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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5.05 13:18:37
  • 최종수정2015.05.05 14:39:41
[충북일보=제천] 내추럴엔도텍의 가짜 백수오 사용이 진실로 밝혀진 가운데 제천지역 백수오 재배농가의 판로가 막힐 것으로 예상되며 우려가 팽배해지고 있다.

지난달 23일 한국소비자원의 백수오 제품 32가지 조사결과 90%의 제품에 가짜 백수오가 섞였다는 발표 이후 백수오 재배농가는 직격탄을 맞았다.

이후 지난달 30일 식품의약안전처를 통한 재조사 결과마저도 일부 제품에 대한 가짜 판정이 이뤄지며 진품 백수오를 재배하는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제천시는 백수오 재배단지 견학 유치를 통한 진품 홍보 방안을 모색하는 등 백수오 재배 농가의 어려움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백수오의 진품 검증을 통해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재배단지를 소비자나 유통업체, 백수오 제품 생산업체 등에 보여주면 제천 백수오의 진가를 알리는 것은 물론 한방 약초도시 제천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진품 백수오가 알려지면 지역 백수오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로 이어져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장기적으로는 10대 약초에만 한정 지원하고 있는 GAP(우수농산물인증) 품목 인증 사업에 백수오도 포함해 지원할 계획이다.

공인검증기관으로부터의 인증을 통해 제천산 백수오는 물론 제천 약초 브랜드에 대한 가치제고에 나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천시는 올해 기준 68농가가 40㏊면적에서 백수오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2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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