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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6.03 01:09: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편집자 주

이번 6·2 지방선거가 민주당의 완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치열한 선거전을 통해 당선된 후보들은 저마다 민선 5기 최고의 지방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누구보다 지역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뛰는 단체장으로서 새로운 면모를 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민선 5기 도내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승리한 당선자들이 생각하는 미래의 청사진을 들어봤다.
한범덕 청주시장 "세종시 원안추진 노력"

2일 실시된 6.2지방선거에서 청주시장으로 당선된 민주당 한범덕 후보가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당선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 김태훈기자
"저를 사랑해 주고 지지해 준 65만 청주시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청주시민의 반대 민심이 표심으로 나온 것이라 생각한다"며 "청주발전을 위해 반드시 세종시가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청주시민들은 그동안 청주·청원의 통합 추진이 진정성 없이 정치적 구호에만 그친 것에 대한 실망감으로 실질적이고 자율적인 통합 추진을 주장한 저의 정책에 공감했다고 본다"며 "앞으로 이 같은 시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민선5기 출범 즉시 통합추진협의기구를 구성해 실질적인 통합작업을 진행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민생탐방 3030은 선거용 이벤트로 끝나지 않을 것이며, 언제나 시민의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정 분야에서는 지역경제가 생생하게 살아나는 활력 있는 청주로 만들고 아동과 여성, 노인, 저소득층 등 보편적 복지가 골고루 혜택을 받는 복지 청주를 실현하겠다"고 밝히고 "교육도시의 명예를 회복하는 청주를 만들어 달라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에 따라 교육지원에 인색하지 않을 것이며 시대에 걸 맞는 대중교통 정책을 수립하고 세계적인 녹색수도, 청주를 떠올릴 수 있도록 획기적인 환경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저를을 지지해주고 선택해 준 65만 청주시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종윤 청원군수 "축제속에 통합 이룰 것"

충북 청원군수 선거에 민주당 이종윤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 되자 이 후보와 부인 장금순씨를 비롯해 지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저를 청원군수로 당선시켜 준 청원군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당선자는 "지금 청원군은 세종시의 수정안 저지, 청원·청주 통합,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 추진 등 청원의 미래를 결정할 굵직한 일들을 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 시기에 큰일을 맡겨준 청원군민의 고귀한 선택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공약사항을 차근차근 실천하는 군수가 되겠다"며 "먼저 군수실의 벽을 허물어 선거 때만 보이다가 당선되고 나면 서너 번 가도 얼굴 한 번 보기 힘든 군수가 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 "청원·청주 통합과 관련해 대중교통체계 개편 등 청원·청주 통합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조성, 청원군민이 참여하는 '축제 속의 통합'을 이루도록 힘쓸 것"이며 "청원군을 첨단산업의 허브로 육성하고 기업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내 각종 도로망을 확충해 교통·물류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실속형 관광기반을 만들고 노인, 여성, 아동, 장애인에게는 최상의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청원군이 균형발전 되도록 각 지역별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청원군을 위해, 청원군민을 위해 '발로 뛰는 군수'가 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 드린다"며 "저를 지지해 주고 성원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우건도 충주시장 "한반도의 중심도시 건설"

우건도 충주시장 당선자(민주당)이 부인 김복기 여사와 함께 승리의 환호를 하고 있다.

"깨끗한 시장이 되어 잘사는 시민을 만들겠다는 저의 신념을 믿어주시고, 뜨거운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21만 충주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 당선자는 "당선의 영광을 생업을 포기하신 채 논두렁 밭두렁을 누비시고, 뜨거운 거리에서 진종일 저에 대한 지지를 호소해온 선거사무원과 자원봉사자와 함께 21만 충주시민 모두에게바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진행중인 각종 사업을 완벽하게 마무리해야 하고, 앞으로 충주의 살림살이를 알뜰하게 꾸려가야 하는데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오늘의 승리는 저 개인 뿐 만 아니라 '번영충주'를 열망하시는 21만 충주시민 모두가 부패한 권력을 심판한 위대한 승리"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금까지 문턱이 높았던 시장실의 문을 활짝 열고, 시민에게 봉사하는 지방행정이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 드리겠다"며 "앞으로 전국에서 가장 일 잘 하는 시장 ,깨끗한 시장, 서민과 애환을 같이 하는 서민속의 시장이 될 것을 분명히 약속한다"고 밝혔다.

또 "선거 중에 있었던 마음의 갈등을 모두 털어 내고 '너와 내가 아닌 우리'가 되어 100년 번영 충주의 열린 미래를 향해 다 함께 매진하자"며 " 끗한 시장이 되어 잘 사는 시민을 만들겠다는 저의 신념을 믿어주신 21만 충주시민들의 힘이 선거에 승리를 하게 도와줬다" 말했다.

이와함께 "교육에 대한 투자는 미래의 충주 번영을 약속하는데 매우 중요한 일로 충주의 미래를 짊어질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전면 무상급식 시행과 함께 신생아 건강보험료 지원을 통해 아이웃음소리가 가득한 행복한 충주를 건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 "시정의 궁극적인 목표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이라며 "충주가 중부내륙의 거점도시로써 그 기능과 역할을 다하고 한반도 중심에 우뚝 서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는데 일 잘하는 충주시청 공무원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명헌 제천시장 "갈라진 민심 모을 것"

"당선의 영광을 안겨주신 제천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제가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32년 공직생활에서 검증된 추진력과 확고한 소신을 시민들께서 믿어주셨던 것 같습니다"

최 당선자는 "선거는 끝났지만 이제 시작이다. 우선 선거과정에서 갈라진 민심을 한데 모아 시정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주셨던 고견은 물론 필요하다면 다른 후보자들의 공약도 면밀히 검토해서 시정에 반영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서울대병원 유치, 동명초 이전부지에 교육문화컨벤션센터 건립 등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늘리고 시장 직속으로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설치해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하는 등 시민이 주인이 될 수 있게 시정을 개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4년 임기동안 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후회되지 않도록 저의 모든 열정을 바쳐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이번 선거는 선거법의 강화로 예전과 달리 선거운동의 제약이 많아서 어려웠다"고 회고했다.

그는 또 "이번선거에서 승리를 하게된 원인은 한시도 쉬지 않고 발품을 팔아 유권자들과 접촉하고 실현가능한 공약이 시민들의 공감을 받은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성 단양군수 "행복만족 7개 약속 지킬 것"

6.2지방선거에서 단양군수 재선에 성공한 한나라당 김동성 당선자가 개표결과를 기다리던 중 당선이 확정되며 당원들과 가족들로부터 축하의 인사와 함께 꽃다발을 받고 답례인사를 하고 있다.

"선거기간 동안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 속에 도와주신 단양군민 여러분과 당원동지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김 당선자는 "지난 4년 동안의 행복 만들기의 기틀을 다지며 벌려 놓은 일! 알차게 마무리 하면서 민선 5기의 행복만족 7가지 약속을 반드시 지켜서 지역발전과 단양의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평소의 좌우명처럼 널리 베풀고 남을 이롭게 하자는 '보시이타'의 정신으로 행정도 환경도 맑고, 깨끗하게 민선 5기의 군수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앞으로의 4년이 지나온 4년 보다 더욱 알차고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욱 더 열심히 일하겠다"며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노력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소도읍 가꾸기에 역점을 두겠습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선거는 자신만의 정책을 통한 선거운동이 아닌 자신에 대한 여타 후보들의 흑색선전과 비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정책과 깨끗한 선거로 승리를 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홍성열 증평군수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시행"

충북 증평군수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홍성열 후보(오른쪽)가 부인 김옥희씨와 함께 지지자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더욱 겸손한 자세로 군민을 하늘 같이 섬기며 증평군민들의 소득 향상과 군의 활기찬 발전을 이뤄 나가 전국 최고의 으뜸 증평군을 만들겠습니다."

증평군수선거에서 군의원 출신으로 처음 군수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홍성열(55)후보가 방송사 여론조사를 뒤엎고 무소속 유명후보가 획득한 5천688표를 176표 앞선 5천864표로 막판 역전에 성공했다.

홍 당선자는 "증평군민은 그동안의 군정을 심판하고 지방 권력을 바꿔야 한다는 희망을 선택했으며, 군민이 새롭게 시작되는 증평군을 만들어 낸 것으로 젊은 감각, 신선한 사고, 패기 있는 행동으로 이제부터 증평에 신바람을 불러 일으키겠다." 고 소감을 피력했다.

그는 또 "선거기간 동안 새롭게 변해야 한다는 군민의 목소리를 들었기에 증평과 도안을 차별하지 않는 균형 발전을 이뤄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거운동기간 군민들에게 약속했던 모든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강조 했다.

홍 당선자는 "고용 창출을 위한 기업 유치와 차별화하지 않은 지역의 균형 발전, 내 고장 특화 작물 개발을 반드시 실천하고 친환경 무상 급식의 전면 시행과 개발촉진지구 지정, 첨단산업단지(2일반산단) 조기 착공, 화성교차로 개량사업 추진, 증평 에듀팜 특구 조기 조성, 병영체험 관광상품화 등 선거기간 군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 고 말했다.

유영훈 진천군수 "2015년 진천시 건설 박차"

진천 군수 선거에서 민주당 유영훈 진천군수의 당선이 확실해지자 환호하고 있다.

"생거진천 모든 7만군민 여러분과 민주당원, 저의 선거운동원들을 비롯해 저를 지지해준 모든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앞으로 4년 임기동안 그동안 추진해온 각종사업 마무리는 물론 잘사는 진천시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민주당 유영훈진천군수당선자(55)는 "2015년 진천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각종 대규모 민자유치사업과 우석대진천캠퍼스 조성, 대규모 산업단지조성, 정상적인 혁신도시 건설 등 인구유입이 가능한 각종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석대학교아셈캠퍼스 조성, 진천군 국제교육특구 지정, 광혜원중고분리, 학교무상급식확대 등 교육 문화가 중심인 진천시건설,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으로 청년일자리 창출 등 취업하기, 기업하기 좋은 진천시건설, 여성취업 고용촉진 취업상담창구 운영활성화 등 여성이 행복한 진천시건설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어르신 건강관리시스템 구축과 전문 일자리 창출 등 어르신이 살기좋은 진천시를 선설하고 장애인복지관건립 등 저소득이 살맛나는,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농산물 종합물류단지조성 등 농민이 활짝웃는 진천시를 건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진천 소도읍육성사업추진과 도시가스 조기공급추진 등 누구나 살고싶은 행복진천시건설 군민이 참여하는 투명하고 열린행정 구현을 하겠다"고 밝혔다.

유 군수당선자는 "선거기간중 가장 힘들었던 것은 타후보들이 허위사실과 유언비어 등을 퍼트리며 후보간에 헐뜯고 비방하는 행위가 매우 가슴아팠다"며 "앞으로 우리지역은 생거진천, 살기좋은 아름다운 선거문화 정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임각수 괴산군수 "신성장동력 원년으로"

괴산군수에서 재선에 성공한 임각수 후보가 당선이 유력해지자 환호하고 있다.

임각수 괴산군수 "뜨거운 사랑과 저극적인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각수 괴산군수 당선자는 "군민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앞으로 4년의 임기를 괴산군발전의 신 동력 성장의 원년이 되길 기대하는 군민들의 바램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활기차고 역동적인 괴산건설을 차질 없이 일궈나가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임 당선자는 "군민들에게 약속한 경쟁우위의 농·축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기업유치, 민생경제 활성화, 주민편의의 지역균형개발, 생태보전과 산림자원 개발, 교육여건 획기적 개선, 함께 잘사는 사회복지 기반조성, 특색있는 문화관광, 체육시설확충 완성을 통해 인구 5만의 활기차고 풍요로운 괴산을 건설 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가장 일 많이 한 군수, 가장 청렴한 군수, 가장 진실한 군수, 가장 부지런한 군수가 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필용 음성군수 "잘사는 음성군 만들기 최선"

음성군수 선거에서 한나라당 이필용 후보가 당선이 유력해지자 배우자 전병미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먼저 당선의 영예를 안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음성군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군민을 받들고 섬기며 잘 살고 행복한 음성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 당선자는 "음성군의 산적한 현안문제들은 당선 소감을 밝히는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며 "우선순위를 정할 수 없을 만큼 어느 것 하나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절박한 문제들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선거운동기간 내내 군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셨던 저에 대한 신뢰와 사랑이 계속 될 수만 있다면 이 모든 문제들을 능히 헤쳐 나갈 수 있다"며 "군민들의 신뢰와 성원 속에 하나 되는 음성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오로지 군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잘사는 음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군민의 가슴에 새로운 희망과 꿈이 자라도록 하겠다"며 "누구나 찾아오고 싶어 하는 음성, 살맛나고 정겨운 음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제7대, 8대 도의원 직을 수행하는 동안 음성군의 미래와 희망을 만들기 위해 발로 뛰며 동고동락 해 왔듯이 부지런히 발로 뛰는 세일즈맨 군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마음을 열고 귀를 기울이며 군민과 함께 하는 따뜻한 군수, 더욱 겸허한 자세로 군민들의 뜻을 깊이 헤아려 실천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저를 지지해 주셨던 분들이나 혹은 지지하지 않으셨던 분들 모두 자랑스러운 음성의 주인임을 잊지 않겠다"며 "이제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이 되어, 화합하고 단결하여 음성군의 밝은 미래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자"고 제안했다.

정상혁 보은군수 "지역경제 살리기 앞장"

정상혁 충북 보은군수 당선자(68.자유선진당)가 2일 당선이 확정된 후 이용희 국회의원과 함께 박수를 치며 당선의 쁨을 만끽하고 있다.

"내 고향 보은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보은군민 여러분께서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며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과 특히 이용희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선거에서 많은 우여곡절 끝에 보은군수에 당선한 자유선진당 정상혁 보은군수 당선자는"평소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진솔한 인간관계를 맺어온 것이 큰 힘이 됐고 이용희 의원의 단단한 조직이 큰 역할을 했으며 민주당 정동영 선거공동대책위원장과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 등 전 대통령 후보의 지원연설이 군민의 지지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기 때문에 보은군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선거기간동안 온갖 모략, 중상, 허위사실 유포로 심적 비애를 느꼈고 그것이 오히려 유권자들이 상대후보에게 등을 돌리는 결과를 가져오게 돼 득은 있었지만 이런 풍토는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더 많은 일자리 마련과 더 많은 관광객유치, 더 많은 농산물을 판매하는 등 주민의 소득 증대에 주력해 보은 경제를 살리고 어렵게 살고 있는 사람들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만 옥천군수 "자족형 명품도시 건설"

옥천군수 선거에서 자유선진당 김영만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자 만세를 부르며 환호하고 있다.

"자신을 선택해 준 옥천군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자유선진당 김영만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의 군수로 당선된 소감을 이렇게 밝히고 "자신의 승리가 아니라 옥천군민들의 현명한 판단과 선택이 당선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또 김 당선자는 "옥천군수의 구속사태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당과 당원, 당직자가 힘을 합쳐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오히려 단합하는 계기가 승리하게 된 원동력이 됐다"며 "그러나 군민들의 힘이 더욱 컸으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제대로 군정을 한번 펼쳐 보라는 사명을 주었다고 생각하니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김 당선자는 "선거기간 있었던 모든 일은 깨끗이 잊고 일상으로 돌아가 군과 군민을 위해 화합하는 군정을 펴겠다"며 "군민과 약속한데로 옥천을 제1의 자치도시, 자족도시로 만드는 것은 물로 차별받지 않고 아름다운 명품옥천을 실현토록 하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그동안 참으로 멀고도 고단한 길이었으며 많은 동지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어르신들에게 분에 넘치게 받은 사랑을 이제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군민들과 함께 그 마음 그 모습 그대로 머리를 맞대고 30년 동안 고민했던 지역 일들을 하나하나 풀어보도록 하겠다"며 "진정어린 질책과 충고 등 군민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정구복 영동군수 "지역현안 조기 마무리"

영동군수 선거에서 자유선진당 정구복 후보가 당선이 확실해지자 환호하고 있다.

"재선의 영광을 안겨준 영동군민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정구복 자유선진당 영동군수 당선자는 이번 6.2지방선거에서 재선의 영광을 안겨준 소감을 이렇게 밝히고 "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군민들의 현명한 결단과 선택은 군민 모두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또 "선거기간 도를 넘는 유언비어와 음해, 비방, 갈등과 대립을 야기 시키며 반목을 부추기는 것에 대해 참을 수 없을 만큼 마음고생도 많았다"며 "그러나 군민들의 격려와 여망은 너무나도 잘 알 고 있어 정책대결로 이끌려고 노력한 결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당선이란 큰 선물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민정5기는 민정4기의 연속적인 발전 선상에서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풍요롭고 행복한 영동건설을 위해 경제성장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현안사업 조기마무리를 통해 기업유치와 새 일자리 창출, 농업경쟁력강화, 보편적인 생활복지정책 추진, 명품과일천국 등에 온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 군수당선자는 "재선에 성공한 이 순간도 자신을 군수로 처음 선출해주었을 때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청렴과 정직 성실함을 좌우명으로 삼아 4년을 묵묵히 군정을 펼치겠다"며 "선거과정에서 있었던 갈등과 대립은 깨끗이 잊어버리고 화합하는 마음으로 민정5기 군정에 모두 함께 동참을 간곡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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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