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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8.28 17:04: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말 많고 탈 많던 충북적십자사 회장 선출 문제가 일단락됐다. 28일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성영용(65) 충북지사 회장 당선자를 인준하면서다. 28대 성 회장은 2015년 8월27일까지 3년 간 일하게 된다.

성 회장은 지난 9일 상임위원회 경선에서 이시종 지사의 추천 인물인 남기창 전 청주대 교수를 10대 5로 누르고 당선됐다. 충북적십자사 명예회장인 도지사가 추천한 인물이 탈락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지사는 경선 후 "봉사단체로 믿었던 적십자사가 이렇게 장난칠 줄 몰랐다", "동네 이장선거도 이렇게는 안 한다"는 등 강도 높은 발언으로 절차상의 문제를 꼬집었다. 대한적십자사 본사 측도 성 당선자에게 '사실상의 용퇴'를 주문하면서 자연스레 제3의 인물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이날 본사 인준에 따라 모든 시나리오가 수포로 돌아갔다. 정확한 인준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선출 과정에서 특별한 문제점을 찾을 수 없어 인준하게 됐다"고 전했다. 성 회장의 취임식은 다음 달 4일께 열릴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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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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