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하나병원과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구단이 공식 지정병원 협약을 맺었다. 청주 하나병원은 지난 1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공식 지정병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목 하나병원 대외협력실장과 권길순 한화이글스 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병원은 한화이글스 홈 전체 경기에 구급차량과 간호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한화 선수들은 하나병원 척추 관절센터, 심장·뇌혈관센터에서 진료받을 수 있게 됐다. 김현목 하나병원 대외협력실장은 "야구 경기 중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빠른 대처를 위해 매 경기 집중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병원은 20개 진료과와 77명의 의료진, 443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이다. 최근에는 10층 규모의 심·뇌혈관센터 신축과 총 440여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시설을 완공해 운영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엔이티는 열린행복밥집에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끼니 해결이 어려운 도내 독거노인과 노숙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태희 ㈜엔이티 회장은 열린행복밥집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시락 봉사활동도 하며 따뜻함을 나누기도 했다. 이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식사를 통해 건강한 삶을 사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물심양면하겠다"고 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YWCA가 지난 14일 '와이(WHY) 작은도서관 여세'를 개관했다. 이 도서관은 여성들의 주체적인 삶을 응원하며 건강한 담론을 나누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서관 명칭인 '와이(WHY) 작은도서관 여세'에는 질문(why)과 독서활동을 통해 지식의 견문, 소통의 문, 연대의 문을 연다는 의미가 있다. 이 도서관에서는 여성, 사회문화. 문학, 종교 등 분야의 책 1천500여 권이 비치돼 있다. 누구나에게 열려 있는 이 도서관의 운영시간은 월~금, 오전 9시~오후 5시이다. 윤성자 청주YWCA 회장은 "이 도서관이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다 갈 수 있는 공간이자 소통의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의 여성주의 전문도서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LX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승택)는 최근 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은 본부와 협력사 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청 안전보안관 한효동 대표의 진행 아래 응급상황 발생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직원들은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실습을 통해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응급상황에 대한 응급 처치 역량을 강화했다. 이승택 LX충북지역본부장은 "공사 직원의 응급상황 역량 강화를 위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향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 사회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은 지난 14일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김종열) 임직원들과 함께 청주시 북이면 부연리 장익동씨 복숭아밭에서 적과 작업을 도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촌 고령화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취약농가 지원을 위해 이뤄졌다. 이날 내수농협 임직원 10명과 청주시지부 임직원 10명은 너무 많이 달린 열매를 솎아내는 적과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종열 지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내수농협과 일손돕기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범농협 차원의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해 농업인의 시름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변익수 조합장은 "바쁜 일정에도 내수지역 농업인 지원에 나서 준 청주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인건비와 물가 상승 등 각종 어려움 속에서도 농민들이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력과 영농자재 지원 등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14일 9급 저연차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선배에게 물어봐! 선물데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저연차 신규직원들의 공직생활 적응을 돕고 직무에 대한 현실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공직의 주요 분야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경력이 있는 과장급 공무원이 멘토가 돼 급여, 복무, 후생복지, 인사, 근무성적평정, 교육훈련, 예산, 회계, 문서작성 등 신규직원들이 궁금해하는 분야를 소개했으며 공직생활에 대한 경험담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응오 서원구청장은 "신규 직원들이 공직사회에 잘 적응하고 조금이나마 업무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규직원들이 공직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멘토링 활동, 시보해제자 축하 간담회, 점심시간 작은 음악회, 직원 힐링공간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농업정책국은 14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 관련 기관과 함께 농가 일손돕기 지원에 나섰다. 이날 일손돕기 행사에는 농업정책국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주사무소,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 NH농협 충주시지부 등 5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사과 적과 작업 등을 실시했다. 직원들은 동량면 건지마을에 있는 과수농가를 찾아 2개 농가 2천200여㎡ 규모의 사과 적과 등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에 참여한 유관 기관장들은 "농업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일손돕기를 통해 농가에 도움이 되는 뜻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농업 관련 기관이 역량을 모아 일손돕기는 물론 농업인들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 등 농업의 실익 증대와 농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농정국장은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신 관계 기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충주 농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농업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LX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승택)는 지난 14일 '2024년 5월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직원과 내방객 20여 명은 지하 대피소로 대피를 시작으로 20분간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소화기 사용법, 방독면 착용법 등을 교육받았다. 이승택 LX충북지역본부장은 "공습과 화학 공격에 대비해 실질적인 훈련이었다"며 "비상시 LX충북지역본부의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4일 서원구청 청사 앞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24 봄날 愛 버스킹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버스킹 공연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서원구청을 방문한 시민들과 직원들의 지친 마음의 피로를 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서원로망스 9명, 윤미용 행정지원과장, 김윤규 주무관 등이 직접 나서 '동해의 꿈' 등 6곡을 공연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열린 버스킹 공연은 간단한 다과와 함께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여 이날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시 소속 공무원들이 업무에 지쳐있던 마음의 피로를 조금이나마 풀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런 공연을 자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는 13~14일 이틀간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의 대표 축제인 단월대동제에서 미래 산업의 역군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충북북부지사는 VR안전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축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VR(가상현실)체험을 실시하고, 안전·보건과 관련된 자료를 배포했다. 참여자들은 VR체험을 통해 건설업, 제조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별 재해사례를 간접적으로 경험했고, 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는 계기가 됐다. 심미경 지사장은 "장차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미래의 국민안전 수준을 제고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접촉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4일 문화동 12개 경로당에 지식정보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경로당 캠페인'을 기획해 노인들의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캠페인은 '문화지식과 건강정보 전달'을 주제로, 문화동 어르신들이 세대 간 소통의 벽을 허물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며 시작됐다. 주민자치위는 문화동에서 사진관을 운영하는 안홍기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의 휴대전화 카메라로 사진을 잘 찍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강의 후 어르신들의 열정을 사진으로 남겨 이후 각 경로당에 액자로 선물할 예정이다. 또 주민자치위원들은 손만 자극해도 오장육부의 통증을 잡을 수 있다는 손 마사지법을 직접 20분간 어르신들에게 지압하는 등 재능봉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문화동 행정복지센터는 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해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물을 제작해 노인 눈높이에 맞는 차분한 설명과 함께 제공했다. 김한수 위원장은 "오늘 우리가 나눈 정보와 지식들을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접목해 꼭 잘 사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은하 문화동장은 "서툴지만 배움에 열성적인 눈으로 집중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오늘의…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스포츠건강학과는 지역사회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최근 충주 달천초등학교 매현분교를 찾아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농구교실을 개최했다. 농구교실에는 스포츠건강학과 성동준 교수와 건국대 농구부 황준삼 감독을 비롯해 조환희(4년)·김준영(3년)·전기현(2년)·이주석(2년) 선수들이 참여해 아이들에게 자신들만의 농구 기술을 전수했다. 건국대 졸업생인 현대모비스 피버스 소속 박상우(2020학번)도 함께해 농구를 통한 스포츠맨십과 사랑을 전파했다. 이 학교 스포츠건강학과는 지난해부터 스포츠 경험 기회가 비교적 적은 시골학교를 대상으로 축구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부터 농구교실을 추가해 아이들의 여가 생활을 돕고 있다. 성동준 교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초등학생들에게 스포츠를 경험하게 하는 분명한 목적이 있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향기누리봉사회는 14일 밑반찬을 만들어 홀몸노인에게 전달했다. 이날 20여명의 회원들은 홀몸노인 25가구를 방문해 노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고, 요구 사항 등을 세심하게 살폈다. 봉사회는 이날 방문을 통해 청취한 애로사항을 칠금금릉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해 민간서비스 연계 등의 복지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백미자 회장은 "경제난으로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의 밑반찬을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행복 나눔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새마을부녀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효 편지쓰기 운동을 펼쳤다. 군 부녀회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단양초등학생, 매포초등학생, 상진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편지지와 편지 봉투, 우표 등을 배부해 편지쓰기 홍보 활동을 펼치고 부모님과 스승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주변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담아 쓴 '효' 편지 중 우수작 5편을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다. 심종진 부녀회장은 "가족의 소중함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글로 표현하는 효 편지 쓰기 운동이 확산해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아이들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치매안심센터가 '기억지킴이 텃밭'을 운영한다. 기억지킴이 텃밭은 경증 치매노인들이 개인별 가지, 토마토를 심고 정기적으로 본인의 작물을 관리하고 수확하는 활동이다. 기억지킴이 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원예치유 활동으로 센터 옥상에 텃밭을 마련했다. 경증 치매노인들의 인지기능 및 신체기능을 향상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할 것으로 센터는 기대하고 있다. 기억지킴이 쉼터에 대한 문의는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3-830-2398)로 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대규모 건축물이 증가함에 따라 대형 판매시설, 지하 주차장 등 지하 대공간의 화재안전 특별 관리를 추진한다. 15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하 대공간은 대형 판매시설과 공동주택 주차장 등 대공간이 형성된 지하층을 말한다. 화재 시 열기와 연기가 건물 외부로 배출되지 않는 특성상 시야 확보가 어려워 소방 활동에 제한이 많고, 다량의 짙은 연기와 열기의 급속한 확산으로 대피가 어려워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 이에 소방서는 지하대공간의 화재안전 특별 관리에 나섰다. 주요 추진 사항은 자동 유리문 비상시 개방 방법 안내문·피난 안내도 부착, 축광식 피난 안내선·유도등 설치, 지하 전기차 충전시설 방호시설, 지능형 CCTV 설치 권고 등이다. 소방서는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지하층 피난대피 방법 홍보, 관내 주요 지하 대공간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조사와 합동 소방훈련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문택 예방안전과장은 "지하 대공간은 화재 시 큰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14일 '병무청 병역이행 감사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하는 병역이행 감사 챌린지는 충북지방병무청과 도내 12개 대학이 함께 실시하는 공동 캠페인이다. 참여 방식은 챌린지 인증샷을 촬영한 후 언론과 SNS 등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다음 참여대학 총장을 지명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교통대 학생군사교육단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충북지방병무청 우경관 청장으로부터 캠페인 릴레이 첫 주자로 지목받은 교통대 윤승조 총장은 다음 주자로 세명대 권동현 총장을 지정했다. 윤승조 총장은 "병역이행자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한다"며 "교통대 학생들이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니어클럽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더드림농장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도심속 에코 그린팜' 농장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충주시니어클럽,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 충주시시설관리공단 등 3개 기관이 협력해 진행됐다. 17개 어린이집 총 230여 명의 원아들이 참여해 딸기 모종 심기와 기니피그 및 토끼 먹이주기, 농기계 탑승 체험, 모래놀이, 조형물 기념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체험을 벌였다. 봉방동에 위치한 '도심 속 에코 그린팜'은 시니어클럽의 더드림유통사업단에서 관리하는 농장이다. 프로그램을 매년 새롭게 구성해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작물의 재배, 성장, 수확의 생육 과정을 경험하는 산교육의 장이면서 각종 농기계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 기회도 제공해 인기가 좋다. 농장 일자리 참여 한 어르신은 "설명을 귀담아 듣고 딸기 모종을 심어보는 아이들을 보니 일자리 참여에 보람을 느낀다"며 "아이들의 심리적, 정서적 발달에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익회 관장은 "앞으로도 1·3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더 다양한 자연친화적인 체험 행사를 진행해 노인일자리 사업이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미치도
[충북일보] 충주시는 14일 시청 민원봉사과에서 특이 악성민원 발생대비 경찰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모의훈련은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 특이민원으로 인한 비상 상황에 대비해 직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경찰과의 유기적인 비상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매년 2회 실시하고 있다. 이날 모의훈련은 실제 민원 상황을 가정해 △민원인 폭언 발생 △폭언 중단 요청 △상급자 적극 개입 및 진정 유도 △휴대용 보호장비 녹화 사전고지 및 상담내용 촬영 등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에 맞춰 진행됐다. 시는 25개 읍면동 민원실에서도 상·하반기 1회씩 인근 경찰 지구대와 연계해 모의훈련을 자체 실시, 비상 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로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최근 민원담당 공무원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며, 민원담당 공무원의 보호와 대응 시스템 구축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악성 민원에는 단호히 대처해 민원담당 공무원과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민원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은 14일 충주시 금가면 도촌리 소재 사과 농장에서 한마음 상생대회 행사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일손돕기는 고령에 암투병중으로 적기에 사과열매솎기 작업을 진행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드림봉사단 40여명과 중원농협 임직원들은 봉사활동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진광주 조합장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농가주부모임이 체육행사 대신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농협은 적기에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숙 회장은 "농협을 대표하는 봉사단체로서 농협과 더불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새마을부녀회는 14일 수안보면에 홀로 사는 노인 30세대에 화장지와 떡을 나눠 주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대상 가구를 방문해 화장지와 떡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정은숙 부녀회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통해 정말 필요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성학 수안보면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께 새마을부녀회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최근 4회 지역상생의 날을 맞아 충주시 연수새마을금고·마수리봉사단과 '충주시 연수동 집수리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주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마수리 봉사단에 1천만 원이 지원된다. 연수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혜 취약계층을 선정하고 마수리봉사단이 노후 가옥의 벽지, 장판 교체, 집 실내외 청소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기존의 공간을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개선시키게 된다. 박병하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웃이 이번 공사를 통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며 건강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며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적인 사업으로 발전시켜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한 주거생활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안병진 ㈜우송 대표가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현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우원 청원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해마다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고 올해도 값진 현금을 쾌척해준 ㈜우송의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준 지원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우송은 청주시 상당구에 소재하고 있으며 건축, 건설업을 영위하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이다.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냉난방비를 비롯한 각종 지원을 이어와 귀감이 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삼구아이앤씨 구자관 책임대표사원이 양곡 320㎏(10㎏ 32포)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단양군에 지난 13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개원식 행사에서 축하 화환을 대신해 받은 양곡을 단양군 취약계층을 위해 전부 전달해 그 의미가 더 컸다. 구 책임대표사원은 "앞으로 기업의 성장과 단양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신단양지역개발회가 주최·주관한 '오감 만족 관광문화 캠페인'이 지난 14일 구경시장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은 새마을회, 시장상인회, 외식업지부, 관광지질협의회 등 27개 기관 단체에서 321명이 참석해 상가 밀집 지역과 구경시장을 순회하며 단양의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참여자들은 상가와 시장 상인들을 일일이 방문해 △미소, 친절, 청결 홍보 △먹거리 등 과다요금 근절 △친환경 축제 운영 등에 관한 리플릿을 배부했다. 이종범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기관 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단양군이 한층 더 품격 높은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관광 단양의 이미지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