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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출신 군의원 '삼총사'

음성군의원 손수종씨 등 3명

  • 웹출고시간2010.06.03 21:58: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번 음성군의원 선거에서 공직자 출신이 크게 두각을 보였다.

현 음성군의회 의원 8명 가운데 공직자 출신이 단 한 명인 것에 반해 이번 음성군의원 선거에서는 공직자 출신이 3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는 비율로 보더라도 37.5%를 차지한다.

그 주인공들은 가선거구(음성·소이·원남·맹동)에 민주당 손수종 당선자, 나선거구(금왕·생극·감곡)에 민주당 조천희 당선자, 다선거구(대소·삼성)에 한나라당 손달섭 당선자 등이다.

손수종 당선자는 가선거구인 맹동면장을 역임했고, 조천희 당선자는 나선거구인 금왕읍 부읍장을 지냈으며, 손달섭 당선자는 자신의 지역구인 다선거구의 대소면, 삼성면 등 두 지역의 면장을 역임했다.

이들이 출신지역 면장을 지낸 것은 군의원이 무보수 명예직에서 보수를 받는 전문직으로 전환되면서 퇴직하기 전에 군의원 출마를 염두해 두고 자신의 출신지역을 찾아 면장 등을 역임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이번 선거에서 "알아야 면장도 해 먹는다는 말이 있듯이 알아야 군의원도 해 먹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행정전문가임을 주민들에게 강조한 것이 표심으로 이어졌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이번에 음성군의회에 공직자출신이 크게 늘면서 현직 공직자들도 군의회 진출이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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