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4년 마을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1:1관계형성 행복매니저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고독사 예방사업을 추진해 온 청주장애인종합복지관 오수경 팀장이 나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나 복지통장이 고독사 고위험가구의 발굴 및 관계형성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이미숙 위원은 "고위험 가구를 발굴해도 막상 어떻게 다가가 도움을 주어야 할지 난감했었는데 생생한 관계형성 노하우를 교육받아서 이웃에게 다가갈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탑대성동에서는 2024년 마을복지사업으로 가구별 특성에 따라 5종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탑대성동 행복상회'와 고독사 고위험군과 행복매니저의 1:1 매칭을 통해 장기적 지원 및 관리로 위기해소를 도모하는 '나홀로 행복 다이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21일 제284회 임시회 개회를 시작으로 23일까지 3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충주시 청년 예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1건의 조례안과 '충주문화관광재단 시유재산 사용료 감면 동의안' 등 3건의 기타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21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둘째 날인 22일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기타안건을 심도있게 심사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한 후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박해수 의장은 "시민들의 정치 참여가 늘어나고 기대감도 높아진 만큼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이번에 상정된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와 합리적인 대안 제시를 부탁드린다"며 "집행부에서도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개발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음성센터는 20일 음성군 외국인지원센터와 음성군 외국인지원센터에서 음성군 소상공인 발전과 외국인 취·창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인력운영을 마련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음성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관련 정보 공유 △외국인 창업가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 개발 △지역 내 외국인 창업가들의 다양한 행사 및 홍보활동 지원 △전통시장 이용 확대 추진 등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여건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성희정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음성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근로여건 향상과 음성군 소상공인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일 산척면 동충주산업단지에서 ㈜그린푸드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기업 임직원, 시공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떡갈비, 미트볼 등의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그린푸드는 최근 재택, 캠핑, 외식 수요 하락 등 코로나19가 촉발한 생활방식의 변화에 따라 증가하는 간편식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 이 업체는 총 70억원을 들여 동충주산단 3천783㎡ 부지에 1천413㎡ 규모의 공장을 건립하고 50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이다. 그린푸드 최효재 대표이사는 "부지선정부터 인허가까지 충주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원활히 투자가 진행될 수 있었다"며 "올해 공장 가동을 통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국내외 경제가 침체한 상황에서도 그린푸드가 충주에 투자를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행정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그린푸드는 지난해 설립된 신설법인이다. 하지만 다년간의 냉동 가공식품 유통 경험과 제조 비법을 바탕으로 지난 1월 충주시와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데 이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025년도 주민 참여 예산'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6월 21일까지 설문 조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설문은 예산편성 우선순위, 충북교육재정 운영 방향에 대한 24개 문항으로 구성했다. 학생 참여 확대를 위해 설문조사(14개 문항)를 나눠 접수한다. 주민 제안 교육사업 공모 분야는 2025년도 예산 편성을 희망하는 교육사업 전반을 아우르고, 도내 전체 학교에 적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설문조사와 교육사업 제안은 도민 누구나 모바일로 QR코드에 접속해 참여하면 된다. 도교육청 누리집(www.cbe.go.kr) 열린 마당, 주민참여예산제 자료실에서도 가능하다. 설문조사 결과와 접수한 제안 사업은 사업 부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검토를 거쳐 2025년도 본예산에 반영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 설문과 제안을 거쳐 27개 사업(104억원)을 2024년도 본예산에 편성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교육 재정의 운용 방향과 우선 투자 분야에 대한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오는 6월 말까지 'LX Z:IN(LX지인) 창호 뷰프레임(VUE FRAME)'의 제품가격을 22% 할인하는 '뷰프레임 특별 할인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뷰프레임' 창호는 국내 창호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창틀은 거의 안 보이고 창짝만 보이는 베젤리스 디자인을 도입해 기존 창호 제품보다 더 넓어진 뷰를 제공하는 점이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더 넓어진 뷰를 제공하기 위해 창호 프레임(창짝+창틀)은 기존보다 대폭 얇아졌는데도 로이유리 1장만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구현이 가능한 뛰어난 단열성능까지 확보한 점도 인기 요인이다. 할인전과 관련해 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LX Z:IN 브랜드 사이트(https://www.lxzin.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LX하우시스가 지난달 선보인 창호 신제품 '뷰프레임' 출시 한 달을 맞이해 펼치는 대대적인 할인 행사"라며 "혼수·이사 시즌을 맞이해 창호 교체 및 리모델링을 고려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이번 '뷰프레임 특별 할인전' 이벤트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 협의회'는 댐 주변 지역의 불합리하고 과도한 규제로 인해 피해를 받는 댐 소재지 의회가 모여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협약됐다. 현재 협의회는 충주시의회를 비롯해 춘천시의회, 보령시의회, 안동시의회, 임실군의회 등 5개 시·군의회로 구성돼 있다. 댐 피해지역의 현안 사항 논의와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의 낙후를 방지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관리규약 의결, 지난 실무협의회 때 수렴돼 각 지역 제22대 총선 후보에게 공약으로 전달된 건의사항 관련 보고가 있었다. 특히 이종배 국회의원 대표 발의로 개정 법률안을 준비 중인 '댐건설·관리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관한 건의가 이뤄졌다. 박해수 의장은 "그동안 피해를 받은 댐 주변 지역의 권익을 되찾기 위해 초당적으로 힘을 합쳐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논의를 이어가며 더욱 발전하는 댐 소재지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0일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맞손을 잡았다. 이들 유관기관은 중원대학교(총장 황윤원), 괴산꿀벌랜드(대표 채구병), 산막이옛길영농조합법인(대표 변병만), 괴산성모병원(원장 김종성), 괴산서부병원(원장 반재민), 괴산하나의원(원장 이찬구), 괴산장안의원(원장 권호식) 등 8곳이다. 군과 8개 기관은 이날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공동 이익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지역을 찾은 선수단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관광 및 숙박 할인 혜택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전지훈련 최적지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군은 올해 720억 원을 투자해 스포츠타운, 씨름전용훈련장 조성사업 등 9건의 체육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체육 인프라가 조성되면 전지훈련단 유치와 함께 2024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2024 유기농 장사전국 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외식업·숙박업 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협조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단 유치에 적극 나
[충북일보] 농협손해보험 충북총국(총국장 이남희)은 20일 서청주농협(조합장 유효광)이 '2024년 NH농협손해보험 위더스(WITH-US) 사무소'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날 서청주농협에서 열린 시상식은 장경민 농협손해보험 부사장이 시상하고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과 김종렬 농협청주시지부장, 이남희 총국장 등 충북농협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NH농협손해보험 위더스상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거점 농·축협 사무소를 대상으로 농작물재해보험 등 농협손해보험 사업 확대를 통해 농가경영 안정화와 농업인 실익증대에 기여한 사무소에 수여하는 상이다. 유효광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협손해보험과 협력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보험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농업인 실익 증대와 안정적인 영농 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샌프란시스코 산호세(San Jose) 공공 도서관에 한글 그림책 100권을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윤건영 충북교육감 등 정책연수단은 지난 18일 산호세도서관 분관인 빌리지 스퀘어(Village Square) 도서관과 웨스트 밸리(West Vally) 도서관을 찾아 충북교육청 독서 정책 '언제나 책봄'을 홍보하고, 도서관 관계자와 간담회를 했다. 산호세도서관은 사용자의 50%가 아시아계로 연간 대출 건이 약 1천400만 건에 달한다. 미국 서부 3대 도서관에 속하지만 매년 한국어 도서 구입 예산이 줄면서 올해 300여 권 구매에 그쳤다. 연수단은 이민자들과 한국어에 관심 있는 학생을 위해 책아이꾸러미 사업의 인기도서로 구성된 한국 작가의 창작 그림책을 기증했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도서관이 운영하는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접하고, 다양한 언어로 구성된 장서 목록을 꼼꼼히 확인했다. 이어 자치단체와 학생들이 만든 '도서관 운영 표준안'과 책을 소리내어 읽어주는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였다. 산호세도서관 관계자는 "최근 K-pop의 영향으로 학생들이 한국어에 관한 관심이 높다"며 "한국을 더 잘 이해하는 데 큰 도
2014년 7월 1일 전국 최초로 주민 자율에 의해 통합 청주시가 공식 출범한 가운데 필자는 당해 10월 신규 공무원으로 첫 임용됐다. 공직사회가 전반적으로 어수선했겠지만 당시 선배 공무원들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있다. "넌 청주시 공무원 출신이니, 청원군 공무원 출신이니"이다. 말 그대로 당시 양 지역의 출신을 구분 짓는 등 행정구역으로는 물리적 통합을 이루었지만, 속속들이 들여다보면 아직 완전한 화학적 통합은 아니었던 셈이다. 통합을 이룬 무수한 지방자치단체 속에서도 통합 청주시에는 특별한 점이 있다. 바로 청주·청원 통합의 근간인 상생발전방안 합의사항이다. 이는 2012년 6월 행정구역 통합을 결정하기에 앞서 시민협의회와 군민협의회가 75개의 합의사항을 수립해 통합 이후 주민 갈등, 지역이기주의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방지하고자 했다. 또한, 이를 통해 주민의 자율적인 통합과 화합의 의지를 살펴볼 수 있는 만큼 미래 통합 청주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축하고 있다. 심지어 현재까지도 합의사항 이행이 추진되고 있으며 그간 75개 중 73개의 합의사항을 완료했다. 이와 더불어 당시 정부는 청주·청원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통합 청주시에 2015년
[충북일보] 음성 꽃동네학교는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메달 7개를 수확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북대표로 선발된 23명 학생은 e-스포츠, 육상, 배드민턴, 역도부문에 출전해 e스포츠, 역도 부문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e-스포츠 부문 수상자는 △초등학교 4학년 이창성(혼성 닌텐도 스위치 테니스 개인전 금) △중학교 1학년 신윤정(혼성 닌텐도 스위치 테니스 개인전 동) △중학교 1학년 김한솔(혼성 FC온라인 개인전 동) △중학교 3학년 김수정(혼성 FC온라인 개인전 은) △중학교 3학년 이영찬(혼성 FC온라인 개인전 동) 학생 등 5명이다. 역도 부문 수상자는 △중학교 3학년 권현(남자 -70kg급 데드리프트 동, -70kg급 파워리프트종합 동) 학생이다. 김봉수 꽃동네학교장은 "학생들이 더 많은 활동과 대회를 통해 도전하고 열정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여러 방면에서 우수 학생을 조기 발견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17세기 유럽은 상공업 중심 부르주아의 경제적 성장으로 이들이 절대 군주의 정치를 지지하며 세력을 확장해 나갔다. 화려하고 웅장한 바로크(Baroque)양식은 부를 축적했던 부르주아의 미의식과 맞았다. 특히 프랑스의 루이 14세의 절대왕정 확립, 네덜란드와 스페인의 부르주아 계층에서 권력을 상징하는 일환으로 바로크양식이 발달했다. 미술의 경우 극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명암대비, 대각선 구도를 활용했다.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Aretemisia Gentileschi, 1593-1652 혹은 1656 추정)의 작품 『홀로페우스의 목을 베는 유디트』에서 이러한 바로크적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어두운 검은 배경에 조명을 비추듯 인물만이 부각 되었다. 목에서 피가 솟구치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여 사실성과 생동감이 최고조에 달한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한 여인이 분노에 가득 찬 표정으로 남자의 머리를 짓누르며 서슬 퍼런 칼로 목을 베고 있고, 다른 여인이 남자를 있는 힘을 다해 남자를 누르며 제압하고 있다. 작품에서 드러난 인물의 감정과 행위가 몹시 끔찍한 장면이다. 어떤 연유에서 이토록 잔혹하고 복수에 들끓는 그림을 그리게 되었을까. 주인공 유디
김정은이 천리마운동을 다시 불러내고 있다. 작년 말부터 천리마에 '새시대'라는 수식어를 붙여 '새시대 천리마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북한 대중운동과 관련해서 천리마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한 것이 1956년 말이다. 6·25전쟁 후 폐허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던 시기에 천리마운동을 등장시켰다. 김일성은 이 운동을 선언한 후 바로 강선제강소를 찾아가 노동자들에게 생산증산을 호소했다. 노동자들은 이에 응답해 6만 톤 생산능력의 기계로 9만t을 생산하겠다고 다짐했고 이듬해 무려 12만 톤의 강재를 생산했다.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1957년부터 시작된 1차 5개년계획은 1956년 대비 목표 공업총생산양의 2.6배가 되었는데 이는 목표치를 초과했다. 그것도 1년 앞당겨 달성한 것이다. 이러한 천리마운동의 성과는 북한 산업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그러나 1960년대 후반부터 천리마운동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럼에도 김정일은 1998년 사회주의강성대국을 내세우고 성진제강을 현지지도하면서 2천리마대진군운동을 시작했다. 당시 북한이 당면한 최악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 중 하나가 이 운동이었다. 김정은 역시 천리마를 내세운다. 새시대 천리마정신으로 명명된 대중운동을
고등학교 과목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우대 정책'에 대해 수업을 하면 학생들 상당수가 이러한 정책에 대해 반대 입장을 드러낸다. 대표적인 것이 대학 입시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전형을 따로 만드는 것인데, 많은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한 학생이 더 대우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맞다. 우대 정책을 통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이 정책이 반드시 더 나은 것도 아니다. 학생들의 주장이 특정 집단을 무시하거나 하는 극단적인 내용도 아니다. 능력에 따른 보상이라는 강한 원칙을 보일 뿐이다. 다만, 갈수록 심화되는 능력주의 트렌드에 대해 우려가 든다. 능력에 따른 불평등이라면 그 내용과 정도에 상관없이 받아들여야 한다는 인식이 생겨나고 있는 것 같다. 모든 불평등이 나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처럼 대학입시가 전체 인생을 좌우하는 것처럼 인식되는 사회에서, 대학입시가 오직 개인의 능력에 의해 결정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 학교는 의외로 제법 평등한 곳이다. 더글러스 다우니가 쓴 에 따르면, 학교는 불평등을 유발하는 문제가 아니라 불평등 문제를 완화시켜준다. 학생들은 이미 유치원 입학 때부터 격차를 드러낸다. 오히려 학교생활
[충북일보] 충북의 대표 연극단체인 극단 '청년극장(대표 이윤혁)'이 올해로 불혹을 맞았다. 극단 '청년극장'은 지난 18일 청주 씨어터제이 소극장에서 창단 40주년을 기념하는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1984년 창단공연 '정복되지 않는 여자'로 첫 시작한 청년극장은 2024년까지 184회의 정기공연을 선보이고, 전국연극제(현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대통령상 2회, 금상1회, 은상 14회 등을 수상한 명실상부 충북연극을 대표하는 단체다. 발대식에서는 한국영상대학교 영화영상과 교수이자 극단 청년극장 대표인 이윤혁씨를 필두로 30여 명의 단원들이 창단 4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40주년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문길곤 청주예총 회장을 비롯해 정창석 충북연극협회장, 최성우 청주시연극협회장의 축하인사가 이어졌다. 특히 청년극장 출신 영화배우 유해진씨가 함께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이 자리에서 청년극장은 40년간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준 지역민에게 보답하고자 기념 작품 두 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10월 한달 간 우수레퍼토리 연극 '언덕을 넘어서 가자'와 세계 3대 추리극 '열개의 인디언 인형'을 씨어터제이 소극장에서 연달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오는 30일까지 일본 니가타와의 댄스 교류에 함께 할 참가팀을 모집한다. 이번 댄스 교류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모집 요건은 청주에서 K-POP 댄스 관련 활동을 하고 있는 19세부터 25세까지의 성인 7명으로 구성된 댄스팀으로, 구성원 모두가 청주 소재의 대학생이나 직장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지난 2022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의 활동 실적이 2건 이상이어야 하며 일본과의 교류사업인 만큼 K-POP은 물론 J-POP 댄스까지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공고문에 명시된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자가 포함된 경우 별도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교류팀으로 최종 선발되면,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일본 '니가타 소오도리 축제'에서 일본 니가타 대학생들과의 합작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니가타 소오도리 축제'는 일본의 단체 무용인 요사코이 공연부터 힙합, 재즈, 살사, 치어리딩까지 다채로운 댄스가 함께하는 일본의 대규모 댄스 축제로, 매해 수십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일본의 대표 축제 중 하나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심사로 이
[충북일보] 소리창조 예화(대표 전옥주)가 창작음악극 갈라콘서트 '내 숲을 돌려줘'를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개최한다. 2024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사업 선정작인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학생 관람뿐만 아니라 일반인 관람도 가능하다. '내 숲을 돌려줘'는 전래동화 '은혜 갚은 두꺼비'를 사회적 이슈인 환경문제와 접목해 재해석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자연의 중요성, 환경오염의 원인과 결과, 해결방안 등에 대해 다각도로 조명하는 교육적인 음악극이기도 하다. 지난 2022년 초연해 2023년 앵콜공연에 이어 올해 연주단체들의 참여로 갈라콘서트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예술감독은 전옥주 소리창조 예화 대표가 맡고, 음악감독은 강효욱 작곡가, 무대미술은 김성미 작가, 무용은 강민호 안무가가 맡는다. 고은희(지네 역), 오종봉(두꺼비 역), 서일도(할머니 역), 김지원(사랑이 역), 김준모, 이정미, 박무늬, 김승운, 이연경씨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 예술가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공연 후에는 2부 순서로 '예술교육 감상 프로젝트 활동 - 2부 예술가의 만남'이 진행될 예정이다. 소리창조 예화의 큐알코드 혹은 전화( 010-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20~21일 세종교육원에서 세종지역 공·사립 유치원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직무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환경교육 지도 방법과 유튜브 영상제작 방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유치원 교사들이 디지털 매체를 활용해 유아들에게 환경에 대한 이해와 실천을 가르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옥천군과 어업 단체 회원들은 20일 군북면 대정리 방아실 대청호에 새끼 뱀장어 1만6천여마리를 풀어 넣었다.
[충북일보] 세종시 새롬동 가득뜰공원에 설치된 간이화장실이 불법 가설건축물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세종시의회 김현옥(새롬동) 의원은 20일 열린 89회 세종시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새롬동 가득뜰공원에 LH가 설치한 공중화장실은 신고를 하지 않은 가설건축물"이라고 폭로했다. 김 의원은 또 "장군산 상상의 숲에 간이화장실조차 없어 생태체험 가족들 대부분이 주변 숲에서 용변을 해결하고 있다"며 "주변에 공중화장실설치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줄 것"을 세종시에 요구했다. 김 의원은 "가득뜰근린공원 내에 LH가 지난 2017년 설치한 공중화장실은 현재 상하수도가 연결되지 않아 빗물로 물 공급을 하는데다 오수처리가 원활하지 않아 악취 등 열악한 위생환경으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득뜰근린공원 공중화장실이 이러한 문제점을 안고 있는데도 개선되지 않는 이유는 이곳 화장실이 상수도와 오수처리시설을 설치할 수 없는 임시 가설건축물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 간이화장실은 세종시에 가설건축물 신고를 하지 않은 불법 시설물"이라며 "세종시는 이 같은 사실을 알고도 7년 동안 묵인하거나 방치했다"고 주장했다.
[충북일보] 세종시 반곡동은 지난 19일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마당에서 '수루배와 새나루의 만남, 컬처로드'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반곡동과 집현동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이날 행사에서 '세종컬처로드' 지역예술인공연으로 핑거스타일 기타 연주자 김나린과 퓨적국악 해랑, 마술공연과 저글링이 결합된 매직저글링을 선보였다. 행사장에는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돼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마들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재선)는 고령농가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 농촌의 세대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농지이양 은퇴직불제」를 추진하며 희망자를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사업 대상 농업인 요건은 10년 이상 농업경영을 유지하고 있는 65세 이상 84세 이하 농업인으로, 3년 이상 소유하고 있는 진흥지역 및 경지정리 된 비진흥지역 농지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최장 10년간 84세까지 직불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농지 이양하는 방법은 매도와 매도 조건부 임대 두 가지다. 매도의 경우는 농지이양은퇴직불금(월 50만원/ha)과 농지매도대금(공사에 매도 시)이 지급된다. 매도 조건부 임대는 소유 농지를 일정 기간 임대 후 매도하는 은퇴직불형 농지연금에 가입하는 방식으로 은퇴직불금(월 40만원/ha)과 농지연금(월 최대 300만원), 농지 임대료, 농지 매도대금(농지연금 채무액 제외)이 지급된다. 올해 이미 농지를 매도한 농업인 및 농지연금 기가입자 또한 지급 요건에 해당한다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사 관계자는 "고령 농가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 보장을 위해 보다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
[충북일보] '향수'의 시인 정지용(1902~1950)을 기리기 위해 그의 고향 옥천에서 열린 '37회 지용제'가 충북도 6년 연속 최우수·우수 대표 문학축제의 저력을 보여주며 1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시민(詩民) 나라 골목 문학축제'라는 주제로 정지용 생가 주변 마을과 구읍 골목 곳곳에서 열렸다. 특히 올해는 역대 '정지용 문학상' 수상자(26회) 가운데 한 명이자 단시(短詩) '풀꽃'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과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지용 공원, 동주 정원, 풀꽃 시장)을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열린 '전국 짝짜꿍 동요제'에 14개 팀이 출전해 경연했고, '7회 정지용 국제 문학 포럼'에 일본·중국·미국 문학인 10명이 나와 '정지용과 윤동주, 시대적 영향'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36회 정지용문학상' 수상작 '3월 三月'을 쓴 이재무 시인은 상패와 2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전국의 청소년과 일반인 등 300여명이 '23회 전국 정지용 백일장'출전해 숨은 문학 실력을 겨뤘다. 올해 축제는 전국의 문학인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문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학 콘텐츠를 재구성해 방문객에게 잊지
[충북일보] 보은군이 '이달의 으뜸 공무원'으로 박영주 문화관광과 관광정책팀장을 선정했다. 군은 군청 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일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달의 으뜸 공무원'을 뽑아 시상하고 있다. 시상 내용은 70만원 상당의 국내 연수다. 박 팀장은 지난 2022년 1월 관광정책팀장을 맡아 그해 보은 대추 온라인축제와 지난해 보은대추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른 1등 공신이다. 특히 지난 3월 군에서 처음 개최한 '2024 보은 벚꽃길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온 힘을 썼다. 이 축제는 박 팀장과 팀원들의 노력 덕분에 지역의 봄 축제를 갈망하는 군민과 상춘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이 지역 축제의 특색을 살려 '봄이'와 '은이'라는 캐릭터를 개발한 뒤 홍보 파급력이 큰 SNS, 카페 등 온라인뿐만 아니라 수도권 지하철과 터미널 등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했다. 축제장이었던 보은읍 보청천은 당시 야간 경관 등과 로고젝터를 설치한 뒤 지금까지 이를 활용해 지역의 명소로 많은 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박 팀장처럼 창의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군민의 복리 증진과 군정 발전에 이바지한 으뜸 공무원을 발굴, 포상함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