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정부의 반도체 공동연구소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도내 반도체 관련학과 소재 대학 9곳과 손을 맞잡았다. 충북대는 강동대학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극동대학교, 세명대학교, 중원대학교, 청주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청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등 9개 대학과 업무 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대학은 △반도체 공동연구소 활용 인재 교육 △반도체 초격차 기술 확보 연구 △반도체 연구·인프라 구축·공유 등을 약속했다. 또 충북권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공고히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충북의 교육과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기회인 만큼 지역사회와 학교, 관련 기업체 등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반도체 공동연구소의 충북권역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공동연구소 사업은 반도체 기반 구축과 수도권 인력 집중 해소를 목적으로 지난 17일부터 공모 중이다. 전국 비수도권 국립대학 중 4곳을 선정한다. 선정된 대학은 권역별 반도체 교육과 기초연구에 대한 핵심적 기능을 수행한다. 공동연구소 건립비 164억원과 장비 구매비를 별도로 지원받는다.
[충북일보] 지적장애인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인 2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은 컴퓨터 등 사용 사기, 공갈, 사기 미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2)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5년간 장애인관련취업기관 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B(20)씨가 평소 자신의 부탁을 쉽게 거절하지 못한다는 점을 이용해 B씨의 휴대전화로 15회에 걸쳐 150여만원을 소액결제하고 중개업자를 통해 현금으로 바꿔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같은 해 3월 가출한 지적장애인 C(18)양을 모텔에 투숙시키며 폭행과 함께 돈을 요구 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2년에도 또 다른 또래 지적 장애인들을 상대로 휴대전화를 개통시키고 소액결제로 1천만원에 가까운 금품을 빼돌리기도 했다. 이외에도 A씨는 무면허 운전, 주민등록법 위반, 중고 거래 사기 등 각종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지적 장애인들을 상대로 협박이나 기망의 방법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사기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피해복구가 이뤄지지 않은 점, 특수절도죄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
[충북일보] 청주대학교ROTC총동문회는 지난 18일 청주대 청암홀에서 '청주대 137 ROTC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반경남 ROTC중앙회 상근부회장, 지용호 ROTC충북지구 회장 등의 내·외빈과 청주대학교 ROTC동문, 학군단 후보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4대 박근희(14기) 회장은 삼성생명 대표이사, CJ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20년 동안 청주대ROTC총동문회장을 맡아 동문회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박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앞으로도 총동문회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신임 김진홍(19기) 총동문회장(한국외식업충북지회장.천리향대표)은 취임사에서 "지금보다 더 나은, 지금보다 더 성장하는, 지금보다 더 자랑스러운 총동회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주대 137학군단은 1976년 창단돼 현재까지 2천639명의 장교를 배출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17일 유네스코 기록유산센터와 공단 청주시광역권소각시설 대회의실에서 '2024년 충청권 지방공기업 기록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 충청권 지방공기업 기록관리협의회는 대전·충청·세종 지역 지방공기업 11개 회원기관의 기록물관리전문요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공공부문 기록관리 업무 공유와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날 열린 협의회에는 충청권 지방공기업 기록물관리 전문요원 약 11명이 참석해 청주에 위치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견학을 실시했다. 이어 △기관 고유업무 대상 단위업무·보존기간 표준화 △기록관리 △교육콘텐츠 보완사항 등 지방공기업 기록관리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기록물관리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기관 운영을 위한 중요한 업무"라며 "유관기관과의 정기적·유기적 협력을 통한 선진 기록관리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통상적으로 농촌 여성들은 전적인 가사노동과 함께 주로 노동집약적인 일들을 떠맡음으로써 과중한 농업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남성보다 영농교육 참여율이 낮아 신기술과 정보 부족으로 농업 생산성이 떨어지고, 마케팅 능력과 의사결정 참여가 미약하여 경영 역량이 미흡한 실정이다. 아울러 남성과 동등한 공동경영주라는 인식 수준도 낮아 직업인으로서 지위도 낮고 대외적인 조직 활동이나 정책 참여 또한 부족하다. 이러한 농촌 여성의 현실은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성인지적 농업·농촌 정책 수립을 위한 2023년 여성농업인 실태조사 결과에 잘 드러나 있다. 전국 여성농업인 중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15세 이상 2천 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한 것으로서 몇 가지 관련 지표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여성농업인은 농사일 중 평균 50.2%를 담당하여 남성과 동등한 역할을 하고, 여성의 하루 평균 노동시간은 농번기 8시간 42분, 농한기 5시간 42분으로 남성보다 오히려 농번기는 48분, 농한기에는 1시간 18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경영 참여 정도를 보면 여성농업인이 50% 이상 담당하는 일이 없었으며 참여하고 있지 않다는 비율도 39.6%로 높았다
[충북일보] 청주농협(조합장 이화준)은 고향주부모임(회장 박명숙)과 함께 지난 17일 청주시 오창읍 상평리 백광현씨 농가에서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청주농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회원 30여 명은 사과나무 적과 작업과 추달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명숙 고향부부모임 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를 돕기 위해 나왔다"며 "앞으로도 청주농협이 추진하는 농촌 일손돕기에 동참해 농업인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화준 조합장은 "다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과수농가 일손 지원에 참여해 주신 임직원 및 청주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력부족과 물가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이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각종 영농자재지원 및 인력지원 등 농업인 실익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누군가를 사랑하고 누군가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것은 참 설레는 일이다. 많은 사람이 이미 경험하였거나 미래에 경험할 수 있는 일이다. 아들이 여자 친구가 생겼다! "좋은 친구니까 조금 늦게 들어와도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아들은 말한다. 조목조목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궁금증이 발동하였다. 아들이 여자 친구 사진도 보여 주었다. 나는 "참해 보이고 괜찮은 것 같은데, 서로 예의 지키고 잘 사귀어 보렴" 이렇게 말하였다. 친밀하며 예쁘게 서로를 바라보는 듯했다. 서로 친밀감을 느낀다는 것은 어떤 과정을 통해 형성되는 것일까· 첫인상이 형성하는 시간에 관한 다양한 연구물들이 있다. 미국 심리학자 앰바디(Nalini Ambady)와 로젠탈(Robert Rosenthal)은 '30초 미만'에 상대방에 대한 첫인상을 형성할 수 있다고 하였다. 짧은 시간에도 상대방에 대해 형성된 인상은 일관되게 유지된다는 것이다. 다른 혹자는 '2초 혹은 4초', 또 다른 이는 '17/1000초', 즉 1초도 걸리지 않는 정말 찰나의 순간에 첫인상이 결정된다고 한다. 첫인상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의사소통을 통해서도 상호 간 인상을 형성한다는 다양한 연구물들도 있다. 메라비언(Alb
[충북일보] 청주시아동복지관은 대학생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학생 서포터즈는 지역 내 대학교에 재학중인 9명의 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SNS를 통한 청주시아동복지관 홍보 △아동 관련 이슈 및 정보 전달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활동 기획 및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남미옥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는 "청주시 아동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학생 서포터즈의 활동이 기대된다"며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아동복지관의 사업을 홍보하고, 아동 관련 정보를 전달하여 청주시 아동의 복지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인 2024~2025년 국산 밀 생산단지 지원 사업에 청주시 우리밀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밀 자급률을 높이고 국산 밀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밀 재배의 규모·조직화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이다. 국산 밀 생산단지 1곳당 교육·컨설팅 비용을 3천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교육·컨설팅 사업에 선정된 경영체는 향후 밀 생산에 필요한 파종기, 콤바인, 건조기 등을 지원하는 시설·장비 사업을 5억원 이내로 신청할 수 있다. 2025년 국산 밀 생산단지 육성사업(시설·장비)은 경영체 소재지 시·군·구에서 오는 7월 신청 받을 예정이다. 정부는 국산 밀 생산단지 경영체 육성 사업에서 선정된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정부비축물량 사전 약정을 체결, 우선 매입하는 판로를 확보하고 정부 보급종을 공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국산 밀 생산 확대와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산 밀 상산단지 육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민족통일청주시협의회는 지난 18일 시민 및 회원 45여명과 함께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을 견학했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전세를 역진시켜 대한민국을 구해 낸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곳이다. 이날 참석한 시민과 회원들은 6.25전쟁 당시 무기와 유물들이 전시돼 있는 전시관을 둘러보며 한국전쟁의 아픔을 되새기고 더 이상 이런 참상이 기록되지 않길 바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신태건 회장은 "앞으로도 민간통일운동을 주도하는 단체로서 시민과 청소년들이 올바른 통일의식을 함양하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족통일청주시협의회는 통일안보강연회, 나라사랑태극기달기 캠페인, 한민족통일 문화제전 홍보활동 전개 등 통일공감대 형성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오후 다섯 시, 오늘은 온종일 나와 같이 있었다. 살면서 좀처럼 시간이 나지 않아 함께하기 힘들었는데 생각해 보면 요즘 들어 부쩍 나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오랫동안 무관심했던 나에게 조금은 미안해하고, 위로하면서 좋아하는 청귤 차 한잔을 건넨다. 감회가 새롭다. 이렇게 나와 마주 앉아 미안해하고 위로했던 시간이 언제 있었는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맞이한 저물녘, 난 홀로 어둠에 지워지고 있는 창밖을 보면서 책상 위에 가볍게 쌓이는 시간의 소리를 듣고 있다. 적지 않은 시간을 아들과 아내 그리고 직장을 먼저 생각하면서 살았고, 그게 전부인 것처럼 바쁘게 살았던, 그래서 나를 위로할 잠깐의 시간조차 없었던 지난 시절의 나를 위로하면서…. "그렇게 산 시간 후회하지 않아?" "아니 절대 후회하지 않아" 문득 또 다른 내가 던진 질문에 나는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했다. 그렇게 살아온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나와 마주하는 오늘이 애틋하고 소중해지는 것이니까. 그 시간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고 지금 여기에 설 수 있게 했으니까. 그런 힘든, 아픈 시간을 보냈기에 지금 웃으며 나를 위로하고 위로받을 수 있으니까. 그래서 오늘 이 행복한 시간을
[충북일보] 청주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를 대상으로 한 공업용수 인프라 구축사업을 이달 말 준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로부터 원인자 부담금 16억8000만원을 받아 서원구 죽림동 월천3교부터 길이 534m, 지름 300㎜ 규모의 관로를 매설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가 열병합발전설비 연료를 벙커C유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교체하는 '친환경 에너지 개선사업'의 일환이다. 그동안 지하수를 쓰던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는 하루 최대 5800㎥ 규모의 공업용수를 지난해 12월부터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도로포장 공사도 이달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저녁 무렵 길을 걷다보면 진한 향기가 코끝을 자극한다. 아카시아 향보다 조금 더 무겁고 고혹적인 향이다. 도로 가에 낮은 울타리를 이루고 있는 쥐똥나무 꽃이 근원이다. 열매의 모양을 빗대 지은 촌스런 이름에 비해 품은 향기만은 도시를 점령한 꽃답게 강렬하다. 가로등 불빛 아래서도 잎 사이에 숨어있는 작고 흰 꽃들이 빛난다. 그러고 보니 오월에는 유난히 하얀 꽃이 많이 핀다. 아카시아(아카시)를 비롯해 찔레, 산사나무, 불두화 그리고 이팝나무까지 모두 흰 꽃이다. 찾아보니 푸른 잎들이 가득 찬 숲에서는 흰 꽃만으로도 존재를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란다. 그런데 벌 나비들은 흰 꽃을 잘 보지 못하니 꽃들은 생존을 위해 각자 독특한 특성을 발휘하는데 힘쓴단다. 쥐똥나무처럼 강한 향기를 내뿜거나 아카시아처럼 달콤한 꿀로 벌 나비들을 유혹한다니 신비로우면서도 삶의 고단함이 사람이나 매한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오월은 음력으로 보통 사월에 해당하니 옛날이라면 보릿고개 달이다. 묵은 곡식은 바닥나고 햇보리는 여물지 않아 매우 어려운 시기이다. 초근목피로 근근이 연명하는 삶이 얼마나 참담하고 고통스러웠는지 배곯다 죽은 서민들이 꽃으로 환생한 전설들이 여럿 있다. 5·18
[충북일보] 충북·대전·세종·충남교육청은 17~18일 독립기념관에서 고교생, 교사 등 170여명을 대상으로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을 열었다. 역사교육 한마당은 역사의식 함양과 자주독립 정신 고취를 위해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사업'으로 시작해 매년 독립운동사 관련 다양한 활동을 한다. 올해 충북에서는 역사 동아리 △보은여고(손바닥 보은타임즈) △상당고(UNESCO 세계시민) △청주신흥고(오늘의 사관) △충북고(길따라 역사따라) △충북여고 학생과 지도교사 45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충청권 독립운동사적지를 중심으로 기획된 '우리가 알리는 국내·외 독립운동 현장' 전시 기획, 발표 중심으로 진행됐다. 충청권 4개 교육청 역사동아리가 기획한 '우리가 알리는 국내외 독립운동 현장' 전시는 8월 15일부터 연말까지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인근에서 열린다. 우수학생과 지도교사 40명은 8월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 난징 지역 사적지 답사에 참여할 기회를 준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박물관단지 2구역에 건립 가능한 문화시설을 파악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6월 5일까지 입주희망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 대상 면적은 국립박물관단지 전체부지 중 공사 중인 5개 박물관(1구역)과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부지를 제외한 나머지 7만여㎡다. 수요조사 결과는 국립박물관단지 2구역의 기본구상 마련 등에 활용된다. 중앙행정기관과 주요 공공기관 등 170개 기관이 박물관단지 2구역의 문화시설 입주희망 의사, 시설 규모 등 수요조사에 참여한다. 최형욱 시설사업국장은 "국립박물관단지가 국민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행복청은 지난 4월 박물관단지 2구역에 다양한 문화시설을 유치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키로 계획을 세우고 '박물관단지 2구역 기본구상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일부터 31일까지 우기대비 공공건설공사 안전관리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정감사는 여름철 각종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공사현장 의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시행한다. 감사 대상은 총사업비 50억 이상의 공공건설공사 9개소이다. 점검반은 감사관 직원 5명으로 구성돼 활동한다. 점검반은 △배수로 설치 및 관리실태 △품질 및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여부 △굴착부·흙막이·절성토사면 등의 안전관리 실태 △비계·추락방지망·보호망 등 가설 및 각종 안전시설물 설치 상태 등을 살필 예정이다. 특히 대상지 중 1개소는 법률·건축·여성·회계 등 전문 시민감사관과 일반 시민감사관도 함께 할 예정이다. 시는 감사결과 지적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위법·부당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공무원 문책과 공사관련 업체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기 중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취약시설에 대한 면밀한 감사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공공건설공사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농협중앙회 충북본부(본부장 황종연)는 지난 17일 자매결연 마을인 영동군 상촌면 물한1리 마을(이장 김선도)을 방문해 생활용품을 전달하며 마을의 평안과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영농폐기물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직원들은 바쁜 영농철을 맞아 마을 주민들 대신 폐비닐 수거, 하천 주변 청소를 실시하며 마을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촌관광 활성화와 행복농촌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농협중앙회 충북본부는 2005년 물한1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봄·가을 농번기 일손돕기와 마을 농산물 팔아주기 등 도농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유호종 충북농협 부본부장은 "자매결연 마을에서 농업인을 지원하고 행복농촌 만들기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도시와 농촌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충북농협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대전·충남·충북교육청과 함께 지난 17~18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 진행된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2019년부터 충청권 역사동아리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다. 충청권 4개 시·도의 교육감과 독립기념관장은 학생들이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충청권 역사교육 공동사업 협약을 통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충청권 고등학교 21곳의 역사동아리 학생과 지도교사 등 170여명이 참가했다. 세종시에서는 보람고, 세종고, 세종장영실고, 아름고 등 고등학교 4곳 5팀, 42명이 참여했다. 학생과 지도교사들은 독립운동사적지를 중심으로 '우리가 알리는 국내·외 독립운동 현장'을 전시기획하고, 전문가로부터 '독립운동 현장 이야기' 특강을 들은데 이어 전시관을 관람했다. 충청권 4개 시·도의 역사동아리가 기획한 '우리가 알리는 국내·외 독립운동 현장' 전시는 8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아동에게 꿀잼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중인 2024년 청주시 팝업 놀이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팝업 놀이터는 떳다 사라진다는 뜻을 가진 '팝업(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생활공간과 가까운 공원, 공터 등에서 일시적으로 운영되는 놀이터를 말한다. 시는 지난 18일 무심천 체육공원 롤러스케이트장에서 팝업 놀이터를 열었고, 이날에만 6천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지난 4월 문화제조창에서 진행된 1회차 방문객 5천여명보다 1천여명이 넘게 늘었다. 이날 아동들은 에어바운스, 에어 스포츠, 꼬마 기차, 회전 비행기, 미니 바이킹, 범퍼카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즐겼으며 마술 공연과 버블 공연, 레크리에이션 시간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비눗방울, 전통 놀이 체험, 숲 놀이 체험, 아동건강을 체크 할 수 있는 PST 인바디 체험, 청주시 자원봉사센터의 풍선 나눔,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의 꿈나무 그리기, 악기체험, 키링 만들기, 나무팽이 만들기 등 다양하고 풍성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시가 진행중인 팝업 놀이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맘껏 즐겁게 놀 수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1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4 진로의 날, 직업인과 함께하는 'Dream·Job·Key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는 진로 탐색 시기인 중학교 시절에 학생의 진로 목표 설정에 도움을 주고 학생의 이상적인 '미래상(未來像)'과 진로 목표를 정해보고 이를 위한 노력 및 실천을 위한 기틀을 마련해 주고자 운영됐다. 이날 행사로는 진로진학상담부에서 자기 이해를 통한 진로 탐색과 설계를 위해 '진로심리검사(1학년 강점발견, 2학년 진로탐색, 3학년 진로발달)', 다양한 전문 직업 탐색을 위한 각 해당 직업 18개 분야의 '직업인 초청 진로 특강', 현재 중학교 생활을 되돌아보며 미래의 꿈을 위해 실천을 다짐의 '자기소개서 쓰기'와 '나의 꿈 발표' 및 '진로 관련 그리기' 등이 전일제로 이뤄졌다. 특히, '직업인 초청 진로 특강'은 다양한 직업에 대한 경험을 위해 졸업생, 학부모,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특수전사령부, 한국수자원공사, 청주지방검찰청 제천지청, 세명대학교, 명지병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KOICA 등 지역 인사로 구성된 전문 직업인을 명예 교사로 초청해 해당 직업의 특색 있는 주제를 가지고 진로 교
[충북일보] 단양군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농촌 체험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 군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나 군에 전입한 1∼3년 차 신규 귀농·귀촌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양군 영농체험(고추장 담그기, 마늘 캐기 등)과 농가 숙박, 단양군 귀농·귀촌 정책 소개 등 실질적인 귀농·귀촌 교육으로 구성됐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교육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로 참가 비용은 1인당 5만원이며 교육 수료 시 농산물 등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각 읍·면 산업개발팀에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군 귀농귀촌팀에 이메일(hjstardom@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사항은 농촌활력과 귀농귀촌팀(420-3692, 4)으로 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리온재단이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단양 지역 내 저소득 및 복지 사각지대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간식을 지속해서 제공하고 있다. 1987년 '서남장학재단'으로 설립돼 올해로 37주년을 맞이한 오리온재단(대표 이승준)은 그동안 △교실에서 찾은 희망(학교 폭력 예방캠페인) △국군지원 △조식 지원 '아침머꼬' △기관·학교 지원 △기타 문화예술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왔다. '정(情)'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된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에서 불우한 이웃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오리온재단 관계자는 "가정의 달,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에게 맛있는 간식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단양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정옥림 민간위원장은 "농촌 지역 저소득 아동·청소년들까지 세심하게 지원하는 재단에 감사드린다"며 "꾸준히 보내주시는 간식은 지역아동센터, 공동생활시설 등에 비치해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고등학교 총동문 장학회가 모교인 제천고등학교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제천고 2024 교내월드컵 및 청명문화제가 열린 지난 16일 총동문회(이사장 남영규) 장학회는 모교 후배들의 학업 향상과 체력 증진에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문화제는 학부모회에서 자발적으로 자선 음식 부스를 운영해 학부모의 학교 활동 참여에 본보기를 보여줬으며 준비운동으로 시작된 체육대회는 축구, 농구, 줄다리기 등의 여러 종목에서 학업으로 받았던 스트레스를 맘껏 떨쳐버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학생 선수 대표의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참여하겠다는 선서에 걸맞은 경기 운영으로 최선을 다해 경쟁하고 경기 후에는 밝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에서 멋진 제천고 학생들의 모습을 보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기적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사업 지역 주관처로 선정돼 실버세대 중심의 독서문화 향유 나눔을 펼치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50대 이상 (예비)실버세대 20여 명을 선발해 5~7월까지 13회차로 구성된 △책 읽어주기 기본교육 △책 놀이 실전 등 전문 교육 후 오는 11월까지 아동·노인·장애인 시설 등 지역 내 복지시설 중 신청을 받아 선정된 20여 곳을 방문해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천 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실버세대가 책 읽어주기 활동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주체적 재능기부자로 참여해 일상 속 책 읽는 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더불어 독서와 관련한 긍정적인 경험 제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활동가로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과 문화봉사단의 방문을 희망하는 기관들은 21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www.kidslib.org)와 방문 접수 및 e-mail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644-12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2024 BETTER里(배터리) : 관광 인구 충전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BETTER里(배터리): 관광 인구 충전 지원 사업'은 스타트업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사업모델로 지역의 매력적인 문화와 관광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관광벤처 관광상품 실증으로 체류형 관광 발전을 목표로 추진한다. 본 공모에 제천시가 선정됨에 따라 지역 관광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숙박시설 구축 △감성에 소비하는 MZ세대를 겨냥한 관광매력도 증가 방안 발굴·추진 △외국인 관광객 대상 마케팅 플랫폼 활용 등 다방면에 대한 협력사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2024년부터 2년에 걸쳐 국비 약 3억5천만원, 지방소멸대응기금 2억원을 투입해 관광 분야 스타트업의 투자 및 사업 추진을 지원하며 6월 중 한국관광공사와의 논의를 거쳐 세부 사업 내용 및 참여 기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사업은 7월부터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과 관련하여 "2023년 1천만 관광객을 돌파한 제천시의 풍부한 관광 인프라와 뛰어난 수도권 접근성, 이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의 급격한 증가세 등이 매력적인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