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등이 참여한 충북시국회의가 지난 25일 가두행진 후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 사무실로 진입을 시도하면서 청주 육거리시장 일대가 혼란.이들은 정 최고위원에게 서한문을 제출하겠다며 진입을 시도했고, 의경 100여명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대치하는 과정에서 충돌직전의 분위기가 연출.그…
○…최근 충북경찰 안팎에서 "어려울수록 정도로 가라"라는 말이 회자.지난해 치안분야(5대 범죄 척결)에서 전국 상위입상을 하고도 자체 비위사건으로 충북도민에게 실망을 안겨준 충북경찰이 올 들어 2년 전 충북청 차장을 역임한 윤종기 청장과 사상 첫 청주흥덕서 경무관급 서장을 맞이하면서 쇄신의 분…
○…통합 청주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새누리당 이승훈(사진)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출판기념회를 27일 개최하기로 결정한 배경을 놓고 설왕설래. 남상우 전 청주시장과 함께 지난해 통합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던 이 전 부지사의 경우 출판기념회를 누구보다 빨리 개최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뜻밖에도…
○… 청주시민회관 명칭 변경 여부가 27일 판가름 날 전망. 시는 이날 18명의 민·관 위원들로 구성된 명칭선정위원회를 열고 1차 후보로 걸러진 '청주아트홀'과 '청주시민아트홀', '청주시민회관 명칭 유지' 중 한 가지 안을 택할 예정.시는 앞서 10일부터 16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으나 결과…
○…충북도의회 교육의원 4명도 '교육의원 일몰제' 반대에 참여하는 집단사퇴서를 제출.A의원은 "언론이 일몰제 참여하지 않는 다는 보도가 나간후 논의 끝에 지난 24일 전원 '일몰제'에 반대하는 사퇴서를 한국교육의원 총회에 제출했다"고 전언.그는 또 "일몰제 반대에는 참여하지만 27일 예정된 삭발식에…
○…충북도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이 한범덕 청주시장 출판기념회를 찾아 얼굴 알리기에 분주. 김병우(57) 충북발전연구소 상임대표, 강상무(61) 청주외국어고등학교 교장, 김석현(65) 전 전남부교육감 등은 지난 25일 청주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 시장의 출판기념회를 방문해 각계 인사들에…
○…충북도내 2금융권이 세뱃돈용 신권을 구하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모습. 2금융권의 경우 시중은행에서 신권을 교환해야 하는데 은행에서도 신권 확보가 되지 않자 애를 먹는 상황. 이에 일부 2금융권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이용, 4~5명이 한 차량에 타고 한국은행 충북본부를 찾아 각자 1일 교환 한도만큼…
○…한범덕(사진) 청주시장은 오는 25일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자신의 출판기념회에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시 산하 직원들이 참석하지 말 것을 당부. 한 시장은 20일 주간업무보고 자리에서 "정치적인 의미를 가지지 않으려고 했지만 공교롭게 올해 6·4 지방 선거와 맞물리게 됐다"며 "출판기념회…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이 지난 18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자신의 출판기념회에 앞서 이시종 지사에게 불참을 공공연하게 요구한 것을 놓고 뒷말이 무성.이를 두고 출판기념회에 참석할 경우 이 지사가 난감해질 수 있는 상황을 피하기 위한 배려 차원에서 불참을 요구했다는 의견과, 반대로 이 지사…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을 모항기지로 국적항공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에어아시아코리아를 행정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나서 귀추가 주목. 이는 에어아시아코리아 관계자들이 지난 9일 설문식 충북도 경제부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이뤄낸 성과로 향후 항공사 설립에 필요한 국내 항공운송업 면허 취득을…
○…여성 비하의 의미가 담긴 '김치녀'를 주제로 한 대자보가 대학가에 등장. '안녕들하십니까' 신드롬을 이어가는 '김치녀'는 여성을 비하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 살아가고 있는 '불편하고 모순된 여성'이라는 문제를 제기.충북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이번 대자보도 고려대에서 시작됐다"며 "'김치녀'의 대자…
○…대학에서 실시하던 적성고사전형이 대입 간소화의 직격타를 맞으면서 모집인원이 지난해 대비 3분의 1로 축소.입시업체 비상교육이 제공한 '2015학년도 대학별 수시 적성고사 실시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이 13개교로 대폭 감소.지난해 30개교(2만여명)에서 2015학년도에…
○… 충북대병원이 지난 10일 언어치료사 공개채용을 마감한 결과, 모집 인원보다 많은 지원자가 몰려 함박웃음.병원에 따르면 심뇌재활센터와 이비인후과에 근무할 언어치료사를 1명씩 모집하는데 각각 12명, 5명이 지원해 평균 8.5대1의 지원률을 기록.연봉흠 홍보팀장은 "대학 졸업을 앞둔 예비 언어치료…
○…충북도내 농특산품 브랜드 숍인 청풍명월 장터가 지난해 e-마케팅페어에서 종합대상을 차지하며 5년 연속 수상 기록 달성. 이에 청풍명월 장터를 벤치마킹 하려는 타 시·도가 후발 주자로 바짝 추격에 나서는 상황. 도는 현재 도비와 시군비 1억6천만원을 장터 사업비로 쓰고 있는데 타 시·도가 대규모…
○…청주시와 청원군이 내달 7일까지 청주국제공항, KTX 오송역 등에서 성행하고 있는 택시 불법 운송행위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시작.지난 14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있었던 합동단속에서 택시 미터기 미사용 및 합의요금 징수, 단거리 승차 거부 등에 대한 적발에 실패.택시 승강장에서 공항으로 들어오면 바…
○… 새누리당과 민주당 충북도당이 6·4 지방선거에 앞서 각각 워크숍과 신년회를 대규모로 연 가운데 양당 도당위원장 중 누가 공세의 고삐를 먼저 쥘 것이냐를 놓고 해석분분. 새누리당은 10~11일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주요당직자 워크숍을, 민주당은 10일 청주 상당 도당에서 신년회 개최. 양 도당 모…
○…청주국제공항을 모기지로 국적항공사 설립을 준비 중인 에어아시아코리아가 지난 9일 충북도를 방문해 국내 항공운송업 면허 취득을 위해 행정지원을 요청한 가운데 충북도가 이를 받아들일지 주목. 저가항공사(LCC) 인 에어아시아코리아 관계자는 이날 설문식 충북도 경제부지사와 면담 전 본보와 인…
○…한국전력기술인협회가 한국전기기술인협회로 명칭을 변경하려는 뒷배경에 관심.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충북도회는 지난 8일 2014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회원들에게 협회 명칭 변경 찬반 여부를 조사. 이는 한국전력기술인협회가 한국전력공사에 예속된 단체라는 오해를 받으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각…
○…전국의 4년제 사립대 중 개교 이래 교육부 종합감사를 단 한 차례도 받지 않은 대학이 69개교(43%)에 달한 것으로 확인.대학교육연구소가 전국 157개 사립대를 대상으로 교육부 종합감사 실시여부를 조사한 결과 69개 대학이 개교 이후 한 차례도 종합감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반면 충북도내 사립…
○…전국공무원노조 통합청주시지부 초대 지부장을 뽑는 선거가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7시까지 양 시·군 공무원노동조합원 을 대상으로 진행 예정.입후보자 등록 결과 단독으로 출마한 지헌성 후보자는 향후 통합청주시 인사에 대해 '기능직 출신'을 차별하지 않는 공정한 인사를 기대한다고 밝…
○…지난 10~11일 충주의 한 리조트에서 열린 새누리당 충북도당의 1박 2일 워크숍에 공무원 출신 출마 예상자들이 대거 몰려 관심.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공무원 출신 출마예상자는 류한우 단양군수 출마 예상자를 비롯해 송인헌 괴산군수 출마예상자 등 7~8명으로 집계. 특히, 최근 윤진식 국회의원과 불…
○…오는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도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통합청주시장 후보를 두고 민주당 충북도당은 사실상 한범덕 청주시장의 손을 들어준 게 아니냐는 평가.변재일 도당 위원장은 지난 10일 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신년회 이후 기자들과 가진 면담자리에서 통합청주시장 민주당 후보로 거…
○…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3월3일 정부의 원격의료제 도입과 의료 분야 투자활성화 대책에 맞서 총파업을 하기로 결정하면서 충북도내 의사들 사이에서도 날 선 긴장감이 감지.의협은 정부의 태도 변화에 따라 파업을 유보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실제 의료대란이 일어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상황.업계는…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올해 도내 복지시설 지원사업에 2천만 원을 배정하는 등 국가 차원의 복지정책에 적극 동참해 눈길.충북본부는 지난해 대우꿈동산 등 도내 복지시설 5곳에 온누리상품권 1천매(1만 원권)를 전달한데 이어 올해에도 사업비 1천만 원을 추가로 배정.이에 대해 조인희 중소…
○…이시종 지사가 지난 2일 출입기자들과의 신년 오찬자리에서 매년 심화되고 있는 SOC관련 국비확보의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현 정부의 정책 기조를 에둘러 비판."10여년 전 충주시장 시절보다 도지사인 지금이 SOC관련 국비를 확보하는 게 더 힘든 것 같다"고 운을 뗀 이 지사는 "지방에서는 SOC사업이…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