개월 간 금연에 성공할 경우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할 계획이다.특히 지난해 12월8일부터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 시행으로 금역구역이 확대돼 일정규모 이상의 공장이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사업장 이동금연클리닉 참여가 보다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한국JCC방문을 시작으로 사업장 이동금연클리닉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라며 "금연환경 조성을 통해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로부터 군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보건소(소장 여운복)이 관절염 관리와 예방을 위한 '뼈튼튼 힘찬관절' 교실을 운영한다.'뼈튼튼 힘찬관절' 교실은 체성분검사와 기초혈액검사, 관절기능상태 등 사전평가를 거친 후 관절염 이해와 한의학적 관리법, 관절운동, 기공체조 수련법, 영양관리방법, 침 시술을 통한 한방요법 등에 대해 공중보건한의사, 기공체조강사 등 전문 강사들로부터 교육받는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1기와 2기로 나누어 3개월 12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1기는 오는 29일부터 옥산면 가락3리와 오송읍 오송4리 지역 주민 6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고, 2기는 9월부터 11월말까지 추후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세부 교육일정을 살펴보면 옥산면 가락3리는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마을회관에서 진행되고, 오송읍 오송4리는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마을회관에서 진행된다.관절은 뼈와 뼈 사이가 부드럽게 운동할 수 있도록 연골, 관절낭, 활막, 인대, 힘줄, 근육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움직임에 따라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중요 신체부위로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관절염 예방을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관리가 중요하다. 군 보건소는 나이가 들면서 관절에서 나타나는 노화현상을 지연시키고 손상된 관절이 제 기능을 찾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절염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겪는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감소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보건소(소장 여운복)는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아기능회복과 관리를 돕기 위해 무료로 불소도포·스케일링사업을 하고 있다.노인불소도포·스케일링사업은 사회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노인구강건강관리에 대한 구강보건교육, 개인별 칫솔질교육 및 체험, 불소도포 후 주의사항 지도 등을 다루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사회복지시설 등 시설관계자가 군 보건소에 신청하면 직접 방문해 진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잇몸질환 발생이 많은 어르신에게 개인별 칫솔질 방법 교육하고 입안의 치석과 세균막을 제거하는 스케일링을 실시해 잇몸 질환 진행을 최대한 막고 있다.불소도포로 치근면 우식예방 및 시린이를 방지하는 한편 틀니를 착용하신 어르신에게는 초음파 세척기로 틀니를 세척하고 스스로 틀니를 관리하는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노년기 구강건강 관리 능력도 길러주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군 보건소는 올바른 구강건강습관 생활화와 구강건강관리 능력 함양 및 치아우식증, 치주질환 예방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추운 겨울을 맞아 치아통증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노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청원군보건소 건강관리담당(043-251-41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올해부터 임신부와 어린 자녀가 있는 직원에게 특별휴가 제공, 1시간 일찍 퇴근 등 아주 특별한 출산·육아 복지시책을 추진한다.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임신한 직원에게 하루 1시간 휴식시간을 제공하거나 1시간 일찍 퇴근하도록 육아시간을 제공한다.초등학생을 둔 직원에게는 운동회 등 학교행사를 참석을 위해 연간 3일 특별휴가도 부여한다.자녀 육아를 위한 유연금무제도 임신부와 자녀가 있는 직원이 적극 활용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군은 350만원을 들여 임신부을 위한 의자와 전자파차단 앞치마 등도 지급할 계획이다. 청원/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괴산군은 급격한 물가상승에도 착한가격으로 개인서비스 요금을 선도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란 가격·위생·청결·품질서비스·공공성 기준을 충족해 정부와 지자체가 인증한 업소다, 군에서는 현재 16곳의 착한가격업소를 운영 중이다. 군은 신규 지정으로 착한가격업소 수를 확대해 개인서비스요금 상승을 억제하고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에 6개월 이상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로, 외식업, 숙박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된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을 받고, 운영물품 및 홍보물품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희망업소는 이달 15일까지 괴산군 경제과(043-830-3294)로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추가 발굴을 통해 가계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