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남한강 자전거투어를 하고 있는 싱가포르와 호주에서 온 외국인 20여명이 9일 충주 석종사에서 1박2일 템플스테이를 했다. 이들은 지난5일 서울을 출발, 9일 앙성 비내섬과 충주탄금대를 거쳐 호암동 석종사에 도착했다. 석종사는 이들에게 사찰음식으로 저녁식사를 제공하고 범종체험과 투어를 하는 동안 날씨가 좋지 않아 힘들고 지친 몸을 요가로 풀어주고 휴식을 취하게 했다. 이들은 10일 아침식사를 한뒤 다시 자전거를 타고 수안보온천과 이화령을 거쳐 문경으로 출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대한불교천태종 제18대 총무원장에 문덕 스님이 임명됐다. 천태종 종의회는 20일 오전 천태종 본산 단양 구인사 삼보당에서 재적의원 30명 중 26명이 참석해 106차 정기종의회 본회의를 열고 '총무원장 문덕 스님 임명 동의의 건'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도용 종정예하는 이날 오후 문덕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신임 총무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4년간이다. 종의회 안건 상정에 앞서 도용 종정예하는 종도들의 여론을 수렴해 전날 새 총무원장에 문덕 스님을 지명했다. 문덕 스님은 인사말에서 "종단의 막중한 소임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대중의 여론을 수렴하고 힘을 모아 종단 발전에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인사말에서 "지난 4년간 종도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신임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종단의 주요 소임을 두로 거치신 분으로, 종단 발전에 기여하실 것으로 믿는다. 종도 여러분들이 힘을 합해 종단을 잘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1971년 상월원각대조사를 은사로 출가, 대충대종사를 계사로 득도했다. 종정 사서, 8~15대 종의회 의원, 15대 종
[충북일보] 직지가 탄생한 흥덕사지에 복원된 법당에서 불자들이 불공을 드릴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흥덕사지는 1986년 5월 7일 문화재청이 사적 제315호로 지정했다. 이후 청주고인쇄박굴관이 들어섰고 1991년 법당인 금당을 복원했다. 또 충주에 있는 철불을 모델로 부처를 복원했다. 당초 흥덕사에는 금당, 강당, 서회랑과 부속건물이 있었으나 금당 즉 법당만 복원됐다. 이외 치미, 기와 조각, 그릇 들과 청동 제품이 많이 출토돼 흥덕사가 상당한 규모였음을 알 수 있다. 법당 복원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으며 불자들의 발걸음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법당의 경우 문화재 복원 차원에서 지어진 것이어서 불자나 시민들이 불공을 드리기는 어렵게 됐다. 바닥이 돌로 깔려진데다 입구를 봉쇄해 법당에 들어 갈 수 없는 구조다. 이 때문에 일부 주민들은 법당 밖에서 합장만 하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일반 법당처럼 마루를 깔고 불자나 주민들이 들어가 절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주민 신모(61)씨는 "불자는 아니지만 이곳에 오면 안에 들어가 부처님에게 삼배라도 드리고 싶
[충북일보] 연경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57·사진)이 30일 공식 취임식을 갖고 대한불교 조계종 보은 법주사 신도회장이 됐다. 청주 더 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취임식은 법주사 홍보영상과 신도회장 약력소개, 신도임원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연 회장은 "법주사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도량을 갖고 있는 만큼 포교활동에 힘쓸 것"이라며 "또 법주사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등의 홍보 등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법주사로부터 신도회장 임명장을 받은 연 회장은 지난 1월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임기는 4년이다. / 강병조기자
[충북일보] '커피 공화국'이라 불릴 정도로 국내 커피 소비량이 늘어난 지 오래다. 커피의 고장인 미국과 유럽에서조차 최근 국내 카페 인기가 높다. 청년들 사이에서 카페창업열풍이 부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파충류 카페부터 가상현실기기(VR) 카페까지 이색카페도 등장하고 있다. 반면 도내에는 이색카페처럼 화려하거나 색다르진 않지만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카페들이 있다. 천주교 등 종교시설에 마련된 카페다. 이들 카페에는 눈길을 끌만한 인테리어나 독특한 장비가 눈에 띄진 않는다. 인기비결은 종교시설 특유의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다. 지난 2014년 영업을 시작한 청주시 상당구 소재 가톨릭 청소년센터 내 카페 '유벤투스'도 일찍이 동네 사랑방으로 소문난 공간이다.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에 더불어 지역주민들 위해 일반 사업체로 전환했다. 현재는 카페 직원 1명과 자원봉사자들로 운영되고 있다. 카페 매니저 배기태씨는 "카페 손님은 노년층이 대다수로 다들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고 계신다"며 "이중 천주교 신자들은 20% 정도고 나머지 손님들은 대부분 타 종교나 종교가 없는 비신자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직접적인 전도나 포교활동을…
[충북일보=청주] 커피의 여유에 나눔을 더하자 새로운 맛이 탄생했다. 혀끝에서 가슴까지 전달되는 따뜻함의 풍미다. 맛의 진원지는 청주시 흥덕구에 있는 청주 성도교회다. 이곳에선 커피를 닮은 부드러운 인상의 박용곤(59·사진) 목사가 지역 주민들에게 나눠줄 커피를 손수 만든다. 박 목사는 지난 2012년부터 매달 둘째, 넷째주 목요일마다 봉명2송정동주민센터 내 '우리동네 무료카페'를 열어 커피나눔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빠짐없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요. 한번 봉사를 나갈 때마다 보통 200잔에서 250잔이 나가요. 자동차 트렁크에 커피 기구가 가득 실려 있는 이유에요." 박 목사가 커피봉사를 시작하게 된 건 2012년 아내가 불의의 사고를 당하면서부터다. 당시 카페창업을 준비했던 아내가 매일같이 병원을 다니며 자연스레 카페의 꿈은 멀어져갔다. 하지만 박 목사는 이를 좌절하는 대신 새로운 계기로 삼았다. "소상공인 교육부터 부지 선정까지 다 마친 상태였지만 아내의 생사가 위험한 상황에서 카페를 차릴 순 없었죠. 하지만 저희는 이마저도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했어요. 커피를 판매하는 대신 무료로 나누라는 뜻으로 여겼죠." 봉사…
[충북일보=청주] 천주교 청주교구는 9일 청주체육관에서 각 교구 성직자 및 신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8 사제·부제 서품식을 개최했다.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가 집전한 이날 서품식에선 교구 소속 부제 4명과 수도회를 포함한 신학생 5명이 각각 사제 및 부제서품을 받았다. 이기주 유스티노(금천동성당), 민상천 대건안드레아(내덕동주교좌 성당), 최기훈 마태오(영운동 성당), 이재희 루도비코(금천동성당) 등 4명이 사제서품을 받았다. 서품을 받은 4명의 사제들은 10일부터 각 교구 성당에서 첫 미사를 집전할 예정이다. 부제서품은 남현우 요셉(신봉동성당), 이성용 토마스아퀴나스(진천성당), 박종현 가브리엘(음성성당), 손동균 마태오(예수의꽃동네형제회), 김종국 세례자요한(성 황석두 루카 외방 선교회) 등 5명이다. 장봉훈 주교는 이날 강론을 통해 "2018년 청주교구 설정 60주년을 맞아 사제와 부제품을 받은 성직자들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교역자로서 모든 이들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제의 소명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선 예수를 닮은 착한 목자가 돼야 하고 그 길에는 성경을 매일 꾸준히 읽고 신도들을 위해 목숨을 바
[충북일보] 한국불교태고종 충북교구종무원은 8일 편백운 총무원장 스님과 교구 내 각 사암의 주지스님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발전과 보살십선계 수계법회 원만 성취를 기원하는 2018년 시무식 및 주지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찰의 전통 새배문화인 통알삼배를 시작으로 공로 및 감사패 수여, 위촉장 및 임명장 수여, 신년사, 격려사, 치사, 발원문 등 화합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편백운 스님은 이날 치사를 통해 "올해는 국가와 사회로부터 실추된 태고종의 위상을 다시 회복시키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제도개혁을 통해 종단의 틀을 확실히 바꾸겠다"며 "태고종은 내공과 잠재력을 지닌 종단임을 잊지 말고 자긍심과 희망을 갖고 다시 뛰자"고 말했다. 이어 종단의 재정 수급 대책 수립, 기본인프라 확충, 수행풍토 조싱 및 사회교화 사업 외연 확대 등 종무행정방침을 설명하고 종도들의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 강병조기자
[충북일보] 2018년 새해를 맞아 청주지역 천주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화와 축복을 기원했다. 천주교 청주교구는 2일 내덕동주교좌 성당에서 각 교구 성당 신부 및 신도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8 신년 미사 및 교례식'을 열었다. 장봉훈 주교의 집전으로 열린 미사에는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 정우택 국회의원, 오제세 국회의원, 박경국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 등 지역 정치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순서는 사제단 입장을 시작으로 성가와 기도, 주교 강론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성가정 축복장 수여식과 신년 덕담을 나누는 순서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장 주교는 강론을 통해 "지난 한 해 6·25 전쟁 이후 한반도의 최대 위기가 고조된 상황이었지만 하느님께서 평화를 지켜주셨다"며 "새해는 믿음과 사랑을 기반으로 하루하루 인생을 감사히 여기며 충실하게 살아가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특히 청주교구 설정 60주년을 맞는 해로 새로운 여정이 시작되는 시점"이라며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선 해외선교에 대한 신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미사 후에는 교구 각 성당에서 추천된 8가구에 대한 성가정 축
[충북일보=단양] 대한불교 천태종 도용 종정이 무술년 새해를 맞아 신년법어를 발표했다. 다음은 신년법어 전문이다. 佛放光明現神通(불방광명 현신통)하니 歡喜衆生發菩提(환희중생 발보리)하네 佛垂慈悲說妙法(불수자비 설묘법)하니 開悟衆生度生死(개오중생 도생사)하네 부처님이 빛을 내어 신통의 모습을 보이니 기쁨에 찬 중생들이 보리의 마음을 일으키네. 부처님이 자비를 드리워서 묘법을 설하니 깨달음을 얻은 중생들이 생사의 고통을 벗어나네. 부처님의 지혜광명이 충만해 중생들의 어둠을 몰아내고 부처님의 자비감로가 내리어서 중생들의 갈망을 채워주네. 이와 함께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스님은 신년사에서 "고해의 바다에 파도가 멈추고 갈등의 대지에 어둠이 물러나니 온 인류의 가슴에 찬란한 광명의 새아침이 열렸다"며 "무술년 새해에는 우리 모두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로 배우고 바로 실천하며 서로 화합하고 공경해 날마다 좋은 날이 되게 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나를 낮추는 곳에 평등이 있고, 상대를 높이는 데 상생이 있다"며 "우리 사회와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모든 대립과 폭력 그리고 테러와 전쟁은 자만과 이기심의 산물이니 하심과 공경의 길이 열리지 않으면 인류의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한 '진천 배티성지 조성사업'을 이달 말 마무리 한다고 27일 밝혔다. 배티성지 조성 사업은 연간 30만 명이 찾는 순례성지 인프라를 구축해 종교문화 관광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문화체육부, 충북도, 진천군, 천주교 청주교구가 총 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이 사업은 지난 2016년까지 최양업신부기념관, 순교박해 박물관, 기반 및 편의시설 조성을 완료했다. 올해 말 최종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사업은 배티성지 순례길 및 둘레길, 삼박골 입구 도로 확장 등이다. 둘레길과 순례길은 순례객 및 등산객이 성지를 안전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계단을 정비하고 이정표를 설치해 방문자들의 편의를 제공한다. 앞서 2014년 준공된 순교박해 박물관은 현재 최 신부의 일대기와 조선시대 말 순교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영상물, 최 신부가 지은 교리서, 조선시대 말 천주가사 한글본, 기도서 등의 유물이 전시됐다. 전시에는 최첨단 IT 기술이 동원돼 최양업 신부가 걸어간 길을 순례객들이 시각과 청각, 촉각을 통해 느낄 수 있다. 또 최양업신부기념관은 각종 음악회와 전시 등 문화 행사장으로 활용
[충북일보] 29명의 사상자를 낸 제천 스포츠센터 참사를 추모하려는 불교계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은 지난 24일 제천체육관에 마련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합동 분향소를 찾아 왕생극락을 발원하는 기도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날 조문에는 편백운 태고종 총무원장, 성오 총무원 부원장, 도안 충북교구 종무원장을 포함한 도내 각 사암 주지스님들과 총무원 각 부장 등 50명의 스님과 신도들이 동참했다. 합동 분향소에는 이시종 도지사, 이근규 제천시장, 제천시청 불자회장 등이 태고종 일행을 맞이했다. 편백운 태고종 총무원장은 애도문에서 "뜻하지 않는 화재로 인해 귀중한 생명을 잃고 불귀의 나그네가 되신 29명의 영령님들이 지장대성의 인도로 극락왕생하기를 제불보살님 전에 기도드리며 유가족 여러분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 분의 슬픈 마음이 무슨 말로써 위로가 되겠냐만은 먼저 가신 가족의 영전에서 눈물을 머금고 오열이 복받치는 감정을 억제하고 고이 보내드리는 예절을 갖추는 것이 그 분들에 대한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부처님께서는 먼저 가신 사랑하고 정다운 가족을 위해 대자대비하신 원력
[충북일보=영동] 박세복 영동군수는 지난 28일 영동군 중원불교대학교에서 특강을 진행하며 군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강은 영동군 중원불교대학교의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지역화합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박 군수는 영동군정과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설명하며, 지역의 밝은 미래 만들기에 군민들의 많은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특강 후에는 참석자들과 격의없는 대화로 지역현안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박 군수는 "불자들의 불심이 하나로 모아져 영동을 더욱더 밝고 건강한 사회로 이끌어 주실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군민들을 위한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동군 중원불교대학교는 부처님의 참된 가르침을 배우고자 하는 불자들을 위해 2005년부터 입학생을 받기 시작해 그동안 많은 졸업생을 배출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 조계종 전 원로의원이자 청주 관음사 회주인 월암당 이두 대종사(사진)가 지난 4일 새벽 3시 30분 법납 66세, 세납 90세로 원적에 들었다. 1926년 강원도 김화군 금남면 문암리에서 태어난 이두 대종사는 1951년 당대의 선지식이었던 금오선사를 은사로 득도했으며 동화사 강원 대교과를 수료했다. 1959년 성균관대 철학과를 졸업했고 갑사와 법주사 주지, 조계종 교무부장, 인천 보각선원장, 청주 관음사 주지 등을 지냈다. 지난 2000년 금오문도회 문장으로 선출된 이두 대종사는 같은 해 10월에는 조계종 원로의원에 추대됐다. 2004년 5월에는 해인사에서 대종사 법계를 품수했다. 꽃과 비(雨), 산을 좋아하는 '서정시인'으로 알려지기도 한 이두 대종사는 1978년 첫 시집 '겨울 빗소리'를 출간했다. 그 후 1984년에 '현대시조' 추천으로 시조 시인으로 등단했다. 주요 저서로는 시집 '푸른산방', '그대가 만나는 길', '창문에 울린 초음', '만나고 헤어지는 물가에', '산속에서 산을 보는 법', '향리에 이르는 길'과 구도소설 '명암이 없는 선하 앞에서'가 있다. 작품성과 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
[충북일보] 한국불교 태고종 총무원 홍보부장에 옥천 대성사 주지 혜철스님이 임명됐다. 한국불교 태고종은 지난달 31일 종무회의를 열어 총무원 홍보부장에 혜철스님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혜철스님은 지난 1995년 득도출가 하고 충북교구종무원 남부분원장, 포교연구위원, 문화국장, 중앙홍보원 홍보부장, 옥천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청주교도소 교정협의회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불교공뉴스 TV 대표이사, 37사단 111연대 민간인 성직자, 옥천경찰서 경승실장, 충북도교육청 홍보대사 협의회장, 충북도민홍보대사, 청주시 SNS 홍보 서포터즈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 속리산 법주사의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기구(ICOMOS) 전문가 현지 실사를 마쳤다.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문화재청에서 2017년도 유네스코(UNESCO·국제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에 대한 이코모스(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현지 실사가 진행됐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현지 실사는 유네스코의 의뢰에 따라 자문기관에서 수행하는 것으로 문화유산인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은 이코모스에서 담당하며 이코모스 중국위원회 부위원장이자 중국건축역사연구소 소장인 왕리준(Wang Lijun, 王力軍) 씨가 담당했다.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은 △통도사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 등 7개 산사로 왕씨는 6일간의 현지 실사를 통해 산사의 진정성과 완전성, 전 사찰의 보존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사찰 스님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법주사는 지난 13일 현지 실사가 진행됐다. 이번 실사 결과를 포함한 이코모스의 최종 평가결과는 내년 6~7월께 개최하는 제42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세계유산 등재 심사에 권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주지 정도 스님)는 전통산사에 깃든 역사 문화를 향유하고 즐기기 위한 올해 네 번째 '사시낙락(史視樂樂)-역사를 돌아보는 한걸음' 행사를 오는 19일 속리산 법주사 일원에서 개최한다. 문화재청 문화재활용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사시낙락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개최되며 회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을 타고 많은 관광객이 참여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시낙락 프로그램은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점찰패를 뽑고 지난 세월을 반성하는 '점찰'과 '사물관람', '역사트레킹', '달빛콘서트', '팔상전 탑돌이' 등의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19일 밤8시부터 시작되는 달빛콘서트에는 3인조 여성 보컬 그룹 '바버렛츠', 4인조 밴드 '몽니', 4인조 재즈그룹 '프렐류드' 등이 대거 출연해 한 여름밤의 더위를 음악으로 날릴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이나 단체는 속리산 법주사 홈페이지(www.beopjusa.org)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는 행사 당일에 한해 법주사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전통 산사의 정취를 느끼고 우리 문화재를 바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충북일보] 분가 6년 만에 성전 착공에 들어간 천주교 청주교구 송절동성당이 지난 주말 폭우로 어려움에 처했다. 지난 16일 오전 산사태로 밀려 내려온 토사가 회합실과 주방, 창고 등으로 사용하고 있던 임시건물인 컨테이너를 덮쳤다. 기공식을 한 지 1주일 만이었다. 교중미사가 진행 중이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컨테이너 벽은 종잇장처럼 구겨졌다. 컨테이너에 있던 에어컨, 냉장고와 주방용품 등 각종 비품은 토사에 파묻혔다. 특히 성전 건립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보관해둔 물품마저 토사로 못쓰게 돼 성당 신축기금 마련에도 곤란을 겪게 됐다. 컨테이너가 무너지며 발생한 피해복구는 신자들이 팔을 걷어붙치고 나서면서 마무리됐지만 추가 산사태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준연 사도요한 주임신부는 "컨테이너 건물이 그나마 바리케이트 역할을 해 옆에 있던 365 열린 어린이집으로 토사가 덮치는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안도했다. 이어 "이미 큰 비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적은 비로도 추가 산사태가 나지 않을 지 걱정된다"며 "어린이집이 추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청주시의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일단 산사태 피해 신고는 접수된…
[충북일보] 천주교 청주교구 송절동 성당(주임신부 이준연 요한) 성전이 새로 지어진다. 송절동 성당은 지난 8일 봉명동 2315번지 일원에서 청주교구장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의 주례로 성전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은 시작 예식, 말씀 전례 축복기도·성수예절, 마침 강복, 파견, 시삽으로 이어졌다. 내년 7월 말 준공 예정인 성전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송절동 성당은 성전과 함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노유자 시설도 함께 짓는다. 시공은 (합)대양산업개발이 맡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단양]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이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을 250만 신도와 함께 축하했다. 그는 "최근 우리 국민은 혼란과 고통 그리고 분열과 갈등의 길에 놓여 있었으나 헌법적 질서 아래 굳건한 민주 시민의식으로 대선을 치러 새로운 문재인 정부를 출범시켰다"며 "이제는 혼란을 극복하고 고통을 치유하기 위한 화해와 협력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러한 국민의 여망이 제19대 대통령에게 주어진 가장 긴요한 사명일 것"이라며 "정의와 원칙이 바로 서고 편견 없이 국민을 섬기는 국가를 만들어 주실 것을 믿으며 특히 안보와 외교, 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제반 분야에 개혁과 발전의 동력을 증장해 국운융창과 평화통일을 실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춘광 총무원장은 "제19대 문재인 대통령께서 우리 민족에게 주어진 여러 당면 과제들을 화합과 협력으로 풀어나가며 국가의 성장과 민족의 번영을 주도해 달라"며 "향후 국정 운영에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청주시 불교연합회(회장 현진·마야사 주지)가 주관하고 전통문화계승발전연구회가 주최하는 부처님 오신 날 연등축제가 지난 29일 청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일원에서 열렸다. '차별 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법요식은 육법 공양, 삼귀의, 관불의식, 음성공양, 반야심경, 발원문 순으로 봉행됐다. 예년과 달리 '직지 팝오케스트라'의 공연과 불자 가수들의 축하 무대, 사물놀이패 공연, 다도 시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시민과 불자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이 됐다. 이날 마야사 주지 현진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리더를 뽑는 대선 정국 속에, 한반도 정세마저 위기감이 감돌아 혼란스럽지 않을 수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맞은 부처님의 오신날은 대한민국의 평화와 국운 융성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법요식 후 열린 제등 시가행진에는 모두 4천여 명의 불자들이 참여해 아기 부처를 모신 가마를 따라 연등을 밝히며 행진을 이어갔다. 대한불교 효예종 청주 석문사(주지 혜전스님)는 오는 3일 봉축법요식과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이날…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에 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법요식이 28일 영동천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영동읍 시가지 일원에서 봉행됐다. 영동군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정춘택 영동군의장,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의 군민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부처님의 가르침과 자비의 손길을 되새기며 영동군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했다. 이어 식후행사로 영동제2교에서 출발해 영동역전을 반환기점으로 영동제1교로 돌아오는 연등행렬이 실시됐다. 인레이트스케이트장과 읍 시가지에 점등된 연등은 5월 12일까지 거리를 풍요롭고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이날의 봉축법요식은 종교 행사의 성격보다는 지역의 문화축제로 승화된 모습을 보였다. 영동군불교사암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군민과 주위의 이웃들에게 위로와 큰 힘이 되고, 사랑과 희망이 가득한 살기 좋은 영동군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음성] 미타사는 다음달 3일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봉축법요식에서는 육법공양, 장학금 수여식(명암장학회) 등이 진행되고 이어 제14회 어린이 사생대회 및 백일장, 점등의식 및 제등행렬 등이 열린다. 특히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미타사 어린이 사생대회 및 백일장 행사는 불기2561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부처님의 탄신을 봉축하며, "차별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여가선용의 장이 되고자 마련됐다. 사생대회는 초등부, 유치부로 나눠 열리며 풍경화와 자유화로 진행되된다. 백일장은 산문부문, 운문부문으로 나눠 당일 현장에서 공개되는 주제에 따라 자유롭게 작품을 완성하면 된다. 시상은 희원 주지스님상,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상 등 13명의 어린이들에게 각 부문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된다. 유치원생, 초등학생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행사당일에도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점심식사와 기념품이 증정된다. 또한 컵 등 만들기, OX퀴즈대회, 보물찾기 등 다양한 봉축행사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5월3일 오후1시 음성 미타사 지장전 일원에서 열리게 되며, 오는 4월 28일까지
[충북일보] 어느새 꽃망울을 머금은 무심천변 벚꽃나무 사이에서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가 펼쳐진다. 대한불교조계종 용화사는 오는 4월1~2일 2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청주시민들에게 도량을 널리 알리고, 함께 음식을 나누는 '2017 무심천 벚꽃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주지 각연스님을 중심으로 사찰 신도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마련됐다. 행사를 여는데 필요한 식재료비 등 2천여만 원의 예산은 지자체 지원 없이 용화사의 자체 비용으로 부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국밥, 국수, 떡볶이, 어묵, 빈대떡, 수수부꾸미 등과 사찰음식이 무료로 제공된다. 신도들이 직접 면을 뽑아 만드는 자장면도 맛볼 수 있다. 또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건강체크, 한방치료, 솜사탕·풍선 나눠주기, 컵등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가훈쓰기 등 다양한 행사가 운영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문화재 사찰인 용화사 경내 보물 985호로 지정된 '청주용화사석불상군'을 알리기 위한 보물찾기와 스탬프 체험 등으로 문화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장의 흥을 돋
[충북일보=진천] 진천감리교회(담임목사 이찬우)가 교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 교회는 오는 4월1일 100주년 기념예배 및 다양한 부대 행사를 개최한다. 100주년 기념예배는 1부 순수기념예배, 2부 100주년 상징물 제막, 타임캡슐 봉인,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된다. 타임캡슐에는 역대 담임목사 명단 등 교회의 역사기록물과 청소년 들이 현재의 모습을 30년 후에 다시 볼 수 있도록 하는 자료와 교회관련 엄선된 자료들을 함께 봉인해 2047년 4월 1일 개봉한다. 교회는 또 장애인 초청행사, 본 교회 교인을 대상으로 한 국내 성지순례행사, 주민 및 지방교회 초청 경축 음악회, 해외 개척교회 준공예배 등 다채롭고 풍성한 부대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5월 2일 오전 11시 본당에서 진천군 장애인 복지관과 정신건강증진센터의 협조를 받아 장애인 200명 정도를 초청해 국악공연, 색소폰 연주로 위로하고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국내 성지 순례 행사는 전교인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9일부터 5월 30일까지 1박 2일로 실시할 예정이다. 진천과 한국과 세계를 예수의 마을로 만들자는 교회의 비전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중국 곤명 홍토성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