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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6.03 21:40: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6·2지방선거결과 충북에서는 기초단체장 당선자들이 음성과 무소속인 괴산을 제외하곤 모두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과 소속 정당이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의원들의 텃밭인 청주·청원에서는 이시종 도지사 당선자를 포함해 한범덕 청주시장 당선자, 이종윤 청원군수 당선자 등이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북부지역에서도 똑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이번에 도지사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을 내놓은 이시종 당선자의 지역구인 충주에서 민주당 우건도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나라당 송광호 의원의 지역구인 제천과 단양에서는 한나라당 최명현 후보와 김동성 후보가 나란히 당선됐다.

증평·진천·괴산·음성 등 중부4군에서도 무소속인 괴산군수와 유일한 한나라당 당선지역인 음성을 제외하곤 민주당 정범구 의원과 소속 정당이 같은 유영훈 진천군수 후보와 홍성열 증평군수 후보가 동반 입성했다.

자유선진당 이용희 의원의 아성인 보은·옥천·영동 등 남부 3군에서는 선진당 후보인 정상혁 보은군수 후보, 김영만 옥천군수 후보, 정구복 영동군수 후보가 모두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지역 정가관계자들은 "공교롭게도 지역구 국회의원과 소속 정당이 같은 단체장이 대거 당선되는 현상이 나타났다"며 "아마도 현역 국회의원들의 조직력과 지원이 직간접적인 요인이 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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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