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용 전 경찰청장이 최근 충북지사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박덕흠 새누리당 충북도당 위원장이 친절하게도(?) 직접 출마정보를 제공한 배경을 두고 온갖 추측이 난무.박 위원장은 지난 1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사 선물을 주겠다"며 김 전 청장의 출마의지를 전달.일각에서는 "언론을 통해…
○…충북도의회 박종성 의원의 잇단 돌출행동에 지역 정가는 '분풀이' 행보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와 주목.박 의원은 지난달 "가치관에 맞지 않는다"며 민주당을 탈당한 데 이어 지난 13일 "측근정치를 한다"며 김광수 의장의 사퇴를 요구.이에 한 도의원은 "과거 박 의원이 도의회 부의장 자리를 요구했었…
○… 청주시립국악단이 우리의 가락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음원 녹음에 돌입.단원들은 서울의 한 녹음실에서 가야금과 해금, 피리 등을 연주하며 국악과 대중가요를 접목한 'K-MUSIC'을 제작 중.작업에는 TV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성균관 스캔들'의 OST를 작곡한 김의석씨를 비롯해 이지수, 이수정…
○…안전행정부가 지난 14일 청와대 업무보고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파산제 도입을 도입하기로 결정하면서 향후 충북도내 자치단체 재정운용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예고. 지자체 파산제는 채무불이행 등으로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어려운 지자체에 정부나 상급단체가 개입해 재정 회생을 추진하는 제도로 회…
○…'등골 브레이커'인 고가의 패딩 점퍼가 졸업식 풍경에 변화를 준 것으로 분석.지난주 충북도내에서는 각급 학교가 졸업식을 가졌으나 졸업식에서 한두 건씩 계란이나 밀가루던지기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했지만 올해는 조용.충북도내 중고교들은 교복을 후배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학교에 모두 제출해…
○…졸업시즌인 지난달 12일 청주 성안길에는 충북도교육청은 제외하고 일선학교 교사와 경찰들만 학생들 생활지도에 열중해 관계자들이 어리둥절.이날 청주 성안길에서 생활지도를 나선 교사들과 경찰관계자들은 "도교육청은 생활지도에서 빠졌냐"며 "솔선수범을 보여야 하는 도교육청 직원들은 한명도…
○…충북도내 한 금융기관 본부장이 부친상을 당했다는 부고장에 계좌번호가 기입돼 논란. 지난 12일 해당 금융기관에서 발송한 부고장에는 '부의금 전달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상기계좌로 송금 후 전화 또는 메일 보내주시면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부의금 전달 계좌번호를 기입. 의도적으로 부의금을…
○…오는 21일 시장 예비후보 등록일을 앞두고 통합 새누리에 당적을 둔 인사들의 청주시장 출마 선언이 이어지면서 공천 경쟁이 과열되는 분위기. 이승훈 청원군당협위원장과 남상우 전 청주시장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내민 데 이어 충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던 한대수 전 청주시장도 통합시장으로 급선회.…
○…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지원을 위해 지난 5일 열린 '2014년 국제통상시책 합동설명회'에서 자금지원 여부를 놓고 예민한 반응이 나와 눈길.이날 기업체 이용률이 지난해 가장 적었던 사업은 '해외바이어 개별초청 지원'인 반면 수출역량강화사업은 가장 큰 인기를 얻은 사업으로 평가.도내 한 업체 대표…
○…한범덕 청주시장이 최근 출입기자단과 가진 만찬자리에서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발언을 해 눈길.'취중진담'이라 했던가. 한 시장은 지난주 가진 만찬자리에서 "당선 이후 나만 잘하면 되는 줄 알았다"며 "그러나 지나고 보니 나만 잘해서 되는 게 아니더라"고 깜짝 발언.그러면서 "많은 생각을 했고 앞으…
○… 지난주 도내 대부분의 학교가 개학을 한 가운데 상당수의 학생들이 방학 때 인상된 버스요금을 알지 못해 어리둥절.충북 전 지역은 1월15일부터 일반 1천300원, 중고생 1천원, 초등생 650원으로 각각 인상.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성인과 학생 모두 100원 할인.당초 900원에서 100원을 더 내게 된 중고생…
○…충북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한 서규용 전 농림부 장관이 사전 선거운동을 했다는 제보가 충북선관위에 접수된 가운데 제보배경을 두고 논란.제보 내용은 서 전 장관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기 전인 지난 3일부터 일부 시민들에게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지지를 부탁했다는 게 골자.일각에서는 "'도지사 출마하는…
○… 청원군 간부 공무원들과 실·과 직원들이 자동차세 체납액 해소를 위해 새벽부터 발품을 팔고 있어 눈길.지난 5일 오전 6시에는 청원군 건축디자인과 송종일 과장과 직원 5명이 미원면 전 지원들과 함께 체납차량 집중영치 단속을 실시.김우종 부군수도 6일 같은 시간에 직원들과 내수읍 일원에서 영치활…
○…최악의 금융정보 유출 사태에 도내 금융권이 대출모집인 관리에 골치. 금융권 자체 인력으로는 대출 영업이 어려워 대출모집인을 활용하고 있지만 이들을 통한 정보유출 우려로 인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도내 한 2금융권 관계자는 "고객 정보 유출을 방지키 위해 대출모집인에 대한 정보 보안…
○…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AI)와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시기가 맞물리면서 지난 2009년 전국을 휩쓴 이른바 '신종플루 괴담'이 되살아날 조짐.그러나 지난 2010년 독감 백신에 포함됐고 계절성 인플루엔자의 일종으로 관리돼 왔기에 더이상 신종이 아니라는 게 질병관리본부의 설명.질병관리본부…
○…민주당 충북도당이 이승훈 새누리당 청원군당협위원장의 '자서전 재탕' 논란과 관련, 연일 맹공을 퍼부으면서 이 위원장 인지도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감지. 지역 정가에 따르면 통합 청주시장 출마를 일찌감치 선언한 이 위원장은 이번 논란을 계기로 여야 경쟁자들과 견주어 상대적으로 약한 인지도를 높…
○… 충북 최다선인 4선의 새누리당 송광호(제천·단양) 의원이 19대 국회 후반기 여당몫 부의장으로 꼽혀 주목. 정우택(청주 상당)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최근 충북권 신문사 서울주재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황우여 대표와 정의화(이상 5선) 의원이 의장직에 뜻에 있고, 송 의원은 부의장을 하고 싶어 하는…
○…당초 새누리당 후보로 충북지사 선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던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최근 '침묵 모드'에 돌입한 것을 놓고 지역 정·관가에서 각종 억측이 난무. 이는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스위스 순방에 동행했던 김 회장이 설 명절을 전후해 충북지사 출마와 관련된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 민주노총 충북본부가 오는 25일 박근혜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유례없는 대규모 집회 예고.민노총에 따르면 통합진보당, 전국농민회 충북도연맹, 전교조 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해 국정원 대선 불법개입으로 집권한 박근혜 정부에 항의하는 목소리를 높일 계획.김성민 민주노총 충북본부장은 "이날…
○… 청원군 공영버스 운행이 3일부터 변경되는 가운데 출근 시간대에 운행이 늘어 버스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반색.오창~내수~과학단지 구간을 운행하는 74번 공영버스가 출근시간대 1회 증회 운행되고 오송~미호~연정 구간을 운행하는 55번 공영버스가 신규로 추가되는 등 오창·오송산단…
○…충북도내 대학들이 교육부의 정원감축 계획에 지방대가 희생양이 됐다며 반발.도내 대학들은 정원 감축의 당위성에는 대부분 공감하지만 이번 대학정원 감축 계획이 '수도권 쏠림 현상'을 가속하거나 '지방대학 죽이기'로 이어지는 것이라며 우려.또 구조조정이 수도권과 지방, 또는 지방과 지방간의 격차…
○… 충북예총이 오는 3월 입주 예정인 충북예술인회관의 1층 로비를 '따비홀'이라 명명.'따비'란 '풀뿌리를 뽑거나 논과 밭을 가는 농기구'를 뜻하는 우리말인데, 문화예술의 새 밭을 일구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함.충북예총은 예술인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조직, '따비홀'에서 행해질 각종…
○…6·4지방선거 통합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승훈 새누리당 청원군당협위원장이 3년 전 출간한 '특명 청원경제를 살려라'와 거의 같은 내용의 책인 '통합 청주시와 새로운 리더십'으로 출판기념회를 열어 도덕성 논란이 일면서 가장 덕을 볼 사람으로 남상우 전 청주시장이 언급. 이 위원장이 '통합 청주…
○…충북도내 전통시장 상인들이 소규모 전통시장 간 소비자 수, 매출 등의 격차가 커지고 있는 근본적인 이유를 주장하고 있어 관심.이들은 도내 대규모 전통시장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로 "구색을 갖추지 못한 상품 때문"이라며 "이는 시장 내 건물주 책임이 크다"고 주장.청주시 흥덕구 한 전…
○…전북에서 시작된 AI 공포가 최근 도내 전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닭·오리 매출이 급감하는 가운데 충북도가 추진하는 오리고기 소비촉진운동을 두고 뒷말이 무성.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각 시·군 단체장들은 최근 오리고기를 75도 이상으로 익히면 인체에 무해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