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시멘트 생산 지역 행정협의회가 자원순환시설세 법제화를 위해 기지개를 켠다. 협의회(제천시, 단양군,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영월군)는 지역 공동 발전과 자원순환시설세 법제화를 위해 큰 역할을 담당할 정책자문단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회장 지자체인 단양군은 지난 1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책자문단은 지방재정 및 입법·법제, 보건·환경, 자원순환, 대기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국 대학교수와 연구원 등 17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행정협의회 주요 정책과 지역 환경영향, 자원순환시설세 입법, 제도 개선 등에 대해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자문을 해 줄 예정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전문 인적자원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적절히 활용해 정부 정책에 대해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며 "이번 자문단 구성으로 자원순환시설세 추진이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의회장인 김문근 단양군수는 "정책자문단의 다양한 제안과 의견이 시멘트 생산 지역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행정협의회 공동목표인 지역 환경개선과 자원순환시설세 법제화를 위해 가감 없이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충북일보] 세종시메세나협회는 지난 13일 세종시청 접견실에서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 박영국)에 문화예술 후원금 6천8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여민락콘서트' 5월, 8월, 10월, 11월 공연과 '시크릿콘서트' 공연에 사용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억공유 디지털 영상자서전' 사업의 인지도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15일 도에 따르면 영상자서전은 도민의 인생 이야기를 영상으로 촬영해 공유하고 후세에 전승하는 기록문화 운동이다. 김영환 충북지사의 대표 공약으로 2022년 9월 첫 선을 보였다. 도민이면 누구나 자신의 진솔한 인생 기록을 10분 분량의 영상콘텐츠로 무료 제작할 수 있다. 이 영상은 충북의 영상기록물로 영구 보존된다. 유튜브 '충북영상자서전' 채널에도 공개돼 가족과 친지, 이웃은 물론 후세와 공유할 수 있다. 도는 다음 달 28일까지 7주간 영상자서전의 홍보 일환으로 '세상을 바꾸는 시니어'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주제는 '나의 인생을 바꾸게 한 가족, 친구, 기억 담기'와 '가족과 함께 한 5월의 행복만들기'이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5분 분량의 영상 창작물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14명에게 각 10만∼50만원의 상금을 준다.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영상자서전과 함께하는 인생사진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무료로 인생사진(영정사진)을 찍어주고, 영상자서전 촬영까지 해주는 이벤트다. 일반인도 3만원만 부
[충북일보] 굿모닝보청기 단양점이 지난 13일 적성면 저소득층 난청 어르신에게 보청기를 지원했다. 손상두 대표는 "지역에서 복지 용구를 다루는 업을 삼으면서 청각 장애등급이 있는 사람에게만 보청기 구매 시 정부 지원이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청각 장애등급이 없고 잘 들을 수 없는 주변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보청기를 무료로 지원해 줘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잘 듣지 못하면 본인도 힘들지만, 가족이나 이웃 등 주변 사람도 힘들다"며 "어르신이 잘 듣고 행복하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가루 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육성한 진천쌀빵 미잠미과(대표 정창선)가 농림축산식품부의 '가루 쌀 제과·제빵 신메뉴 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대한제과협회가 주관해 지난 10일 서울 가락몰에서 개최된 이번 품평회에서는 '2024년 가루 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한 전국 30개 제과점이 '올해 최고의 가루 쌀 빵'을 두고 실력을 겨뤘다. 대상은 인터콘티넨날 호텔 '그랜드델리'의 '솔잎쌀 무스케이크'와 '오미자 플라워 쌀 데니쉬', 최우수상은 하얏트 호텔 '더 델리'와 베이커리 '리종'이 각각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품평회에 참여한 진천 미잠미과는 가루 쌀 빵 전문 제과점으로 다년간의 비결을 바탕으로 가루 쌀의 배합 비율을 개선해 맛과 식감은 살리면서 심미성과 대중성을 갖춘 제품생산을 목표로 신제품을 개발했다. 미잠미과는 이번 대회에 △이태리 쌀 깜빠뉴 △막걸리 쌀 파운드를 출품해 '금상'을 수상했다. 미잠미과는 품평회에서 선보인 제품을 내달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제품 홍보를 위해 빵집을 찾아 사회관계망(SNS)에 가루 쌀 빵 구매를 인증하면
[충북일보] 보은군의회(의장 최부림) 의원들과 의회 사무과 직원들이 지난 14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쳤다. 군 의회에 따르면 이날 최부림 군 의장을 비롯한 의원과 의회 사무과 직원 26명이 수한면의 한 사과 농장을 방문해 적과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일손 부족과 인건비·농자재비 상승으로 삼중고를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직접 농사 현장에 뛰어들어 힘을 보탰다. 최 의장은 "군의회의 봉사활동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며 "농촌의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할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는데 더 의정활동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4기 의정모니터 40명이 오는 20일부터 6월 21일까지 열리는 89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감시에 들어간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13일 1층 대회의실에서 4기 의정모니터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방법과 절차를 안내했다. 박용진 지방자치의정연구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효율적인 의정모니터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4기 의정모니터들은 이 자리서 행정복지·산업건설·교육안전 등 3개 분과로 나눠 분과장과 총무를 선출했다. 또한 세종시의회 본회의장과 상임위 회의장을 미리 둘러보는 등 모니터링 준비를 마쳤다. 세종시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 기간 의정모니터들이 작성한 활동보고서를 바탕으로 결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가 아동의 삶의 질 향상과 아동의 참여권 등 권리 실현을 위해 손을 잡았다. 도는 지난 14일 충북도청에서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충북 아동복지시설 지원 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도내 아동복지시설 환경 개선, 아동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 지원과 컨설팅, 사업 홍보·후원기관 모집 등 지원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공모를 거쳐 최종 선정된 아동복지시설에 아동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환경 개선과 아동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에는 아동양육시설, 아동보호치료시설, 학대피해아동쉼터, 지역아동센터 등 총 270여개의 아동복지시설이 있다. 도는 아동복지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낡고 오래된 시설 환경 개선, 토요운영비 지원, 급식 인력 지원, 종사자 처우개선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 정선용 도 행정부지사는 "아동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더 안정된 아동복지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군청사에서 핵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14일 실시한 훈련은 적의 핵 공습상황을 가정해 실제처럼 대피함으로써 비상시 행동 요령을 익히고 실제 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공습경보가 발령되고 군청사 내 전 직원은 안내요원의 유도 하에 별관 지하종합상황실로 신속하게 이동하며 훈련에 참여했다. 훈련 후에는 육군 37사단의 협조로 방독면 착용방법 교육도 진행됐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15대 지회장에 장양원(78) 전 음성읍 분회장이 당선됐다.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 장 전 음성읍 분회장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음성군지회는 현 지회장의 임기가 다음달 8일 마감함에 따라 이사회에서 이달 23일을 선거일로 정했다. 이어 등록 마감일인 지난 13일까지 단독으로 입후보한 장 전 분회장을 별도의 총회 인준 없이 당선인으로 결정했다. 장 당선자는 "음성군지회 임직원과 마을 경로당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어르신을 존중하며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로당 운영비와 양곡비 및 냉난방비 지원을 현실화해 쾌적하고 행복한 경로당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장 당선자는 충북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음성농협 상무를 거쳐 대소농협 전무로 퇴직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국민·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 대한 '생존수영 교육시설 안전인증제 갱신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갱신 인증을 위한 심사는 구명조끼, 자동심장충격기, 소화기, 비상벨 설치 상태, 미끄럼 방지 조치, 생존수영지도사 자격증 취득 여부 등 6가지 평가항목을 심사햇다. 생존수영 교육시설 안전인증제는 수영장의 안전성, 안전 관련용 기구 구비여부, 교육 적합성, 위생청결 상태 등을 평가해 학습자의 안전한 생존수영교육에 적합한 수영장을 인증하는 것으로, 사단법인 대한생존수영협회에서 시행하고 있다. 국민·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는 각각 2022년, 2023년 생존수영 교육시설 안전인증을 획득했으며, 이후 생존수영 교육수영장으로 적합 여부를 심사 받아 안전인증을 갱신해 수영장 이용객들에게 수상사고 시 생존에 필요한 수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공단 정광섭 이사장은 "생존수영 교육은 갑작스러운 수난사고 등 시민의 생명보호를 위해서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양질의 생존수영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농업기술센터가 5인 이상 상시 고용하는 농사업장 경영책임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무료로 안내서와 교육 영상을 무료로 배포한다. 이번 배포는 '중대재해 처벌법'이 2024년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에 확대 적용돼 농업과 관련된 중대재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안내 전자책과 교육 영상은 농업인안전365(farmer.rda.go.kr)나 농업기술 포털누리집 농사로(www.nongsaro.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책자는 단양군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단양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팀(420-346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제노동기구(ILO)는 농업이 타 산업에 비해 재해율이 높아 건설업, 광업, 농업을 3대 위험산업으로 분류했다. 농업은 자가 노동을 넘어 다양한 형태의 근로자를 활용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고 농업기계의 사용이 많아지는 만큼 중대재해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제천역 여행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하는 '2024년 6월 여행가는 달' 여행 상품으로 '제천 가스트로 투어'와 '제천 관광 택시 투어'를 선정했다. 제천 관광 택시 투어는 택시 기사의 친절한 안내에 따라 제천 구석구석에 있는 명소를 방문하는 상품이다. 최소 1명부터 최대 4명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인원이 많을수록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택시 투어는 5시간 상품과 8시간 상품이 있으며 여행자가 원하는 코스로 여행하거나 기사 추천 코스로 여행할 수 있다. 또 제천 가스트로 투어는 2시간 동안 도심을 걸으며 다양한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미식 여행으로 취향에 따라 A와 B 코스 중에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제천의 다양한 맛을 경험하고 싶은 여행자에겐 안성맞춤인 상품이다. '여행가는 달' 여행상품의 가격은 고속철도(KTX) 요금을 주중 50%, 주말 30%을 할인하며 관광벨트 열차는 최대 50% 할인해 제공한다. 또한 내일로 구매 시 권종별 1만원 정액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상품은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고 내일로는 오는 25일부터 구매
[충북일보] 제천시 금성면 자은사 주지 스님인 석구 대종사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중생구제의 원을 세운 지장보살 기도 도량인 자은사의 석구 스님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부처님의 자비가 온 누리에 퍼져 서로가 서로에게 친절하고 위로가 되는 따뜻한 세상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자은사 주지 석구 스님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구 스님은 지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이어 지속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메시지로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를 전달하기도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SGI서울보증보험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세종시 청소년들을 위한 이웃사랑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SGI서울보증보험은 지난 14일 세종시청에서 최민호 세종시장, 박상혁 세종모금회장, SGI서울보증보험 이상규 대전충청본부장, 최병선 세종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도시 세종, 이웃사랑 성금' 1천만원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꿈키움 청소년 공부방 조성사업으로 지정 기탁돼 청소년의 컴퓨터·학습자재 지원, 심리정서 상담지원 사업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충북도교육청은 스승의날을 기념해 사천초등학교에서 '선생님! 존경합니다' 캠페인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사천초 이영숙 RCY 지도교사와 RCY 단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캠페인 주 내용은 △카네이션 배지 달아드리기 △핀버튼 달아드리기 △선생님 감사 편지 쓰기 등으로 진행됐다. 사천초등학교 김명숙 교장은 "충북적십자사 RCY본부에서 단원들과 함께 스승 존경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참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5월 15일 스승의날은 청소년적십자(RCY)에서 1963년에 RCY단원들이 자발적으로 선생님들에 대한 사은행사를 결의하면서 제정된 기념일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김성식 청주청원경찰서장이 14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지난 2월 취임한 김 서장은 '화합과 소통을 통한 내부 직원 직무와 복지 개선'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에게 사랑받고 공감받는 청원경찰을 만들어 가고 있다. 그는 취임 후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강·절도 등 5대 범죄 예방을 위한 치안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쳐왔다. 그 결과 지난해(2월 5일~5월 6일) 기준 5대 범죄(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 검거율은 동기간 대비 약 5% 감소했다. 주민과 가장 밀접한 교통과 관련해선 교통사고 사망 건수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1건 줄었고 이륜차·원동기·개인형 이동장치 사고는 35건에서 18건으로 감소했다. 3월 치안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는 89.1점을 받아 도내 전 경찰서 중 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김 서장은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합동 순찰 △무인점포 탄력 순찰 △택배절도 예방을 위한 MOU 체결 등을 진행했다. 스토킹 등 성범죄 피해자에게 '휴대용 스마트 SOS 비상벨'을 보급하는 등 개인 치안 유지에도 힘썼다. 김 서장은 "그간 우리는 서로의 소통과 협력, 배려와 존중의 문화를 기반으로 주민의 평온한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소방차가 진입불가한 전통사찰 현암사에 대해 화재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위치한 현암사는 고려시대 창건된 사찰이다. 이곳에는 2015년 4월 17일 지정된 향토유적 68호인 석조여래 좌상이 있으며 현암사 주차장부터 사찰까지는 약 200m로 가파른 계단을 15분정도 올라가야한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해당 시설은 소방시설 부재로 화재 발생시 대형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 산림으로의 화재확대 우려가 있어 화재대응체계 구축이 시급한 상태였다. 이에 소방서는 주차장에서부터 현암사 정상까지 소방호스(45mm/15m) 17본을 2개 라인으로 구축했다. 소방차가 주자창 도착시 미리 설치된 호스를 연결해 소방차 수원이 최단시간에 현암사 정상에 도달할수 있도록 화재대응체계도 구축했다. 신정식 서부소방서장은 "서부소방서는 현암사 실정에 맞는 화재진압 대책과 대응체계를 정비하고 신속한 현장대응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관계인들도 화재예방을 위해 관심을 갖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향토기업인 대신택배(대표이사 오흥배)가 충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의 '1기업(기관)-1종목 연결고리 캠페인'의 1호 기업으로 나섰다. 충북도체육회와 대신택배는 13일 도 체육회 사무처에서 1기업(기관)-1종목 연결고리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대신택배는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매년 500만 원씩 총 1천500만 원을 충북빙상경기연맹에 후원한다. 대신택배는 지난 1956년 8월 청주 상당구 석교동에서 용달차 3대를 가지고 미곡상 운영을 시작한 청주의 대표 향토기업으로 국내 정기화물·택배운송 외에도 국제운송, 복합물류, 국제물류 주선업 등 다양한 종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국 1천800여 대의 차량, 800여 개 영업소, 7개 터미널 등을 확보해 활발한 경제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오지훈 대신택배 이사는 "충북 빙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어려운 여건에서 훈련하는 충북빙상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돼 충북에서도 빙상국가대표 선수가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한성 충북빙상경기연맹회장은 "후원을 결정해주신 오 대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3일 옥천군청에서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충북본부(본부장 김영준)와 함께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을 위해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충북본부는 우리 쌀 2천㎏을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규철 옥천군수와 황종연 총괄본부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김영준 본부장, 이범섭 농협옥천군지부장이 참석했다. 옥천군청 주민복지과는 옥천지역 홀몸노인,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200가구를 선정해 우리쌀 10㎏들이 200포를 지원하며 각 읍·면 주민복지과를 통해 전달된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단체로 다문화가정 아동지원, 농촌마을회관 환경개선 지원사업, 농촌 어르신들을 위한 선풍기 및 삼계탕 지원사업, 농촌어르신 장수사진 무료촬영 등 매년 농촌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준 충북본부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농협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외롭고 소외된 이웃을 챙기고 보살피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농촌
[충북일보] 농어촌 어르신들의 IT기기 활용을 돕기 위해 '농어촌 IT 서포터즈'가 13일 청주시 덕벌경로당에서 첫 활동을 시작했다. '농어촌 IT 서포터즈'는 코로나 이후 키오스크 등 비대면 IT기기가 보편화됨에 따라, 농어촌 고령농 등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소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최현수), KT충남충북광역본부(본부장 이창호), 대한노인회 충청북도연합회(회장 이명식) 등 3개 기관이 협업해 추진하게 됐다. 농어촌공사는 운영 전반을 총괄하고, KT는 IT 교육 총괄·기기 등 기타 현장 지원을, 대한노인회는 장소·교육 참여자 지원, 교육 안내 등을 맡았다. 기존 KT의 'IT서포터즈', 대한노인회의 '내 손안에서 척척! 디지털 교실'을 함께 진행한다는 점에서 더욱 실속 있는 활동이 될 전망이다. 이날 서포터즈는 청주 흥덕청원구 지역내 덕벌경로당에서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식당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는 '키오스크'와 '테이블 오더' 등 IT 기기의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IT서포터즈 활동은 청주시를 시작으로 대한노인회 각 지회 7개소(청주, 보은, 영동, 진천, 증평, 음성, 충주)에서 총 16
[충북일보] 박영빈(55·연수원 30기)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이 청주지검장으로 13일 임명됐다. 법무부는 이날 검사장인 대검 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과 전보 인사를 오는 16일 자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부천이 고향인 박 신임 지검장은 부천고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5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30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박 신임 검사장은 서울남부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부산지검 부부장검사, 광주지검. 인천지검, 수원지검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부장검사를 지냈다. 이후 울산지검, 대구지검 2차장검사, 부산지검, 인천지검 1차장검사를 역임했다. 박 신임 지검장은 검사 생활 기간 주로 강력부와 형사부 부장검사를 맡으며 형사통으로 정평이 나 있다. 배용원(56·연수원 27기) 전 청주지검장은 법무부에 "때가 되어 물러가고자 한다"며 사직 의사를 밝혔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수곡2동 산남 주공 2단지에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상생 공간'이 마련된다. 청주시와 LH충북지역본부, SK하이닉스, 주택관리공단은 13일 청주시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충북형 주거복지 일자리사업- 다행리 2115 주거복지 특구 프로젝트'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LH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의 주거복지를 위해 단지 상가에 민·관·기업이 공동으로 주민건강·복합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6월까지 공간 보수와 설비를 마치고 7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곡2동 LH 영구임대아파트는 1991년 단지 조성 후 33년이 지났으며, 현재 전체 세대 중 돌봄과 지원이 필요한 빈곤 상태의 1인·노인가구가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충북지역본부는 수곡 2동 LH영구임대아파트 상가 5개실을 수선해 청주시에 무상으로 대여한다. LH는 5월 중 시설 보수에 착수해 상반기 내 지하 빨래방과 1층 커뮤니티공간 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4천만 원 규모의 ICT시스템 활용 건강관리시스템 설치를 지원한다. 주택관리공단이 배치한 주거복지사는 사
[충북일보] 세종시민들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 화재예방 대책이 강화될 전망이다. 세종시의회는 김현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안'을 지난 10일 공고했다. 이 조례안은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세종시 화재예방·대응계획 수립, 물막이판·질식소화덮개·방화벽 같은 안전시설 설치기준과 지원책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세종시가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 설치의무자에게 충전시설의 화재대응·방지기능 탑재, 배터리 과충전 방지기능이 있는 충전시설 설치, 지상주차장에 충전시설·전용주차구역 설치를 '권고'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세종시는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필요한 시책을 추진해야 한다. 시장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현황·실태조사를 비롯해 전용주차구역 화재예방과 안전시설 지원계획을 세워야 한다.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갖춘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진압장비 활용과 대응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특히 시는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효과적인 화재예방과 대응을 위해 물막이판, 충수용 급수설비,…
[충북일보] 충북 옥천 일대에 추진되고 있는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는 충청권 시민·환경단체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들은 골프장 조성 예정지에 대한 공동생태조사 무산의 책임이 업체 측에 있다고 주장하며 충북도에 골프장 건설 불허를 촉구했다. 충북과 대전·충남·세종 지역 62개 시민·환경단체로 구성된 대청호 골프장 반대 범유역대책위원회는 13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50만 충청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대청호(옥천) 골프장 건설을 불허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대책위는 "지난해 5월 기초 조사와 6월 골프장 예장부지 생태환경조사를 진행한 결과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 등이 확인됐다"며 "하지만 A개발이 조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고 하면서 양측은 공동생태조사를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합의서 작성 과정에서 A개발이 공동생태조사 세부사항 합의서 초안과 합의서 날인을 강요하는 공문을 대책위에 보냈다"며 "A개발이 일방적으로 작성한 합의서 내용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고 날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조항은 공동생태조사단 운영 이후 사업 진행을 저지하거나 공사 방해 등의 행위를 하지…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