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최고위원과 박덕흠(보은·옥천·영동) 도당위원장 간 6·4 지방선거 공천권 등을 놓고 '도당 원톱'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구도가 형성되고 있다는 해석 대두.지방선거는 도당위원장 중심으로 치러져야 한다는 시각이 대체적인 가운데 정 최고위원에게 힘 쏠림 현상이 포착되…
○…충북도내 정·관가에서 최근 강림구 정우택 최고위원 사무실 전 사무국장과 관련된 뒷얘기가 화제. 지난 2006년과 2010년 지방선거에서 남상우 전 청주시장의 선거사무장을 맡았던 강 국장은 지난해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의원의 선거캠프 선거사무장을 맡는 등 지역 내 대표적인 조직통…
○…금연법 단속에 불만을 품은 한 업주가 흉기를 들고 청원군보건소를 찾아와 공무원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단속 현장에서는 "현실상 손님들의 흡연을 막을 수 없다"는 업주측 입장과 "원칙대로 법을 집행해야 한다"는 단속원들 사이에 실랑이가 끊이지 않는 상황.올해 1일부터 전면 금연구역으로 운영해야 하…
○…오는 5월 중 청주시 상수도요금이 13~27.9% 오를 예정인 가운데 인상배경을 놓고 지역 곳곳에서 관심. 청주시 상수도 사업본부는 현재 오는 7월 1일 청주·청원 통합시가 출범하기 전 요금을 올려야 한다는 입장. 이는 통합시 출범 후 요금을 인상하면 청주시 기준으로 상수도 요금을 단일화하기로 한…
○…'청마의 해' 첫날인 지난 1일 한범덕 청주시장과 임기중 청주시의회 의장은 청주 부모산이 아닌 청원군 문의면 문의문화재단지에서 열린 해맞이 축제에 나란히 참석. 한 시장과 임 의장이 청원군에서 열린 해맞이 축제에 참석한 것은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의 역사적인 출발과 발전을 기원하기 위한 것…
○…충북도가 지역 중소업체 홈쇼핑 방송판매 입점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비를 대폭 늘릴 수 있을지 주목. 현재 도내 중소기업 홈쇼핑 입점 지원사업비는 업체 당 400만원씩 총 2천만원에 그쳐 일부 업체들 사이에서 '생색내기 수준'이라는 지적이 팽배.이에 대해 충북도 관계자는 본보 통화에서 "현재 2천만 원…
○…민주당 노영민(청주 흥덕을) 의원이 내년 6·4 지방선거에 앞서 세(勢) 결집에 나서 주목. 노 의원은 26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노영민, 그의 삶과 희망'이란 주제로 출판 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당 핵심관계자는 "지방선거를 5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출판기념회는 내재된 의미가 있어 보인다"…
○…이종윤 청원군수가 최근 간부회의에서 "통합청주시장 출마를 반드시 하겠다"며 언성을 높였다는 전언.이 군수는 지난 27일 간부회의에서 자신에 대한 터무니없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 군청 간부들의 입조심을 당부한다고 피력했다는 후문.이 군수가 말하는 터무니없는 소문은 '같은 당 소속 이시종 충북지…
○… 지난달 20일부터 '희망2014 나눔 캠페인'에 돌입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6일 현재 사랑의 온도탑(목표 모금액 달성률) 전국 1위(70.4도)를 기록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양대 모금단체인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부러움의 눈길을 보내.지난해 전공노와 모금 파동(공무원 동원 금지)…
○…신임 청장 취임과 함께 충북경찰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지난 26일 취임한 윤종기 충북지방경찰청장이 취임사에서 "강도 높은 자정과 쇄신으로 유능하고 깨끗한 경찰의 모습으로 거듭나자"고 강조.올해 총경급 간부 3명이 비위에 연루되고 경찰관의 음주운전·신고자 보복폭행 등 끊임없…
○…지난 26일 민주당 노영민(흥덕을) 국회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홍재형 전 국회부의장이 노 의원의 책의 문구를 인용해 박근혜 정권을 평가해 이목을 집중.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사회를 맡은 도종환 의원이 홍 전 부의장을 상대로 현 정부의 1년을 평가해 달라고 부탁.이에 홍 전 부의장은 노 의원의 '시…
○…충북도내 신협들이 내년도 사회공헌활동에 집중할 것을 다짐. 도내 신협 봉사단인 '충북 신협 두손모아 봉사단'은 도내 81개 신협의 실무책임자와 직원 등으로 구성, 지난 5월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 올해의 경우 충청북도 사회공동모금회에 475만원 전달에 그쳤지만 내년부터는 모금활동을 통…
○…충북도가 오는 31일자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지구 지구지정 해제와 관련, 이시종 지사의 추가 사과여부를 놓고 고민. 이 지사의 한 핵심 참모는 "올해 도정성과를 정리하고, 내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오송역세권 지구지정 해제가 31일자로 이뤄지는 것이 정말 부담스럽다"며 "이 때문에 이시종…
○…청주시가 강설 시 제설에 쓰는 돈은 회당 1억원 정도인 것으로 추산. 이충근 상당구청장은 정례브리핑이 열린 지난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제설 시 뿌리는 염화칼슘은 t당 19만원선으로 청주시 전역에 사용하는 염화칼슘, 인건비 등을 따지면 1억원 정도가 쓰인다"며 "눈 치우는데 1억원이나 쓰냐는 의견…
○…지난주 청주의 한 고등학교 기간제강사가 기말고사 시험문제를 유출해 재시험을 본 것에 대해 해당 기간제교사가 억울하다 하소연.A교사는 "시험지를 통째로 유출하지 않았다"며 "학생들이 학원에 등록한 것이 아니라 학원홍보차원에서 학생들의 질문에 대답해 준 것 뿐"이라고 해명.그는 또 "관리자의 오…
○…청원군 '강내면→미호면' 명칭변경 추진이 주민 여론조사 결과 반대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아 '없던 일'로 마무리.강내면 명칭변경 추진위가 지난 7월 강내면을 미호면으로 변경해달라는 건의서를 군에 제출하면서 시작된 주민들간의 갈등도 종식.군도 여론조사결과 찬성이 과반수 이상일 경우 명칭변경에…
○…지난 20일 충북도의회 폐회연에 참석한 이기용 도교육감이 인사말에서 "(지사와 도의장이) 1년 동안 고생한 교육 관계자들에 대한 언급을 전혀 하지 않아 서운하기 이를 데 없다"고 언급, 화기애애하던 연회 분위기가 싸늘하게 반전.앞서 김광수 도의장과 이시종 지사는 서로의 노고를 치하하며 '충북도 1…
○… 충북대병원이 2014년도 전공의 모집을 마감한 결과, 기피과목인 산부인과의 정원(2명)을 모두 채워 안도.산부인과가 최근 3년간 정원 미달됐던 과목인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게 병원측의 분석.신동익 충북대병원 교육연구부장은 "산부인과는 비교기과, 외과, 흉부외과와 함께 비인기과목으로 속해…
○… 법주사를 포함한 '한국의 전통산사(山寺)'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됐다는 본보 보도에 "정말로 법주사가 세계유산이 됐느냐"는 독자들의 질문이 답지. 결론부터 말하면 아직 세계유산이 아니라 세계유산이 되기 위한 '후보'가 된 것. '잠정목록 등재'란 세계유산 목록 등재를 희망하는 회원…
○…1990년대까지만 해도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며 관광명소로 인기를 얻었던 초정약수. 하지만 그 이후로 무분별한 취수와 수질 악화 등으로 쇠퇴의 길을 걸으며 '날개 없는 추락'의 연속.이런 초정약수에 '도약의 날개'를 달아주기 위한 '초정광청수협회'가 지난 19일 출범.협회는 이날 내년초 초정약수 천연…
○…충북도의회 민주당 이광희 도의원이 본보의 '이광희 도의원 인생 2모작 발언 논란'과 관련한 비판성 보도에 대해 "고맙다"는 입장을 피력. 이 도의원은 본보 통화에서 "그동안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개인블로그를 통해 교육의원 일몰제 폐지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그런데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은…
○…청주국제공항을 모기지로 설립 준비에 들어간 '에어아시아 코리아'는 에어아시아 코리아에 대한 에어아시아의 사실상 지배력 행사에 대해 억측이라고 주장. 에어아시아 코리아 관계자는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아시아 코리아가 설립될 경우 에어아시아가 실질적으로 운영해 실효적 지배가 어렵고…
○…서원대 보직교수들이 지난주 총장에게 일관사표를 제출해 빠르면 이번주 새 보직교수들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 지난주 140여명의 교수들이 참여한 교수회에서 총장이 2014년도 급여동결을 발표하자 일부 교수들이 총장의 무능과 보직교수 교체를 요구하는 등 소란스런 분위기를 연출.대학측은 일부 보…
○…지난 9일부터 청원군이 군 일원을 대상으로 겨울철 야생생물 밀렵·밀거래 단속에 돌입. 군은 야생동물 보호원 5명과 담당 공무원 2명으로 단속반을 꾸려 내년 2월20일까지 단속에 나설 계획.지난해 군은 광역수렵장을 운영하며 야생생물 밀렵·밀거래 단속을 했지만 단속 실적은 전무. 단속에 나서는 야…
○…충북도의회가 내년도 진천의 단설유치원 신설 예산을 삭감하자 차기 교육감 출마 후보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는 등 벌써부터 선거공약 논란.도의회가 내년도 충북도교육청 예산안중 진천의 단설유치원 설립비 78억원을 삭감하자 차기 교육감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김병우(충북교육발전소) 대표는 "예산…
[충북일보] 주말 동안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1㎜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증평 121.5㎜ △괴산 116.5㎜ △청주 87㎜ △진천 52㎜ △단양 49㎜ △보은 45.3㎜ △충주 45㎜ △제천 41.7㎜ △영동 7㎜ △음성 4㎜다. 폭우로 인해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미암교 하상도로, 충주시 달천 하상도로를 통제 중이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5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도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0건이다. 피해 유형은 △수목전도 12건 △배수불량 4건 △낙석 1건 △기타 3건으로 집계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