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과제를 자체 발굴했다고 20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밝혔다. 시에서 발굴한 주요 혁신과제는 △여권민원 대기인수 홈페이지 조회 서비스 운영 △충주시 아동청소년 돌봄지도 제작 △렌터카 대여업 연계 체류형 관광 활성화 △농기계 임대 스마트 시스템 도입 등 총 22건이다. 먼저 시는 일평균 161건에 달하는 여권민원으로 인한 시민 대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순번 대기 시스템과 충주시 홈페이지 연계를 계획한다. 연계가 마무리되면 현장 방문 시에만 확인 가능한 민원 대기인원을 충주시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대기시간이 획기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역 내 관광지를 연계하는 대중교통 여건은 미흡하다는 지적을 개선하기 위해 렌터카 대여업과 협업으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시는 충주역과 터미널 내 주차장 일정 구역을 지정하고, 렌터카 대여업체를 통한 렌터카 대여서비스를 제공해 개별 관광수요를 충족시킬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민과 충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방안들이 전반적으로 잘 검토가 된 것 같다"면서도 "다만 새로운 시도는 좋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오는 7월 31일까지 지역 내 당뇨 질환자를 대상으로 '당뇨 안질환 합병증 무료검진 사업'을 실시한다. 당뇨병 환자는 1년마다 안저검사를 통해 합병증을 예방 및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40세 이상 대한민국 성인 당뇨병 환자 중 당뇨망막병증 유병률은 19.6%에 달한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성 신경병증·신증과 함께 당뇨 3대 미세혈관 합병증에 속하며 실명 위험이 높다.이에 군 보건소는 지역 내 강안과의원과 협약을 맺고 무료 안과검진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에는 안저·안압·시력·시신경 검사 포함된다. 검진 대상자는 지역 내 거주하는 당뇨 질환자이며 선착순 100명까지 검사 가능하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 에듀페스타' 2025학년도 대입진로진학 박람회가 지난 18일 세명대학교 세명체육관에서 열려 지역 학생 학부모 1천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는 제천 및 인근지역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최신 대입 정보를 제공하고 제천 지역 교육력을 강화하고자 제천시청, 제천교육지원청,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제천단양진학연구회가 공동 주최, 운영했다. 참가 대학은 가천대, 국민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를 비롯한 주요 국공립대학 등 43개로 인기 대학을 초청해 대입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중·고등학생 대상 진학전문가 30명과의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부스 그리고 항공 승무원 1일 체험, 한방 레모네이드 맛보기 등 세명대학교, 대원대학교의 12개 인기 학과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강성권 제천교육장은 개회사로 "우리 지역의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님들이 많이 참석해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기 주도 학습력과 진로 설계 역량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천시 인재육성재단 지중현 이사장은 "이 박람회를 통해 지역 내 중·고등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대학 입시와
[충북일보] 단양군 민원 서비스 만족도가 92점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군청과 사업소, 읍·면사무소를 방문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민원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 항목은 △담당 직원의 친절도 △업무처리 신속도 △민원 처리 과정 안내 충분성 △전반적인 만족도 등 4개다. 조사 방법은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설문조사며 조사에는 총 468명이 참여했다. 항목별 만족스러운 응답이 9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점수는 92점으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조사 항목별 응답 결과는 '담당 직원의 친절도'는 '매우 그렇다'가 86%로 가장 높았으며 '업무처리 신속도'에서도 '매우 그렇다'가 86%로 나타났다. 민원 처리 과정 안내가 충분했는지는 85%의 응답자가 '매우 그렇다'로 답했으며 전반적인 만족도는 만족 83%, 만족 9%, 보통 2%, 불만족 2%, 매우 불만족 4%로 답했다. 군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모든 직원에게 알리고 불만족 비율이 더 줄어들 수 있도록 친절 교육을 하는 등 지속해서 노력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은 민원후견인제, 고충·복합민원 상담 예약제, 현장 민원 처리 봉사반
[충북일보] 진천군이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직원 간(상급자-하급자, 동료 간 등) 성희롱·성폭력 사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전 직원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는 성희롱·성폭력 예방 주제 문자메시지 발송을 5월부터 올해 말까지 월 2회 실시하고 5월 한 달간 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다짐에 대한 서명 활동도 병행한다. 20일에는 진천군 전 부서에 임명된 양성평등 지킴이를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 특별교육을 운영해 성희롱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피해자 보호가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사건 발생은 경·중 여하를 떠나 구성원의 사기를 낮추고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악영향을 미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조직 내 성희롱 예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97.1%의 직원들이 성희롱 예방 교육에 참여하도록 했으며, 올해도 다양한 방식으로 성희롱 사건 예방,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4 단양군민을 위한 한 권으로 보는 복지서비스'를 제작·배부한다. 군은 주민의 복지서비스 접근성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감소를 위해 안내서 500부를 제작해 배포한다. 안내서는 주민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지역 내 복지시설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이번 안내서는 이전보다 내용을 보강하고 추가해 전보다 30페이지 정도 증가한 분량으로 주민이 조금 더 쉽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안내서는 각 읍·면 및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배부될 예정이다. 손문영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복지안내서는 지난해보다 더욱 주민에게 친화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안내서 한 권만으로도 단양군 주민이 복지서비스와 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드림스타트가 지난 18일 대원대학교 민송체육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정 중 24가구 85여 명과 가족 운동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드림스타트 가족 운동회는 상호교류가 적은 가정을 대상으로 부모와 아동 간의 긍정적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했으며 대원대학교가 체육관 대관을 지원하고 ㈜인포에서 기념품을 후원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운동회가 됐다. 이날 운동회에서는 줄다리기, 계주, 한라에서 백두까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체육활동을 즐길 기회가 부족한 가족들이 모두 함께 모여 신체활동을 즐기는 화합의 시간을 만들었다. 운동회에 참가한 한 가족은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고 응원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며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옥 여성가족과장은 "가족의 달을 맞아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이 함께 뛰어놀고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은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아동과 부모, 임산부를 대상으로 40여 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약계층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총 30억원을 투입해 대수정교부터 현대교 구간 공설시장을 철거하고 꽃길, 가로수 등의 관광 거리를 조성하는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대수정교~현대교 구간에 위치한 공설시장은 1970년부터 운영돼왔다. 하지만 노후한 건물과 임의 증축된 시설물로 원도심 미관이 훼손돼 개선을 요청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난해는 해당구간 공설시장 정밀안전점검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았다. D등급은 긴급 보수·보강을 하고 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특히 임의 증축된 구조물은 붕괴 위험이 있어 철거해야 하는 상태다. 시는 건축된 지 50년이 넘은 노후 건축물을 보수·유지하기에 경제성과 효율성이 낮다고 판단해 철거로 방향을 잡았다. 특히 영업 중인 상인에 대해서는 감정평가를 거쳐 이전 완료한 상인에게 영업 손실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사용 실태조사를 통해 불법전대자 사용 허가 취소 등 사용 허가 정비를 완료했다. 시는 지난 16일 입주 상인을 대상으로 시설현대화사업계획과 보상절차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시는 6월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7월 이전지원 대상자에게 영업보상을 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성장관리계획구역에서 일부 기반시설 설치 의무와 영농폐기물 수거시설 입지 제한을 완화했다. 군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수립한 성장관리계획 시행지침을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개정 지침은 성장관리계획구역에서 △기반시설의 배치 및 규모 △건축물의 용도제한, 권장용도·건폐율·용적률 △건축물의 배치·형태·색채 및 높이 △환경관리 및 경관계획 기준을 제시했다. 하지만 과도한 기반시설 설치 의무와 영농폐기물 수거시설 입지를 제한하는 등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군은 시행지침을 개정해 성장관리계획구역에서 일부 기반시설 설치 의무와 영농폐기물 수거시설 입지 제한을 완화했다. 구체적으로 자연장지 조성과 건축 등이 수반되지 않는 단순 지목변경 등 토지형질 변경에 대해 기반시설(진입도로) 개설 의무를 면제했다. 아울러 영농폐기물의 효율적인 수집 처리를 위해 성장관리계획구역에서 마을 공동 폐비닐 수거 시설은 입지가 가능하도록 바꿨다. 군 관계자는 "지난 2개월간 성장관리계획을 운영하면서 불합리한 부분으로 지적된 일부 시행지침을 개정해 쾌적한 정주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가 최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전원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4천600여명이 참가한 이 대회는 대한민국 단일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로 충주상고는 모두 17명이 참가했다. 라이브(춘하정, 신세계) 2팀과 제빵(유럽빵) 전시(김묘민서) 1팀, 제과(마카롱쿠키) 전시(사계절이 와) 1팀, 세계요리경연(육류 3코스) 전시(아미고) 1팀, 세계요리경연(야채와 쌀 3코스) 전시(아리아) 1팀으로 라이브와 전시 다양한 분야에 출전했다. 그 결과 출전 학생 모두가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라이브 3코스요리 금상과 국회의원상을 수상했고, 제빵 유럽빵 전시도 금상을 받았다. 또 제과 전시, 라이브 코스요리, 세계요리경연대회 2팀 모두 은상을 수상했다. 라이브 3코스 경연에서 금상과 국회의원상을 수상한 춘하정팀의 팀장 외식 조리과 김혜정(3년)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며 "다른 참가자들의 작품을 보며 다음 대회를 출전할 때는 준비를 더 해 완벽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충주시 성내충인동 충주늘푸른학교 윤순자(왼쪽) 교장이 20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 원을 성내충인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윤 교장은 지난해 난치병으로 생활고를 겪는 저소득 모녀에게 성금 후원에 이어 올해도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연이은 선행을 베풀었다. 윤 교장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백현숙 성내충인동장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끊임없는 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윤 교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생활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확립을 위한 읍면동 방문 간담회를 최근 진행했다. 간담회는 생활방식변화와 1인 세대 증가, 1회용품 사용 증가, 배달 문화 확산, 분리배출 인식 부족 등으로 쓰레기양이 증가하면서 시민들의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을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25개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교육,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지역쓰레기 배출, 취약지 관련 문제 개선을 위한 읍면동장과의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생활 쓰레기는 시민들이 배출하는 일반 가연성쓰레기, 불연성쓰레기, 재활용가능자원(캔, 병, 플라스틱류, 종이, 스티로폼 등), 음식물쓰레기, 대형폐기물로 분류되며, 배출 방법은 품목별로 배출하면 된다. 한인수 환경수자원본부장은 "시민들은 일반 종량제봉투에 음식물쓰레기나 재활용가능자원 또는 불연성쓰레기의 혼합 배출을 금지해 달라"며 "각각 품목별 전용 봉투 사용, 배출시간 준수 등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진천군 △진천군 찾아가는 고향사랑 '소소한 음악회'= 오전 12시 CJ블로썸 캠퍼스 옥천군 △(재)옥천군장학회 상반기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 영동군 △농업기계 현장 순회 교육=오전 10시 영동읍 구수리 보은군 △2024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오전 9시 탄부면 벽지리 △전통시장 우리 동네 문화 장날=오전 11시 결초보은 시장 제천시 △제14기 자원봉사대학 수료식 및 교육=오후 2시 자원봉사센터.
△송인헌 괴산군수= 오전 11시 장연면 게이트볼장에서 열리는 군자농협조합장배 게이트볼대회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3시 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5회 음성품바축제 현장 합동점검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충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84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개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21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태백 식물공장 선진지 견학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21일 오전 8시 30분 집무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 주재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2시 보은군여성회관에서 열리는 '제28회 충청북도 여성대회' 개회식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0시 안내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푸드 마켓'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8시 30분 군수실에서'주요 현안 회의' 주재.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3시 청풍 만남의광장에서 열리는 휴게 쉼터 준공식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1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민주평통단양군협의회 정기회의 참석.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지역 폐기물을 재활용해 작품으로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2024 상상 블루 파빌리온' 아이디어 공모를 오는 7월 5일까지 진행한다. '상상 블루 파빌리온'은 KT&G가 운영하는 전국 대학생 커뮤니티인 '상상유니브'가 지난해 처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대상은 전국 대학생·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며 2~4명의 팀 단위로만 가능하고, 접수는 업사이클링 조형물 디자인 아이디어를 상상유니브 홈페이지(www.sangsanguniv.com)에 제출하면 된다. 디자인 아이디어,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18개 팀에게는 전문가 멘토링과 함께실제 조형물을 제작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완성된 조형물은 현업 아티스트의 업사이클링 작품과 함께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오는 10월에 전시된다. 이후 전문가 심사 및 참여팀 간 상호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8개 우수팀에게는 총 1천5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전시 종료후 해체된 조형물은 업사이클링 작품 재료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오희승 KT&G 유니브운영부장은 "'상상 블루 파빌리온'은 지난해 첫 시
[충북일보] 세종시가 본격적인 영농시작을 앞두고 재해예방을 위해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용·배수로 등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를 완료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농경지가 침수되고 농업생산기반시설인 용·배수로에 토사가 쌓여 배수불량, 통수능력 부족 등 문제가 발생했다. 시는 올해 현장방문 조사와 주민의견수렴, 읍면과 협의 등을 거쳐 지난해 호우피해를 입은 지역 가운데 복구되지 않은 18곳을 선정했다. 이어 영농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농수로의 토사준설, 낡거나 파손된 배수관 교체, 수로관 신규설치, 농로포장 등 안정적인 용수공급과 배수를 위한 정비에 들어갔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농업생산기반시설 개보수와 신설을 통해 재해를 예방하고 농민들에게 영농편의 기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해외 여행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필리핀 여행관계자·현지 언론인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 공동 팸투어를 열었다. 이번 팸투어는 청주국제공항의 필리핀(마닐라) 노선과 몽골(울란바토르) 노선의 신규 취항을 기념해 마련됐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이 기간 세종시 대통령기록관, 국립수목원 등 충청권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문화체험행사, 여행업계 관계자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교류행사를 가졌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충북지사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몽골 여행관계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들은 세종시 대통령기록관과 호수공원, 이응다리 등 관광명소와 충북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세종과 충북의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느꼈다. 시는 앞으로 지역 주요 관광자원 소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안기은 관광진흥과장은 "적극적인 관광마케팅 활동과 세종시 관광자원 홍보 등을 통해 세종시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충북일보] 셀트리온이 미국소화기학회(DDW)에서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인 '짐펜트라'의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18~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된 DDW는 소화기학, 간장학, 내시경 및 소화기계 수술 분야 등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글로벌 전문가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다. 올해는 각국의 의료 전문가 1만3천여 명이 참석해 염증성 장질환(IBD) 분야와 관련한 최신 의료 트렌드를 공유하고 소통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19일 크론병(CD) 환자 180명, 궤양성 대장염(UC) 환자 23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짐펜트라 글로벌 임상 3상의 2개년(102주) 장기 추적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2월 개최된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에서 해당 장기 임상 결과가 최초로 공개되며 현지 의료진들의 높은 호응이 이어진 가운데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번 연구는 54주(1년)간 짐펜트라로 유지 치료를 진행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102주 차까지 치료를 연장해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을 관찰했다. 임상 결과 102주 시점에서 54주와 유사한 수준의 유효성 결과가 도출됐으며 안전성 측면에서도
[충북일보] 서울고등법원이 지난 16일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각하했다.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이 사법적 정당성까지 인정받게 된 셈이다. 그렇다고 의료사태가 해결된 건 아니다. 병원 이탈 전공의 등의 집단행동은 계속될 전망이다. 의대 교수들의 집단 휴진 및 사직 행렬도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대한의사협회도 여전히 반발하고 있다. 휴학 의대생 복귀도 미지수다. 의대 학칙 상 수업 일수를 채우지 못한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도 가시화되고 있다. 각 대학은 오는 9월 시작하는 의사 국가시험 일정과 7월 원서접수 기간을 연기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한 상태다. 충북대는 지난 13일 의대정원 증원 내용 등을 담은 학칙 개정안의 교무회의 심의를 일주일 연기한다고 밝혔다. 충북대 학칙개정안에는 기존 49명이던 의대 입학생 정원을 200명으로 늘리는 내용이 반영됐다. 다만 내년도의 경우 정부의 자율 증원안에 따라 기존 증원분의 50%만 반영, 125명을 모집하기로 했다. 증원에 반발해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해 학년 및 학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근거도 개정안에 포함됐다. 교육부는 지난 3월 20일 충북대 의대정원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내는데 유리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 특구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파격적 혜택을 부여해 기업의 지방 이전과 비수도권 투자 촉진을 유도하는 제도다. 도는 6월 중 기획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목표로 충북테크노파크(TP)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신청 지역은 청주를 제외한 도내 10개 시·군 중 4곳을 사실상 확정한 상태다. 충북 전략산업인 바이오와 반도체, 이차전지 관련 기업이 투자할 계획이거나 예상되는 산업단지 일원이다. '기회발전특구의 지정·운영 등에 관한 지침'에 따른 것이다. 4조(특구 지정 면적)를 보면 특구의 총면적은 광역시는 495만㎡(150만평), 도(道)는 660만㎡(200만평)이다. 면적상한 내에서 복수로 신청할 수 있다. 또 기업의 실제 투자 계획이 있거나 향후 투자가 예상되는 산업·지원·공공시설과 녹지 면적을 합리적으로 포함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필요한 경우 교육·의료·주거 등 정주 여건과 관련한 면적도 특구에 포함할 수 있다. 단 지침 6조(특구 지정 절차)에 따라 지정 신청 이전에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업의 투자 의사를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민들에게 초정행궁과 지역만의 특색있는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오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초정행궁 수라간 전통음식 감상회'를 개최한다. 음식감상회는 궁중 연회 음식 중 면상을 모티브로 '궁중 잔치-장수(長壽)를 기원합니다'를 주제로 열린다. 전통적으로 국수는 사신 접대나 출생기념일, 혼인과 같은 큰 잔치에서나 맛볼 수 있는 귀한 음식이었다. 국수를 만드는 밀가루는 고려 혹은 조선시대에 구하기 쉽지 않아 특별한 날 혹은 잔치 때나 사용할 수 있는 식재료였다. 귀한 식재료로 만드는 만큼 국수는 특히 궁중 연회 때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음식이었는데 면발이 길어 이를 먹으면 긴 국수 가락처럼 장수한다고 믿었다고 한다. 시는 이러한 것에서 착안해 이번 음식감상회의 주제를 국수(면상)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감상회는 면을 중심으로 총 4개의 코스로 진행된다. 따뜻한 봄 날씨에 어울리는 음식들로 구성되는데 △고소한 깨국에 감자면을 넣은 감자깨국 '식전음식' △인삼주와 육전, 호박전, 표고새우전, 더덕을 두들겨 찹쌀을 묻혀 바삭하게 튀겨낸 섭산삼을 곁들인 '주안상' △메밀면에 꿩고기 육수와 고명을 올린 꿩냉면 '면상' △도라지정과,
[충북일보] 의암 손병희 선생 계승사업회는 민족지도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의암 손 선생의 서거 102주년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의암 손 선생 유허지 영당에서 진행됐으며 오택균 공동대표, 계승사업회 임원. 회원 등이 참석해 손 선생을 추모했다. 이번 행사는 계승사업회에서 주관하는 1회 의암 손병희 선생 기념주관의 일환이다. 계승사업회는 이외에도 손 선생의 업적과 사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교육실천사업, 학술연구사업, 문화예술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계승사업회 관계자는 "충북 출신의 민족지도자이자 독입운동가인 손 선생의 업적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난 10일 '우암산둘레길 엉터리공사 눈총' 본보 보도 이후 청주시가 시멘트에 덮여있던 나무(사진 왼쪽) 주변 시멘트를 제거하고 복구한 가운데 19일 시민들이 둘레길을 따라 산책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충북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해 충주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엿새 만에 17곳으로 늘었다. 19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날 단양군 대강면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피해 규모는 0.8㏊이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고,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의 한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첫 발견된 후 충주 14곳(4.3㏊), 음성 1곳(0.2㏊), 단양 2곳(0.8㏊)으로 확산했다. 지난 18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과수원 17곳이 확진됐고 피해 면적은 5.3㏊이다. 이 중 14곳(4.5㏊)은 공적 방제를 완료했고 나머지 3곳(0.8㏊)은 진행 중이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농가에 대한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도 농업기술원과 일선 시·군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와 음성 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을 할 때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