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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적십자사 회장 당선자 추인 탈락?

중앙회서도 논란… 갈등 지속될 듯

  • 웹출고시간2012.08.19 18:28: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적십자사 회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갈등과 논란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이례적으로 경선을 통해 선출된 성영용(전 충북도교육위의장) 충북지사 회장 당선자를 적십자사 총재가 추인해주지 않을 것이란 정황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적십자사 내부사정에 밝은 한 인사는 "최근 충북을 방문했던 (적십자)본사 간부가 일부 대의원에게 '당선자가 본인에 투표한 점, 공식적인 입후보 절차가 생략된 점 등 절차상의 하자를 이유로 (성 당선자의)인준이 쉽지 않을 것'이란 말을 했다"고 전했다.

성 당선자는 지난 9일 충북적십자사 상임위원회에서 충북지사 명예회장인 이시종 도지사의 추천을 받은 남기창 전 청주대 교수를 경선 끝에 10대 5로 눌렀다.

충북적십자사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도지사가 단수후보를 추천하면 상임위원회가 추대하는 방식이었다"며 "우리로선 중앙회의 인준 결정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말을 아꼈다.

충북적십자사는 김영회 현 회장과 성 당선자의 이·취임식 일정을 17일로 잡았다가 취임식은 취소하고, 이임식 일정만 20일 오후로 조정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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